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생산성이 회복되며 계란 시세가 서서히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대한산란계협회는 지난 9월 24일 계란 가격 조정협의회를 통해 특란 이하 계란 시세를 각각 3원에서 7원 인하해 발표했다. 경기, 충청, 강원 영주의 경우 특란 187원(-3), 대란 173원(-7), 중란 157원(-7원), 소란 139원(-7원)이었다. 이후 10월 14일에도 한 차례 회의를 갖고 왕란 185원(-8), 특란 179원(-8), 대란 169원(-4), 중란 153원(-4), 소란 135원(-4)의 시세를 다시 한 번 발표했다. 폭염이 끝나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농장에서의 생산성도 회복되고 있다는 평가다.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대한산란계협회 등은 이후에도 계란 가격 변동의 여지가 있을 때마다 계란 가격 조정협의회를 개최, 현장에서 즉각 활용될 수 있도록 빠르게 발표한다는 입장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정책·사업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정책 소통 채널 ‘농어촌드림’을 개설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농어촌드림’은 기존에 분산돼 전달되던 공사의 정책 및 사업 관련 정보를 통합해 카카오톡을 통해 월 2회 발송하는 서비스다. 주요 내용은 ▲농업·농촌 관련 주요 정책 ▲제도 변경 사항 ▲사업 신청 일정 ▲사업 성과 등으로, 농업인과 유관 단체 관계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독 방법도 간단하다. 카카오톡에서 ‘농어촌드림’을 직접 검색하거나, 안내 포스터에 부착된 QR코드(큐알코드)를 스캔해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최신 정책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박찬수 홍보실장은 “정책과 사업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 고객의 정보 탐색 시간을 줄이고, 필요한 분들에게 제때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이용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세바코리아, 혈청형·Apx독소 교차방어 백신 선택해야 항생제 한계…호흡기질병 객관 진단 ‘흉막폐렴 컨트롤’ 세바코리아(대표 깅용석)는 지난 23일 웨비나를 열고, 효율적인 돼지 흉막폐렴 컨트롤 전략 등을 전달했다. 이날 정병열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고문은 “흉막폐렴은 폐사 등 양돈장에 가장 많은 피해를 호흡기 질병 중 하나다. 무증상부터 심급성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전염성도 매우 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많은 혈청형이 있다. 우리나라에도 2, 3, 5, 7형 등 다양한 혈청형이 분포하고 있다. 유행 혈청형이 변화하는 만큼, 지속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흉막폐렴균은 바이오필름을 형성, 소독제나 항생제 저항성이 높아진다. 항생제만으로는 흉막폐렴 컨트롤에 한계가 있다. 세균이 생산한 외독소, 즉 Apx독소가 병변을 유발한다. 결국 Apx 항체를 형성하는 Apx 첨가 백신이 병변 예방에 매우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박새암 세바코리아 기술지원팀장은 “혈청형과 독소에 교차면역을 제공하는 흉막폐렴 백신을 선택해야 한다. 물론 안전성도 높아야 한다. 또한 데이터를 통해 현장에서의 생산성 개선 효과가 명확히 입증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사료 경남지사(지사장 최당호)는 지난 17일 경남 고성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11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에 참여해 농협사료 홍보와 판촉활동을 펼쳤다.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는 경상남도와 고성군이 주최하고, 경남축산단체협의회와 경남농협이 주관한 가운데 도내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농협사료 경남지사는 행사 현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진심시리즈’ 등 프리미엄 송아지 사료의 특장점을 알리고, ‘명품안심한우 시리즈’ 등 고품질 사료 제품을 소개했다. 또한 제품 샘플 전시와 브로슈어 배포를 통해 사료 품질과 우수성을 알리고, 현장 중심의 상담과 소통을 통해 농가의 사양환경에 맞는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판촉활동은 농협사료와 관내 농·축협, 농가 간의 교류 확대를 도모하고,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 고품질 사료 홍보 및 마케팅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최당호 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축산농가와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고품질 사료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가 생산성 향상과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현장 홍보와 기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2일 대구경북양돈농협 중동지점 이전 개점식<사진>을 진행했다. 