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9 포함여부 단가·3가 놓고 저울질실험, r1값, 전문가협의 등 종합해 결정FMD백신 효능 논란에 따라 현재 다양한 형태의 FMD백신이 공급되고 있다.이번 FMD에는 기존 3가 백신(O1 마니샤+Asia1+A)은 물론, 새로운 O형 항원인 O 3039를 담은 단가 백신(O1 마니샤+O 3039), 그리고 이미 다 공급된 새 3가 백신(O1 마니샤+O 3039+Asia1+A) 등이 쓰이고 있다.좀 더 구체적으로는 이들 제품을 다시 국내생산(벌크백신 수입 후 소분)과 수입완제품으로 나눌 수 있다.여러 제품이 상호보완을 통해 FMD 확산 방지에 투입되고 있는 모양새다. 예를 들어, O 3039가 들어있는 백신은 발생지역 또는 종축장 등에 우선 공급되고 있는 상황이다.그렇다면 앞으로는. 현재로서는 O형 단가, 3가, 새 3가 백신이 물망에 올라있다.당장 핵심은 O 3039 포함여부다. O 3039 효능이 확인되면, 향후 FMD백신에 O 3039가 합류할 가능성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지난 20일 재조합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해 새로운 광견병 백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아울러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국내 5개 동물용백신 제조업체에 기술을 전수했다고 전했다.광견병은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세계에서 발생하고 있고, 특히 사람에서도 매년 6만명 이상이 공수병으로 사망하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04년 광견병에 걸린 개에 물려 1명이 사망했고, 지난 2013년에는 경기도 화성에서 개와 소에서 6건의 광견병이 발생했다.검역본부는 국내 유행 광견병 유전자를 발현하는 재조합 아데노바이러스를 작성했고, 높은 증식능력을 나타내 백신주로서 대량생산에 적합한 것을 확인했다.또한 마우스, 너구리에서 안전했고, 우수한 항체가를 유도했다.검역본부는 지난 5일 광견병 재조합 아데노바이러스 백신 설명회를 열고
일부 지자체 관내 동약업체만 참가 허용에 독점 폐해 지적“농가 제품 선호도 다양…지역경제 측면만 고려돼선 안돼”관납 동물약품 선정시 관내 생산이라는 참가제한을 두고, 소비자 선택권 침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한 지자체는 지난달 예방백신과 구제약품 선정 공고에서 ‘관내 입주해 있고, 직접 생산하는 업체’라는 참가자격 제한을 뒀다.그리고 관내 생산하지 않는 특정 일부 제품에만 참가자격을 관외로 확대했다.20여종 관납선정 품목 중 3~4개를 빼고는 관내 생산 업체에게만 관납 자격이 부여된 것이다. 특히 예방백신을 보면 이 지자체에는 관내 생산업체는 단 하나뿐이다. 결국, 이 업체에게 독점공급할 수 있도록 해준 것이나 다름 없다.물론 지자체 입장에서는 지역내 고용을 창출하고, 세금을 내는 관내 회사를 우선시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할 수
백신스트레스 완화 등 질병관리 도우미증체율·출하일수 등 생산성 효과도 커대호(대표 이태일)는 백신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면역력증강을 이끌어내는 ‘아스코겐-G(Ascogen-G)’사진를 출시했다.‘아스코겐-G’는 사료첨가형 제품으로, 사료섭취만으로는 부족한 뉴클레오타이드와 핵산 전구물질인 글루타민산, 그리고 장내 유익균총을 형성하는 생균제 등을 함유하고 있다. 게다가 기호성도 우수하다.대호는 뉴클레오타이드가 가축의 신체발달, 성장, 면역증강, 스트레스 완화 등에 필수적인 세포분화를 위한 물질이라는 점에 착안해 글루타민산, 생균제 등과 합제해 ‘아스코겐-G’를 개발해 냈다.대호는 여러 사양시험을 통해 증체율과 폐사율 개선, 출하일수 단축 등 많은 효과를 확인했다.대호 관계자는 “백신문제와 더불어 면역이 농장의 질병관리 대안으로 떠오르고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VIV ASIA 2015 박람회’는 ‘글로벌 경영’ 을 선언한 국내 업체들에게도 더할나위 없는 기회의 장이었다. 이들 업체들은 동남아시아 뿐 만 아니라 중동과 아프리카, 중남미 축수산 관련업체들과 실수요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였기에 한 사람에게라도 더 자사를 홍보하고 제품을 설명하기 위해 전력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동물약품업계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에도 20개 업체로 구성된 한국관을 마련, 글로벌 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출했다. 박람회 개막직전인 지난 10일에는 Kotra의 태국 방콕 김문영 무역관장과 전우형 부장이 함께 한 사전간담회를 갖고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모돈 중심서 탈피 복합 호흡기 질병 차단 등 효과 커지난해 30억 판매…내년쯤 모돈시장 규모 넘어설 수도관련업체들 자돈효용 알리기 한창…선점 움직임 분주모돈시장에서 주로 활약하고 있는 PRRS백신이 자돈시장 영역으로 급팽창하고 있다.PRRS백신은 그간 모돈영역에서 유산과 호흡기 질환, 다른 전염성 질병에 대한 기회감염 방어 등에 마케팅 포커스를 두고, 활동반경을 넓혀왔다.PRRS질병이 만연한 탓에 모돈 중 70% 가량이 백신접종을 하게 됐고, 지난해의 경우 PRRS백신 시장규모는 모돈에서만 연 45억~50억원으로 불어났다.모돈이 주무대이던 PRRS백신이 지난 1~2년 사이 자돈시장 영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모양새다.PRRS질병이 모돈 뿐 아니라 자돈영역에서도 호흡기·폐사·위축 등 심각한 피해를 일으키고 있어서다.관련 업체들은 PRRS백신이 이러한 증상을 예방하거나
