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가 상승, 축산기반 붕괴 우려…전국축협장 촉구 성명전국축협 조합장들이 바이오에탄올 의무공급 제도 도입의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축협 조합장들은 지난 12일 성명서를 통해 신에너지·재생에너지 개발 이용 보급 촉진법 개정법률안 내용 중 수송용 신·재생연료 공급 의무화제도(RFS) 도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합장들은 성명서에서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개정법률안 내용을 보면 석유정제업자 등 의무대상자에게 수송용 연료의 일정비율을 신·재생연료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RFS : Renewable Fuel Standards)를 도입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이는 바이오에탄올 수요증가로 이어지고, 국제곡물가격 상승까지 부채질해 결과적으로 국내 축산기반 붕괴라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육지원·농업경제·신용부서 늘리고축산경제부문은 12년 동안 계속 줄여인력충원 등한시…사업동력 상실 위기농협중앙회의 지속적인 축산홀대가 축산경제사업 활성화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여론이 축산업계에서 비등하다. 특히 축산업이 농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도 농협중앙회 내의 축산조직은 신용사업부문은 물론 농업경제에 비해 계속 축소되거나 정체돼 왔다는 점에서 축산인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은 계속 커지고 있고, 이에 대한 비난 여론도 계속 고개를 들고 있다. 일선축협 조합장들도 하루빨리 산업비중에 맞는 축산조직체계를 갖추는 것이 농협중앙회가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해결해야 하는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축산업 생산액은 2010년 기준으로 농업 총 생산액(41조6천770억원) 중에서 4
농협축산경제 임직원들이 설을 맞아 고향에 가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국내산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또한 악성가축질병 차단방역의 중요성도 알렸다.지난 8일 용산역에서 펼쳐진 캠페인에는 남성우 대표와 이기수 상무, 축산유통부 조광훈 부장과 윤효진 국장, 축산컨설팅부 남인식 부장과 신동렬 방역교육단장 등 농협축산경제 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용산역 대합실에서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배려, 축산농가에 큰 희망이 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국내산 축산물 소비동참을 호소하는 홍보전단과 가축질병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담은 홍보전단, 그리고 농협목우촌 가공제품을 배부했다.
농협축산경제가 설을 맞아 고향에 가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국내산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남성우 대표를 비롯한 이기수 축산판매본부 상무와 조광훈 축산유통부장 등 농협축산경제 임직원들은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용산역 대합실에서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배려, 축산농가에 큰 희망이 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캠페인을 펼쳤다.농협은 산지 소 값이 크게 하락하고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소비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귀성객을 대상으로 설맞이 가두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마트지원부(부장 이상식)는 지난 5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1천만 원 상당의 식재료를 전달했다.농협마트지원부는 이날 서울시와 협의해 선정한 중랑구를 비롯한 지역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20만원 상당의 쌀, 라면, 통조림을 전달했다. 같은 날 이들 가구에는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집수리 봉사도 함께 했다.
