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차 한우판매점 인증 업소 36곳이 선정됐다.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11일 한우판매점 인증심사위원회를 열고 46개의 신청업소에 대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36개 업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지금까지 한우판매점 인증을 받은 업소는 총 72개로 늘어났다.심사에서 탈락한 10개 업소는 거래명세서, 등급판정서 미비와 기존 수입산 쇠고기 취급, 신청취소 등의 이유로 최종 선발되지 못했다.한우협회 박선빈차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미산 쇠고기 취급업소와의 차별화를 목적으로 한 업소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며 “기존 업소들의 매출신장과 활발한 홍보활동 등도 참여를 높이는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번에 인증점에 선정된 업소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5개, 경기가 4개, 강원 3개, 충북 1개, 전남 14개, 대구경북 5개, 부산울산경남 3개, 제주 1개 등이다. 특히 이번 인증점 가운데는 처음으로 구이가 주 메뉴가 아닌 곰탕집(서울 관악구 봉천7동 서울곰탕) 1곳이 인증점으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하지만, 36개의 인증점 가운데 서울 및 광역시를 연고로 하는 업소는 10개에 불과하고, 영업면적 330㎥(100평)이상도 4곳에
올해로 5번째 한우능력평가대회에 참가하는 전남 영암 금성농장의 염재선 대표는 제9회 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21일 2년간 애지중지 키운 소 2마리를 농협서울공판장으로 올려보냈다. 이제 심사결과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와 한우협회(회장 남호경)가 주최하는 제10회 한우능력평가대회가 지난 21일 출품축의 출하를 받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이번 대회는 10월 23일 현재 133개 농장 및 브랜드가 참여해 266두가 전국 최고 한우의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2005년 5월~7월 사이 입식한 한우 혈통등록거세우만 참가하는 이번 대회를 위해 농가와 브랜드 경영체는 2년 동안 정성들여 소를 키운다. 염재선대표는 “우선 송아지를 입식하고 나면 개량협회 직원들이 소의 특징을 상세히 기록해 놓고 4개월에 한번씩 농장을 방문해 이들 소의 발육상황을 점검한다. 농장에서는 이들을 각 농장의 비육 프로그램에 맞춰 사육하고 출하 전 초음파검사를 실시해 3마리 가운데 2마리를 최종 선발해 대회에 출전한다”고 설명했다.그는 대회 참여 목적에 대해 “내 농장에서 키운 소가 전국에서 어느 정도의 수준에 올라 있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회이
음식점의 한우둔갑판매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보건복지위원회 장복심의원(대통합민주신당)이 요구로 지난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 한우판매 음식점 51곳에 대한 유전자 샘플링 검사결과 30~34%가 한우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하지만 현재 모색에 의한 DNA판별(MC1R)로서는 한우와 비한우로만 판별이 가능해 비한우로 판별된 것이 국내산 육우인지 수입육인지 여부는 알 수 없다.식약청은 2005년 서울지역 음식점 51곳에서 한우로 표기된 쇠고기 150건에 대한 샘플링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51건이 한우가 아닌 것으로 판명됐으며, 아울러 2006년 대도시 음식점 125곳, 279건에 대한 검사에서도 84건이 한우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친환경 안전 사양관리로 양질원유 생산서울우유 남부 헬퍼사업회 진두지휘도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장원리 462번지 덕창목장은 아름답고, 깨끗하며, 양질의 원유를 생산하는 목장이다.이 목장은 중부고속국도 일죽I·C에서 빠져나가 안성시내 방향 38국도를 타고 2km지점을 가다보면 장원산업단지 이정표가 나온다. 산업단지 끝 막다른 길에서 왼쪽으로 보이는 언덕을 오르면 우측으로 바라보인다. 해발 3백37m 남산 5부능선에 위치한 이 목장에 들어서려면 ‘방역철저’ ‘방역소독’이라고 쓰여 있는 방역소독조를 통과해야 한다. 방역소독조에서 우사와 살림집으로 이어지는 1백50m 진입로 왼쪽은 꽃밭과 잘 조성된 나무가 싱그러운 산소를 내뿜는다. 서울우유에서 몇 년 전 공급받아 심어놓은 대금계국과 원추대국은 그 씨앗이 매년 떨어져 이듬해 피어나고 진다.우사는 1천39평이다. 통나무 살림집 32평을 합하면 연건면적은 모두 1천71평에 달한다.우사 주위와 살림집 사이에는 잣나무·전나무·소나무 등 침엽수 50여 그루와 느티나무·주목·단풍나무가 적당한 간격에서 운치를 더한다. 5천주에 달하는 연산홍은 봄이 되면 빨갛게 피어나 목장을 감싼다 한다.우사 3개동에서 나오는 축분은 퇴적장으로 옮겨
