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연말을 맞아 한우를 사랑해준 소비자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9일까지 농협유통과 전국 조합의 축산물 판매장에서 진행한 한우고기 할인행사사진가 소비자들의 발길로 북적였다.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농협유통 하나로클럽에도 한우고기를 구매하려는 주부들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농협은 이번 할인행사에서 한우불고기와 국거리를 aT센터가 발표한 소비자가격(10월 1등급 기준) 대비 34% 할인한 1kg당 2만1천800원에 판매했다.
농협축산경제는 지난달 30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142개 축협 경제상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전국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도별 예선을 거쳐 올라온 9개 축협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평가결과 대상은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발표한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에 돌아갔다. 본선에 오른 나머지 축협들도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평가대회에서 발표된 경제사업 우수사례를 요약해 조합별로 소개한다.일일 액비 살포량 250톤 달해…악취없어 민원 전무농가형 액비화시설 컨설팅 등 경제적 효과 37억여원논산계룡축협은 자연순환농업 선도조합을 말할 때 마다 첫 손에 꼽히는 곳이다. 논산계룡축협은 가축분뇨는 처리대상이 아닌 활용대상으로 퇴비와 액비 및 에너지화로 자원순환을 추진해왔다. 19
농협재단(이사장 최원병)은 지난 6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제7회 농협문화복지대상 시상식을 가졌다.제7회 농협문화복지대상은 농촌문화, 농촌복지, 농업발전의 3개 부문에 개인 3명, 단체 3팀이 각각 선정됐다.농촌문화부문은 강릉학산오독떼기보존회(대표 최종설, 강원 강릉)와 내서전통민속문화예술보존회(대표 백종기, 경남 창원)가, 농업발전부문은 이갑열씨(71, 경기 파주)와 사랑실천사나래봉사단(대표 이인순, 충남 서천)이 선정됐다. 농촌복지부문에는 양의주씨(41, 경기 화성시)와 강혜원씨(46, 전북 완주)가 선정됐다.농협재단은 대상 수상자들에게 각각 2천만원씩 총 1억2천만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한편 농협재단은 농업관련 학계 및 단체 등 전문가들이 1, 2차 심사를 한 후 농가와 단체 후보자에 대한 현지실사를 통해 엄정하고 투명하게 대상자를 선정했
농협사료 영업 최 일선에서 뛰고 있는 각 지사(공장) 축종별 PM과 영업 관련 부서장 등이 내년 사료 프로모션 방향을 모색하는 워크숍사진을 가졌다.농협사료(사장 오세관)는 지난 5·6일 강원 오크밸리에서 축종별 PM과 영업 관련 부서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판매목표 달성 및 PM 역량혁신’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서 농협사료는 지난달 30일 올해 판매목표인 310만톤을 한 달 앞서 달성했다고 설명하고 농협사료사업 50년 역사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달성한 주역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포상했다.농협사료는 올 연말까지 사료판매량은 340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1월 말까지 축종별 판매량을 보면 양돈사료가 전년 대비 30.1%가 성장했으며, 낙농사료도 13.3%로 약진했다.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실적보고에 이어 축종별 좌담
다문화가정에 희망송아지 100두 전달“제가 준 볏짚을 먹고 튼튼하게 쑥쑥 자라줄 송아지를 상상하면 절로 신이 나고 무럭무럭 자라서 어미 소가 되면 귀여운 새끼 송아지가 태어나겠지요? 주위의 또 다른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어 더 큰 희망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농협중앙회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로부터 지난 6일 희망송아지를 받은 전북 완주군 고산면에 사는 공영배 어린이가 최원병 농협회장에게 전달한 감사편지에선 예쁜 송아지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는 어린이의 소박한 꿈이 담겨 있었다. 공영배 어린이의 어머니는 태국인이다.이날 농협중앙회 본관 앞에서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농협은 지난해 100두에 이어 올해도 희망송아지 100두 전달식을 가졌다. 농촌거주 다문화가족 100가정을 선정했으며, 그 중 지역별로 4가정을 초청해 1박2일 서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4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내년도 조직개편 및 정원조정 안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 의결에 따라 농협중앙회는 집행간부급 5명을 줄인다. 현재 17명의 상무(상무대우 포함)를 12명으로 감축키로 결정한 것이다. 농협은 현재 미 운영 중인 준법감시인과 상호금융지원본부장을 회수하고, 감사처장과 조감처장, 신용보증기금 상무를 부장(M급)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상무 5명을 줄인다. 현재 상무대우인 홍보실장은 상무로 격상됐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 상무는 교육지원 4명, 농업경제 4명, 축산경제 2명, 상호금융 2명으로 운영된다.농협은 또 교육지원부문의 전략기획실은 기획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재무관리부는 기획실 내부조직으로 편제했다. 경영지원부는 인력개발부로 개편되며 내부조직으로 총무국을 설치키로 했다
