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과 전남‧북 지역 7개 대학이 미래 스마트농업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는 지난 5일 농진청 본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진청과 7개 대학은 스마트농업을 주도할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같이하고 앞으로 7개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7개 분야는 ▲국가 미래 농업을 위한 농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정보,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농업 해법 개발 및 새싹기업 상담 ▲교육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강의 지원 및 학술 연구 공동 개최 ▲첨단 미래 농업 관련 시설·기반 공동 활용 ▲스마트농업을 위한 농생명, 시설, 소프트웨어 인력양성 협력 ▲장단기 학생 현장 실습 및 상호 연구활동 지원 ▲포괄적 업무 협업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등의 교류다. 이를 위해 관련 교과 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미래 스마트농업 인력 양성을 도모하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5일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전북 육용 종계 농장도 AI로 확진됨에 따라 닭고기와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생산기반 강화, 신선란 수입, 할당관세 조기 시행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에 다르면 육용 종계 2개 농장에서 AI가 확진되어 8만5천마리가 살처분됐다. 이는 전체 종계의 1.8% 수준이며 육계 공급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당장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산란계는 전체 사육 마릿수가 7천463만 마리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다. 일일 계란 생산량도 약 4천600만개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으며 11월 중순 이후 7천원(특란, 30개 기준)을 상회하던 소비자가격은 이번주부터 6천779원으로 하락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AI 확산에 대비해 닭고기 공급 확대를 위해 종계 사육기한 제한(64주령)을 없애고 할당관세 조기 시행, 종란 수입 등을 추진키로 했다.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서도 산란계 밀집 사육지역 특별 방역관리,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조기 시행, 계란유통업체의 과도한 재고 보유 여부를 점검하고 살처분 증가가 예상되면 신선란 수입도 신속히 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7일 전북 익산시 소재 육용종계 농장 2개소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되는 등 전북 및 전남 지역의 위험성이 높아졌다고 평가됨에 따라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지금까지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500m 내 전 축종’으로 적용해왔으나 ‘500m내 전 축종’ 및 ‘전남 및 전북지역에 한해 오리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 시 500m~1km 오리 추가 살처분’으로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조정하기로 했다. 확대된 살처분 범위가 적용되는 기간은 8일부터 21일까지 2주 기간이지만 21일 이전이라도 고병원성 AI 확산 우려가 있을 경우 추가적인 위험도 평가 및 중앙가축방역심의회 등 절차를 거쳐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신속히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가금농장으로 유입되는 주 경로는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이므로 농장 출입 차량과 인원을 최소화하고, 불가피하게 출입할 경우 반드시 철저하게 소독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지난 7일 연암대학교 연암홀에서 ‘축산인과 함께하는 제1회 2023년 스마트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의 최종 발표평가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스마트축산이란, 스마트 축사 내 설치된 각종 장비(IoT)가 사육·환경·질병 등의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현장을 진단·제어, 개선하는 축산업을 의미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축산업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AI 기술 및 데이터를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고, 나아가 축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스마트축산 관련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보유하고 현장에 적용 중인 농가 및 기관으로 구성된 팀을 대상으로 지난 9월 공모, 총22개 팀이 참여하고 2차에 걸친 전문가 평가를 통과한 우수사례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발표와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연암대·중앙대·한경대 등 축산을 전공하는 학생 100여명을 포함, 스마트축산에 관심 있는 유관기관 관계자, 학회, 업계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본선에 진출한 6개 팀의 발표를 듣고, 현장 투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지난 7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6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경영인증원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농기평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 및 차별 없는 공정채용 문화 조성 및 확산에 기여해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립축산과학원이 지난 5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 공유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신선 농산물을 장거리로 선박 수송할 수 있는 CA 컨테이너 적용 기술과 활용 기준을 개발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국립축산과학원은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풀사료 ‘알팔파’ 신품종 2종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종자주권을 확보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지난 7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농업 연구개발 성과를 널리 알리고자 ‘2023년 농업과학기술 우수성과 공유대회<사진>’를 aT센터에서 개최했다. 