‘PRRS 음성돈군’에 MSY 25두 가능 첨단시설까지 문경FINE과 파트너십…“기억에 남는 종돈공급 목표”지난 16일 전북 김제시 공덕면 황산리에서 열린 우정종돈(대표 심봉구) 돈사신축 기념식장. 김제시장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다수 의원들, 시청 관계자, 그리고 지역민 등 3백여명에 달하는 참석자 규모나 그들의 면면은 마치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주관하는 대형 행사장을 방불케 했다.평소 농장주와의 친분이 있던 사이도 아닌 이들이 우정종돈을 주목한 배경은 무엇일까. 해답은 간단했다. 청보리 재배지 확충 등 김제시가 표방해온 친환경축산의 표본 양돈장으로서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바로 그것.실제로 우정종돈 김제농장은 조경까지 고려한 농장설계에서 부터 철저한 위생·차단방역 체제, 최첨단 돈사 및 설비, 냄새 걱정없는 자원순환형 가축분뇨 처리시스템 구축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친환경농장을 지향해 왔다.심봉구 대표가 “애당 초 정부의 친환경농장 인증까지 고려했다”고 밝힐 정도.3천여평에 달하는 대지위에 세워진 우정종돈은 모돈 2백60두(주간 12복) 사육규모로 분만사와 임신사, 비육사, 퇴비사 및 뇨처리실과 사료창고 등 건평규모만 1천2백여평에 달한다.시공을 담당
경인축협운영협의회와 강원축협운영협의회는 지난 22일 경기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합동협의회를 가졌다.이날 합동협의회에는 윤두현 경인축협운영협의회장(이천축협장)과 김대현 강원축협운영협의회장(인제축협장)을 비롯한 경인, 강원지역 축협 조합장들과 이윤호 농협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 조성학 농협강원지역본부 부본부장, 이교훈 농협이천시지부장, 강대조 농협사료 횡성공장장, 강우현 한농연경기도연합회장, 이재혁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윤두현 회장은 “곡물 값이 사상 최대로 폭등하고 사료가격 인상으로 축산업이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축산인들의 아픔을 덜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현 회장은 “한미FTA타결에 이어 한EU, 한중FTA등 개방의 파고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양 지역 축협조합장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해결하고 협동조합 이념을 바탕으로 서로 상부상조하며 우의를 다져 나가자”고 말했다.이날 조합장들은 경인, 강원축협간 유대강화 및 상호협력을 통해 조합발전을 도모하기로 하고 조합간 자매결연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용인축협과 고성축협, 수원화성오산축협과 원주축협, 이천축협과 강릉축협,
■일본 축산분뇨처리 현장을 보고 농협 친환경축산협의회 견학단이 방문한 에너지 재생형 축산분뇨 처리장인 야기 바이오 에코로지센터는 퇴·액비생산 외에 가축분뇨와 두부콩비지를 혼합해 발생한 메탄가스를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고 있었지만 경영은 만성적자 상태에 있어 지자체의 경영손실 보전 없이는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성급한 도입 확산보다는 바이오가스 플랜트시설에 대한 경제성 등 현실성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치밀하게 검증을 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했다.이번 견학에서는 또 일본 농업종합연구센터 이시다 박사로부터 ‘총체벼’라는 새로운 조사료 품목에 대한 귀중한 강연을 접하게 됐다.조사료 수확량이 많은 다수확 품종이 일본에서 개발됐는데 일반벼보다 체장이 길고 이를 급여한 소의 등심색상 변화지연 등 육질이 크게 향상될 뿐 아니라 비타민 함량도 높다는 시험결과가 나왔다고 한다.우리도 경종과 축산이 상생하는 패러다임으로 현장에 적용하며 연구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대목이었다. 한편 이번 견학에 참가한 친환경축산협의회 조합장들은 견학기간 내내 친환경축산사례 등에 대해 한 가지도 놓치지 않기 위해 끊임없는 질의와 답변을 이어갔다.심지어 버스이동시간에도 친환경축
