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 및 유제품 섭취가 통풍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통풍의 원인인 요산은 퓨린 함유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선천적으로 퓨린 대사의 이상이 있을 때 증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통풍을 치료 또는 예방하기 위해서는 퓨린이 많이 함유된 음식보다 적게 함유된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권장되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 의한전문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 News Today)’는 ‘통풍과 고요산혈증의 발병률과 식이요인의 관계(2018)’결과를 인용해, 꾸준한 유제품 섭취가 체내 요산 수치를 줄이고 통풍 발병 위험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유는 퓨린 함량이 낮은 대표적인 저퓨린 식품이면서 카제인과 유청 단백질, 칼슘 등의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체내 요산 축적을 막고 배출하는 것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국내 전문가들의 의견을 빌려 “통풍 치료는 급성기 염증을 최대한 빨리 완화하고 염증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며,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은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교정”이라며 “식이요법으로는 과음이나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절한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저지종 젖소 사육기반 및 산업화 방안 마련을 위한 국제 학술 토론회가 개최됐다. 최근 탄소중립 및 소비자 수요 변화로 저지종 젖소 사육에 대한 국내 낙농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13일 축산자원개발부에서 ‘한국저지종연구회’ 창립식과 함께 저지종 젖소 사육기반 및 산업화 방안 마련을 위한 국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한국저지종연구회는 국내 저지종 젖소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저지종 사육 농가가 겪는 현장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국내 저지종 사육기반을 확보할 목적으로 출범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현장 기술지원을 비롯해 연구사업 발표회나 기술 강습회 개최, 도서 발간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초기 임원진은 회장과 부회장 5명, 총무간사 1명으로 구성했으며, 국립축산과학원이 주체가 되어 임원진 의결을 통해 각계각층의 저지종 전문가를 대상으로 임원진을 추가 구성할 예정이다. 창립식에 이어 열린 학술 토론회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를 비롯해 젖소 농가, 관련 단체 및 지방 자치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저지종 사육 관련 국내외 동향과 정책 방향, 외국의 산업적 활용사례 등을 공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편의점, 일부 제품가격 인상폭 더 높게 책정해 소비자 빈축 “할인행사 염두 영업특성 반영된 듯…과도한 가격은 재협의”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우유 및 유제품 납품가격 인상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오는 10월부터 원유기본가격이 리터당 88원(8.8%) 인상됨에 따라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나100%우유’ 1천ml 제품 납품가격을 3% 인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나100%우유’ 1천ml 제품 판매가격은 2천900원 대 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후 서울우유 흰 우유 및 일부 유제품의 편의점 판매가격 인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여론이 들끓었다. ‘나100% 우유’ 1천ml의 편의점 판매가는 4.9% 오른 3천200원, 200ml 판매가는 9.1% 오른 1천200원, 1천800ml는 11.7% 오른 6천200원이다. 가공유 제품의 경우 300ml가 11.1% 오른 2천원, 특히 비요뜨는 27.8% 오른 2천300원으로 인상폭이 가장 컸다. 대형마트 대비 편의점 판매가격 인상폭이 높게 책정되면서, 물가안정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고개를 든 것이다. 그러나, 이는 편의점서 책정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북 안동시의회는 최근 관내 양봉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김새롬 의원(송하·북후·서후·사진)이 ‘안동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임시회에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양봉 관련 시설·기자재 및 양봉 산물·부산물 가공시설의 설치 ▲꿀벌 신품종 육성·보급 ▲양봉농가의 경영안정에 필요한 사업 ▲한봉산업 육성 ▲꿀벌 및 양봉 산물·부산물의 유통·판매·마케팅 ▲꿀벌집단 폐사 예방 ▲양봉 인력 양성과 교육 ▲꿀샘식물(밀원식물)의 선발·증식 및 보호 등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앞서 이상기후, 밀원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양봉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 21일 양봉농가 및 양봉 단체, 관계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 양봉농가 및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양봉농가의 소득증대와 양봉산업의 안정과 성장을 위한 지원 근거와 내용을 담았다. 