우수성과 공유대회는 농촌진흥사업을 통해 개발한 혁신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기초과학·융복합 실 용화 연구 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우수자를 시상, 격려하는 자리다. 이날 농업 분야 전문가 의견과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화 기초연구 ▲미래 성장 기초연구 ▲현장 실용화 ▲공공분야에서 선정된 총 15건의 우수성과를 발표하고 시상했다. 축산분야는 한우의 맛과 풍미를 높여주는 숙성기술과 동물실험 대체 돼지 오가노이드 및 유전자가위발현 돼지 개발, 축산물 안전진단 감지기 등이 소개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밀양시지부(지부장 백진포)가 지난 7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300만원을 밀양시에 전달<사진>했다. 한국양봉협회 밀양시지부는 양봉산업 활성화와 양봉농가 발전은 물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활동을 매년 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마련했으며, 성금은 ‘희망 2024 나눔캠페인’으로 전달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경산시지부(지부장 박근훈)는 지난 4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천연꿀 160통과 스틱형 천연꿀 40박스(시가 1천만원 상당)를 기탁<사진>했다. 현재 경산시지부는 97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산시 전체양봉업 규모는 150 농가로 2만8천200 벌무리(봉군)가 사육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양봉산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혼돈의 그 자체다.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꿀벌집단 폐사도 문제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양봉산물 소비 위축까지 겹치면서 양봉농가들은 심각한 경영 위기로 내몰렸다. 여기에 양봉업계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주요 현안들이 좀처럼 풀리지 않으면서 양봉업계의 내년도 전망까지 어둡게 하고 있다. 이외도 꿀벌집단 폐사와 관련 미온적인 대처로 일관하는 정부를 향해 지난 3월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정문 앞에서 전국 양봉인 5천여 명이 집결한 가운데, 꿀벌 피해 대책을 촉구하는 ‘전국 양봉인 생존권 사수 총궐기대회’도 가졌다. 또한 위기에 놓인 국내 양봉산업을 뒷받침할 양봉산업법 개정안이 발의되었지만, 아직도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다수의 법안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 집단 폐사 원인 놓고 ‘이견’ 양봉업계가 그동안 우려했던 꿀벌집단 폐사 현상이 올해도 이어졌다. 3년간 지속되고 있는 꿀벌집단 폐사의 원인을 두고 정부와 양봉농가 간 견해차를 보이며 갈등을 빚기도 했다. 정부는 꿀벌집단 폐사 원인으로 꿀벌응애 방제 미흡에 따른 농가의 부주의로 인식하고 있는 반면에, 양봉농가는 이상기후, 농약 드론 방제, 응애류 약품 내성,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성과와 능력 중심으로 인재 임용” 농협지역본부장·은행영업본부장 각 12명 신규 축산경제 박철진·이찬호 상무 내년 말까지 임기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와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은행, 생명, 손보)는 지난 8일 집행간부(상무, 상무보, 부행장, 부행장보, 부사장)와 지역본부장, 영업본부장 인사를 실시했다. 농협은 이번 인사에 대해 성과와 능력을 중심으로 ‘함께하는 100년 농촌’의 비전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조성할 인재를 대거 임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범농협 집행간부 45명 중 27명이 내년 1월 1일 자로 신규 임용된다. 승진한지 1년 밖에 안돼 2년 임기를 못 채우고 물러난 집행간부가 8명에 달하는 가운데 2023년 1월 1일 자로 승진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박철진 상무와 이찬호 상무는 그대로 자리를 지키게 됐다. 또한 농협중앙회 지역본부장 16명 중 12명이 신임으로, 농협은행 영업본부장 17명 중 12명이 신임으로 발령났다.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농협중앙회 <교육지원 상무> ▲문상철(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디지털사업본부장) ▲이동근(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사업지원본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농협은 지난 12일 농협 본관 대강당과 중회의실에서 전국 축협 조합장 회의와 임원추천위원회를 잇달아 개최해 임기만료에 따라 축산경제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전국 축협 조합장 회의에서 139명의 전체 조합장이 지역별, 품목별로 총 20명의 조합장을 선정해 축산경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 후, 임원추천위원회에서 후보자를 결정하고 과반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선출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날 임원추천위원회에서는 안병우 현 대표가 단독 후보로 나서 만장일치로 선출대상자로 결정됐다.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농협경제지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내년 1월 12일부터 2년이다. 안병우 대표는 이날 소감에서 “전국의 조합장 뜻을 경청하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여러분 편에서 축협과 조합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 대표는 “축산가치와 축협 위상을 높이겠다. 국민에게 축산을 바로 알리겠다. 농가 생산비 절감에 적극 노력하겠다. 축협을 중심으로 국내산 조사료 생산 유통사업을 활성화하고 사료가격 안정 도모 위해 축협과 공장공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