【전북】 임실치즈축협은 지난 23일 본소 앞 광장에서 조합장 제6대 신동환 조합장 이임식 및 제7대 엄재열 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학관 임실군의회 의장과 임실지역 기관단체장, 최기환 전북축협조합장협의회장(순정축협장), 전국 낙농관련조합장을 비롯한 관내외 축협 조합장,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신동환 조합장은 이임사를 통해 “5~6대에 걸쳐 8년 동안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지만 미흡한 점도 많았다”고 회고하고 “몸은 떠나지만 마음만은 항상 조합의 미래를 염원하는 전직 조합장이 되겠다”고 말했다.엄재열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동환 조합장의 노고를 높이 치하하고 “40년 전통의 임실치즈축협의 조합원이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조합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하고 “역대 선배 조합장님들의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급육 생산 전용사료·프로그램 개발 선두주자브랜드 컨설팅팀 전방위 지원…농가 경쟁력 높여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의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 진화는 어디가 끝인가.천하제일사료는 지난 1990년부터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전용제품과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으로 한우 고급육 역사를 창조했다. 그 이후 현재까지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과 제품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한우 고급육 산업을 이끈 선두주자로서 수입 쇠고기와의 품질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도록 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5년 3월에 개발, 출시된 ‘상상 그 이상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과 ‘브랜드 시리즈 사료’는 말 그대로 상상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천하제일은 이와 같은 제품과 프로그램의 가치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 시너지 효과를 얻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4년 3월에 ‘브랜드 컨설팅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 컨설팅팀’은 ‘고객+연구기술+마케팅+홍보+기술정보+유통+지역부장’으로 짜여져 있는 T/F팀인데 여기서는 브랜드의 출원, 심볼 및 로고제작, 홈페이지 개설 지원, 차별화를 위한 브랜드 전용제품 및 프로그램, 농수산홈쇼핑을 통한 홍보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한우 브랜드육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지난 19일 1사1촌 자매마을인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내리마을을 방문해 ‘가축위생관리 기술지원’을 실시했다.가축진료 팀과 위생 컨설팅 팀이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기술지원에서는 △양축농가별 현장 위생관리 및 축사소독 지원 △수검 희망농가 사육 가축 검진 및 사후 조치 컨설팅 △혹한기 대비 축사 및 가축 관리 요령 등이 이뤄졌다.내리마을 이장인 노윤우 씨는 “올해 이상기온으로 장마가 끝난 후 지속적으로 비가 내려 일조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축사 운동장 등이 젖어있어 가축위생관리가 필요했다”며 “1사 1촌 자매의 연을 맺은 후 잊지 않고 방문해 위생관리를 비롯해 소독, 가축검진, 컨설팅 등을 해 주는 축산과학원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국농업대학은 24일부터 26일(3일간)까지 교내에서 ‘한농인! 우리가 농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한농제 축제를 개최한다.올해 11회째를 맞이한 ‘한농제’는 우리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농학도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키우고 졸업생과 재학생, 교직원 등 한농인과 학부형, 일반시민이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직거래 장터와 함께 젊은 농업 CEO를 양성하는 교육현장 공개와 가요경연대회, 기숙사 오픈하우스, 과별 장기자랑, 타대학 동아리 한마당, 민속놀이 경연대회 및 전통문화체험마당, 대동마당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