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안동봉화축협(조합장 전형숙)은 지난 11월 28일 본 조합 한우프라자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확정된 2026년 사업계획에 따르면 경제사업 규모는 4천167억6천만원, 신용사업 부문에서는 상호금융예수금 잔액 4천455억3천400만원, 대출금 잔액 2천327억3천200만원, 정책자금대출평잔 1천438억2천400만원으로 편성됐다. 또한 조합원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사업비 24억2천500만원을 반영하는 등 실익사업 비중을 높였다. 전형숙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동봉화축협에서 운영 중인 도축장 시세가 고령·음성 도축장과 견주어도 뒤처지지 않는 만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전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 정세 불안, 연체율 상승, 축산물 소비 위축 등으로 축산농가와 조합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건전결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지난 4일, 국민부담 완화와 민생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추진한 규제개혁 과제 18건의 성과를 공개했다. 농어촌공사는 현장·국민 의견을 기반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실효성 있는 제도 혁신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규제입증 위원회’를 운영하며 규제의 필요성을 공사가 직접 입증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제도 정비를 이어왔으며, 올해는 내부 공모 과제와 중장기 과제를 재검토해 개선안을 확정했다. 가장 주목되는 사례는 국민 제안을 받아 용역 입찰 참가 자격을 완화한 조치다. 농어촌공사 홈페이지 규제개선 제안방에 접수된 의견을 수용해 농촌공간 재구조화 용역의 입찰 자격을 ‘학술·연구용역’ 외 도시계획 전문업체 등까지 확대했다. 아울러 실적 평가 기준도 개선해 다양한 전문업체의 공정 경쟁을 유도했다. 농지은행 제도 개편도 집중 추진됐다. 농지 임대수탁사업 수수료를 농업인 소유 농지의 경우 5% → 2.5%로 인하, 660㎡ 이하 소규모 농지는 수수료 전액 면제했다. 또한 농어촌공사가 임대수탁 계약 정보를 공익직불금 담당 기관으로 직접 전송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지난 8일 창립 117주년을 맞아 조직 혁신 로드맵 ‘KRC Re:Action 프로젝트’를 공식 선포하며 변화와 혁신의 일상화를 선언했다. 공사는 이날 전남 나주 본사에서 ‘KRC 비전 데이’를 개최하고 미래 비전과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김인중 사장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변화와 혁신의 일상화’를 경영 핵심 기조로 재확인했다. 공사는 경영혁신기획단을 구성해 국정과제·경영환경 분석과 함께 농어민 등 정책 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비전을 도출했다. 행사는 1부 ‘미래세대 비전’과 2부 ‘KRC 변화 비전’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청년 구성원으로 구성된 ‘청년이사회’가 미래 관점에서 본 공사의 비전을 제시했고, 2부에서는 김 사장이 직접 ‘KRC Re:Action 프로젝트’ 실행을 선언하며 전 임직원의 동참을 독려했다. 농어촌공사는 프로젝트의 핵심 방향을 ▲성장동력 재충전 ▲경영구조 재설계 ▲고객신뢰 재회복 등 3대 축으로 제시했다. 먼저 성장동력 재충전을 위해 농어업 식량안보 강화, 미래농업 육성, 농어촌 공간 혁신, 농어촌 에너지 전환, 유역별 물환경 개선 등 본업 역량 강화와 신성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11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계란 품질평가 혁신 사례를 인정받아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가 공동으로 주관해 공공기관의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평원은 민간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계란 품질평가 장비(에그스캔)’를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한 성과를 발표했다. ‘에그스캔’은 등급판정 업무를 인력 중심 방식에서 데이터 기반 판정 체계로 전환한 사례로, 판정 정확도 향상과 작업 효율 증대를 동시에 이루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기도 평택시 와이제이푸드에 장비가 도입된 이후 월평균 등급판정 계란 생산량이 전년 대비 1.46배 증가하며 고품질 계란 유통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가 인정됐다. 축평원은 향후 전국 작업장에 ‘에그스캔’ 10대를 추가 설치해 효율적이고 정확한 등급판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수상은 인공지능 기술을 현장에 접목해 평가 업무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강화한 결과”라며 “축산물 품질평가의 공정성과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고령성주축협(조합장 김영덕)은 지난 11월 28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확정했다. 2026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경제사업은 755억3천300만원, 신용사업 상호금융 예수금 잔액은 1천700억원, 대출금 잔액은 1천270억2천만원으로 설정됐다. 또한 생명보험·손해보험·정책보험을 포함한 보험사업 목표는 33억8천만원이며, 조합원 교육지원사업비는 17억원으로 편성돼 실익 지원 확대에 나선다. 김영덕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축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시기이며, 내년 역시 경기 회복 기대가 크지 않아 안타깝다”며 “그러나 고령성주축협은 전 임직원이 합심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조합원 실익사업 확대와 손익구조 개선을 추진해 중장기 경쟁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지난 11월 28일 열린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정책브랜드 부문 대상과 국가브랜드 부문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책브랜드 부문 대상은 ‘레디, 갓생 고! 농업·농촌 가치 확산 캠페인’(갓생 캠페인)이 차지했다. 청년 세대의 유행어 ‘갓생’을 농정 메시지와 결합해 농업·농촌을 도전·경험의 공간으로 인식시키는 참여형 프로젝트로 기획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청년의 언어와 문화를 정책 메시지에 성공적으로 접목했고 현장 중심 운영 방식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국가브랜드 부문 최우수상은 ‘개식용종식 교육·홍보’ 사업에 돌아갔다. 2027년 2월 시행 예정인 개식용종식법의 취지와 제도 내용을 국민이 이해하기 쉽게 알리고, 개 사육농가의 조기 폐업 지원 및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둔 캠페인이다. 