[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조합원과 가족을 하나로 뭉쳐주는 ‘한마음대회’가 지난 27일 북부센터를 필두로 내달 10일 동북부센터까지 8개 센터를 순회하면서 개최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사진)은 지난 27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양주·연천·동두천 등 북부낙농지원센터 관내 조합원과 낙농2세 등을 대상으로 금년도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어 ▲28일(조사료유통센터)=서부(고양·파주 등) ▲29일(JnJ아트컨벤션)=남부(안성·평택 등)에서 개최했으며 내달에는 ▲1일(동부낙농기술센터)=동부(남양주·양평 등) ▲2일(경인낙농기술센터)=경인(인천·강화·김포 등) ▲3일(화성사료기지)=안산(안산·화성 등) ▲9일(가모스웨딩홀)=동남부(이천·여주 등) ▲10일(동북부사료기지)=동북부(가평·포천·철원 등)순으로 이어진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최근 FAO와 OECD는 ‘2025-2034년 농업전망 보고서’를 공동으로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고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식물성 대체음료의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 확산까지 겹쳐 낙농업이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의 데어리 리포트(8월호)를 통해 향후 10년간 세계유제품 시장에 영향을 미칠 요인들을 분석한 낙농업 전망보고서의 내용을 알아보았다. 북미·아시아 생산 확대, EU는 환경규제로 감소 치즈·버터·유청 분말 소비 늘고 신선유는 둔화 교역량 12% ↑…대체음료 확산·환경규제 변수 ▲원유생산부문 향후 10년간 세계 원유생산량은 착유두수 및두당 생산량 증가로 착유두수 증가로 매년 1.8% 증가하며, 다른 농식품 생산량에 비해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생산량 증가의 주요한 요인으로는 북미, 중국, 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한 착유두수 및 두당생산량 증가가 꼽혔다. 또, 인도의 경우 젖소는 물론 버팔로 등 기타 착유동물의 사육두수와 두당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최대 원유생산국 지위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반면, 두 번째 원유생산국인 EU의 경우 환경정책 강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직에 도전장을 내민 3명 후보자의 전국 순회 합동소견 발표회가 내달 4일 충남지역에서 시작된다. 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 주관하에 전국 9개 권역에서 이뤄지는 이번 발표회는 후보자 소견발표(20분), 공통 및 지명 질문(60분)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식품부 2030년 청정국 추진, 발목 '예산' 긍정협의 중 생마커백신, 백신주·야외주 감별 가능 '부작용도 적어' 세계적 첫 사례 '수출 확대 기대'...질병문제 해결 자신감 내년부터는 기존 롬주생백신을 대신해 돼지열병(CSF) 생마커백신이 전격 투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돼지열병 청정화 전략을 내놨다. 2030년 청정국 지위 획득이 목표다. 백신 바이러스와 야외 바이러스를 감별할 수 있는 생마커백신. 생마커백신은 이러한 특성을 활용, 청정화 과정에서 첨병 역할을 맡는다. 백신접종축과 감염축을 구분하며, 바이러스 순환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더욱이 생마커백신은 롬주생백신과 비교해 동등 효능을 가지면서도 고열, 증체 감소 등 부작용이 훨씬 적다는 평가다. 이미 현장적용을 통해 그 효능·안전성이 확고히 입증됐다. 현재 지방자치단체 시범사업 등이 진행되며 전체 돼지 사육두수 중 30% 가량에서는 생마커백신이 접종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청정화 전략 추진에 따라 내년부터는 롬주생백신 접종은 금지되고 100% 생마커백신 접종으로 전환된다. 그간 생마커백신 도입에 발목을 잡았던 예산확보 문제도 이번에는 해결될 가능성
함 영 화 대표 (주)애그리로보텍 새로운 패러다임의 실현 다른 산업계가 그러하듯 축산업계 역시 지속적인 ‘혁신’ 의 필요성에 대해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현실적인 방안을 찾기가 쉽지 않을 뿐 만 아니라, 막상 찾는다고 해도 현장 적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산업에서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라면 ‘혁신’ 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것이고, 산업의 일반적인 발전 또는 변화의 수준으로만 받아들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차이는 분명하다. 기존에 사용되지 않던 기술 또는 장비를 도입하는 변화가 ‘혁신’ 이라면, 일반적인 변화는 시장에 보편적으로 적용되지 않던 기술 또는 장비를 도입하는 변화로 정리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혁신적인 기술과 장비가 개발돼 빠르게 축산현장에 안착하기 어려운 이유는 ‘혁신적인 변화’가 단순히 기술 적용과 장비를 도입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기존의 기술과 장비로 최적화 돼 있는 축사시설, 작업방식, 장비운영 뿐 만 아니라 사양관리 및 의사결정 기준에 이르는 모든 변화를 포함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선구자를 요구하는 시대 빅데이터 및 AI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는 스마트파밍으로의 변화를 보면 도입 초기에 누가 어떻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검역본부, 업계간담회 '활성화 방안' 의견수렴 복수제조소허용·책임소재명확·규제완화 제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8월 29일 경기 안양에 있는 한국동물약품협회에서 동물약품 업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OEM(위수탁생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회를 통해 의견을 제출한 동물약품 업체 5개사가 참가했다. 