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창진축협(조합장 강종기)은 지난달 25일 조합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6년 연속 흑자를 통해 올해 경영개선 권고조합의 불명예를 탈피하고 새로운 출발을 자축했다.마창진축협은 그동안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혼신의 노력을 한 결과 자산 2천100억원, 당기순이익 12억5천300만원, 상호금융 연체비율 2.52%로 클린뱅크 대열에 합류하는 등 건실한 조합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날 강종기 조합장은 “그동안 말없이 조합을 이용하며 선진조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헌신해준 조합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날 마창진축협은 1억2천900여만원의 출자배당과 5천800여만원의 이용고 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으며, 임기가 만료된 감사 선거를 실시해 문덕영·김영호씨를 선출했다.
【경남】 양돈협회 경남도협의회(회장 박창식)는 지난 4일 우수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인 창원시 소재 천지우에서 원로양돈인 간담회를 겸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양돈협회 최상백, 최영렬 전 회장과 하태식 부회장을 비롯해 각 지부장이 참석했으며, 경남도 강효봉 축산과장과 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무자년 새해 양돈산업 발전을 기원했다.이날 박창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는 우리 양돈인의 끝없는 함성에도 불구하고 한미FTA 타결과 한EU FTA 협상, 2012년 가축분뇨 해양투기 전면 금지 등 전국 양돈인들의 어깨를 짓누른 한 해였다”고 말하고 “이러한 어려움을 원로 양돈인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최상백 전 회장은 “모두가 하나 된 뜻으로 함께 힘을 모은다면 무서울 것도 두려울 것도 없다”며 양돈인들의 단합과 결집을 강조했다.한편 이날 농정시책에 적극 협력하고 축산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함안지부 함연수 지부장이 임상규 농림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경남】 경남한우공동브랜드 명칭이 ‘한우지예’로 확정됐다.경남한우공동브랜드사업단(단장 한동석)은 지난 17일 경남한우공동브랜드 네이밍을 ‘한우지예’로 최종 확정하고 디자인 개발에 착수했다.브랜드사업단은 경남도민과 도청, 농협 직원 등을 대상으로 공모을 실시한 결과를 놓고 소비자단체 및 자체 선호도 조사 등 수차례에 걸친 선별작업을 통해 최종적으로 ‘예작’‘우리경남한우’‘소랑나랑’‘한가우’ 등과 경합을 벌인 ‘한우지예’가 경남한우공동브랜드의 명칭으로 선발됐다고 밝혔다.‘우리 땅에서 자란 우리 한우지요’라는 뜻을 경상도 사투리로 정감 있게 표현한 ‘한우지예’는 이경용(함안군 군북면)씨 작품으로 “우리 땅에서 먹고 자라난 예술의 경지에 오른 한우”라는 뜻을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경남한우공동브랜드사업단은 네이밍이 확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다시 한 번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남한우공동브랜드는 오는 1월 중순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한우지예’ 브랜드사업에는 경남 18개 전체 지역축협과 부산축협, 울산축협 등이 참여하게 되며 사육기반은 7만여두로 전국 최대 규모라는 설명이다.
【경남】 경남도(지사 김태호)는 지난 24일 도청 도민홀에서 내년 하반기에 전면 시행예정인 쇠고기 이력추적제의 차질 없는 추진과 고품질의 안전 쇠고기 생산을 위해 ‘2007 쇠고기 이력추적제 홍보 및 한우강습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지역 한우농가와 축협 관계자, 시군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건국대 한성일 교수는 ‘한우유통과 브랜드 추진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미국산 쇠고기 등 수입 쇠고기와의 경쟁 속에서 한우산업이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규모 있는 명품 한우브랜드 육성을 통해 시장교섭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소비자연맹 신록주 실장은 ‘쇠고기 이력추적제의 시행과 한우사육농가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하면서 “소비자 입장에서 볼 때 한우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선진화된 사육방법과 유통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력추적제의 성공적인 추진과 정착을 위해 소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이날 강습회에서는 부대행사로 갈비찜, 구이 등 다양한 한우고기 시식행사가 열렸다. 또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 시연회를 통해 소가 태어나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첨단화된 인터넷 시스템을 통해 직접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