사슴절각용 품목허가…복지차원서 많이 쓰여코미팜이 최근 출시한 석시닐콜린 제제 ‘썩시팜(Succipharm)’사진이 FMD 살처분 현장에서 안락사 약품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코미팜은 지난 1월 8일 사슴의 절각 시 근이완 효능 효과로 '썩시팜' 품목허가를 받았다. 썩시팜은 1월 말 출시됐다.코미팜은 썩시팜이 사슴의 절각 뿐 아니라 FMD발생에 따른 가축살처분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벌써 100ml짜리 2천병이 팔렸고, 추가로 2천병분을 생산해 판매 중이라고 덧붙였다.썩시팜 원료인 석시닐콜린은 본래 인체 또는 가축 근이완제 용도다. 하지만 축산현장에서는 FMD, 결핵, 브루셀라 등에서 안락사 약품으로 활용되고 있다.2011년 FMD 당시에도 석시닐콜린은 가축살처분용으로 공급된 바 있다.코미팜은 “석시닐콜린은 동물복지 차원에서도 상당히 유용하다”며
신물질 틸디피로신 원료…호흡기 질병 치료·예방 탁월1회 주사·짧은 휴약기간…건강자돈 생산 수익개선 기여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은 더 빠르고 더 오래가는 새로운 항생제 ‘주프레보 4%’사진를 출시했다.‘주프레보 4%’는 양돈용과 축우용으로 구분되며, 현재는 양돈용이 시판되고 있다.‘주프레보 4%’는 가장 최근 개발된 마이코라이드 계열 ‘틸디피로신’이라는 신물질 원료를 쓰고 있다.복합호흡기질병(PRDC)에 작용하고 특히 흉막폐렴, 위축성비염, 글래서병 등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게다가 ‘1회 주사’만으로 호흡기질병을 장기간 예방한다.예를 들어, 어린자돈의 이유 시점에 ‘주프레보 4%’를 1회 주사하면 이동 스트레스로 인한 폐렴 등 호흡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지속성있는 항생 효과와 짧은 휴약기간은 출하 이전 비육말에 발생되는 흉막폐
4월 국회에 동물약품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거기서 동물약품 관리자 자격을 확대키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돼서다.동물약품 관리자 자격을 약사뿐 아니라 수의사까지 확대한다는 것이 이번 약사법 개정 내용이다.현행 약사법상, 동물약품 제조·수입업은 물론 도매상들도 약사를 의무고용해 업무를 관리해야 한다. 이를 두고 대다수 동물약품 업체들은 불합리한 규제라고 여긴다. 약사만이 이 일을 할 수 있다고 보지 않는다. 수의사들도 충분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동물약품 업체들은 약사법 때문에 쓸데없는 돈이 들어간다고 토로한다. 특히 농·어촌 위치 등 일부 영세업체들은 약사·한약사 공급이 부족해 이들을 고용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하소연한다. 실제, 많은 동물약품 업체들은 관리약사 고용없이 면허대여를 통해 법망을 피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생균제, 효소제, 영양제 등이 복합처방된 ‘에코베네’사진를 출시했다.에코베네에는 2종의 바실러스균, 8종 효소, 그리고 비타민, 아미노산, 천연미네랄 등 영양제가 복합 함유돼 있다.장내세균 안정화를 이끌어내 설사발생을 막고, 소화를 촉진해 사료효율을 높인다. 또한 증체율을 향상시키고, 악취를 줄여준다.생산성은 물론, 환경개선을 위한 ‘올-인-원(All in One)’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사료 톤당 1kg 첨가 급여하며, 포장단위는 10kg이다.김달중 대표는 “생산성과 환경 문제는 양축농가들이 앞으로도 계속 풀어가야만 한다”며, 에코베네가 그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약협 기자간담회갖고 올 사업계획 밝혀전시회 참가·CIS 지역에 시장개척단 파견동물약품협회가 올해 2억1천만달러 동물약품 수출 목표 달성을 총력지원키로 했다.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강석진)는 지난 5일 분당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출입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협회 주요사업을 소개했다.협회는 우선 올해 2억1천만달러 수출목표 달성을 지원사격하게 된다.이를 위해 동물약품 수출협의회를 연내 2회 개최해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한다.또한 VIV 아시아 등 6개 해외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국내 동물약품 우수성을 알릴 방침이다.해외전시회와 병행해서는 민관공동 수출시장 현지조사도 4회 실시하게 된다.수출 업체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국가간 네트워크 구축 사업도 올해 계속 이어진다. 올해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관련업체들 항체형성·역가유지 실험자료 제시 백신접종만으로는 부족…여러질병 동시 대처‘백신도우미’로서 면역증강제 역할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면역증강제가 백신 항체형성과 항체역가 유지에 도움을 준다는 거다.특히 최근 PED, FMD 등 여러백신서 효능논란이 불거지는 사이 면역력 증강을 이끌어내 백신효능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박용호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지난달 24일 열린 한림원 ‘FMD·AI 대책 토론회’에서 “백신접종만으로 질병을 모두 막을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철저한 위생관리와 차단방역이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 박 교수는 “백신효능을 증대시키려면 가축 개체와 집단 면역을 상승시켜야 한다. 검증된 비특이 면역증강제를 대량 투여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백신효능을 높일 다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