김새롬 의원은 “이 조례는 안동시 양봉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지원 제도를 마련한 것으로 공익적인 가치를 지닌 꿀벌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양봉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 09월 21일부터 09월 23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강원영동은 오늘 아침까지, 전북동부, 경북권은 오늘 오후까지, 그 밖의 남부지방(전라권서부 제외)은 오늘 밤까지,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 내일과 모레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고, 전국 내륙의 아침최저기온이 15도 내외(강원산지는 10도 내외)로 낮겠습니다. < 강수 > ○ 현재(04시),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는 가운데, 강원영동은 오늘(21일) 오전(09~12시)까지, 전북동부, 경북권은 오늘 오후(12~18시)까지, 전남동부, 경남권은 오늘 밤(18~24시)까지, 제주도는 내일(22일) 아침(06~09시)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 한편, 오늘(21일) 아침(06~09시)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서부, 전남권서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지형적인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1mm 내외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21일) - (강원도) 강원영동중.남부: 5~10mm/ 강원영동북부: 5mm 미만 - (전라권) 전라동부: 5~20m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이 지난 18일 농업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대국민 아차사고 사례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 ‘농수로 근처 작업시 추락(낙상) 사고 예방’ 사례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아차사고는 개인의 부주의나 장비 결함 등으로 사고가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발생할 위험이 있었던 상황을 뜻하는 것으로 이번 경진대회는 농작업 등 농업 분야 전반에서 중대재해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함으로써 농업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여 안전한 농업 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을 수상한 사례는 여름철 농수로 근처 경계면의 제초작업을 통해 시인성을 확보하고 방지망 또는 경계표지, 낙상방지 경보기를 설치하여 작업 시 추락(낙상)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심사위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여름철 하우스 농작업 시 온도센서와 스피커를 이용한 위험 온도 도달 알람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 사례가, 우수상은 ‘장마철 농촌지역 오래된 주택의 누전 및 합선으로 인한 화재 사고 예방’ 사례와 ‘농산물 수매현장의 지게차 작업도중 안전사고 예방’ 사례가 각각 선정됐다. 농관원 박성우 원장은 “아차사고 신고제를 상시 운영하는 건설 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9일 서울 NH농협은행 본사에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NH농협은행과 농가의 온실가스 감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식품부의 농업 분야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대한 농업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탄소 감축 농가의 배출권 발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는 감축량 검증 비용을 자부담하고 할당대상업체를 찾아 배출권을 스스로 거래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감축량 검증 비용은 건당 300~4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농가는 감축량 검증비용을 농협에서 지원받고 발생한 배출권을 농협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농식품부는 협약 이행을 위해 행정적ㆍ제도적으로 지원하고 농진원은 사업수행기관으로서 협약 이행 실무를 담당한다. 농식품부 강형석 기획조정실장은 “농업은 대표적인 기후민간산업으로 안정적 식량확보를 우선순위에 두면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가의 온실가스 감축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DGB금융그룹(대구은행)이 경북대학교가 주최하는 ‘탄소중립 크리에이터 어린이 랜선 미술대회’를 후원한다. 