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우유농협(조합장 김영남)이 ‘비전 2030’을 선포하고 미래 협동조합을 이끄는 초일류 조합 육성을 본격화 했다. 대전충남우유농협은 지난달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북 무주군 덕유산리조트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2030선포식 및 임·직원 팀빌딩사진을 실시하고 미래가 요구하는 조합 육성과 농협 발전을 선도하는 조합을 만들기로 결의를 다졌다. 대전충남우유농협은 이날 비전 선포식을 통해 신용사업은 지역 금융리더 실현, 경제사업은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낙농인 실익 증진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조합은 조합원과 고객의 불만율 0%대 달성, 30억대 당기순이익 달성, 연체비율 0%대 유지라는 목표를 수립하고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남 조합장은 비전선포식에서 “올해 우리 조합은 조직재편 및 조합원과의 밀착화,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서 새 출발을 해야 하는 시점에 서 있다”며 “조합 구성원 개개인 모두가 정신을 새롭게 다져 ‘조합발전은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신념으로 각자 업무에 충실히 임해 최고의 복지조합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전국 농협을 선도하는 초일류 복지조합으로 육성 △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달 25일 협회 회의실에서 새로운 임원진으로 구성된 첫 이사회사진를 개최했다. 새로운 임원은 ▲팜스토리한냉 유태호 대표 ▲농협목우촌 채형석 대표 ▲도드람푸드 배경현 대표▲선진 박기노 전무 ▲논산계룡축협 임영봉 조합장 ▲대성실업 공중표 전무▲성민글로벌 안동천 대표▲초원육가공 박용수 대표 ▲팜스코 유영철 이사, 감사는 부경양돈농협 이재식 조합장과 농업회사법인 돈마루 이범호 대표가 선출됐다. 이날 안건으로는 2016년도 협회 회원사별 연회비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계산되나, 협회 재정상황 등을 감안해 최저한도를 전년도에 비해 일부 상향 조정했다. 김용철 회장은 “지금까지 협회가 국내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주도적으로 추진해온 농가와 육가공업체간의 돼지거래 기준가격의 탕박전환 조기정착을 위해 정부의 역할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축산물가공업체에 지원되는 운영자금의 사업시행지침을 현실에 맞게 개선하는 것과 축산물 수출활성화를 위해 수출업체에 대한 각종 자금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기업 사조그룹의 계열사인 사조화인코리아(대표 이창주)가 닭고기자조금 납부의사만 밝힌 채 아직 실행에 옮기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4월 26일 현재 납부의사를 밝힌 지 한 달이 지난 시점이다. 사조화인코리아는 계속되는 육계산업 불황에도 불구하고 의무화된 닭고기자조금을 단 한 차례도 납부하지 않는 등 ‘무임승차’ 행태를 보여 업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 관련기사 본지 제2978호 1면, 제2981호 7면 참조 이에 사조화인코리아 측은 올해 도계분부터 자조금을 납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으나, 아직까지 납부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3월까지 사조화인코리아에서 납부할 자조금은 총 4천5백279천491원이다. 닭고기자조금 관계자는 “현재 사조 측은 계열농가를 대상으로 농가거출금(2원)에 대한 해당 납부금액은 받아놓은 상태라고 알려왔다”며 “다만 계열사거출금(3원)에 대한 납부방식이 결정되지 않아 아직까지 미납한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육계계열사의 납부방식인 한국육계협회 계열사 분담금 형식으로 납부할지, 닭고기자조금 사무국으로 직접 납부할지에 대해 결정이 안 된 것 . 이에 닭고기자조금 심순택 위원장은 조만간 사조화
송아지 경매시장 방문 ▲이철호 조합장(파주연천축협)=지난달 26일 축산종합센터 송아지 경매시장을 방문하고 조합원들과 환담을 나눴다. 경기도 체육대회 개막식 참석 ▲양기원 조합장(포천축협)=지난달 28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도 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리스크 관리위원회 개최 ▲우석제 조합장(안성축협)=지난달 28일 조합회의실에서 리스크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토바우안심한우프라자 오픈 ▲임영봉 회장(주)토바우운영협의회·논산축협장)=지난달 29일 세종시에서 토바우안심한우프라자 오픈식을 가졌다. 임시총회서 감사 선거 ▲김우영 조합장(부여축협)=지난달 25일 임시총회를 열어 신임 감사를 선출했다. 축사모 정기총회 참석 ▲문만식 조합장(목포무안신안축협)=지난달 27일 축협 녹색한우타운 회의실에서 열린 축사모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대통령 간담회 참석 ▲권학윤 조합장(양산기장축협)=지난달 20일 전국새마을 시군지회장과 청와대를 방문해 대통령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실적 부진 대책회의 개최 ▲김종석 조합장(김해축협)=지난달 26일 사업목표 조기달성을 위한 실적 부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육계계열사들의 계속되는 치킨게임으로 올해도 닭고기 공급과잉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일부 육계계열사들이 적자를 면치 못한 가운데, 올해 역시 계열사의 경영난이 심각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강제성을 띈 수급조절 대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육계업계는 원종계부터 실용계까지 모두 공급과잉 상태다. △원종계=올해 원종5사의 원종계 수입계획은 D-Line기준 상반기 9만8천수, 하반기 13만1천수~14만1천수로 총 22만9천수다. 