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이 배합사료공장 경영 활성화를 위해 농협사료와 손을 잡았다. 양주축협 관계자에 따르면 양주축협과 농협사료는 농협사료의 경기북부지역에 공급하는 중소가축사료에 대해 양주축협 배합사료공장에서 OEM 생산을 통해 공급키로 한 것. 양주축협과 농협사료는 지난 8월 16일 농협사료 본사에서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와 최종규 양주축협 상임이사가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농협사료는 경기 북부권역 중소가축 사료 판매를 위해 양주축협 사료공장 OEM 생산 및 활용을 통한 운송비 절감, 공격적 사료 마케팅 방안을 모색키로 했고, 양주축협은 사료 생산 가동률 향상을 위한 교두보를 구축함과 동시에, 농협사료 자회사인 부산바이오와의 거래를 통해 고품질 사료를 생산·공급하여 조합원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실행키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18일 양주축협에서는 제2차 미팅<사진>을 통해 상생을 위한 준비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10월에는 농협사료와 양주축협과의 계통간 상생을 위한 협력이 첫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며, 이는 대가축사료 OEM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축협 최종규 상임이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의 ‘드론을 활용한 조사료 파종 대행 작업’<사진>이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돼, 김해지역 조사료 생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나섰다. 지난 9월 22일부터 동시다발적으로 시작된 드론을 활용한 조사료 파종 대행 작업은 9월 12일 기준 86농가가 조사료 파종 대행을 희망해 이들이 보유한 약 104만평의 조사료 포에 조사료 파종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적기 파종이 조사료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김해축협은 조합이 자체 보유한 2대의 드론과 협력업체 2곳의 드론을 활용, 10월말까지 조사료 파종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900평의 조사료 포에 농가가 직접 파종작업을 할 경우 40분의 노동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드론을 활용할 경우 5분 만에 파종작업을 끝낼 수 있어 이에 따른 노동력 절감 및 노동시간 단축은 물론, 1대의 드론이 1일 5만평 이상을 소화할 수 있어 안정적인 조사료 수급의 게임체인저로 급부상 했다는 평가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이용하는 농가의 경우 희망하는 조사료 씨앗만 구입하면 이후 소요되는 경비는 김해축협이 전액 부담하고 있다. 2020년 전국 농·축협 중
[축산신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 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9월 20, 21일 양일간에 걸쳐 충북 제천 소재 청풍호에서 원로조합원 경로잔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경로잔치는 이틀간 지역별로 진행되었으며 20일은 오산, 태안, 정남, 팔탄, 향감, 양감, 장안, 우정지역 조합원들이, 21일은 수원, 반원, 봉담, 매송, 비봉, 남양, 마도, 송산, 서신지역 조합원 등 65세 이상 460명이 참석했다. 이번 65세 이상 원로조합원 경로잔치에는 조합에서 마련한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각 지역별로 출발, 청풍호에 도착해 유람선 관람과 더불어 중식 후 청풍호반을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를 타고 청풍호를 수상과 공중에서 관람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오늘의 수원축협이 있게 한 원로조합원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이번 경로잔치를 준비했다. 앞으로로 수원축협은 원로조합원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정창영)은 최근 추석명절을 맞아 원로 조합원 효행사<사진>를 갖고, 조합이 어려울 때 조합발전에 함께해온 원로 조합원의 노고에 감사하며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논산계룡축협은 지난 9월 22일 노블레스컨벤션웨딩홀에서 원로 조합원 효행사를 열어 땀과 열정으로 조합을 이용, 오늘의 조합으로 발전하는데 힘써온 원로 조합원을 격려했다. 이날 원로 조합원들은 국악공연으로 흥겨운 시간을 갖고 음식을 즐기면서 과거 조합이 어려울 때를 생각하며 오늘의 조합으로 성장하는데 노력한 임직원을 격려했다. 특히 150여 원로 조합원은 정창영 조합장에게 과거 조합을 이용할 때와 당시 조합상황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조합장을 중심으로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더욱 발전하는 조합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창영 조합장은 “원로 조합원이 마련한 기반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는 논산계룡축협을 만들어 원로 조합원의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단위동물영양학회(회장 오미향)는 2008년부터 격월로 세미나를 개최해 단위 동물 영양 등에 관한 연구 동향이나 논문, 지식 등을 전달하고 있다. 