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 생산 감소로 인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송아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송아지 가격 상승에 따라 번식의향이 높아짐에 따라 암송아지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러한 전망이 실제로 지난해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한때 60만원대까지 하락했던 암송아지가격은 120만원대를 넘어서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송아지 가격 및 거래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 23일 열린 양평축협 송아지경매시장을 둘러봤다.상장두수 대폭 감소…낙찰가격은 상승이날 양평시장에 상장된 송아지두수는 149두였다. 지난 8일 열린 경매에서는 199두가 상장됐으며 이날은 50두가 줄어들었다.계절적인 요인과 함께 2010년 발생한 FMD로 인해 수정공백기간의 영향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송아지 상장 두수가 줄어들었다는게 양평축협 관
최형근 국장 ‘드림프로젝트 10대전략’ 발표한미FTA 타결 이후 양계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경기도와 농협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7·18일 양일간 양평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양계산업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양계산업의 현안문제를 집어보고 한미FTA 타결 이후 양계산업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지역 양계농가들과 시군 축산담당자, 농·축협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심포지엄 첫날에는 경기도 최형근 농정국장이 ‘민선 4기 경기도 농정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최 국장은 FTA와 DDA에 대응한 경기도 ‘드림프로젝트 10대 전략’ 등 2010년까지의 농정목표를 소개하고, 오는 2010년까지 국비와 시군비, 농가 자부담을 포함해 총 2조6천107억1천100만원의 투융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주)코스 권명호 전무이사는 ‘육계 계열화 및 브랜드화’란 주제발표를 통해 “닭고기 브랜드는 대형 닭고기 계열업체 위주로 이뤄지면서 한우고기와 돼지고기의 브랜드 열풍에 비해 미약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권 전무는 “양계농가들이 개방화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닭고기로 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