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써코백신…2012년 자돈접종도 품목허가농장환경 따라 맞춤형 전략…폐사감소 생산성 ‘쑥’모·자돈 동시접종하면 돈군 전체 바이러스 안정화써코백사진은 세계 최초 써코바이러스 백신이다. ORF1, ORF2, ORF3 등 써코바이러스 모든 항원을 함유하고 있다.메리알코리아는 이 써코백에 “써코백 하나로 모·자돈 써코질병을 한꺼번에 잡으세요”라는 타이틀을 붙였다. 써코백이 모·자돈 겸용 써코바이러스 백신이기 때문이다.메리알은 지난 2012년 3월 모돈접종용으로만 쓰이던 써코백에 대해 자돈접종용으로도 품목허가변경을 완료했다. 3주령 이상 자돈에 0.5㎖를 한번 접종하면 된다.실험과 현장적용 결과, 써코백은 자돈접종에서 써코바이러스 질병을 잘 막아냈다.써코백 자돈 접종군은 대조군 대비 체중증가, 폐사율 감소, 혈중·분변내 바이러스량 감소 등 월등
농축산부, 규제완화 동약 취급규칙 개정 추진제품 개발 활기…원천기술자 독자 시장 진출 탄력일각 우후죽순 우려 “신물질·수출품 한정” 주장제조시설이 없어도 동물약품 품목허가와 위탁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동물약품 취급규칙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취급규칙 개정은 올해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개정안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동물의약품 CMO(계약생산대행,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는 제조시설이 없다고 해도 품목허가와 위탁생산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그간 인체약품과 달리 동물약품에서는 제조시설이 없다면 품목허가와 위탁생산이 원천봉쇄됐다. 제조시설이 있어야만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었고, 다른 제조업체에 위탁생산을 맡길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많은 동물약품
대상 범위 ’17년 판매액 20%선“우리제품 빠졌으면” 긴장감기존 성분 일부 제외 될 수도최근 논의에 들어간 2단계 처방대상 동물약품 성분 선정에서 동물약품 업계는 자사제품이 빠졌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고 있다.처방대상에 포함되면 처방전을 발급받아야 하는 등 판매가 번거로워지고, 이에 따라 아무래도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2013년 8월 처방제 도입 당시, 농축산부는 오남용, 내성률, 잔류 등 공중보건학적 위해도가 높은 동물약품을 우선 처방대상 범위로 잡았다.이렇게 해서 1단계 처방대상으로 마취제(17성분), 호르몬제(32성분), 항생항균제(20성분), 백신(13성분), 기타(15성분) 등 총 97성분이 들어갔다.동물약품 판매액 기준으로는 15% 가량된다.그러면서 농축산부는 처방대상 동물약품 범위를 2017년까지 20% 수준으로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2단계
분당·압구정점 이어 3번째신선 육제품 활용 메뉴 다채정통 델리미트 존쿡 델리미트가 지난달 23일 광교 아브뉴프랑에 신규 매장사진을 오픈했다. 존쿡 델리미트 광교점은 정자점(1호점), 시그니처점(압구정점)에 이어 3번째로 선보이는 델리레스토랑(Deli Restraunt) 매장이다. 엄선된 고기를 사용해 마이스터의 장인정신으로 매일 생산하는 신선한 햄, 소시지, 베이컨, 각종 건조육을 비롯해 스페인 정통 육제품 기업 몬테사노사의 엄선된 3가지 등급의 하몽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신선한 육제품을 원하는 만큼 소분 구매가 가능하고, 델리미트를 활용한 샌드위치, 샐러드, 바비큐 등 육제품의 풍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메뉴도 즐길 수 있어 눈길을 끈다.존쿡 델리미트 광교점에서는 아브뉴프랑의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
동약업계 ‘상생의 이익 창출’ 인식 확산과열경쟁 우려…책임 공방도 걸림돌부족함 채워 윈윈 모델로 각광 “시장 폭발 성장”제조업체, 기존 설비 활용해 공장 가동률 제고의뢰업체, 투자없이 라인업 보강·수출전략 활용이제 동물약품 산업에서 위탁생산(OEM)은 빼놓을 수 있는 사업모델이 됐다. 위탁생산은 지난 2008년 처음 도입됐다. 이 때 제조업체 사이 생산시설을 공유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제조업체가 아니라면, 예를 들어 수입업체는 다른 제조업체에서 자사제품을 생산할 수 없다. 페이퍼컴퍼니가 우후죽순 생기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가 크다.동물약품 위탁생산 시장은 날로 확대 추세다. 여전히 주사제 위탁생산이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산제와 액제 등 다른 동물약품 위탁생산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일부 업체는 자체 생산시설이 있다고 하더라도, 규모 경
취지 퇴색 ‘규제’ 전락 우려제도 보완 근본적 대책 절실FMD 장기화에 따라 이제는 어느정도 안정화돼야 할 처방제가 오히려 후퇴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지난 2013년 8월 2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수의사처방제는 수의사 방문과 진료를 필수조건으로 한다.하지만 FMD가 지속발생하면서 축산농가 입장에서는 수의사 뿐 아니라 다른 모든 외부인 출입이 부담스럽고, 그래서 수의사 부르기를 꺼릴 수 밖에 없다.그렇다고 해도 처방대상 약품을 쓰지 않을 수 없는 것이 농장 현실이다.결국 수의사 방문과 진료없는 불법 처방전이 횡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한 수의사는 “예를 들어 한번 방문했을때 여러장 처방전을 미리 발급해 줄 수 있다. 또한 동물약품 판매점에서 대리 처방전을 끊기도 한다”고 설명했다.이러한 불법행위를 두고, 일각에서는 FMD에 따른 단기적 성장
