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업 전반에 걸친 미래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한우 미래전략협의체가 구성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오성종)은 최근 강원도 평창 소재 한우연구소 회의실에서 한우미래전략협의체 Kick off 회의를 개최했다. 한우 미래전략협의체는 육종ㆍ번식ㆍ사양ㆍ질병 분야 축산원 소속 연구원들과 외부자문위원 1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한경대학교 황성구 교수를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FTA 확대 및 관세 하락에 따른 국내시장 변화, 사료곡물 가격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 해외수출판로 개척,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대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권응기 한우연구소장은 “한우산업을 전반적으로 진단하고 향후 10년 미래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미래전략협의체를 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한우현장 밀착형 정책과 연구테마를 발굴하기 위한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우 미래전략협의회는 추후 상반기와 하반기 협의회를 통해 분야별 동향을 분석하고 대응전략을 수립키로 했다. 황성구 운영위원장은 “요즘 한우가격이 좋다보니 연구과제는 뒷전으로 밀리는 경향이 있다”며 “가격이 좋아도 현장에는 여전히 많은 어
농촌진흥청에서는 매년 농업 분야 최고 기술자를 찾아 명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축산분야에서는 6명의 명인이 선정됐으며, 이들 명인들은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전파하며 멘토로서의 역할도 충실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축산 명인들의 농장을 찾아 이들의 차별화된 농장 경영 스토리와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시리즈로 소개한다. 국립종축장 시절부터 한우 품종개량 선도적 역할 지붕개폐식 축사 최초 개발…축산농가 교육 구슬땀 전남 장흥은 전남 시·군 가운데 한우사육두수가 가장 많아 ‘한우일번지’로 통한다. 한우의 고장 장흥에서 지난해 말 큰 경사가 났다. 장흥읍 부산면에서 한우사육을 하고 있는 행원목장 문홍기 대표(장흥축협 조합장·사진)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축산분야(한우)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된 것이다. 문홍기 대표가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된 주요 공적은 지붕개폐축사 개발 및 보급, 농촌진흥청 연구사업 공동수행, 장흥 ‘표고골한우’ 브랜드 개발, 장흥 명품한우 연구회 결성 및 활동 등이다. 현재 300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문 대표는 지난 1974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전신인 성환 국립종축장에서 한우정액제조기술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에 손종헌씨가 임명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지난 19일 고산미소 화성점에서 제2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월31일부로 윤영탁 사무국장의 임기가 끝나면서 신임 사무국장 선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인사위원회의 면접심사를 통과한 손종헌씨는 자조금 관리위원들의 동의를 얻어 사무국장으로서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손종헌 사무국장은 1957년생으로 제주대학교 축산학과 출신이다. 지난 1983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한 이후 2015년 11월까지 농협은행 지점장을 역임하기까지 농협중앙회에서 근무했으며 2015년 12월부터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사무국장직을 맡고 있었다. 손종헌 사무국장은 “한우자조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우자조금 사무국장의 임기는 3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현재 진행 중인 구제역·AI 소독약품 효력 전수조사에서 일부 제품이 기준미달로 나타나 소독약품 효력 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달 16일부터 소독제 전품목(구제역 174품목, AI 205품목)을 대상으로 효력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효력 전수조사는 다음달 중순경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구제역 소독약품은 많이 진척됐지만, AI 소독약품 효력시험은 아직 절반도 지나지 않았다. 