NH바이오 2년간 사양시험 노력인텍사와 MOU 맺고 본격 수출케냐 이어 해외시장 투 트랙 개척농협사료 생균제가 중국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농협사료(사장 오세관)는 지난달 29일 부산 소재 NH바이오공장에서 생산한 양돈용 생균제 초도 수출물량 2톤을 선적해 중국에 보냈다.이번에 수출된 생균제는 중국 호남성 소재 양돈장에 공급될 전망이다.농협사료 NH바이오분사(분사장 조문근)는 이번 수출물량이 중국 호남성에서 통관되는 이달 중순 이후 중국 창사시 소재 인텍사와 본격적인 수출입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NH바이오분사 강윤환 팀장은 연간 인텍사를 통한 생균제 수출가능물량을 100톤 이상까지 예상했다.NH바이오는 2년 전부터 중국시장 진출에 공을 들여왔다. 2010년 6월 처음 중국의 첨가제 판매업체인 인텍사에 수출 가능성을 타진한 NH바이오분사는 수차례에
창녕·영천·음성축협은 최우수상 영예 안아우수상은 무진장·제주·횡성·장흥·이천축협자연순환농업 선도조합으로 첫 손에 꼽히는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이 올해 경제사업을 가장 잘한 축협에 선정됐다.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성우)는 지난달 30일 농협안성교육원 상생관에서 ‘2012 전국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를 개최했다.일선축협의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하는 평가대회는 2010년 시작돼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는 각 도별 예선을 거친 9개 축협이 본선무대에 올라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42개 일선축협 경제 상무들은 평가대회에 참석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평가대회 결과 대상에는 논산계룡축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창녕축협(조합장 성낙조), 영천축협(조합장 정동채), 음성축협(조
협동조합 기본법이 12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금융과 보험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나 분야에서 제한 없이 5인 이상의 조합원이 모이면 시도지사에 신고로서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비영리법인인 사회적 협동조합도 기획재정부 인가를 받아 설립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단체나 법인의 틀을 갖추고 활동하던 곳들이 협동조합으로 새로운 옷을 갈아입을 수도 있게 된 셈이다.우후죽순처럼 협동조합이 난립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짐에 따라 우리나라 협동조합의 맏형인 농협중앙회나 일선조합 관계자들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기존의 농협 틀을 비집고 틈새시장이나 특화된 사업을 노리는 협동조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농협과 유사한 명칭을 이용한 소규모 협동조합이 난립될 경우 일선축협과 조합원 모두에게 피해
한국마연구회(회장 강민수)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한국말산업 육성정책 및 활성화전략’을 주제로 2012년 추계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포지엄은 1·2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의 제1주제는 육완방 건국대 교수가 좌장은 맡은 가운데 농식품부의 ‘말산업 진흥 5개년 계획의 의미’, 농협중앙회 남인식 부장의 ‘농촌소득증대를 위한 협동조합 말산업 활성화 방안’, 한국마사회 문윤영 팀장의 ‘한국 말산업 발전을 위한 마사회의 역할’ 등이 발표된다. 오후의 제2주제는 강민수 제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난지축산시험장 이종언 박사의 ‘맞춤형 승용마 생산’, 성덕대학교 이채우 교수의 ‘재활승마의 발전방향 및 효과분석’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 사람이 하루에 하나 이상 계란을 먹자.” 농협중앙회와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대한양계협회가 지난달 28일 ‘계란 111+ 건강운동’을 선포했다.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500여명의 소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포식에서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와 김재옥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안영기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 오정길 전국양계관련조합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축협조합장과 양계관련 지도자, 소비자단체장 등이 계란 111+ 건강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선포식에 이어 ‘계란과 국민건강’ 강연회도 가졌다. 사진은 선포식을 갖기 전 오전에 은평구립 신사노인복지관에서 농협이 진행한 사랑의 계란 나눔행사에서 계란을 나눠주고 있는 남성우 대표(오른쪽부터)와 오정길 회장, 안사현 원주축협 조합장.
농민이 주인인 농협서 한우 ‘안심브랜드’로 판매유통브랜드 파이 키워 안심한우 보는 시각 바꿔야협동조합형 대형 패커를 지향하는 ‘농협안심축산’이 지난달 28일 직격탄을 맞았다. KBS 추적60분에서 ‘안심한우의 진실’이란 제목으로 안심한우시스템을 조목조목 따져 본 것이다. 특히 농협이 강조해온 생산서부터 유통까지 관리한다는 점을 집중 파고들어 한우농가로부터 “안심한우로 팔리는지 모르고 있다”, “안심한우사료를 먹여본 적이 없다”는 답변까지 끌어냈다. 가축음용수 관리도 농협안심축산분사와 상관없이 농협축산연구원이 하는 것으로 보도했다. 판매단계에서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쇠고기 이력제도 안심한우시스템의 문제점으로 조명했다. 이 방송은 안심한우가 조달서부터 판매까지 허점투성이라는 시각을 끝까지 고수했다.그러면 농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