한국공공브랜드대상은 정책성·공공성·소통성·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며, 심사위원단은 농정원의 두 캠페인이 ▲청년층 대상 농정 메시지 확산 ▲동물복지·반려문화 확산 기여 ▲온·오프라인 및 언론을 아우르는 통합 홍보 전략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달성축협(조합장 백흠록)은 지난 11월 28일 현풍 경제사업장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백흠록 조합장은 총회에서 “지난해 조합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어려움에 직면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비를 과감히 감축하는 등 예산 편성에 신중함을 더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경영을 이어가겠다”며 “조합과 집행부를 믿고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백 조합장은 “2026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은 실행 가능성과 내실 중심으로 수립됐으며, 불필요한 비용은 축소하고 예산 집행 역시 철저한 관리 체계를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경제사업은 구매·판매·마트사업 등을 포함해 421억600만원으로 편성됐다. 신용사업 부문에서는 예수금 잔액 3천580억원, 상호금융 대출금 잔액 3천341억6천300만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서산태안축협(조합장 최기중)은 지난 11월 21일 축산종합센터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는 한편, 조합원 자녀 6명에게 총 60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서산태안축협은 2026년에 축산환경 변화로 경영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효율적인 자금 운영과 경영 안정성 확보를 바탕으로 내실경영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추진 방향으로는 ▲조합원 지원을 위한 지도사업 확대 ▲전문인력 육성 교육 강화 ▲서산한우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이 제시됐다. 특히 하나로마트와 홈쇼핑 채널을 통한 유통사업을 확대해 고품질 서산한우 공급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서산태안축협은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 사업과 현장 중심 컨설팅 지원을 강화해 축산업 기반 안정과 조합 경쟁력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군위축산농협(조합장 박배은)은 지난 11월 27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조합원 의견을 현장에서 더욱 가깝게 듣고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경제사업은 1천825억9천800만원, 신용사업은 5천800억원으로 설정됐다. 이는 경제사업 198억원, 신용사업 317억원이 증가한 규모이며, 전체 사업량은 7천600억원, 성장 규모는 515억원이다. 또한 조합원 교육지원사업비는 16억5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액됐다. 박배은 조합장은 “변화가 심한 축산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한 임원과 대의원 덕분에 조합이 흔들림 없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조합의 본질은 조합원 실익증대와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이며, 이를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경영과 안정적 조합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서천축협(조합장 조남일)은 지난 11월 24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임시총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조합원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돼 조합원 자녀 12명에게 총 1천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서천축협은 2026년 사업 운영 방향을 ‘실사구시(實事求是)’, 실효성 중심 사업으로 전환하는 데 방점을 두었다. 교육지원사업비는 전년도 계획 수준으로 유지하되, 형식적·관행적 예산은 정비하고 실제 집행 가능한 사업 중심으로 항목을 재편했다. 반면 경영효율화를 위해 경영진 및 직원 업무추진비는 전년 계획 대비 2천200만원 삭감해 불필요한 지출 절감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남일 조합장은 “이번 사업계획은 실질적 체감이 가능한 사업 집행에 중점을 둔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모든 조합원이 축협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웃을 수 있는 협동조합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은 지난 11월 27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새해에는 보다 다양한 조합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6년에는 총 223억여 원 규모 예산을 투입해 굿뜨레 농축산 직매장 사업을 비롯해 ▲마을형 공동퇴비장 설치 ▲염소 도축장 추진 ▲부여군 거점 세척·소독시설 신설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자주식 베일러(하베스터) 구입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조합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농가 경영 환경 개선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동방제단 운영 ▲헬퍼사업 ▲출하 수수료 지원 ▲고급육 출하 장려금 지급 ▲선진기술 교육 ▲축산기자재 지원 ▲현장 맞춤 컨설팅 등 실익형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부여축협은 내년도 경영 운영 기조를 내실경영 강화와 조합원 지원역량 확대로 설정했으며,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조합 실현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이창식)은 지난 11월 26일 조합 3층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확정했다. 이창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실치즈농협은 녹록지 않은 축산환경의 수많은 어려움에 놓여 있었지만 조합원들의 헌신과 조합 사랑 속에서 경영 안정화 기반을 만들 수 있었다”며 “내년도 사업계획은 조합원의 실익 지원 강화와 소득 증대, 국산 유제품 소비 확대를 위한 치즈 생산·판매 활성화, 그리고 금융자산 3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2026년 사업편성 내용에 따르면 경제사업은 6.2%, 가공사업은 4.5%, 치즈 판매장은 43%의 증가율을 반영했다. 신용사업 부문에서는 예수금 6.9%, 대출금 13.9% 확대가 목표이며, 당기순이익은 9억5천만원으로 계획됐다. 이 조합장은 “2026년은 임실치즈농협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치즈 산업 기반 강화와 지역 축산 상생 체계 구축을 통해 조합 성장을 도모해 나가갈 것”이라고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