구제역 소독약품은 174개 품목 중 151개 품목을 수거했다. 미수거 23개는 생산중단 또는 재고가 없는 품목이다. 중간결과, 119개 품목에 대해 효력시험을 완료했고 이 가운데 1개 품목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AI 소독약품은 205개 품목 중 160개 품목을 수거했다. 이 가운데 22개 효력시험을 마쳤고, 4개 품목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검역본부는 구제역의 경우 부적합률이 극히 낮아 국내 유통되는 구제역 소독약품 효력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AI 소독약품을 두고는 문제제기 제품을 우선 집중검사하다보니 초기 부적합률이 높지만, 갈수록 부적합률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검역본부는 부적합 품목에
항체 형성기간 단축·역가유지 지속 면역강화 통해 번식성적 개선 도움 버박코리아(대표 신창섭)가 내놓고 있는 비특이적 면역증강제 ‘울트라콘’사진이 구제역백신 효능 개선에 기여한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버박코리아에 따르면, 소에 구제역백신 접종 시 울트라콘을 함께 사용한 결과 구제역백신 항체역가가 2주 이상 빨리 형성됐고, 역가 유지는 4주 더 연장됐다. 항체역가는 평균보다 높았다. 특히 백신 단독접종에서는 병변발생 방어율이 80%였지만, 울트라콘 투여군은 100% 방어했다. 다른 실험결과에서는 태반 배출시간과 자궁회복 기간을 단축시키고, 재수태 기간을 줄이는 등 구제역백신에 의한 번식성적 교란을 일정수준 회복시켰다. 회사 관계자는 “울트라콘이 비특이적 면역 강화를 통해 백신 효과를 최적화하고, 부작용을 완충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1. 카피 전쟁터 … ‘똑같은 제품끼리 경쟁’ 2. 관납의 불편한 진실 ‘혈세 누수’ 3. 원료는 중국산…그러나 중국 수출은 4. 우리땅서 설 자리 잃는 국산제품 5. 또 하나 성장축 생약 ‘길은 없나’ 6. 장삿꾼 취급 받는 유통맨들 7.약사 고용은 왜 내수시장 수입산에 50% 내줄 판…노다지는 수입산 독차지 다국적기업 시장선점 대대적 마케팅 공세에 국산 입지 위축 국내업체, 외국에 비해 허가 장벽 낮아…“써보고 평가해달라” 지난해 국내 동물약품 시장(수출제외) 규모는 6천540억원이었다. 이중 국내생산은 4천91억원, 수입산은 2천449억원을 나타냈다. 5년 전에는 어땠을까. 2015년 국내 동물약품 시장 규모는 5천445억원, 이중 국내생산은 3천706억원, 수입산은 1천739억원이었다. 이 기간 수입산 비중은 32%에서 39%로 늘어났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는 수입산 비중이 40%대에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50%도 곧 가시권에 들어가게 된다. 국내 업체 입장에서는 안방을 수입산에 내주는 꼴이다. 국내생산 제품이 해외시장에서 맹활약하는 것과 달리, 국내 시장에서는 오히려 부진을 면치 못하는 형국이라고 할 수 있다. 점유율보다 더 큰 걱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4일 분당소재 한국동물약품협회 회의실에서 ‘수입자 대상 현장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주요 동물약사 업무 추진 계획이 소개된 이어 민원사항 등에 대해 질의와 응답이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 참가자들은 EU GMP, cGMP 등 GMP관련 국내와 해외 규정과의 조화, 부작용모니터링 시스템 적용기반 구축, 인·허가 및 검정 전담반 운영계획, MRL(잔류허용기준) 설정관련 제출자료 및 절차, 동물용의약품 관리법(가칭) 추진 필요성, 동물약품관리과 GMP 전문인력 양성, 동물용의약외품 범위와 종류 세분화 등에 대해 집중 토의했다. 위성환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충분히 검토해 그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개최예정인 동물약사 워크숍에서 다시 논의하는 등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달성축협(조합장 박일용)은 지난 19일 대구 달성군 논공읍 소재 달성보에서 ‘2016년 조합원 한마음 축제’ 행사사진를 열고 화합의 장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축협조합장들을 비롯해 추경호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경북농협 권기승 경제부본부장,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 김종윤 장장 등 관계기관장과 조합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일용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달성축협은 지난 1983년 7월 창립해 올해로 33년째를 이어오는 동안 많은 시련도 있었지만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조합장 취임당시 예수금 1천 여 억원과 상호금융대출금이 875억원에 불과했으나 6년이 지난 지금은 두배 가량 성장을 하며 손익도 매년 평균 10억원 이상의 흑자를 시현하고 있다”며 이를 가능케 한 조합원들의 헌신과 공로에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또한 “달성축협은 관내 지역의 테크노폴리스 및 국가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한 도시화로 축산농가들이 감소하며 조합경영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합원을 정예화해 안전하게 축산업을 영위하도록 교육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달성축협은 이날 한마음 대축제에서 1·2부
