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재배단지 확보 총력조사료거점조합을 중심으로 일선축협이 올해 국내산 조사료 생산과 유통사업에서 역할을 대폭 확대해 나간다. 특히 수입 곡물과 건초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들의 생산비 절감에 앞장서 축산위기 극복의 물꼬를 트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정부가 조사료 증산대책과 함께 재정투입을 확대하는 것도 일선축협의 국내산 조사료 사업 확대에 촉매역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014년까지 조사료 두 배 증산, 자급률 90% 달성을 목표로 올해 조사료 예산을 전년보다 24.2%(300억원) 늘어난 1천539억8천400만원을 편성해놓고 있다.농협축산경제도 국내산 조사료 생산과 유통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조사료 거점조합을 현재 45개소에서 올해는 50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다. 거점조합은 2011년 41개소에서 계속 늘고 있으며, 국내산 조사료
농협이 지난해 보다 5.4% 인상된 가격에 사일리지 제조용 비닐 공급에 들어간다.농협은 지난 2일 경쟁 입찰을 통해 곤포제조용 비닐 가격을 3천646원(kg당)에 결정하고, 오는 15일부터 시군을 통해 신청을 받아 5월초부터 수요자에게 사일리지 제조용 비닐을 공급한다. 이 가격은 전년 대비 5.4% 인상된 것으로 공급가격은 1롤 당 폭.농협중앙회 축산자원국(국장 안병우)은 올해는 특히 농가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품질관리를 더욱 철저하게 실시한다고 강조했다. 곤포제조용 비닐은 축산발전기금에서 구입가격의 30%를 보조 지원한다.농협은 올해 수입조사료 가격이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존자원을 활용한 국내산 조사료 생산에 적극 참여해 외화를 절감하고 생산비를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축산사이버컨설팅(http://livestock
농협종돈이 논산계룡축협 ‘장군포크’ 브랜드 예비농가에 공급된다.농협중앙회 종돈개량사업소(소장 유명상)은 최근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사진 오른쪽)과 종돈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종돈개량사업소는 지난해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PRRS 음성돈을 장군포크 브랜드 예비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이 종돈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위생방역관리 우수종돈장으로 인증을 받은 GP농장에서 생산된 것이다.임영봉 조합장과 유명상 소장은 계약을 체결하고 조합과 중앙회가 협력해 우수한 종돈을 낮은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양돈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가자고 약속했다.
농촌지역 다문화가족들이 농협안성팜랜드에서 다채롭고 이색적인 축산체험사진을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나눔축산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 남성우·이창호)는 지난 3일에 농촌거주 다문화가정(결혼이민자) 자녀 80명을 초청해 안성팜랜드에서 축산체험 나눔행사를 가졌다.이날 초청된 충남 아산과 강원 영월에 거주하는 경종농가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안성팜랜드에서 양떼와 함께하기, 가축 먹이주기, 트랙터 마차타기, 승마체험 및 동물모형의 쿠키·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축산체험을 했다.체험행사에 함께 참여한 이창호 나눔축산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축단협회장)는 “다문화가정은 우리 농업·농촌의 든든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놀이형 체험목장에서 축산을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축산업 허가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축산농가와 축산관련종사자는 의무적으로 일정교육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8시간 교육이수자는 2만원, 6시간 교육이수자는 1만5천원 등 교육이수시간에 비례해 교육과 동시에 교육비를 납부해야 한다.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남인식)는 올해 교육대상자를 축산농가 8만8천명, 축산차량종사자 2만6천명 등 11만4천명으로 계획하고 있다.농협축산컨설팅부는 지난달 22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축산관련종사자 교육운영기관 실무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운영기관협의회를 개최하고 연말에 교육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연중 교육이 분산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은 이날 올해 교육운영지침 변경사항과 교육비 자부담 금액 확정 내용, 교육 정산방법 등을 설명하고 사례별 교육방법도
IRG 재배확대 방안 강구 건의전국조사료관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구희우·영광축협장)는 지난달 28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올해 제1차 회의를 갖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또 제천단양축협과 공주연기축협의 신규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조사료 공급조합에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재배를 늘리려고 해도 구매조합에서 절단문제나 수분조절 등을 이유로 꺼리고 있다며 분명히 품질도 좋고 지력증진에도 좋은 초종 재배를 확대할 수 있도록 수분측정기 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또 수입조사료 중 티모시를 구하기 힘들다며 미국 현지 조사료법인인 NH-HAY에서 양질의 조사료를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달라는 의견도 개진했다.이날 농협축산자원국은 올해 농협조사료사업 추진계획과 지난해 조합 TMR사료공장
