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사장 박철진)은 지난 8월 21일 청년혁신위원회 아이디어 9단 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1990년 이후 출생한 직원 20명으로 구성된 청년혁신위원회는 신사업 발굴, 손익 개선 방안, 업무혁신, 조직문화 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반려동물 관련 신사업을 포함한 총 8건의 혁신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농협목우촌은 우수 제안 직원에 대해 포상을 실시하고, 도출된 아이디어는 타당성을 검토해 실제 사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농협목우촌 윤만구 전략본부장은 “청년 직원들의 참신한 발상은 회사 혁신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다. 적극 소통으로 도출된 아이디어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남도 / 조사료 생산 장비 사료효율·작업 생산성 모두잡은 우리 기술 낙농 및 한우와 육우 사육에서 사료비와 노동력은 고곡가 시대에 축산물 완전 개방을 앞두고 가장 큰 부담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료비 절감과 노동 생산성 효율화 전략은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농장이 지속할 수 있는 생산성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검토돼야 한다. 이를 위해 남도가 앞장서고 있다. 하명신 대표는 “축산도 국제화 경쟁에서 생존을 위한 K-축산 스마트 팜 중심으로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ICT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변화는 축산업의 사육방식 변화를 가져오는 새로운 바람이 바로 K-축산”이라고 강조했다. 하명신 대표는 사료비 절감을 위한 전략으로 자급사료 확대를 꼽았다. 그는 “조사료 재배로 사료를 확보하고, 지역 농가와 협력해 사일리지를 공동으로 생산하며, 자가 사료작물 재배 면적 확대로 외부 구매 의존도 감소와 지역 농산 부산물을 최대 활용한 TMR(F) 사료 도입으로 TMR(F)로 영양 균형 유지, 생육 단계별 맞춤형 급여로 송아지, 비육우, 번식우에 따라 단백질·에너지 조절을 할 수 있다”며 “TMR 사료를 사각압축포장기로 포장 후 숙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순정축협(조합장 남상국)은 지난 14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우 인공수정 교육을 실시<사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우 사육기술 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통해 농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한우 사육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핵심 기술인 인공수정을 조합원들이 직접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론 강의와 함께 한우 암소 생식기 및 생우를 활용한 실습 위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남상국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합원들이 한우 번식 기술 전문가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조합원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정축협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한우 농가의 번식 성공률 제고와 개량 속도 가속화가 기대된다며, 장기적으로 조합원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전국한우협회 춘천시지부(지부장 정연기)는 지난 8일 강원한우타운에서 하계 야유회<사진>를 열고 회원과 축산 관련 인사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육동환 춘천시장, 이중호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장, 박영철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 정연복 축산물품질평가원장, 김병수 종축개량협회 강원본부장, 관내 축산 관련 단체장과 춘천시의회 의원, 그리고 회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연기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극심한 폭염과 남부지방 수해로 축산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춘천은 직접 피해가 없지만 같은 축산인으로서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춘천지부는 회원, 행정, 축협이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길 바라며, 오늘만큼은 시름을 잊고 화합과 정보 교류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육동환 춘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축산업의 어려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시에서도 농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춘천시의회 의원들도 “힘을 모아 축산 발전을 위해 지원책과 협조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축산신문, CHUKSA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신생아 ‘100일’ 골든타임 집중…불규칙한 ‘수유텀’ 개선 편안한 소화 돕는 영양설계 프리바이오틱스 등 황금변 도와 최근 혼인 건수가 늘고 출산율이 반등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곽정우, 이인기)이 7년 만에 산양분유 신제품을 선보이며 육아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매일유업은 출산 100일 신생아 시기 가장 큰 육아 고민인 소화와 수유텀 문제에 초점을 맞춰,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생후 0일부터 100일까지의 ‘황금루틴’을 위한 프리미엄 산양분유 ‘앱솔루트 산양100’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출산율 회복세와 맞물려 있다. 통계청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2024년 0.75명이었던 합계출산율이 2025년 1분기 0.82명으로 상승하며 반등세를 보였으며, 2025년 1∼5월 출생아 수가 연속으로 2만 명대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 신호가 이어지고 있다. 매일유업은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의 변화에 발맞춰 7년 만에 산양분유 신제품을 출시, 프리미엄 분유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앱솔루트 산양100은 출생 후 100일 이내 신생아를 둔 육아부모의 가장 큰 고민인 ‘소화’와 ‘수유텀’을 바탕으로 탄생시킨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는 지난 8월 21일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백신 ‘PED‑M’에 대해 멕시코 품목허가 등록을 완료했다. 우진비앤지는 이를 발판삼아 중남미 시장으로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우진비앤지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 동물약품 시장 규모는 16억5,000만 달러(2조3천억원)이다. 오는 2030년에는 27억달러(3조7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진비앤지는 연내 ‘PED‑M’ 베트남 허가 등록도 예상하고 있다. 