국회 일정상 상정 보류…6월 국회 통과 기대업계, 약사 구인란 호소…“관련 규제 풀어야” 도매상 종사자 교육·소매업 금지는 심사 연기동물약품 업계의 대표적 숙원으로 꼽히고 있는 관리수의사 도입 법안이 4월 국회를 넘기고 말았다.현재 관리수의사 도입 내용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이 법안은 동물약품 제조(수입) 및 도매상 관리자 자격을 약사(한약사) 뿐 아니라 수의사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김명연 의원(새누리당)과 이명수(새누리당)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했다.당초 이번 4월 국회에서 이 법안이 상정되고, 법안심사 등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하지만 국회사정상 4월 20일 예정됐던 보건복지위 전체 회의가 열리지 못했고, 관리수의사 법안 상정도 무산됐다.다만 5월 1일 보건복지위 전체 회의에 상정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이날
소독·건조·악취 제거 한번에 해결사람·동물 모두 안전…사용도 간편 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가 판매하고 있는 건조소독제 ‘푸어라이트(PUR Lite)’사진가 높은 효능에 힘입어 농가사랑을 듬뿍받고 있다.‘푸어라이트’는 포르투갈 자연에서 채취한 천연미네랄과 식물을 원료로 한다. 포르투갈 인비보(INVIVO)사가 생산한 건조소독제다.‘푸어라이트’는 특히 탁월한 수분 흡착력(180%)을 통해 소독과 건조, 악취제거 효과가 뛰어나다. 게다가 천연물질 성분이어서 사람과 가축 모두에게 안전하다.사용도 간편해 축체와 축사 등에 적당량을 뿌려주면 된다.강현봉 대표는 “악취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지속축산이 불가능하다. 질병발생에 따른 소독도 절실한 상황이다’며 이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푸어라이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검역본부-동약협동조합-동약협회, 담당공무원 네트워크 구축사업 전개선진 관리제도·우수 동물약품 소개…초청국가 산업현황 등 정보 공유도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의 시선은 세계에 꽂혀 있다. 아무리 멀고 거칠어도, 제품을 팔 수 있다면 전세계 어디라도 마다하지 않는다.이러한 열정 때문에 수년 전만 해도 동남아시아에 집중됐던 동물약품 수출 영토는 이제 중동, 아프리카, 남미 등으로 확대됐다.이번에는 중앙아시아와 동유럽 등에 폭넓게 자리잡고 있는 CIS(독립국가연합)국가다. 한 관계자는 “수출성장세를 계속 이어가려면 시장개척은 필수”라며, 지속적으로 문을 열어제끼려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이어, “동남아 등 기존 수출시장의 경우 이미 가격경쟁이 심하다. 오히려 새 시장을 개척해 선점효과를 갖는 것이 더 유리할 때가 많다”고 진단했다.하지
삼동(대표 장형태)이 내놓고 있는 가금류 전용 면역증강제 ‘알파리버’사진가 높은 효능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알파리버는 프랑스에서 개발돼 상품화된 동물약품이다.면역증강, 간기능개선, 대사촉진, 소화기능개선, 스트레스감소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알파리버에 들어있는 약용식물 볼도는 칠레산 쌍자엽 식물이며 소화불량, 담낭 문제를 개선한다.아티초크는 지중해 지역에 자생하는 국화과 식물로, 담즙분비 촉진, 간기능 보호 이뇨작용을 한다.이를 통해 알파리버는 양계·오리 입추시기, 백신접종시기, 사료교체시기 등에서 면역력저하, 사료섭취량감소, 다발성 설사, 폐사율증가, 질병발생 등을 막는다.장형태 대표는 “AI 등 질병장기화에 따라 가금류의 면역증강이 요구되고 있다. 아울러 성적향상을 이끌어낼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문제를 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지난 17일 체외진단시약을 동물용의료기기로 관리체계를 일원화하는 ‘동물용의료기기의 범위 및 지정 등에 관한 규정’ 고시를 개정해 행정예고했다. 동물용 체외진단시약의 경우 그간 기기는 의료기기로, 시약은 동물용의약품으로, PCR 진단법 등의 분자 유전 검사용 시약들은 체외진단시약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나, 이번 고시 개정으로 통합관리가 가능하게 됐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물용 체외진단시약을 동물용의료기기 범위에 포함시키고, 허가와 관련된 기술문서와 안전성·유효성 심사 내용을 고시에 신설했다. 다만, 동물용 체외진단시약 중 ‘약사법’에 의하여 허가된 전염병 검사시약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고, 기존에 허가된 제품은 시행 후 6개월 이내에 제조·수입 품목허가증으로 갱신하는 경과조치를 두어 업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서울삼성병원과 협력을 통해 사람의 지방에서 유래한 역분화 줄기세포주를 개발했고 향후 동물약품의 독성시험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동물약품을 가축에 사용하면 먹는 고기에 남아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어 인체약품과 같이 실험동물에서 엄격한 독성시험이 요구되며 최근에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약품의 독성을 밝히는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검역본부는 사람의 지방에 존재하는 일반세포에 역분화 유전자를 도입시켜 역분화 줄기세포를 제작했다. 역분화 줄기세포는 배아 줄기세포가 가지고 있는 윤리적인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적 이슈인 동물실험대체법의 개발과 맞물려 향후 약물의 독성시험에 실험동물 대신 사람 역분화 줄기세포를 대체하는 시험법으로 유용하게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