검역본부는 “OEM이 공장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가동률을 올려주는 등 동물약품 업계 윈윈 모델이 되고 있다. GMP 선진화 추진 과정에서 더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동물약품 업체에서는 다양한 OEM 제도개선 방안을 내놨다. 한 업체는 “갑자기 주문이 많이 들어올 경우 등에 대비해 한 품목을 여러 수탁업체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복수제조소 등록을 허용해 줬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다른 업체는 “국내 생산이 불가능한 품목도 있다. 해외 위탁 생산 범위를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다른 업체는 “이따금 위탁, 수탁 업체 사이 책임공방이 벌어지고는 한다. 분쟁을 없애거나 줄일 수 있는 명확한 지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행정절차 간소화, 제조·품질관리책임자 지정기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의 ‘캔돈’이 또 다시 핫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이번에는 공중파 방송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이 계기가 됐다. 지난 8월25일 방송된 KBS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 3기(이하 ‘오만추)’에서는 모닥불 옆 바비큐 파티를 즐기는 출연자들이 직접 캔돈을 개봉해 조리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파격적인 디자인과 함께 간편함과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캔돈의 특성이 자연스럽게 돋보이며 PPL을 넘어, 실제 소비자 구매로 이어지는 캠핑의 로망 아이템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여성 출연자가 “진짜 예쁘다”는 감탄과 함께 캔돈을 소개하는 장면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회자되면서 방송 직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캔돈’ 키워드가 오르기도 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의 한 관계자는 “이번 방송을 계기로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오만추’ 연계 프로모션까지 진행하고 있다”며 “캔돈을 통해 소비자 체험을 실질적인 구매로 연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입 크기 돼지고기를 투명 창 캔 포장에 담아 손질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캔돈’ 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5만5천580개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축산신문
공신력 있는 난가 발표 부재로 덤핑 거래 피해 심각 파손란 손실, 유통인의 몫으로…보상체계 마련 시급 정부 창구 부재·스스로 권익 보호 위한 단합도 과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계란 가격 담합을 이유로 대한산란계협회와 계란산업협회 등을 조사한 이후로 산란계협회에서 발표하던 시세가 사라졌다. 여전히 현장에서는 산란계협회에서 지난 5월 발표된 특란 개당 190원의 시세를 기준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물량이 많아진 중란, 소란 등은 덤핑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계란 유통상인들의 피해는 극심해지고 있어 한국계란산업협회(회장 강종성)가 생존권 사수를 위해 지난 8월 29일 용산 itx 회의실에서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 계란유통인들이 어떠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지 토론회 내용을 정리했다. 계란산업협회 강종성 회장은 “지난 3월부터 계란 유통인들은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코너에 몰려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6월 이후 대란 이하 중란과 소란은 물량이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계란 시세가 반영이 되지 않고 있고 거래처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덤핑 거래 등으로 인한 피해가 극심하기 때문이다. 계란산업협회가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한 내용들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2100년까지 1천200억 달러 손실 전망 기후변화가 전 세계 낙농업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온다습한 환경은 첨단 냉각 시설을 갖춘 농장조차 우유 생산량 감소를 막기 어렵다. 