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시·도지회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정기총회를 속속 개최하고 있다. 지난 11월 28일 강원도지회에서 시작된 정기총회는 오는 28일 제주도지회를 끝으로 장장 한 달 동안 전국 16개 시·도지회별로 개최된다. 총회가 순차적으로 개최되면서 차기 지회장 당선자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지난 11월 28일 강원도지회(지회장 김익수)는 일정대로 정기총회를 진행하려 했지만, 총회 정족수 미달로 개최하지 못하고 추후 총회 일정을 잡아 진행하기로 하되, 강원도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양측 후보자들의 양해를 구해 지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만 진행했다. 이재인 후보와 박종호 후보가 맞붙은 이번 21대 강원도지회 지회장 선거에는 투표 결과 박종호 후보가 차기 지도자로 당선됐다. 박종호 당선자는 강원도축산후계자연합회 회장직을 2년간 역임하고, 양봉협회 강원도지회 속초시지부 사무장(6년)과 지부장(3년) 등을 거치며 강원도지회를 이끌어갈 수장으로 선택됐다. 또한 지난 12월 1일 예산군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진행된 충남도지회 정기총회에서는 충남도지회장 선거 결과 강재선 후보가 현직인 이승우 후보를 따돌리고 차기 지회장으로 당선됐다. 강 당선자는 충남대학교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한국양봉협회 충남도지회 21대 지회장에 강재선 전 부여군 지부장이 당선됐다. 충남도지회는 지난 1일 충남 예산군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오진기 충청남도 농림축산국장과 충청남도의회 농림수산해양위원회 정광섭 위원장을 비롯한 내빈과 7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1차 정기총회 및 제21대 지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충남도지회는 이날 총회에서 2023년도 결산 승인의 건과 2024년도 예산(안)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24년도 충남도지회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승우 현 지회장과 강재선 부여군 지부장이 출마한 가운데 실시된 21대 지회장 선거에서 강재선 후보가 당선되어 앞으로 충남도지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강재선 당선자는 정견 발표에서 “소외당하는 회원을 보호해 주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양봉인의 애로사항을 파악해서 지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 당선자는 “양봉농가 지원 사업과 말벌퇴치 사업을 확대 하고 벌꿀 브랜드화와 꿀벌생태교육관 설치에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진 감사 선거에서는 4명의 후보가 출마해서 치열한 투표전속에 김영호·이재만 후보가 당선되어 신임 강재선 회장 당선자와 신임집행부를 구성하고 충남도지회를 이끌어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한국양봉협회 강원도지회는 지난 11월 28일 삼척 문화예술회관에서 제30차 정기총회 및 신임 지회장과 감사를 선출하는 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삼수 삼척시장, 정정순 삼척시의회 의장, 윤화현 양봉협회장, 시도지회장 및 시군지부장 등 회원 500 여 명이 참석했다. 그러나 회원 정족수 미달로 ‘2023년도 결산 승인’의 건과 ‘2024년도 예산(안) 승인’의 건은 이날 확정하지 못했다. 다만 신임 지회장 선거와 감사 선거는 일정대로 진행했다. 강원도지회장 선거에는 이재인 후보와 박종호 후보가 맞붙은 가운데 개표 결과 박종호 후보가 제11대 강원도지회장에 당선됐다. 박종호 신임 당선자는 “가장 기본적인 회의 문화부터 바로잡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려 한다. 회원 간의 소통에 역점을 두어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지역 회원들의 단합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강원도 양봉인 한마음대회’를 매년 지부별로 돌아가며 행사를 추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박 당선자는 “지역에 맞는 꿀샘식물(밀원수) 발굴과 함께 공익직불금 도입, 베트남산 수입 벌꿀 관세 철폐에 의한 양봉산업 보호를 위해 벌꿀을 FTA 피해 보전직불제 지원 대상에 벌꿀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농촌진흥청과 한국 양봉농협·㈜농심 등 3개 기관은 건강한 꿀벌 사육환경 조성과 유기적 업무 협력체계 를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11월 27 일 농촌진흥청 실험 양봉장인 꿀샘식물원에서 ‘꿀벌 강건성 회복을 위한 꿀샘식물(밀원수) 식재’ <사진>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촌진흥청 꿀벌위도격리육종장인 부안군 위도에서 행사를 진행하려 계획했으나, 당일 기상악화로 여객선 출항이 취소되는 바람에 농촌진흥청 실험양봉장인 꿀샘식물원에서 개최됐다. 앞서 3개 기관은 지난해 11월 ‘꿀벌 살리기’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 농업인 육성과 양봉농가의 소득 안정화를 위한 지속적 유기적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국내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양봉 기술 및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 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조재호 농촌진흥 청장이 참석해 양봉산업에 관한 관심과 의지를 나타냈다. 