오미향 회장은 단영회 세미나에 대해 “지난 2023년 7월15일에 107번째 세미나가 개최됐다. 세미나에서는 단위 동물에서의 영양, 면역, 사육환경, 최근 연구 동향 등을 업계와 공유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단영회는 학계, 산업계와 함께 발전하고 있다. 특히 사료 영양학적 차원에서 단영회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단영회는 오는 10월 13일 건국대 생명과학관 11동 301호에서 ‘장 건강과 단위 동물 생산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제1부 김법균 교수(건국대)를 좌장으로 윤철희 교수(서울대), 김명후 교수(부산대) 강연이, 제2부 이경우 교수(건국대)를 좌장으로 김인호 교수(단국대), 허정민 교수(충남대) 강연이 진행된다. 오미향 회장은 “5년 만에 치러지는 심포지엄이다. 산학 관련자의 토론장이 되도록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국내산 풀사료 재배는 축산 유지 최후의 보루” 강조 성경일 강원대 명예교수는 국내 축산이 수입풀사료에 과도한 의존에서 탈피, 국내산 풀사료 기반에 입각한 가축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휴경지와 경작포기지의 활용을 제안했다. 성 교수는 지난 9월 25일 열린 축산정책포럼(회장 석희진, 이하 축정포럼)에서 ‘풀사료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한 풀사료 수급 및 가격정책’에 대한 발표<사진>를 통해 이같이 제안하고, “풀사료가 부족할 때마다 국내산 풀사료 생산을 강조하지만 부족이 해소되면 다시 수입사료 중심의 축산으로 되돌아간다”며 국내 축산이 자급 풀사료보다 수입에 의존하는 한 위기는 언제든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성 교수는 이어 축산농가를 향해 쓴소리를 했다. 그는 풀사료 수급에서 축산농가의 정부 의존적 행태가 여전하다며 풀사료 시장 개방에 따른 농가 스스로의 자구책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성 교수는 국내산 풀사료의 공급량은 431만5천톤으로 풀사료 자급률 81.3%로, 자급률로만 보아서는 수급에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특히 지난 2022년엔 풀사료 공급량 중 양질 풀사료인 목초 및 사료작물의 공급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벌꿀 디저트 카페, 경기 군포 ‘진정한 벌꿀’ 야생화 꿀 곁들인 수제 그릭요거트·꿀차 등 먹거리 제공 건강·맛 모두 충족…입소문 타고 웰빙 중시 소비자 발길 국산 양봉산물 우수성 알리고 소비 촉진…부가가치 제고 최근 양봉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순수 벌꿀과 건강식 홈메이드 그릭요거트를 활용한 디저트 최근 양봉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순수 벌꿀과 건강식 홈메이드 그릭요거트를 활용한 디저트 전문점이 있어서 화제다.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에 소재한 ‘진정한 벌꿀’(대표 전안나) 매장이 바로 그곳.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바쁜 현대인을 위한 간편식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진정한 벌꿀이 입소문을 타며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바쁜 현대인을 위한 간편식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진정한 벌꿀이 입소문을 타며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진정한 벌꿀’에서는 색소나 인공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건강식 수제 그릭요거트를 신선한 우유로 직접 매장에서 발효시켜 손님에게 제공한다. 수제 그릭요거트는 꾸덕꾸덕한 질감이 매력적이며, 매일매일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윤화현 회장(한국양봉협회)=농축산인 및 관련 업계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농축산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힘써온 축산신문의 창간 3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축산업의 발전과 번영에 앞장선다는 사명감으로 항상 발 빠르고 정확하게 축산업계 소식을 전달해주는 축산신문은 축산정책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과 대안 제시를 통해 우리나라 축산인들의 고통을 대변하며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현재 양봉업계는 원인불명의 꿀벌집단 폐사에 따른 경영자금 지원 확대, 양봉직불제 도입 등 수 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우리 축산업계의 자구노력과 함께 축산전문 언론의 협력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축산신문이 축산업과 축산인을 대변하는 