중동지점은 지난 9월 15일부터 대구 수성구 수성로 185(수성골드클래스 상가동 3개 호실)에서 영업 중이며, 자가 점포 매입을 통해 이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용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전한 중동지점은 고객 접근성과 영업 환경을 개선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현재 본점과 5개 지점, 한돈프라자 및 판매장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이달에는 2023년 상호금융예수금 4천억원을 달성한 지 2년 만에 5천억원을 돌파했다. 조합은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지역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용 조합장은 “중동지점 이전은 고객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바탕으로 더 쾌적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조합장 이중호)은 지난 15일, 지난 9월에 준공한 본점 종합청사에서 준공식<사진>을 가졌다.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허영·한기호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농·축협 조합장, 조합원과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본점 종합청사는 ‘새로운 100년의 터전을 세우자’는 목표 아래 조합원의 뜻을 모아 추진됐다. 지난 9월 17일 춘천시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아 준공을 완료했으며, 부지면적 507평, 건물 총면적 968평의 지상 4층 규모다. 층별로는 1층 하나로마트와 신용점포, 2층 경영지원부·축산지원부 사무실, 3층 대회의실과 마트 창고 등으로 구성해 업무 효율과 조합원·고객 편의를 높였다. 총공사비는 98억원이 투입됐으며 공사기간은 1년 4개월이 소요됐다. 이중호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본점 종합청사는 조합의 백년지대계를 상징하는 자부심이자 약속의 공간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 미래 세대가 신뢰할 수 있는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조합원 권익과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는 협동조합의 모범 사례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낙농농협(조합장 강동준)은 전남도청과 보성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최신 우유 세균수 검사기<사진>를 도입하여 건강한 우유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우유 공급을 목표로 하며, 지역 낙농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전남낙농농협은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낙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낙농업의 고령화와 기후 변화 등 다양한 환경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축산 시스템과 친환경 생산 방식을 점진적으로 도입해 지속가능한 낙농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강동준 조합장은 “이번 세균수 검사기 도입은 단순한 장비 도입을 넘어, 지역 낙농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건강한 우유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의 대표적인 선진양돈 및 친환경축산 실천 농가인 강정원 조합원이 새농민상을 수상<사진>, 그간 실천해온 친환경축산 및 지역주민과 상생의 축산 구현의 노력을 인정을 받았다. 농협중앙회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운동 정신에 부합하는 선도농업인을 발굴하고 농업인의 공동이익을 이끌어 나갈 농업지도자 육성을 목적으로 선발해서 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에 충남 아산에서 연암산종축을 경영하는 강정원 조합원이 선정되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된 이달의 새농민상 시상식에서 강정원 조합원을 비롯해 10월의 새농민수상자를 표창하고 격려했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지역농·축협의 추천과 농협중앙회 시·군지부 및 지역본부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후보를 추천하고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되고 있다. 