축산에 대한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한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실시된 김해축협(조합장 김종석) 한우사진 공모전에서 민영범씨의 ‘나도 있어요’가 대상을 차지했다. 한우를 피사체로 찰나의 순간을 앵글에 담은 이번 공모전은 총 29명의 시민들이 52점을 출품해 한우의 일상을 저마다의 감성으로 녹여냈다. 김종석 조합장은 “한우를 소재로 한 우수한 작품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개되어 시민들 속에 더욱 친숙한 이미지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상에는 김창섭 씨의 ‘체험’이 은상에는 최교원 씨의 ‘모정’, 동상에는 최정옥 씨의 ‘송아지의 봄 나들이’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입상작 이외에도 우수작들을 다수 선정했다
부경양돈조합, 분석 발표회 부경양돈조합(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15일 김해아이스퀘어호텔 회의실에서 2015년 전산농가 생산성을 분석한 제 16회 전산발표회사진를 가졌다. 지난해 전산참여 농가는 105농가로 평균 성적은 PSY 23.7두, MSY 20.7두로 역대 최고의 생산성적을 달성했으며, 전산 상위농가의 경우 PSY 29두를 넘어 꿈으로만 여겨졌던 유럽 선진국 생산수준인 PSY 30두 달성 또한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특히, 이러한 성과가 나오기까지에는 현대화사업 등을 통한 시설개선, 생산성 개선을 위한 조합원 농가들의 열정, 조합 자회사인 가야육종의 다산성 종돈의 보급 및 우수정액의 공급, 각종 지도사업 등이 연계돼 얻은 결과라는 평가이다. 이날 이재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산 농가의 생산성적이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역대 최고의 생산성적을 달성하게 된 것은 우리 모두의 뜨거운 열정과 불굴의 노력으로 이룬 값진 성과”라며 “조합은 악취문제 해결과 2세 양돈인 승계 지원 강화, 양돈클리닉센터 수의사 보강과 PRRS 안정화 사업을 비롯한 질병예방으로 안정적인 농장경영을 위한 동행”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전산 발표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천
양평축협(조합장 윤철수)은 지난 9일 조합회의실에서 2016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사진을 갖고 수혜 학생들을 격려했다. 양평축협은 지도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사업 우수조합원 자녀 중 성적이 우수한 자녀를 선발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양평축협은 대학생 39명에게 150만원씩 5천850만원, 고등학생 11명에게 50만원씩 550만원 등 총 50명에게 6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양평축협은 올해 사업계획에는 대학생 60명, 고등학생 20명 등 총 80명의 학생에게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려 계획했으나 신청자와 자격미달 조합원들로 인해 50명의 자녀에게 6천400만원을 지원했다. 윤철수 조합장은 “대내외적이 환경이 점점 어려워지는 가운데도 조합원들의 조합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에 이런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조합사업에 적극적인 전이용을 당부했다.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은 지난 15일 곤양지점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발전의 초석이 될 역군 육성을 위해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가지고 수혜학생들을 격려했다. 조합원 자녀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조합에 대한 소속감,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는 사천축협은 올해 대학생 14명에게는 각 100만원씩, 고등학생 6명에게는 각 50만원을 지원하며 총 1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진삼성 조합장은 조합과 조합원간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사업과 환원사업을 약속했으며, “사천축협은 이러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조합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