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부제병연구소 / 무지개 한우 사육 프로그램 사료비 낮추고 육질 향상…농장 체질을 건강하게 2025년 6월 기준으로 한우 사육 7만6천86 농가에서 327만6천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농가당 평균 사육 마릿수 43.1마리로 가임 암소는 158만2천 마리로 파악되고 있다. 한우 생산비에서 사료비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특히 배합사료는 전체 생산비의 약 40~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사료비를 절감하는 것이 수익과 직결되고 있으며 농가에서는 이를 절감하기 위한 기술로 자가배합사료(TMR·TMF) 제조 가공하여 생산비를 낮추고 있다. 자가배합사료(TMR·TMF) 평균 17.7% 생산비 절감 실현 균형 급여로 사육기간 단축·수익 증대 자가배합사료(TMR·TMF)를 제조 가공하여 사육하면 평균 17.7% 이상 생산비를 낮출 수 있다. 배합사료 섭취량(거세 한우 기준) 으로 육성 전기 4~6개월령(체중 84~157kg) 2.6~4.2kg, 비육 전기 11~15개월(체중 249~374kg) 6.0~7.5kg, 비육 중기 16~21개월(체중 374~543kg) 8.0~9.3kg, 비육 후기 22~29개월(체중 543~705KG) 최대 10.3 이상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후계농업경영인 출신 조합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농업·농촌·농협의 발전 방향과 주요 농정현안을 공유하고 농협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는 ‘농심천심운동’ 확산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전국후계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양기원·포천축협장)와 전국후계농업경영인농협조합장협의회(회장 박정수·목포농협장)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00여명의 농축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공동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 개회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김완근 제주시장이 함께 했다. 양기원 축협협의회장은 이날 “뜨거운 동지애를 바탕으로 참석한 모든 조합장들께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 미국의 농축산물 시장 개방 압력에 지난 몇 달간 우리는 무척 우려스러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축산의 경우에는 30개월 이상의 미국 쇠고기 수입 허용 요구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가들의 걱정이 컸는데 다행히도 협상 대상에서 제외돼 모두 한시름을 놓았다. 아직도 우려의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은 만큼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농업과 축산업은 단순한 시장 논리가 아닌 식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를 대표하는 한우 브랜드인 늘푸름홍천한우가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충성도 높은 고객 확보에 나섰다. 늘푸름홍천한우는 지난 21일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소재 홍천축협 생축장에서 소비자교육중앙회(회장 주경순) 회원 100여명을 초청해 농장견학 및 농촌 체험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한우협회 홍천군지부(지부장 박진근)와 홍천축협(조합장 강문길),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주관했으며, 신영재 군수,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박영철 강원도지회장, 박진근 홍천군지부장, 최부규 전 홍천군지부장, 한국종축개량협회 김병숙 강원지역본부장, 축산물품질평가원 정연복 강원지원장 등이 참석해 늘푸름홍천한우의 우수성과 홍천찰옥수수의 참맛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소비자교육중앙회 회원들은 홍천축협 생축장을 둘러보고, 옥수수 시식 후 홍천축협 하나로마트로 이동해 한우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이후 홍천한우 판매장을 방문해 늘푸름홍천한우를 구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영재 군수는 “도농 교류 행사를 통해 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교류로 홍천한우와 농산물에 대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과 전국한우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한우 종합 기술 교육’이 지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교육은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비를 절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한우 교배계획 ▲번식우 사양관리 ▲한우 번식 생리 ▲인공수정 ▲질병 예방과 치료 등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으며, 국립축산과학원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와 실습을 맡아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것은 ‘자가 인공수정’ 실습이었다. 