영국 낙농전문매체 데어리리포트는 최근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습구온도 26도를 넘으면 젖소의 우유 생산량이 최대 10%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생산성이 높은 젖소일수록 더 큰 타격을 입으며, 정상적으로 생산량이 회복하기까지 최대 10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낙농산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냉각기술이 적용되더라도 온도가 상승할수록 효과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24도 조건에서도 냉각 장비가 약 40%의 손실만 보완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냉각시설 설치와 유지 비용은 대체로 1년 반 안에 회수 가능하지만, 소를 외부 환경에서 완전히 격리하는 방식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과를 세계 주요 낙농국에 적용하면, 상위 10개국의 평균 우유 생산량은 약 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특히 파키스탄, 인도, 브라질은 더 큰 피해가 예상됐다. 또, 냉각기술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고기 수입이 주춤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8월 수입된 돼지고기는 냉동 2만6천104톤, 냉장 3천223톤 등 모두 2만9천327톤으로 집계됐다. 전월에 비해 30.8% 감소했을 뿐 만 아니라 전년동월과 비교해도 11.5%가 줄면서 올들어 가장 적었다. 부위별로는 삼겹살이 1만3천444톤으로 전월대비 26.1% 줄었지만 전체 수입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8%로 오히려 2.9%p 상승했다. 이에 비해 올 상반기 가장 많은 수입 부위였던 전지는 더 큰폭(33.9%)으로 감소한 1만677톤에 그치며 그 비중도 36.4%로 줄었들어 대조를 보였다. 원산지별로는 미국산이 8천419톤으로 전월대비 38.3% 감소한 것을 비롯해 스페인산 6천26톤으로 35%, 캐나다산 4천303톤으로 24.2%, 네덜란드산 2천467톤으로 35.8%가 각각 줄었다. 이같은 추세는 국제가격 강세와 환율 상승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8일 조합 본점 회의실에서 제주돼지고기 몽골 수출 판매 활성화와 유통망 확보를 위해 제주돈육수출센터(대표 하경수), LS TRADING(대표 이윤세)와 업무협약식<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양돈농협은 돼지고기 원료육을 제공하고, 제주돈육수출센터는 가공을 담당하며, LS TRADING은 몽골 내 납품을 맡는다. 세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상품 개발과 수출사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고권진 조합장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김형은 농축산식품국장, 양원종 친환경축산정책과장, 문성환 동물방역과 팀장, 고우일 농협제주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앞으로 각 기관은 몽골의 K-FOOD 행사와 대사관 주최 행사 등을 통해 제주돼지고기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몽골 이마트, GS25 등 대형 유통 채널을 활용해 수요 창출에도 나선다. 고권진 조합장은 “제주돼지가 몽골에서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급육 생산과 현지 홍보에 주력하겠다”며 “수출 기반을 강화하고 거래처를 발굴해 판매 촉진과 매출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의 돼지고기 브랜드 도드람한돈이 6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 을 수상했다. 도드람한돈은 지난 8월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또 다시 돈육 부문 정상에 올랐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한국소비자포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어워드다. 매년 국내 거주 15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모바일·전화 설문을 통해 한 해의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30일 부터 7월 13일까지 2주간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도드람한돈은 돈육 부문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과 점수를 기록, 지난 2019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 정상에 오른 이후 한번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특히 올해는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이 ‘최고경영자(CEO) 부문’ 수상자로 함께 선정되며, 브랜드 경쟁력과 리더십이 동시에 인정받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6년 연속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될 수 있었던 건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주신 소비자들 덕분”이라며 “CEO 부문 수상 역시 임직원과 조합원이 함께 일군 성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