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18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농협 축산경제 행복축산 자문위원회’를 출범식을 갖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행복축산 자문위원회는 친환경·디자인·언론·인문학 등 다방면의 외부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들은 농가·소비자와 함께하는 행복 축산업 구현을 위해 2년간 축산 현안에 대한 자문과 토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날 1차 회의에는 최윤재 서울대 명예교수(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이종혁 광운대 교수, 민승규 세종대 교수,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전미영 트렌드코리아컴퍼니 대표,백헌석 이엘TV 대표, 정혁훈 매일경제 부국장과 농협 축산경제 집행간부, 부서장과 간부직원 등이 참석했다. 농협 축산경제 사업 소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회의에선 농협의 축산물 유통환경 대응 경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축산물 소비 촉진 방안 등이 논의됐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위원들의 고견과 사업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축산업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023년 하반기 1천100명의 농·축협 신규직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연령, 학력, 성별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고,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농협은 한국경제인협회의 2023년 하반기 대졸 신규 채용계획 조사 결과에서 국내 대기업 절반 이상이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하지 않을 것이라는 상황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고용 확대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농협 관계자는 “100년 농협을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 열정 등을 채용과정에서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용 지원서 온라인 접수는 2023년 9월 18일부터 25일까지이며, 2023년 11월 5일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에 이어 2023년 11월 17일 면접을 거쳐 2023년 11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14일 화순축협에서 한우 뿌리농가 축협 단위 컨설팅을 처음으로 시작했다. ‘뿌리농가’ 육성은 감소하는 한우 중소규모 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농협이 올해부터 실시하는 사업이다. 뿌리농가는 우량암소 번식·개량의 의지가 높고 관련 사육기반을 갖춘 중소규모 정예농가를 의미한다. 한우 뿌리농가 육성사업에는 현재 34개 축협, 약 2천8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1차 유전능력평가는 농가 보유 암소 약 17만두를 대상으로 혈통, 도축 등을 기반해 분석을 실시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농가 암소의 전국·축협단위 순위와 농가 내 우량암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처음 실시한 축협단위 컨설팅은 농협 소속 개량 전문 박사들이 직접 교육을 진행하며, 암소 개량 기초, 농가의 암소 개량 방향을 설정하고 개량량을 증대시키는 방안과 분석 결과를 자체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등 농가에서 직접 컨설팅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교육했다. 축협단위 컨설팅은 화순축협을 시작으로 15일 영광축협, 19일 군위축협 순으로 진행됐으며, 10월 중에도 34개 참여 축협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할 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도시지역 축협 조합장들이 농촌지역 축협과 협력사업을 발굴해 동반 성장하고 도시지역 축협의 생존 역량도 강화해 나가는 방안을 찾아 나가기로 했다.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는 지난 18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홍순철 협의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도시조합의 역할이 중요하다. 생산비가 상승해 축산농가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가 판매를 잘해주면 어려움 극복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도농 협력사업 발굴과 우리 도시조합의 역할을 강화해 역경 극복에 앞장서자”고 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는 “추석 대목을 맞아 대대적인 할인판매 행사를 하고 있다. 도시지역 축협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큰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 현재 농가들이 어렵고, 경기침체로 연체율도 높아지면서 특히 농촌축협의 경영 여건이 여의치 않다. 올해처럼 어려울 때 도시축협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판매역량을 더욱 강화해 달라”고 했다. 조합장들은 이 자리에서 농촌축협이 지역 내에서 판매하지 못하는 부위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잘 파악해서 협의회가 앞장서 판매해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코로나19 등으로 활동이 약화된 협의회의 새로운 역할
나눔축산운동본부, 복지시설 6곳에 한돈불고기 914kg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는 지난 19일 서울 천호2동 주민자치회관 1층에서 대한적십자봉사회 강동지구협의회에 한돈불고기 416kg(5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진선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구갑), 나눔축산운동본부 안병우 상임공동대표, 안승일 사무총장, 황준구 농협서울지역본부장, 이원국 강동구의원,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덕화 남부봉사관장, 전길용 적십자봉사회 강동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소외계층 봉사·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한돈불고기 4천600인분(914kg, 1천100만원 상당)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동지구협의회, 한서재가노인복지센터, 그리고 장애인복지시설인 주몽재활원, 우성원, 사랑쉼터의 집, 사랑의 동산 등 총 6개소의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안병우 상임공동대표(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우리 주위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축산인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약품협회 자문위원회, 민·관 협력 개발 통해 차별화 경쟁력 주문 유연제도 적용·정확정보 제공도…우수인재 채용·방역부처와 협력 제시 동물약품 수출을 더욱 활성화하려면 좀더 과감한 연구개발(R&D) 예산 투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19일 경기 성남에 있는 서머셋센트럴호텔분당에서 2023년 제2차 자문위원회<사진>를 열고, 동물약품 산업 현안에 대한 해결책 찾기를 모색했다. 이날 협회는 인체·동물용의약품 제조시설 공동사용 규제심판 결과, 동물약품 수출 확대 방안,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정책 대응 등 동물약품 산업 현안을 알렸다. 특히 인체·동물용의약품 제조시설 공동사용 규제심판의 경우 현재 반려동물용, 신약, 그리고 인체·동물용 허가 22개 성분으로 제한돼 관련법령(시설기준령)을 개정 중이라고 설명했다. 수출과 관련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운영 중인 ‘K-Food+ 수출확대 추진본부’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문위원들은 여전히 소비자 입장에서는 항생제 내성 우려가 큰 만큼, 이를 불식시킬 투명한 동물약품 사용 내역 공개를