이외도 농과원 이상재 농업생물부 부장, 이정석 부안군 부군수, 김용래 양봉농협 조합장, 김보규 ㈜농심 경영기획실장, 이욱 산림과학원 과장, 정혜란 부안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관계기관에서 4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조재호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꿀벌집단 폐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지난 11월 30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전국 대의원 65명(의장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3회 임시총회’를 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올해 주요 업무보고에 이어 주요 안건을 상정했다. 상정 안건은 ▲임원보수 및 실비변상규약 변경 ▲대의원 정수 조정에 따른 정관변경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기타 토의 안건 등이며, 이를 심의·의결 했다. 이날 총회에서 한국양봉농협은 오는 2024년도 경영 목표를 양봉업이 대우받고, 양봉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경영 목표 달성을 최우선으로 한 조직 구성 및 운영 ▲조합원 실익지원 확대를 통한 양봉농협 설립 목적달성 ▲유통 다변화 및 디지털 혁신을 위한 조직역량 확충 등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2024년도 사업계획은 세계 경제 성장률을 고려, 총사업 규모를 2023년 3조5천360억원 대비 1천620억원 증가한 3조6천980억원으로 확정했다. 이중 신용사업은 4.64% 증가한 3조6천144억원, 경제사업은 4.02% 증가한 701억원, 보험사업은 2
이범권 선진 총괄사장<사진>이 지난 11월 30일 마약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하며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함께했다. ‘노 엑시트 (NO EXIT)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마약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적 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를 홍보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범권 총괄사장은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는 율촌화학 신동윤 회장과 스마트파워 박기주 의장을 지목했다. 선진은 이범권 총괄사장과 임직원이 NO EXIT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마약 근절을 의미하는 X포즈의 사진을 공식 SNS에 게시하며 캠페인 참여를 알렸다. 이범권 총괄사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마약 문제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자연의 감동을 전하는 축산식품전문기업으로서 안전하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은 4대 미래사업을 기반한 기업 비전을 ‘대동의 미래농업 세상’을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업 브랜드 영상 및 웹툰을 제작해 대동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채널에 공개했다. 20년 ‘미래농업 리딩기업’ 비전을 선포한 대동은 ▲사람을 대신해 자율작업과 원격조정으로 일하는 ‘스마트 농기계’ ▲일반 작물과 기능성 작물의 정밀농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팜’ ▲새로운 이동 및 운송 수단의 ‘스마트 모빌리티’ 그리고 ▲농업/비농업 분야 ‘전문 서비스 로봇’을 4대 미래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 사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농업 솔루션 플랫폼 ‘대동 커넥트(Connect)’ 앱을 육성해가고 있다. 이번 영상에는 올해 대동이 선보인 농업 전주기 솔루션과 플랫폼 기반으로 운영 되는 자율작업 트랙터/콤바인, 자율 운반 로봇, 수도작 정밀농업 서비스와 함께 준비 중인 기능성 종자 개발, 농산물 유통 플랫폼 등으로 농장을 운영하는 농부의 일상을 담았다. 이를 통해 미래 농업 세상에서는 농부는 더 많은 건강한 먹거리를 쉽고 편하게 생산할 수 있고 소비자는
권천년 대표 “최고의 생산성 선물 앞장설 것”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2024년 경영전략워크숍<사진>을 통해 비전 달성을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 가치 창조에 대한 뜨거운 의지를 확인했다. 최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임원 및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영전략 방향과 목표를 공유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부문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외부 전문가도 초청해 인문학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2023년 천하제일사료는 한국국제축산박람회와 7년 만에 개최된 홀스타인품평회에 참여해 농가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으며, 전 축종 부문의 교육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개최, 영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에 앞장서 왔다. 또한 전 공장 2023년 HACCP 정기심사 결과 ‘적합’ 판정을 통해 안정적인 품질 공급을 인정받고, 수해 복구 현장 지원과 럼피스킨 확산 방지 활동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임하며 늘 함께 하고픈 회사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권천년 대표이사는 “이번 경영전략워크숍은 고객 성공을 향해 참석한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시간이었다”며 “2024년도 쉽지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2023 양돈전문화교육 올-인-원(ALL-In-One)’을 통해 영업조직의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농가 생산성 향상을 이끌고 있다. 