번식 이론 교육과 함께 암소 생식기를 활용한 인공수정 주입기 사용법, 살아있는 소를 대상으로 한 인공수정 실습 등이 체계적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교육에는 70명의 한우농가가 참여했으며, 2009년부터 시작된 이 교육의 수료생은 총 652명에 달한다.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비 절감 효과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윤호백 한우연구센터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종합 교육을 통해 더 많은 농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SNS에서 화제를 모은 ‘용가리인형’과 자사 인기 제품을 묶은 한정 패키지 3종을 1일부터 선착순 판매한다. 이번 한정 패키지는 ▲온가족 패키지 ▲용가리 패키지 ▲치킨볼 패키지로 구성됐다. 온가족 패키지에는 중형 용가리인형과 함께 ‘용가리 치킨볼’ 2종(달콤양념, 소이갈릭), ‘하림 순살치킨 시리즈’ 4종(후라이드, 소이갈릭, 달콤양념, 크림버터)이 포함된다. 용가리 패키지는 소형 인형과 ‘용가리’ 3종(치킨, 떡갈비, 돈까스), 치킨볼 패키지는 키링과 치킨볼 2종으로 구성됐다. 용가리인형은 지난해 팝업스토어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SNS를 중심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패키지는 이러한 소비자 요청에 화답해 기획됐다. 패키지는 9월 1일 오전 9시부터 하림 공식 온라인몰 ‘하림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된다. 제품은 사이즈별 수량이 한정돼 조기 품절될 수 있다. 하림 관계자는 “용가리인형은 단순한 굿즈를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의 특별한 소통 창구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로 인해 양돈현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폭염으로 달궈진 돈사 온도를 낮추기 위한 양돈농가들의 고민이 커질 수 밖에 없다. 각종 냉방 대책의 효과를 극대화 하면서도, 전기료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는 ㈜비엘에스의 열차단용 특수페인트가 양돈농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돈사 지붕에 도포하는 이 제품은 단순히 그늘막 효과만을 기대할 수 있었던 여느 단열페인트와는 기능 자체부터 다르다. 매트릭스 나노 소재 적용으로 태양광은 반사하고. 복사열은 방출함으로써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도 돈사의 온도 상승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비엘에스에 따르면 자사의 열차단용 페인트를 시공한 돈사 지붕에서는 태양광의 56%가 반사된다. 그만큼 돈사내 온도 상승을 막을 수 있다는 의미다. 당연히 냉방 에너지 사용량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이는 지난 7월 건평 1천평 규모의 전북 진안군 소재 양돈장에서 실시된 비엘에스 열차단용 페인트의 효과에 대한 비교 실험에서 확인됐다. 일반 돈사의 지붕이 80℃에 달한 반면 비엘에스 열차단용 페인트 시공 돈사 지붕의 온도는 이보다 27℃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오리협회 안성시지부가 지난 21일 안성시에 오리고기 600kg(1천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안성시지부의 첫 나눔 활동으로, 안성시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기부된 오리고기는 오리훈제, 오리생고기, 오리로스 등으로 구성된 3kg 세트로 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신생보육원 등에 배분되어 영양 가득한 식재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한국오리협회의 정성이 지역 어르신, 장애인, 아이들 등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국오리협회 안성시지부 관계자도 “안성시 내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테크 / 조사료 생산 장비 스마트 배합기술로 ‘농가 경제’ 튼튼하게 대동테크(대표 오헌식)는 지난 2000년 5월 설립하여 미래 농축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하면서 국내외 축산 농가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생산비는 낮추고, 생산성은 올리는 축산농가 부자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면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대동테크는 NET 신기술 인증과 특허 및 각종 인증을 통해 인정받은 기술력과 기업부설R&D연구소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TMR사료배합기, 미생물 발효배합기, 다목적배합기 등 축산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기계를 개발하여 제조, 판매하고 있다. 