우진비앤지는 “태국, 멕시코, 베트남 등으로 ‘PED‑M’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 100억원 이상 수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정헌모)는 지난 18일 충북낙협 치즈체험장 회의실에서 임원 및 낙우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사진>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신·구 임원 상견례와 함께 협회 및 충북 낙농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헌모 지회장은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 선발을 통해 젖소 개량을 촉진하는 2025년 충북 홀스타인 품평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충북 낙농가들의 자부심이 충북낙협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낙농가 교육에도 충북낙협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화식 충북낙협 조합장은 “낙농가 수 감소와 협회 운영의 어려움이 있지만, 낙농 발전을 위해서는 협회의 건실한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충북 낙농가들이 주도적으로 협회 발전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조합원 전이용과 임직원 노력으로 충북낙협이 성장하고 있다”며 “낙농육우협회와 충북낙협이 상생하며 발전해 가자”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충북도지회 임원진 상견례와 함께 충북 낙농 발전 방향, 낙농 여성분과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 낙농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축산신문, CHUKSANN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아르헨티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8월 17일 이후 선적된 아르헨티나산 가금육 및 가금 생산물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의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고병원성 AI가 최종 확진된 데 따른 것이다. 2024년 12월 아르헨티나산 가금육 수입이 허용된 이후 첫 번째 발생 사례다. 농식품부는 8월 17일 이후 선적된 물량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고, 그 이전 14일(8월 3일)부터 8월 16일 사이에 선적되어 국내에 도착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고병원성 AI 검사를 진행해 조치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에 도착해 검역을 기다리는 아르헨티나산 가금육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농식품부 정혜련 국제협력관은 “고병원성 AI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해외여행 시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물을 휴대 반입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르헨티나산 가금육의 수입 비중이 0.2%(2024년 기준)로 미미해 이번 조치가 국내 축산물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음성축협(조합장 송석만)은 지난 11일 음성축협 가축시장에서 조합원들에게 자가 인공수정용 액체질소통을 전달<사진>했다. 이번 지원은 인공수정 교육을 이수하고 인공수정사 자격증을 취득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우 개량을 돕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7년간 60여 명의 조합원에게 장비가 제공됐다. 송석만 조합장은 “번식우 농가 조합원들은 자가 인공수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오늘 지원하는 장비를 보람 있게 활용해 우량 송아지 생산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축협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교육청의 학교급식 식재료 저가 경쟁 입찰제도 도입을 저지하기 위한 ‘경기 도민대회’<사진>가 지난 21일 경기도청 6번 출구 앞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1천300여 명이 참여한 공동대책위원회 소속 단체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교육청 지침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도민대회는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변경 지침의 완전 철회 ▲학교 무상급식의 친환경 성과 공공성 강화 및 제도화 ▲임태희 교육감의 무상급식 민영화 시도 저지 ▲친환경 차액 지원예산 및 무상급식 예산 확대 등을 요구하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경기도 교육청의 공문을 완전 철회하라”며 ▲친환경 무상급식 발전 방안을 논의할 협의체 구성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화 및 예산 투입 ▲안정적 운영을 위한 예산 편성을 요구했다. 또 “아이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고, 시민사회가 만들어온 친환경 무상급식의 가치를 부정하는 경쟁 입찰제도는 민영화를 의도한 것”이라며 “철회될 때까지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만난 이연묵 전국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 지회장은 “식재료 구매방식 변경 지침이 시행되면 소규모 한우농가와 친환경 농축산업 기반이 붕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군위축협 조합원 우점복·김명숙 부부가 ‘제60회 새농민상 본상’을 수상하며 대통령 표창<사진>을 받았다.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3대 정신을 실천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선도 농업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우점복·김명숙 부부는 탁월한 영농 실적과 지역사회 공헌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 부부는 군위축협에서 설계·개발한 배합사료를 전이용하는 농가로, 30여 년간 한우 사육에 전념해왔다. 꾸준한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축산의 과학화를 선도했으며,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또 이를 지역 축산 농가와 공유하며 군위 한우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소보면 한우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축산인 권익 향상과 농촌 공동체 발전에도 힘써왔다. 박배은 군위축협 조합장은 “우점복·김명숙 부부의 대통령 표창은 군위축협의 자랑이자 지역 축산 농가의 귀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조합원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통령 표창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군위축협 조합원 전체의 자긍심을 높이고, 군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한의학적으로도 기혈보강에 우유 적절 유례없는 이상기온이 지속되면서 면역력 유지를 위한 생활 습관으로 우유 섭취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 여름 체온을 압도하는 폭염이 며칠씩 계속되다 갑작스러운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다시 찜통더위가 찾아오는 날씨가 반복되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이러한 기후변화 속에서 신선한 국산우유가 면역력 유지와 회복에 효과적인 ‘면역부스터’ 식품이라고 강조했다. 우유 속 단백질은 면역세포의 주요 구성 요소가 되고, 칼슘과 미네랄은 신경과 근육 기능을 안정시킨다. 비타민 A, B, D는 점막과 피부 장벽을 강화해 외부 병원체 침투를 예방한다. 특히 면역 글로불린은 항체 생성을 촉진해 질병 대응하고, 락토페린은 항균·항바이러스 작용으로 세균과 바이러스의 부착을 차단한다. 또, 라이소자임은 세균 세포벽을 파괴해 직접 사멸시키는 등 종합적으로 우리 몸의 방어 시스템을 강화한다. S앤비한의원 염창섭 원장은 “우유엔 라이소자임, 락토페린 등의 성분 외에도 여러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고 특히나 호흡기 강화 영양소로 불리는 비타민D는 한의학적 기혈보강에 적절하기에 이 모든 영양소들의 집합체인 ‘우유’는 면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