한달간 10만세트 목표 ‘돈가 회복’ 발판 기대농협중앙회와 일선조합 임직원들이 돼지고기 가격안정을 위해 전사적인 특판 활동에 들어갔다. 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는 지난 1일부터 4월 한 달 동안 돼지고기 10만 세트 판매를 목표로 농협 임직원 정육세트 구입 캠페인에 돌입했다.이번 캠페인은 생산비 이하로 떨어진 돼지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기 위한 것이다. 농협 축산경영부는 그동안 전국적 돼지고기 할인판매행사, 시식회 등을 실시했지만 돈가 하락세가 지속돼 단기간 내에 수요를 크게 늘려 돈가를 상승시켜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수 축산경영부장은 1천500두 정도를 사육하는 양돈농가의 경우 현재 돈가를 감안하면 6개월 동안 적어도 1억 원 이상의 손실을 입는다는 계산이 나온다며 심각한 농가
한국축산기자재 현재와 미래 조명제2회 농협 축산기자재산업 정보전안성팜랜드서 이틀 동안 3천여명 참관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는 지난달 28·29일 농협안성팜랜드 아그리움과 야외광장에서 ‘제2회 농협 축산기자재산업 정보전’을 개최했다. ‘한국 축산기자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기자재업체 80여개 업체가 참여해 120개 부스를 설치하고 새로운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와 본지가 후원했다.개막식에서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생산성 향상은 사람의 손만으로 하기 어렵다. 한국 축산의 발전에는 축산 기자재업체들이 선진기술을 국산화하는 노력이 숨어 있다. 이번 전시회가 기술정보의 소통을 이뤄 축산위기 극복의 단단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 대표
농협중앙회는 지난 26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대학생 홍보대사 ‘NH 영 서포터즈’ 3기 발대식을 가졌다.NH 영 서포터즈와 농협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발대식에서는 3기 영 서포터즈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서포터즈의 활동 포부가 담긴 퍼포먼스가 펼쳐졌다.‘NH 영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 40명 10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0월 중순까지 약 6개월간 농협 브랜드와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알리고 사회공헌 활동과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활동, 금융 신상품 마케팅 지원 활동을 펼치게 된다.NH 영 서포터즈 3기 모집에는 1천247명이 지원해 31:1의 경쟁률을 보였었다.
농협축산연구원(원장 김삼수)은 기초한우사업단 컨설턴트 84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초음파 육질진단 기술교육사진을 실시했다.교육에선 쇠고기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초음파 진단료 지원사업) 수행에 필요한 사업추진요령과 초음파 진단기술을 활용한 고급육생산, 그리고 과학적이고 생산적인 농가 지도요령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과 실습이 진행됐다.이연섭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은 한우산업의 어려운 여건과 현황에 대해 강의하면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성장 동력 확충방안 등을 제시했다.정재경 박사(농협축산연구원)는 2012년 출하한 거세한우의 도체형질 발육특성을 분석한 결과 생후 27~28개월 령이면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 및 등지방두께의 발육이 정점에 달해 실질적인 도체등급과 경제적 가치가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정 박사는 초음
농협이 천연 꽃 꿀의 진위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최첨단 벌꿀성분 분석 장비인 IRMS(안정동위원소 질량분석기)를 도입했다.농협축산연구원(원장 김삼수)은 IRMS 분석 장비를 도입하고 지난 19·20일 벌꿀 분석업무 관련 직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IRMS 도입과 교육은 벌꿀 품질규격검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IRMS 기기를 사용한 천연 꽃 꿀 판별기법 교육과 토론회’에는 퀸즈대학 연구소에서 동위원소 관련 연구 등을 맡고 있는 April Vuletich씨가 강사로 초빙돼 IRMS 분석 기기의 전반적인 이해와 기기 원리, 벌꿀과 관련된 분석법, 그리고 IRMS 기기의 유지 보수와 관련된 강의를 했다.농협축산연구원은 이번에 도입한 IRMS 기종은 최첨단 안정동위원소 질량분석기로서 sulfur, oxygen, nitrogen, carbon, hydrogen 5가지 동위원소의 질량분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조사료토론회·축정포럼 심포지엄도 함께 열려새봄을 맞아 오는 28·29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는 우리나라 축산기자재가 한 자리에 모여 신기술과 새로운 장비를 소개하는 정보 교류의 장이 열린다.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가 ‘제2회 농협 축산기자재산업 정보전’을 개최하는 것이다. 올해 정보전은 지난해 농협공동구매 축산기자재 위주의 전시행사에서 전체 축산기자재업체로 문호를 개방했다.‘한국 축산기자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100여개 업체가 출품해 안성팜랜드 실내행사장이 아그리움과 실외행사장인 광장에서 축산농가를 맞는다. 농협축산컨설팅부에서는 축산농가, 농·축협 축산컨설턴트와 자재구매 담당자 등 5천 명 이상이 정보전을 참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기자재업체는 참관객에게 관련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구매담당자와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