측창 부착식 TMR 사료배합기 세계 최초 측창 부착식, 안전·편의성 강화 ICT 기반 원격 관리로 노동력 절감 실현 최근 당면한 현실 문제인 한우가격 및 사료가격 폭등, 농가 생산비 부담 등 실질적으로 한우농가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TMR 사료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대동테크의 세계 최초 측창 부착식 TMR사료배합기는 특화된 재질 선택과 품질 개선을 거듭해 최근 알루미늄 측창을 적용하였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국내산 계란의 안정적인 수급과 농가-유통업자-소비자 간 합리적인 거래를 위해 ‘주간 계란 수급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현장에서의 활용도는 극히 낮은 것으로 전해진다. 축평원이 지난 8월 6일부터 발표 중인 ‘주간 계란 수급 정보’는 왕란부터 소란까지의 7개 권역별 수급 강도의 척도를 -3(강체화)부터 +3(초강세)까지 분석해 제공하는 것으로 계란 거래 기준가격 설정을 위해 종합적인 정보가 필요하다는 현장 요구에 부응해 축평원이 배포하는 것이다. 축평원은 ‘주간 계란 수급 정보’를 통해 농가는 생산 및 출하 계획의 수립과 수급 상황을 반영한 합리적 가격 협상이 가능해지고 유통업체는 가격 변동을 사전에 예측해 매입 시점, 물량 조절, 재고관리 등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소비자도 계란 가격 변동 요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도 깔려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축평원의 홈페이지에만 올라오고 별다른 지침조차 없는 자료여서 거의 활용이 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확한 수치 제시 없이 수급 강도만 놓고 협의를 하라는 것 자체가 현장에서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청남도수의사회(회장 임승범)는 지난 18일 수의사회 회의실에서 염소 및 꿀벌 임상연구회를 발족<사진>하고, 두 축종의 사양 및 질병 관리 기술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와 활동에 들어갔다. 임상연구회는 염소와 꿀벌의 사양 관리 요령과 영양학, 다발 질병에 대한 처치 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학문적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농가 홍보와 생산자단체와의 협조 체제를 구축해 질병 신고 및 진료 체계를 확립하고, 수의사 관리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동물위생시험소와의 협력을 통해 정확한 질병 진단과 과학적 접근을 유도하고, 효율적인 처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발족식에서는 염소임상연구회 회장에 이기영 원장(이기영수의과병원), 꿀벌임상연구회 회장에 임연수 원장(서림동물병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어 아시아동물병원 류일선 원장이 ‘국내 염소 질병 현황 및 대책’, 꿀벌동물병원 정년기 원장이 ‘존재와 가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회원들의 참여 열기를 높였다. 임승범 회장은 “염소와 꿀벌 사육농가가 늘고 있지만 전문 수의사 부재로 질병 관리가 미흡해 축산물 안전관리까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생태계 유지·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꿀벌에 대한 전문 수의사가 부족한 상황에서 양봉농가들이 겪고 있는 현장의 문제들을 학문적 연구로 연결해 박사 학위를 취득한 화제의 인물이 있다. 그는 한국양봉농협에 재직 중인 허주행(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사로 지난 8월 27일 박사(수의병리학 전공)학위<사진>를 취득했다. 2021년 창립된 대한꿀벌수의사회 활동에도 불구하고, 양봉 현장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취득한 박사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꿀벌 질병을 전공한 수의학 박사가 국내에서 최초로 배출됨에 따라 양봉업 현장의 진단·방역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국제적으로도 수의사가 꿀벌 질병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허 박사의 연구 성과는 전국 1천378개 양봉장, 3천707개 시료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병원체 유병률 조사다. 비정상 행동이나 질병이 의심되는 임상증상을 보이는 꿀벌을 채집해 시기별·지역별·동시감염 양상을 세밀하게 분석했다. 국내 꿀벌은 검은여왕벌방바이러스(BQCV), 날개불구바이러스(DWV), 이스라엘급성마비바이러스(IAPV) 등 바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2일 구제역 정밀진단 교육을 열고, 구제역 진단 역량 강화에 힘썼다. 이날 교육에는 전남 동물위생시험소 등 5개 기관에서 신규 진단 담당자 6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구제역 방역 관련 규정 등 이론 강의와 유전자검사법, 항체검사법 등 실습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지난 3월에 발생한 전남 구제역 바이러스 분석 결과와 진단 시 유의점 등을 공유했다. 한편 검역본부는 구제역 정밀진단 교육 이후 연간 2시간 이상 보수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운용 지침을 개정, 신규 인력 양성 뿐 아니라 기존 인력의 진단능력 보완·강화에 노력할 예정이다. 김종완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진단기관 역량이 크게 향상돼 향후 구제역 발생 상황에서도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