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자체 보유한 씨수소 우량정액을 김천 지역 한우농가에 우선 공급했다.
경북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14일 직지천변 주차장에서 연구소가 보유한 씨수소 우량정액을 김천 지역 내 한우농가에 우선 공급했다.
공급 정액은 총 3종으로 KPN1288, KPN1152, KPN742이며, 김천시의 요청에 따라 4월에 730개의 한우정액을 공급했다. 오는 7월과 8월 중 1천700개의 한우정액을 신청농가에 추가공급할 예정이다.
정액공급은 강도 높은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관계자는 강조했다.
서범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한우 번식농가들은 정액 공급부족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농가의 긴급한 어려움을 우선 해결하기 위해 신속한 공급이 이뤄져야하는 상황이라는 점에 주목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농가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항은 신속하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