이는 적정 수수인 16만8천수보다 1.36배 많고, 전년(13만8천수)대비 65.9% 늘어난 수치다. △종계=지난해 영국과 미국의 AI 발생으로 원종계 수입이 원활치 못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병아리 생산잠재력이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지만, 그 기대심리로 인해 업계는 앞다퉈 종계환우와 생산연장을 하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17년 종계 생산잠재력은 1천30만5천수로 앞으로도 종계 공급과잉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실용계=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3월 육계사료 생산량은 21만7천톤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했고, 닭 도축실적은 3월 8천2백만수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은 지난달 27일 대전소재 중부지원 교육장에서 전국 알가공업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알가공업 HACCP 활성화 방안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12월 1일부터 알가공업 HACCP이 단계적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앞으로 인증을 받아야할 업체가 HACCP 준비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인증을 유도하기 위한 정보 공유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HACCP을 인증받지 않은 15개의 알가공업체 대표를 비롯해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약처 축산물위생안전과 담당 주무관, 축산물인증원 심사1처 가공팀 등이 함께해 설명과 질의·응답 등 개별 업소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설명회는 식약처 주무관에 의해 알가공업 의무화 관련 정책 등 알가공장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축산물인증원 가공팀장은 ▲HACCP 심사기준 및 주요 지적사항 ▲HACCP 평가기준에 따른 적용방안 ▲인증원에서 추진하는 의무화 업종 대상 미생물검사 지원 사업 설명 ▲맞춤형 개별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축산물인증원은 알가공업소 HACCP 의무화를 지원하기 위해 인증원 연구개발센터에서 올해 40개 알가공업체를 대상으로 HACCP 인증을 위한 미
다국적 동물약품 기업에 한국인 CEO 시대가 활짝 열렸다. 조에티스는 이달 1일자로 루이스 하비엘 로하스 한국조에티스 대표 후임으로 한국조에티스에서 지난 15년간 근무해 온 최원준 이사를 신임 대표(제너널 매니저)로 임명했다. 최 신임 대표는 한국조에티스 대동물 파트 리더를 겸하게 된다. 조에티스는 “최 신임 대표는 한국조에티스에서 경제동물, 반려동물 등을 아우르며 영업, 마케팅 직무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특히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앞으로 한국조에티스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조에티스에 앞서, 지난 1월에는 서승원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한국-동남아시아 매니저가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영업 및 마케팅 사장으로 취임했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역시, 그간 외국인 사장이 쭉 사장을 맡아온 터라 당시 서승원 신임 사장 발탁을 두고, 매우 이례적이고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이렇게 올 들어 조에티스와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한국인 CEO를 전격 기용하면서, 사실상 국내에 진출해 있는 모든 다국적 동물약품 기업의 CEO 자리는 한국인들이 차지하게 됐다. 한국인들이 다국적 동물약품 기업의
민·관이 힘을 모아 국내 동물약품의 중동 수출 활성화에 나섰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달 25일 한국동물약품협회와 함께 ‘2016년 한-중동 동물용의약품 워크숍’을 열고, 중동국가로의 동물약품 수출 길 확대를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동물약품 수출을 위한 국가간 네트워크 구축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중동 2개국 동물약품 정부 관계관 4명(각국 2명)이 초청됐다. 이날 검역본부에서는 동물약품 품질관리 등 국내 동물약품 제도와 국내 동물약품 산업 현황 등을 알리고, 국내산 동물약품 우수성을 홍보했다. 또한 검역본부 내 동물약품평가과 실험실, 세균질병과·바이러스질병과 OIE 표준실험실(OIE Reference Laboratory)을 견학사진시켜며, 선진화된 국내 동물약품 위상을 과시했다. 