이번 미술대회는 꿀벌 개체수 감소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미래 세대의 생태 감수성 제고와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영남권에 거주하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치부와 초등저(1~3학년), 초등고(4~6학년)까지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게 되며 부문별 대상 1명을 포함한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총 57명의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양봉농가 꿀 선물 세트가 수여된다. 지도교사 상도 10명에게 주어진다. 랜선 미술대회인 만큼 시상식은 메타버스에서 진행된다. 10월 19일 제페토 경북대 가상 캠퍼스에서 개최되며 수상작은 12월 31일까지 메타버스 가상 캠퍼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오는 26일까지 8절 도화지 작업 후 사진 촬영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를 응원하기 위해 경북대 캐릭터인 호반우 굿즈 와 참가 상장(환경사랑 탄소중립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꿀벌 생태계 복원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전우중 jwjung65@naver.com 축산신문, CHUKSANNEW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다가온 추석 명절 특수를 겨냥해 최상위 등급인 프리미엄 아카시아(아까시나무꽃에서 생산된 벌꿀) 천연꿀 허니젠<사진>을 비롯해 실속형부터 고급형까지 다양한 벌꿀 제품과 뷰티앤케어 제품들을 선보였다. 최상위 등급인 프리미엄 허니젠은 꿀의 영문 허니(honey)에 제니스(zenith·정점)의 합성어로 탄생한 브랜드이며, 한해 생산된 벌꿀 중 자연 효소가 살아 있는 1%의 자연 생꿀만을 엄선해 다보탑 형상의 세련된 용기에 내용물을 담아 고급화 이미지를 더해 출시한 제품이다. 포장 단위는 1kg, 2kg으로 출시했으며, 고품격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이외도 다양한 선물세트를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도자기 토산꿀(1·2kg) 제품과 차로 즐길 수 있는 천연꿀과 유자청, 생강청으로 구성된 ‘리얼 허니청 선물세트’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국산 프로폴리스 추출 동결건조 방법으로 영양손실을 최소화한 건강 기능식품 ‘프로폴리스 분말’과 수용성 프로폴리스 공법으로 만들어진 ‘프로폴리스 석류 젤리’ 뿐만 아니라 16종 아미노산, 8종 미네랄, 4종 비타민, 펩타이드, 플라본, 플라보논,
[축산신문 기자] 고온 스트레스 · 출하 지연 해결 ‘기대’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에서 양돈 신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팜스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획된 것으로 그 주인공은 바로 ‘윈맥스50솔루션’이다. ‘윈맥스50솔루션’은 지난 8월 22일 개최된 팜스코 153 캠페인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데 이어 한돈 농가들에게는 지난 6일 대구 한국국제축산박람회 팜스코 양돈 세미나에서 소개됐다. 팜스코는 ‘윈맥스50솔루션’이 고온 스트레스와 환절기의 시작으로 인해 출하지연 문제를 겪고 있는 농장에 좋은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팜스코는 ‘윈맥스50솔루션’을 통해 농장에는 트랜스, 젖돈 구간 56일령부터 105일령까지 50일 간 먹이는 스탠다드 프로그램과 출하일령을 단축시키기 위해 4주간 전구간에 급여하는 단기성장극대화 프로그램 등을 권장하고 있다. 양돈 세미나에서 박정현 양돈PM이 돈가를 결정하는 요소가 ‘소비’로 옮겨가고 있다며 시장 상황 진단으로 발표를 시작했다. 박 PM은 신제품 출시의 배경으로 더워져 가는 날씨, 커져 가는 일교차, 여러 질병의 위협 등을 꼽았다. 특히 지난 10년 간 9월과 10월의 돈가 차이인 717원/k
양돈, ‘파트너스 데이’ 열어 ‘윈맥스50솔루션’ 제품 공개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 개최 첫날인 지난 6일 축우와 양돈 세미나를 축산인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팜스코어 50,000클럽 어워즈’ 축우 세미나에서는 불황속의 한우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며, 생산성 강화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팜스코의 한우 우수농장인 팜스코어 50,000클럽의 성공사례를 통해 경쟁력 있는 한우사업의 비결을 공유하여 참석한 농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어 양돈 세미나 ‘팜스코 파트너스데이’에서는 양돈 시장의 현재 상황과 환절기 관리 전략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공유했다. 박정현 양돈PM의 발표와 함께 양돈R&D팀 박재원 박사가 제시한 ‘윈맥스50솔루션’의 기술적 특징과 활용 사례가 큰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팜스코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기념품도 제공됐다. 또한, 팜스코는 박람회 기간 동안 프리미엄 부스에서 사료 샘플 전시와 시식 행사를 진행,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팜스코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축산 시장의 변화와 그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하며,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