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70건초가 갖추어야 할 품질조건과 품질등급 기준을 설명해주세요. A.녹색도가 좋아야 한다. 건초의 색깔이 연한 녹색~자연 녹색을 띠어야 좋다. 잎이 많아야 한다. 잎에 영양가가 높기 때문이며 특히 두과목초에서 그러하다. 냄새를 맡아보면 상큼한 풀 냄새가 나야 한다. 퀴퀴한 냄새나 약간 썩는 냄새 등은 좋지 않다. 어린 풀이 많을수록 좋다. 성숙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목초나 사료작물은 어릴때 사료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곰팡이 발생 등 이물질이 없을수록 좋다. 흙이나 모래 또는 비로 인해 피해를 입은 건초, 곰팡이가 생긴 건초, 부패한 건초 등은 좋지 않다. 마지막으로 건초는 수분함량이 18∼20% 이하가 되어야 한다. 수분함량만 잘 지킨다면 장기 보존에 큰 어려움은 없다. 자료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퇴임 후에도 시험연구 몰두 ▲손용석 명예교수(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지난 2월 정년퇴임을 하고, 최근 고려대 안암동 캠퍼스 앞에 오피스텔을 구입하여 그동안 산학협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험연구사업에 몰두하고 있다.
ET정보 입수 위해 일본 출장 ▲김명호 고문(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오는 5월 2일부터 7일까지 이천지역에서 ET를 연구하는 모임의 회원들과 함께 일본지역을 출장할 계획이다.
‘식품수출 지원센터’ 개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은 지난 20일 한국식품연구원에 ‘식품 수출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홍콩 한식 특집방송 제작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이사장 윤숙자)은 지난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홍콩 유명 방송 프로그램 ‘테이스티 브루(Tasty Bureau)’와 함께 한식 특집 방송을 촬영했다. ‘테이스티 브루(Tasty Bureau)’ 는 홍콩 cable TV의 유명 음식 전문 프로그램으로, 현지 미식가들과 트렌드 세터에게 영향력이 크다. ‘테이스티 브루(Tasty Bureau)’ 한식 특집 방송은 홍콩 현지에서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축산식품에 대한 소비자 불안 요인을 발굴, 선제 대응에 나서기 위해 소비자와 관련업계가 머리를 맞댔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21일 서울 합정동 소재 본회 회의실에서 ‘Food Meat Communication' 포럼사진을 발족하고 첫 모임을 가졌다. 날로 심화되고 있는 축산식품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는 한편 유통·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모색하게 될 ‘Food Meat Communication' 포럼에는 소비자 및 생산자단체는 물론 유관산업계도 참여하게 된다. 농장에서 식탁까지 축산식품 생산과 소비에 관련된 전 부문이 정기적으로 모여 각종 현안과 대책을 논의하고, 나아가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문제점을 찾아 그 개선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이날 ‘Food Meat Communication' 포럼 1차 모임에 초청된 농림축산식품부 이천일 축산정책국장은 ‘축산식품의 정책방향'에 대한 주제발표 통해 “마블링 논란, 우유수급 불균형, 육류 및 가공육 발암물질 분류 등 최근 축산식품 관련 이슈가 이어지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면서 “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지난 19일 우체국 쇼핑을 통한 등급판정 축산물의 유통의 확대를 위해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이춘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체국 쇼핑을 통해 등급판정 받은 축산물의 온라인 직거래 유통 경로를 새롭게 개발하는 등 축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축평원은 축산물의 품질 표준화 작업을 하고, 모니터링을 통한 철저한 관리로 우체국 쇼핑 공급업체의 품질관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우편진흥원은 고품질의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축산물등급판정제도를 적극 활용하며, 특히 신규 상품 모집시 축산물등급판정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가 공모하고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축평원은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 유도를 통해 정부의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기여하는 동시에 유통단계 축소와 구조 개선을 통한 관련 비용 절감으로 소비자에게 등급판정 받은 국내산 축산물 제품의 합리적 구매 선택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진흥원에서는 등급판정 받은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공정한 유통거래 기반 구축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퓨리나사료, 농장맞춤형 서비스 등 지원 효과 양돈산업 발전 견인…국제경쟁력도 UP 기대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이보균, 이하 퓨리나사료)의 ‘WSY 2,500 위너스 클럽’이 벤치마킹 모델로 부러움을 사고 있다. 퓨리나 고객 중 WSY(모돈당 연간 돈육 생산량) 2,500kg을 초과 달성한 농가를 대상으로 모임을 만든 것이 ‘WSY 2,500 위너스 클럽’이다. 퓨리나사료는 이 모임을 통해 퓨리나만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올해로 7번째를 맞고 있는 ‘퓨리나 WSY 2,500 위너스 클럽’ 미팅은 명실공히 양돈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리더들의 모임체라 할 수 있다. 이를 뒷받침 하듯 특히 작년에는 전국적인 PED와 FMD 확산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총 58개 농장이 평균 성적 MSY 23.6두, WSY 2천699kg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보였다. /표 참조 이일석 퓨리나 양돈 마케팅 이사는 “퓨리나사료는 고품질 사료와 농장별 맞춤 서비스, 정기적인 직원 교육 및 분석 회의는 물론 각 지역에서 WSY 2,500 달성을 목표로 농가들의 성적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퓨리나사료는 WSY 2,500
