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삼겹살데이 행사를 처음 기획하고 실시한 파주연천축협이 오미크론 확산을 감안해 조합 축산물 전문판매장을 통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한돈 33% 할인판매로 삼겹살데이 행사<사진>를 대신했다. 삼겹살데이는 돼지를 기르는 농가의 소득을 위해 파주연천축협이 3이 겹치는 날을 삽겹살 먹는 날로 정하고 지난 2003년 3월 3일 첫 행사를 파주 금촌에서 실시한 후 매년 유통업계가 삼겹살데이 행사를 진행되고 있다.파주연천축협은 이번 행사 기간에 100g에 2천300원인 삼겹살을 33% 할인된 1천540원에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철호 조합장은 “삼겹살데이는 조합장에 취임 후 구제역 발생으로 축산물 소비 둔화에 따라 돼지사육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파주연천축협이 처음으로 행사를 진행해 유래됐다”며 “한돈을 많이 섭취해 면역력을 높여 코로나 극복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지난 2일 하나로마트 남악점에서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이해 “2022 다시 함께 한돈! 다∼함께 한돈!” 이라는 슬로건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행사<사진>를 실시했다.박서홍 본부장은 “나날이 치솟는 밥상 물가 상승으로 장바구니 걱정이 많은 소비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계획했다”며 “맛있고 품질 좋은 우리 돼지고기 한돈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앞으로도 믿고 드실 수 있는 우리 한돈을 더욱 사랑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일에는 나눔축산운동본부 전남도지부(지부장 차장곤·장성축협장)와 계곡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새봄맞이 한돈 나눔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새봄을 맞이해 지난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피로도가 높은 어르신들의 원기를 복돋우고 삼겹살데이를 맞아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준비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감소하면서도 축산농가 소득은 향상하는 환경친화형 축산 육성에 총 3천137억원을 투입하여 축산업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탄소중립 축산환경 조성 △스마트 축산기반 확대 △조사료 생산 및 축산물 품질 고급화 △경영안정 및 미래 성장산업 육성 △반려동물 보호 강화 등 5대 전략과제 56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전략 과제별로 탄소중립 축산환경 조성에는 가축분뇨개별처리시설 120억원, 축산 냄새저감제 공급 66억원,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180억원 등 11개 사업에 543억원을 투입해 탄소중립 이행에 대비한다.스마트 축산기반 확대를 위해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사업 125억원,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224억원, 녹색축산육성기금 200억원 등 4개 사업 558억원을 지원하여 스마트 축산농장을 육성한다. 특히, 올해에는 정부의 탄소중립 이행 가속화에 대응하여 저메탄사료와 메탄저감 보조사료(미생물제) 이용 활성화, 가축분뇨에너지화 및 자원화 등 10개 사업 576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역대 최다 선정돼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관리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한돈지도자들이 한돈농가들과 협의 없이 기습 입법 예고한 정부의 가축전염병예방법(이하 가전법)은 원천무효라며 현실이 결여된 8대 방역시설 추진을 강력하게 규탄했다.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협의회장 유기옥)는 지난 2월 22일 서창원지부 회의실에서 정기총회<사진> 및 한돈농가 정례교육을 개최하고 논란이 일고 있는 8대 방역시설 설치는 양돈장이 가진 다양한 건축형태와 관리형태를 무시한 탁상행정에 불과하다며 원점서 재검토를 촉구했다.특히, 과거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불거진 부작용과 경제적 손실을 한돈농가들의 관리부실로 치부된 사례가 있는 만큼, 양돈농가들과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ASF를 효과적으로 차단 할 수 있는 방안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17개 시·군 지부장들은 수용하기 어려운 8대 방역시설 원천 무효화를 위해 결의문을 채택키로 입장을 모으고 가전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저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현 집행부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회장 오승주(양산) ▲부회장 주재용(산청) ▲감사에는 김기룡(한안)으로 집행부를 재구성하고 경남한돈농가들의 권익 보호와 한돈산업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종별 균형발전 도모…지역축산 경쟁력 강화 ‘축산인 한마음대회’ 부활 추진…단합의 장으로 “충북 음성군 9개 축종별 단체장들과 힘을 합쳐 모든 축종의 균형적 발전과 음성군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월 1일부터 음성군 축산발전연합회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윤석환 회장은 “음성 축산인들의 권익보호와 지역축산 발전의 구심체가 될 수 있도록 조직적 역량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 축산업은 각종 악성질병,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생산비 증가, 축산물 가격하락 등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은 단합에 있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지자체와의 소통을 강화해 한우, 축산농가들이 분뇨 걱정 없이 축산업을 할 수 있도록 퇴비공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돈농가들을 위해서는 제2차 광역사업을 신청, 한돈농가들이 시설을 더욱 보완해 냄새 없는 음성군을 만들고, 양봉농가들을 위해 군과 협의해 양봉농가들이 생산한 꿀을 팔아주기 위한 전문 판매장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악성질병 차단을 위해서 음성군 축산인들이 차단방역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음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지난 2021년 말 기준 경남도 4대 주요축종(한·육우, 젖소, 돼지, 닭)의 종사자수는 2만582명으로 전년대비 871명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큰 감소세를 보인 축종은 닭으로, 618명이 감소한 닭에 이어 한·육우 226명, 돼지 16명, 젖소 11명이 각각 감소했다.하지만 사육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사육마릿수는 늘어나 농장의 규모화가 더욱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말 한·육우 사육두수는 30만9천735마리로 전년대비 3.5%인 1만474두가 증가됐으며 젖소는 2만5천616마리로 1.95%에 해당하는 490마리 증가, 돼지는 128만5천549마리로 3.7%에 해당하는 4만5천837마리가 각각 증가했다.또한, 4대 축종 중 유일하게 닭은 총 사육수 1천434만9천51마리로 전년대비 82만5천312마리가 감소해 5.44%가 줄었다.이외, 기타가축 중 가장 많은 농가들이 종사하고 있는 것은 꿀벌로 현재, 3천468농가가 35만8천723군수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집계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 축산연구소는 이동식 opu(생체난자흡인술) 유래 한우 동결수정란 생산 시스템을 구축,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우량암소 보유 농가에 방문해 한우 동결수정란을 만들어 제공한다.