특히 강정원 조합원은 한돈농가로는 2025년에 유일하게 선정 수상하여 더욱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강정원 조합원은 “1995년 처음 양돈업에 뛰어들어 많은 위기가 있었음에도 오늘 뜻깊은 새농민상을 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특히 항상 어려운 시기에도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준 배우자(방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참여해 스마트축산, 곤충산업, 꿀·계란 등급제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꿀·계란 등급제 ▲스마트축산관 ▲곤충산업관 등 3개 전시관을 운영하며, 세대별 맞춤형 체험과 정보 제공으로 축산 분야의 기술과 정책을 국민에게 알렸다. 등급제도 부스에서는 계란과 꿀의 과학적 등급 판정 절차를 소개하고, ‘등급 꿀 5가지 표시 확인 이벤트’와 계란 등급제 소비자 의견조사를 통해 축산물 등급제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에 힘썼다. 스마트축산관에서는 스마트축산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수상 업체의 장비와 기술을 전시해 실질적인 현장 활용 사례를 보여줬다.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첨단 장비와 시스템을 직접 소개하며 스마트축산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전달했다. 또한 곤충산업관에서는 ‘에너지충(蟲)전’을 주제로 곤충의 대체식량·자원순환·저탄소 산업 가치를 알리고, 3D 펜 곤충 모형 만들기와 반려곤충 체험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긍정적인
[축산신문 기자] 지난 15, 16일 이틀동안 열린 홀스타인품평회에서는 품평회의 분위기를 한껏 살리면서 도우미 역할을 뛰어넘는 주인공 못지않은 장이 펼쳐져 이 곳을 찾은 낙농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특히 배합사료 업체에서는 그 어느 기업보다도 규모도 크고, 정보를 알리는 방법도 다양하게 함으로써 낙농인들의 발길을 머물게 했다. 품평회 메인 장소 옆에 자리 잡은 CJ피드앤케어는 낙농사료 종가답게 다양한 품목의 사료를 전시하면서 일일이 설명까지 곁들이는 진심을 보여줬다. CJ피드앤케어의 리치메이드, 말 그대로 부자로 만들어주겠다는 로고가 한눈에 들어왔다. 천하제일사료는 낙농인들이 오다가다 편히 쉴 수 있도록 ‘밀크오름’ 낙농사료 제품명에 카페라는 이름을 붙여 음료를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농도원목장에서 제공한 요거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나타내는 모습을 보였다. 팜스코 고객 중 품평회에 출품하진 않았어도 마음만큼은 품평회에서 1등한 기분으로 기쁘게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특히 길게 줄을 선 모습을 보니 팜스코엔 뭔가 특별함이 있는 듯 하기도 했다. 카길 역시도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부스를 찾은 낙농인들은 요즘 트렌드가 무엇인지
[축산신문] Q. 송아지는 얼마나 돼야 캐틀마스터 맞춰도 될까요? 임신 중 어미한테 못 맞췄는데 날이 좀 추워져서 송아지한테 맞추려고 합니다. 45일령, 50일령 송아지가 맞아도 될까요? A. 김영준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보통 예전에는 8주령에 맞추는 것으로 지시되었는데 5주 이상부터 더 일찍 접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Q. 아침 8시 발정 확인, 저녁 7시에 1차 수정하고 다음날 오전 8~9시 사이에 2차 수정을 합니다. 그러면 90% 수태율을 보였는데요. 사양관리가 항상 변함이 없거든요. 이번 여름 재발정 개체가 많아져서 조언을 구합니다. A. 김덕임 박사(농협축산컨설턴트)=발정 지속시간은 어떤지요? 대개 수정하는 시간 때에는 발정이 멈춰 있나요? 아니면 길어지나요? 지금 잘 관리하고 있는 것 같은데 혹시 배란촉진제 사용은 해봤어요?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다면 추천해봅니다. 동물약품에서 배란촉진제 구입 후 배란목적일 때와 낭종 치료할 때 구분해서 주사 놓으세요. 주사 놓는 시기는 발정 당일 시간될 때 수정 전에만 놓으면 됩니다. 그리고 수정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거세 후 2일 정도 후에 배가 부어 있어 수의사가 항생제 수액 처방 후 다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낙농농협(조합장 강동준)은 지난 9월 광주·전남 전체 조합원들에게 동물의약품 폐기함을 전달<사진>했다. 동물의약품 폐기함은 나주 박일문 조합원 부부의 요청으로 축산농가 약품폐기물을 분리배출 관리하는 일본에서의 친환경 시스템을 본받아 전남낙농농협도 신속하게 동물의약품 폐기함을 준비했다. 의료폐기물 분리배출 지침에 따르면 아직 축산농가에서 발생되는 동물의약품 폐기물 분리배출이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조합에서 직원들이 직접 농가에서 수거해 처리할 방침으로 조합의 선제적 친환경 경영 의지를 전국적으로 각인시키는 상징적 성과로 평가된다. 전남낙농농협은 동물의약품 폐기함 뿐만 아니라, 낙농조합원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목장 우편함, 집유 전표함, 축산기자재 지원 등 조합원 환원 사업에 앞장서며 조합원과 조합이 함께 성장하는 농협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