중동 2개국 동물약품 관계관들은 국내 동물약품 국가검정과 관리체계 등에 관심을 보였고, 이와관련 협력을 주문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중동 국가 뿐 아니라 다른 국가와도 관계증진에 적극 힘써 동물약품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워크숍을 향후 시장조사단, 시장개척단과 연결해 실질적인 수출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한우나 젖소의 아까바네 병은 유산, 조산, 사산 및 선천성 기형, 대뇌수종을 동반한 송아지의 이상분만 등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아까바네병은 조기진단이 어렵고 이로 인한 농가피해 또한 적지 않다. 아까바네 병의 대표적인 매개체가 바로 모기다. 기온이 올라가면 축산현장에선 모기나 파리 때문에 골치를 앓는다. 아까바네 뿐 아니라 모기를 매개로한 각종 전염병, 그리고 소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는 농가에게 큰 고민거리다. 매해 여름이면 모기와의 치열한 전쟁을 치르게 마련인 축산현장에서 지난해부터 모기 고민에서 벗어났다는 농가가 있어 찾아가 보았다. 육안으로 효과 확인한 농가 보조사업 요청에 디에이치소프트 ‘포그미’…지자체 예산지원 속속 강원도 원주 일신농장의 최규복 대표(한우협회 원주시지부 감사)는 지난해 이웃축사에 일을 도우러 갔다가 모기퇴치램프의 효과를 확인하고 바로 목장에 부착해 톡톡히 효과를 봤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우연한 기회에 이웃 농장에 갔다가 소들이 한 곳에 모여 있는 것을 보게 됐다. 모기퇴치램프가 켜져 있는 곳에만 소가 모여 앉아있는 것이었다. 그것을 보고 효과를 믿게 됐다. 바로 구입해 사용해본 결과 매우 만족스러웠다. 모기로
농협중앙회 임직원 1천명이 계란 팔아주기에 동참했다. 농협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계란가격 하락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조합원들을 돕기 위해 진행한 ‘농협임직원 계란 팔아주기’ 행사에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 중앙본부 임직원 1천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농협축산경영부(부장 안병우)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계란 팔아주기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천판(30구 기준)이 판매됐다. 이 계란은 지난달 말 신청자들에게 각각 전달됐다. 안병우 부장은 “지속되고 있는 계란가격 하락으로 양계농가들이 생존마저 위태로운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계란 소비촉진 붐 조성에 농협 임직원부터 관심을 갖고 참여하자는 취지에서 계란 팔아주기를 진행했다”고 설명하고 “본부부서뿐 아니라 전국의 농협 임직원이 양계농가를 살린다는 마음으로 계란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6년 축산환경 봉사단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해 6월부터 12월까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봉사단은 재능기부(벽화그리기 등), 환경개선 캠페인 등 오프라인 활동과 축산환경과 관련하여 특색있는 경험이나 정보를 직접 자신의 SNS·블로그에 소개하는 온라인 활동으로 진행한다. 축산과 환경 전공관련 대학생 뿐만 아니라 축산환경에 관심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봉사단으로 활동하는 학생에게는 위촉장 및 수료증 수여, 봉사실적 인정, 우수 활동자 기관장 표창장 수여 등이 예정되어 있다. 지원방법은 축산환경관리원 홈페이지(www.ilem.or.k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supporters@ilem.or.kr)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축산환경관리원 기획평가부(042-822-9864)로 문의하면 된다.
공동자원화시설과 공공처리장을 통한 가축분뇨 처리비중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또 생산자가 아닌 수요자. 즉 경종농가와 국민을 우선 고려하는 방향으로 가축분뇨 정책의 전환이 이뤄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기본 원칙으로 중장기 가축분뇨 종합대책 수립에 착수했다. 지난 2월22일 이뤄진 축산선진화 정책구상의 후속조치로, 내달 말까지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방침 아래 최근 정부와 지자체, 생산자단체, 축산환경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실무작업반 발족과 함께 1차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농식품부는 이번 중장기대책을 통해 신규사업 보다는 기존시설을 보완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한편 공동자원화와 공공처리장을 연계, 현재 30%미만인 이들 시설의 가축분뇨 처리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오는 2025년 4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여건을 고려한 규모화 · 광역화 사업을 도모하되,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한 지자체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금까지의 산발적인 지원방법은 가급적 자제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이같은 기본원칙 아래 실무작업반 운영을 통해 △가축분뇨 처리기반 확충 및 조직체 경영개선 △가축분뇨 등 축산악취 최소화 및 환경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