이 서비스는 우량암소 및 초우량암소 2두 이상 보유한 농가에 신청 자격이 주어지며 개체 서류심사, 현장심사 및 질병검사를 통과한 개체에 대해 현장 opu 채란을 시작, 그로부터 2주 이내에 생산량의 70%의 한우 동결수정란을 공급받게 된다.지금까지 opu 수정란은 수정란 생산기관에서 공란우를 구입하거나 농가의 공란우를 임대해 생산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공란우 구입 및 수송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이에 경상남도 축산연구소는 외부 농가에 직접 방문해 난자를 채취하고 수정란을 배양할 수 있는 이동식 opu 수정란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우수한 개체를 보유한 농가의 참여를 보다 확대시켜 우수 혈통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수정란 생산 효율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강광식 경상남도 축산연구소장은 “경남의 우량암소 및 초우량암소의 보유두수가 전국 최대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바, 이를 동결수정란 생산에 적극 활용해 경상남도 축산연구소가 도내 한우 개량을 견인하고 농가 소득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에 근무하는 박노현 직원이 기지를 발휘해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내 밀양 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사진>을 받았다. 최근 금융기관을 사칭하며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원 소상공인 대출을 빙자한 전화에 속아 가상계좌로 3천300만 원을 송금하려하는 고객을 수상히 여긴 박노현 직원은 이를 보이스피싱으로 의심, 고객을 안심시키며 112에 신고 후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박재종 조합장은 “밀양축협은 정기적인 예방 교육을 통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금융사기로부터 고객 피해 차단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은 지난 11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으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해 보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사진>을 받았다. 보은옥천영동축협에 따르면 지난 2월 17일 축협 본점을 내방 한 노령의 고객이 고액의 현금 인출을 시도하자 축협 직원인 임중빈 팀장과 안정숙 계장이 사유를 물어보니 선뜻 말을 못 하는 모습에서 보이스피싱 임을 직감하고 당사자를 이해시킨 후 보은경찰서로 연락해 금융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날 노령의 고객은 “농협 직원이라며 사칭한 사람이 저리 대출을 알선해줄 테니 대출을 받기 위해선 현금을 지참하고 특정한 장소로 나오라고 했다”는 것. 직원들의 기지와 평소 교육을 통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었으며, 해당 직원은 이러한 공로로 보은경찰서장 명의의 감사장을 받았다. 맹주일 조합장은 “조합 직원들의 세심한 관찰이 없었다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보은옥천영동축협은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직원 교육은 물론 홍보를 통해 지난해에도 2건의 피해를 예방하는 등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도 건전한 금융문화 정착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 03월 14일부터 03월 16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안개) 오늘(14일) 오전(09~12시)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경기남부내륙,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오늘(14일) 밤(21~24시)부터 내일(15일) 아침(06~09시) 사이 다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서해안에 인접한 일부 교량(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과 도로, 항만에서는 안개가 짙게 낄 수 있으니, 차량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강수)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오늘(14일) 아침(06~09시)에 중부서해안에 비가 시작되어 오전(09~12시)에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중.북부, 충청권내륙, 전북북부, 낮(12~15시)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후 저녁(18~21시)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또한, 강원내륙과 산지는 오늘(14일) 밤(21~24시)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비가 그친 후 내일(15일) 새벽(03~06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현장 중심의 협회로 도약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8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0대 이재윤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세 등 여건을 감안해 신임 임원 및 일부 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재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금년으로 창립 53주년을 맞은 우리 협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이며, 적극적인 대처로 축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현장 중심의 지속 가능한 축산업 정책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53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 기반 강화를 위해 전국의 회원 농가를 비롯한 임대의원 및 직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우리 협회가 개량 전문기관으로서 혁신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임기가 종료되는 임원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신임 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 협회기 전수식 등이 진행됐다. 축산신문,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2022년 승용마 번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승용마는 경주마와 달리 자연교배가 원칙이 아니기에 인공수정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 승용마 생산 기준은 씨수말의 냉장정액이다. 하지만 냉장정액은 채취 후 72시간 내에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활용에 한계가 있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영구적으로 보관이 가능한 동결정액 중심으로의 승용마 생산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에서는 총 120두(인공수정 100두, 자연교배 20두)를 대상으로 정액을 무상 지원한다. 인공수정 시 필요한 기자재를 비롯한 정액 배송비용 등도 추가로 무상 지원한다.해외 우수 승용씨수말의 동결정액도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최대 3두에 한해 상생보조금, 임신이 확인된 인공수정 시술자에게는 소정의 성공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웜블러드 계열 승용 씨암말 소유 농가가 신청대상이다.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월 14일까지 사업신청서를 비롯한 관련 증빙 서류를 팩스(063-350-3760) 또는 이메일(kra3750@kra.co.kr)로 제출하면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