한우 일부물량 암소 대체·포장규격 개선군납조합·농협사업장 책임조달체제 구축 농협이 축산물 군납사업 활성화를 위해 계획생산 기반 구축 지원자금을 지난해 금리 1%짜리 100억 원에서 올해는 무이자자금 120억 원으로 20억 원 늘려 지원한다. 또한 물류비와 계통사업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1억1천800만 원의 예산도 지원한다.농협축산유통부는 지난 1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축산물 군납조합협의회(회장 안사현·원주축협장) 운영위원회에서 2013년 군납사업 중점추진사항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농협은 또 축산물 군납조합에 대한 사고예방, 안전축산물 공급, 군납규격 준수 등 지도를 강화하고 군부대와 점검기관 등 고객에 대한 친절서비스 교육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중점추진사항으로 군납쇠고기 전량 국내산 대체 및 한우암소 급식 지속 실시,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보궐선거에서 김성응 전 회장이 당선됐다.지난 1일 수원 소재 농민회관에서 진행된 제20대 회장 보궐선거에서 김성응 후보는 총 투표수 225표 가운데 141표(62.7%)를 얻어 지충원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김성응 회장은 “내실을 강화해 한국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하는 단체를 만들겠다. 농업인들의 복지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 회장은 선거기간 시도별, 시군구별 연합회 재원확보방안을 연구해 지방조직이 튼튼해지고 활성화되는 방법을 찾겠다고 공약했었다. 김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5년 2월까지이다.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 최종현)이 일선 농·축협의 자산건전성을 대폭 개선시켜 상호금융업권에 대한 정책당국의 부실 우려를 불식시켜 나가겠다고 지난 1일 밝혔다.농협상호금융의 지난해 건전성 지표는 연체비율 3.44%, 손실흡수능력(Coverage Ratio) 145%,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252%로 다른 상호금융기관에 비해 양호하며 일부 지표는 은행권 보다 우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중은행의 BIS비율과 유사한 총자본 비율도 13.66%에 달했다.그러나 농협상호금융은 건전성 지표가 양호하지만 지속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대출자산의 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대출자산 건전성 제고에 사활을 걸고 연체채권 조기감축을 위한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위해 조기경보시스템(EWS:Early Warning System)을 구축해 이미 가동에 들어갔으며, 종합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aT센터 대회의실에서 제 15·16대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제15대 회장에 이어 연임에 성공한 김준봉 회장을 비롯해 새로운 임원들이 취임했다.이 자리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최규성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 안덕수·윤명희 의원, 윤종일 농협중앙회 전무이사, 이준동 양계협회장을 비롯한 농민단체장, 한농연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김준봉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농연의 농업인 권익 보호운동의 틀을 바꾸어 협치농정을 강화하고 아울러 회원 및 지역 조직의 활성화를 통해 읍면 단위부터 새롭게 출발하는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농협중앙회가 설을 맞아 지난달 21일부터 농축산물 수급대책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상황실은 농축산물 등 제수용품 할인판매와 직거래 확대 개설 등 설 물가안정을 위해 오는 8일까지 운영된다. 주로 성수품 출하지도와 수급불안 등 긴급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상황실의 임무다. 상황실 구성은 축산유통부를 비롯해 산지유통부, 마트지원부, 농산물도매분사 등 7개 부서로 이뤄졌다.농협은 또한 설 성수품 중점 공급기간 중에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무, 배추, 사과, 배 등 주요 성수품을 평시대비 50% 이상 확대 공급하고, 농협 판매장을 통해 제수용품, 농축수산물, 과일선물세트, 한우선물세트 등을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전국 200여 개소에 직거래장터도 개설해 시중 대비 10~30% 할인 판매도 진행 중이다.
농협중앙회 지도기능 부재 조합 간 갈등 원인전문성 무시…경제사업 활성화 걸림돌로 작용농협중앙회가 일선조합의 전문성 확보에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하면서 경제사업 활성화에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일선 축협과 농협 간의 사업 영역과 역할 구분에 대한 지도기능을 전혀 발휘하지 못해 협동조합 간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조합장들을 비롯해 일선축협에 근무하는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에서 많은 지역농협들이 축산사업에 뛰어들면서 곳곳에서 축협의 경제사업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지역농협들이 돈만 된다면 사료구매사업은 물론 축산물 판매사업까지 무분별하게 손을 대면서 지역에서 협동조합 간 갈등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이런 현상에 대해 일선축협 관계자들은 농협이나 축협이 각자의 사업 영
남성우 농협축산경제 대표가 지난달 31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격려사진했다.남 대표의 이날 방문은 경제사업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공판장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남 대표는 특히 “농협중앙회가 700억 원에 달하는 자체자금을 투입한 경제사업장에서 불과 2년 만에 흑자를 낸 곳은 음성축산물공판장이 유일하다. 직원들과 협력업체를 비롯한 모든 종사자들의 노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축산물 유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양축가 조합원들의 실익에도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남 대표는 업무보고를 받고 공판장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설 성수기를 맞아 휴일 없이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