천연식재료를 이용해 소시지의 산화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18일 합성 항산화제나 보존제 대신 표고버섯을 활용해 산화를 막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표고버섯은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폴리페놀, 폴라보노이드 같은 생리활성 물질을 고농도로 함유하고 있다. 또한 글루탐산, 유리아미노산 같이 맛을 좋게 느끼게 하는 맛 향상 물질도 포함되어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프랑크푸르트 소시지를 만들 때 혼합과정에서 표고버섯 가루 1.2%를 첨가한 결과, 제품 색과 조직감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30일 냉장 저장 기간 중 지방산화는 83.48%가 억제됐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표고버섯에 함유된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같은 생리활성 물질이 항산화제로 작용한 것으로 합성 첨가물을 넣었을 때(69.28%)보다 지방산화 억제가 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표고버섯 가격 등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해 첨가량을 설정한다면 표고버섯 가루를 0.8%(지방산화억제능력 71.72%) 첨가하는 것으로 냉장저장 중 소시지 내 지방산화 방지와 미생물 성장을 늦출 수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범영 축산물이용과장은 “표고버섯의 항산화력을 이용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21일 축산 6차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규모 육가공 업체와 농가에 밀착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6차산업 관심농가와 육가공업소 운영자, 유통업자,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 담당자를 대상으로 ‘소규모 육가공 연구회’를 꾸려 다달이 기술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실습 위주 교육과 각 분야 전문가를 활용한 강습회, 국내외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고부가 발효 육제품 제조법,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수제품 제조 기술 등을 배우게 된다.
전국 종계장 난계대질병 일제검사 결과 닭마이코플라즈마병(MG·MS)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난계대질병 피해를 막기 위해선 백신정책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종계장·부화장 방역관리요령’ 개정안 중 예방접종 금지 질병에 닭마이코플라즈마병이 추가됨에 따라 지난 2월26일부터 4월8일까지 전국 종계장 감염 실태파악을 위한 일제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국 종계장 중 고시개정안에 따른 16주, 36주, 56주령 인근 계군 총 11개 시·도 79호(충남 제외)에 대한 검사결과, 가금티푸스·추백리는 전계군 음성판정을 받았고, 닭마이코플라즈마병의 경우 농가기준 MG는 34호 중 16호(47%), MS는 79호 중 59호(75%)가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검역본부에서는 MG·MS 방역관리 방안으로 현장상황에 맞는 단계별 방역조치 방안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단계 광범위한 오염단계와 2단계 오염감소 단계에서는 △정기적인 모니터링 검사 실시 △양성판정 계군 이동제한 △가축방역관 지도관리 하에 약물처치(종계 및 종란) 후 이동제한 해제 △백신접종 권장을 실시하고, 3단계 청정화 단계에서는
코파벧스페셜, 차세대 기능성 바이오콜린 출시 효과 검증…신제품 세미나 열고 마케팅 본격화 콜린의 영양적 중요성은 수많은 연구를 통해 이미 보편화되어 여러 축종의 생산성 개선에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인체 생리대사 측면에서 콜린이 갖는 광범위한 기능이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중요한 원료사료인 염화콜린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 업체는 단 한 곳 코파벧스페셜(대표 강경래)가 유일하다. 코파벧스페셜은 36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원료비타민 제조사로 최근 신제품 ‘바이오콜린'을 출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코파벧스페셜은 지난 8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 호텔과 12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차세대 기능성 콜린, 바이오콜린 출신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강경래 대표는 “염화콜린의 가치는 이미 입증된 바 있다. 코파벧스페셜은 현재 생산하고 있는 염화콜린에 바이오콜린 P와 바이오콜린 N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며 “축산농가와 관련업계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콜린은 기존 콜린공급원에 사료품질 개선 및 원재료비 효율성을 개선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바이오콜린P의 경우 콜린의 공급원으로서 습윤제와 기호성증진제, 항곰팡이제의
“계란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에 ‘수출’이라는 돌파구로 산업안정에 이바지하겠습니다.” 한국양계농협 김인배 조합장사진은 지난 19일 올해 첫 홍콩수출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김 조합장은 “현재 산란계 사육수수는 7천만수를 넘어섰고, 사육기반은 9천만수까지 갖춰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심각한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다”며 “따라서 이번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점차 시장을 확대해나가면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양계농협은 홍콩 식품위생환경국에서 수출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지난 15일 영천계란유통센터에서 선적식을 가진 바 있다. 이날 수출된 계란은 총 14톤(24만개)로 홍콩 최대 대형할인매장 AEON사 및 Apita 등 주요지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양계농협 측은 앞으로 홍콩 대형할인매장에서 점유율을 넓혀나가고, 캐이터링까지 진출해 수출물량을 점차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지난 15일 선적식을 올렸던 계란은 21일 홍콩에 도착해 검역절차를 거쳐 내달 7일이면 홍콩 현지에서 볼 수 있다”며 “앞으로 홍콩, 마카오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해 우리나라 계란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