※ 09월 20일부터 09월 22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 늦은 오후부터 내일 아침 사이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강원영동,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특히 해안 지역 중심으로는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 강수 > ○ 오늘(20일)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북부는 비가 오겠고, 오전(06~12시)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 내일(2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다가, 오전(06~12시)에 수도권과 강원영서, 오후(12~18시)에 충청권, 밤(18~24시)에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새벽(00~06시)까지 비가 오겠고, 다시 늦은 오후(15~18시)부터 모레(22일) 아침(06~09시)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 강수량(20~21일) - (수도권) 경기남부: 30~80mm/ 서울.인천.경기북부: 10~60mm/ 서해5도: 5~20mm - (강원도) 강원영동, 강원영서남부: 30~80mm(많은 곳 강원영동 100mm 이상)/ 강원영서중.북부: 10~60mm - (충청권) 대전.세종.충남, 충북: 30~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농업 및 농업인에 대한 정의를 재정립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서며 대체식품을 생산하는 푸드테크 기업도 축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어업위는 지난 15일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농업 및 농업인 정의 재정립’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농어업위에 따르면 현행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상 농업인의 정의 중 경지 면적 1천㎡와 연간 농산물 매출액 120만원, 90일 이상 종사요건은 1990년대 제정된 기준이다. 변화하는 농업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크다는 것이다. 여기에 ‘농업인’이라는 동일 용어가 각 개별 법령마다 함의하는 내용이 달라 정책 수립과 시행에 혼선을 빚는 것도 문제로 꼽았으며, 최근 들어 농업이 첨단 융복합 기술산업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농업’과 ‘농업인’에 대한 개념도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상 농업의 정의는 ‘농작물 재배업, 축산업, 임업 및 이들과 관련된 산업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농업의 정의가 여전히 전통적인 생산업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가공, 유통, 체험 등 농촌융복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앞으로 여러 기관에서 분산‧관리 중인 각종 가축 및 인증정보의 통합정보가 구축, 필요한 정보의 공동활용이 가능해지고 민원에 필요한 서류가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디지털 기반 가축 출하업무 효율화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농식품부를 비롯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축산환경관리원 등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축산물 생산‧유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관 간 협력 및 인프라 제공 ▲관계기관별 정보(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축산물 이력제‧등급판정, 저탄소축산물, 안전관리인증농장, 깨끗한 축산농장 등)의 연계 및 홍보 ▲가축 출하 디지털화 홍보‧교육 및 관련 업무 개선 등이 주요 협약 내용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출하 원패스(가칭)’를 도입해 출하예약시스템 및 축산물 전자송품장을 구축함으로써 가축 출하 정보를 통합관리하고 원스톱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기관별 분산된 축산관련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창구를 구축함으로써 도축에서 소비단계까지 각 기관에 분산된 정보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6월과 7월 발생한 집중호우 및 태풍 카눈으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복구비 3천200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 여름 집중호우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농작물 침수 7만1천ha, 가축 폐사 96만9천마리, 농경지 유실‧매몰 1만4천ha, 공공시설(저수지, 용배수로 등) 856개소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지난 8월 23일 발표한 ‘농업피해 지원기준 상향‧확대 방안’에 따라 복구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 12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 농업 분야 전체 복구비 3천200억원 중 피해농가 대상 사유시설 지원은 2천124억원, 공공시설 복구비는 1천76억원이 책정됐다. 농가 사유시설 복구 지원(재난지원금)은 대파대 252억원, 농약대 735억원, 가축입식비 24억원, 농업시설 복구비 44억원, 농경지 복구비 303억원으로 총 1천385억원을 지원하며, '농업피해 지원기준 상향·확대 방안'에 따라 총 739억원을 위로금으로 추가 지원한다. 피해가 큰 농업인(대파대·가축입식비 지원대상)에게는 ▲대파대·입식비 보조율 인상(50%→100) 262억원 ▲주요작물
올해 3만톤 달해…1만5천톤 더 들어올수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정부가 할당관세를 통한 돼지고기 추가수입을 결정했다. 정부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하에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민생 점검회의’를 갖고 기존의 할당관세 돼지고기 수입물량 1만5천톤 외에 추가로 1만5천톤을 도입, 추석 전 공급을 최대한 확대키로 했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기재부가 지난 6월 1일 기준 4만5천톤의 할당관세 돼지고기 수입을 결정했지만 전량이 필요하지 않다는 농식품부의 판단에 따라 우선 1만5천톤만 도입했다”며 “그러나 최근 물가 관련 장관 회의에서 또 다시 돼지고기 가격 인상 요인이 있다는 분석에 따라 남은 3만톤 가운데 일부 물량의 추가 수입 필요성을 기재부가 요청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9월 30일까지 1만5천톤을 할당관세로 수입한 뒤, 남은 1만5천톤에 대해서는 향후 수급 추이를 보고 결정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농식품부 장관)가 추석 명절에 대비해 ASF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 방역관리를 추진한다. 중수본은 빈틈없는 방역을 위해 연휴기간에도 농식품부, 환경부, 지자체, 생산자단체 등 기관마다 상황 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체계(신고 접수‧보고‧조치)를 유지하는 한편 귀성객·축산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마을 방송, 현수막, 문자메시지, 주요 도로‧터미널의 전광판 등을 활용해 ▲농장 방문 및 입산 자제 ▲양돈농장 내‧외부 소독 ▲성묘 후 고수레 등 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 ▲야생멧돼지 폐사체 신고요령 등 필요한 방역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연휴 전과 후를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가용한 모든 소독자원을 동원, 농장 등 축산 관계시설 내‧외부 및 오렴 우려지역에 대해 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