양돈전문화교육 올-인-원<사진>은 천하제일사료가 올해 총 4회에 걸쳐 실시 중인 양돈 교육 전문화 과정으로, 전 영업조직의 목표를 한 방향 정렬 즉 고객 가치 창조를 향해 한 목소리를 갖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단순히 이론의 일방적 전달 교육 방식이 아닌 현장에서 양돈 농가의 생산성을 향해 의미 있는 땀을 흘리는 영업 조직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는 토론의 장으로 구성, 고객 가치 창조를 향한 천하제일사료의 열정을 확인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마지막인 4회 차에 해당되는 교육으로, 지난 11월 23일 축산기술연구소 1층 대강당에서 25명의 영업 조직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일하는 영업조직이 직접 ‘농장 점검을 통한 성적 개선 사례를 소개’ 발표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또한 농장의 환기 시스템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농장 생산성 향상 제고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교육을 주관한 방병수 양돈PM은 “올-인-원 교육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실증을 분석하
천하제일사료, ‘제2회 천하제일 힐링캠프’서 쉼표 찍어 권천년 대표 “힐링으로 긍정적 기업문화 확산시킬 것”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임직원의 힐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난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천하제일사료의 다양한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직원 20명의 참여 속에서 전라남도 여수에서 제2회 천하제일 힐링캠프가 열렸다. 힐링캠프는 임직원들의 진짜 힐링을 찾아주고자 기획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및 조별 미션 활동 등을 통해 활기찬 리프레시 시간을 선물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2022년에 1기를 부산에서 개최한 바 있다. 2024년에도 천하제일 힐링캠프는 직원들의 성별과 상관없이 주기적인 개최를 통해 천하제일사료 임직원들의 힐링을 찾아주고 마음의 환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열린 제2회 천하제일 힐링캠프는 향수 제작을 통한 힐링 및 감정관리부터 커스텀 피규어 제작까지 새로운 활동들로 기획되어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참여도를 모두 높였다. 특히 다양한 영업장에서 참여한 여직원들이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뜻 깊은 자리였다는 것이 참여자들의 평가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축산기술연구소 백지은 사원은 “서로 다른 업무를 맡고 있는 여직원들과
우수한 분석 역량 구축…분석 데이터 객관성·공신력 확보 CJ피드앤케어(대표 김선강)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으로부터 국가공인 사료시험검사기관으로 재지정 및 2가지 사료검정 항목을 추가 지정<사진> 승인받았다. CJ피드앤케어는 농산물품질관리원 및 산하 시험연구소 주관으로 검정인력, 검정시설, 검정능력 등 사료의 품질검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지정받았으며, 모든 점검 항목에서 ‘적합’ 평가를 받았다. CJ피드앤케어는 2020년 10월 30일 최초로 지정 받은 이후 지속적으로 사료검정 항목 확대 지정을 추진했으며, 올해 2가지 항목에 대해 추가 지정 승인을 받았다. 올 11월 기준 CJ피드앤케어에서는 총 35항목에 대해 품질검사 자가 위탁검정 업무가 가능할 수 있게 됐다. (일반성분 5항목(수분·조단백질·조섬유·조지방·조회분), 곰팡이독소 2항목, 중금속·미네랄 11항목, 아미노산 17항목 등). CJ피드앤케어는 사료시험검사기관으로 재지정 및 확대 지정되면서 숙련된 전문가들이 최신 분석장비를 활용해 사료 정밀 품질검사를 운영한다. 또한 산출된 데이터에 대한 객관성과 공신력을 확보해 사료시험 검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효과적으
유충렬 대표, 원더플데이 대상 수상 소감서 밝혀 1+ 등급 100%…사양관리 기본 지킨 원칙대로 한우사랑농장 유충렬 대표는 한우를 정말 사랑하나보다. 농장이름부터 한우사랑으로 지은걸 보니 다른 사양관리는 말할 것도 없을 것 같다. 아니나 다를까 선진이 운영하는 ‘원더플데이’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한우사랑농장(전북 김제시 봉남면)은 1++등급 41.2%와 1+등급 100%(2023년 5월 누적)의 우수한 성적으로 올해 비육우사료 고객 농가를 대상으로 열린 ‘2023 원더플데이’ 서부권 지역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원더플데이’는 선진이 개최하는 행사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비육우 농장을 축하하고 농장의 수익성 향상에 대한 세미나도 함께 진행하는 자리이다. ‘2023년 원더플데이’에서는 이천, 서부, 영남 지역에서 각 1명의 대상을 선정했는데 그 중 한우사랑농장이 서부지역에서 대상을 차지한 것. 파트너십이 만들어낸 대상 올해 환갑인 유충렬 대표는 20대 후반 김제에서 소 10마리로 농장 운영을 시작해 지금의 280두의 규모로 성장시켰다. 유 대표와 아내는 30여년의 농장 역사를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아들이 농장 경영에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