건강한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축산신문의 창간 38주년을 축하드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산전문지로 생산농가와 관련 업계에 많은 도움을 주시길 기대합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류재광(대표 아산벌꿀·사진) 전 한국양봉협회 충남도지회장은 지난 9월 25일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벌꿀(300g) 240여 개를 신창면 행복키움추진단(단장 박성희)을 통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 아산벌꿀은 8년 전부터 신창면 행복키움추진단과 후원을 맺고 해마다 관내 저소득가정을 위해 채취한 벌꿀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날 후원한 벌꿀은 추석 명절 전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50여 가구에 지원된다. 아산벌꿀 류재광 대표는 “과일과 곡식이 풍성한 결실을 보는 추석 한가위에 생활의 어려움으로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누리지 못하는 저소득가정을 생각하며 준비했다”며 “지역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전했다. 이에 박희성 단장은 “최근 이상 기후 현상으로 양봉 농가에 어려움이 크셨을 텐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에 소외당하는 이웃이 없도록 행복키움추진단도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무주군지부(지부장 송철호)는 지난 9월 22일 무주군청을 방문하고 황인홍 무주군수를 예방한 자리에서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260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과 소외 계층인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해 달라며, 이를 군에 기탁<사진>했다. 무주군지부는 60여명의 회원들이 양봉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무주반딧불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 동참해 애향심을 높여주는 한편 명절이나 연말연시에 이웃들을 위한 손길을 매년 함께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송재철 무주군지부장은 “추석 명절이 더 외롭고 힘들 수 있는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성금은 지난 무주반딧불축제에서 꿀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제주시가 관내 양봉등록 농가 209곳을 대상으로 양봉산업 육성·지원계획에 활용하기 위한 실태 파악에 나선다. 제주시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양봉장을 찾아 현황을 조사하고 양봉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전수조사를 추진한다. 주요 조사 항목은 ▲농가별 사육 규모 ▲양봉산물과 부산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 현황 ▲밀원식물의 지역·종류별 분포 상황 등이다. 조사와 더불어 보조사업으로 지원한 장비 등 사후관리 점검도 병행된다. 제주시는 이번 등록 농가 현행화 작업을 통해 확보한 기초통계자료와 애로사항을 분석해 향후 양봉산업 육성·지원계획 수립 시 반영할 예정이다. 양봉농가 등록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시행됐으며 2023년 현재 제주시에는 209곳이 등록돼 있다. 토종꿀벌 10군 이상, 서양종꿀벌(토종벌 서양종 혼합) 30군 이상 사육 규모를 갖춘 농가는 양봉농가로 등록해야 한다. 홍상표 축산과장은 “양봉산업의 공익적 기능과 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이번 등록농가 현행화 작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예천군곤충연구소는 지난 9월 25일 곤충생태체험관에서 ‘2023년도 예천산업곤충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생들은 수료증을 받고 기념 촬영 등으로 지난 6개월여 동안 실전 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전국의 양봉 및 식용곤충 종사자와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 12일 개강해 9월 25일까지 양봉 및 식용곤충 사육기술, 곤충상품화, 곤충 선도농가 현장 견학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14회(56시간)에 걸쳐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곤충산업의 현황, 꿀벌 여왕벌 육종기술, 꿀벌 병해충 예방과 치료, 고품질 양봉산물 생산방법, 식용곤충 사육기술 및 선도 농가 견학 등이며, 특히 올해는 양봉과 식용곤충 교육과정을 병합해 농가 현장 적용 기술을 위주로 진행됐다. 김기정 곤충연구소장은 “배움의 길은 끝이 없으니 양봉과 식용곤충 사업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꾸준한 학습이 필요할 것”이라며 “수료를 축하하고 교육생들 모두가 곤충산업 시장에서 견인차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