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 일손 부족과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고자 지난 3월부터 스마트양봉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관내 6개 농가를 대상으로 벌통 내부의 온·습도 감지와 조절기능의 시스템, 자동급이기 설치 등을 지원해 생산과 경영관리의 편의성을 증대하는 사업이다. 특히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 모니터링과 제어를 할 수 있으며 50% 이상의 노동력 절감 효과도 보였다.이전에는 벌통 입구에 설치된 나들문 급수기나 벌통 뚜껑을 일일이 열어 사양기에 급수했다면 사업 후에는 자동으로 공급되어 약 2시간 정도의 시간이 절약된다.또한, 스마트폰으로 전기가 온판을 가동해 벌통 내부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기온 급감이나 강우에 대한 냉해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되었다.시는 ICT 기반 스마트 양봉사업을 통해 꿀벌 생존율과 생육 속도를 높이고, 아까시나무꽃 개화기 전에 강한 벌무리를 육성해 벌꿀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남 거창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희망과 나눔 릴레이’에 한국양봉협회 거창군지부 회원들도 온정을 함께 나누고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뜻을 함께했다. 이날 거창군지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200만원을 거창군에 기탁<사진>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문성군 한국양봉협회 거창군지부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금에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일교차 커 유밀 지장 초래…현장 “지난해 이은 흉작 우려” 올해도 기후변화로 인한 천연꿀 생산량이 평년보다 저조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다. 이 같은 전망은 지난 6일 양봉산업발전협의회 주관으로 남부권인 경남 함안군과 창녕군 일대 4개 양봉장을 대상으로 올해 아까시나무꽃 개화 상태와 천연꿀 작황을 미리 예측하기 위한 민관합동 현장 실태조사<사진>에서 나왔다. 이번 실태조사에는 매년 아까시나무꽃 개화 시기에 맞춰 진행되는 현장 실태조사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잠사양봉소재과와 국립산림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국양봉협회, 한국양봉농협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합동조사단은 양봉장 주변의 아까시나무꽃 개화 상태를 살펴보고, 이어 꽃송이 수, 개화기간, 벌무리(봉군)의 일벌 활동, 벌무리당 천연꿀 생산량 등을 예측하기 위한 조사로 특히 표본조사의 신뢰도와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와 같은 지역에서 조사가 이뤄졌다. 올해 남부권은 지난 4월 말 무렵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이 유지되면서 아까시나무꽃 개화가 1주일 정도 빨랐으며, 아까시나무꽃이 70% 이상 개화한 상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밤 기온이 낮아 저온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올해 남녘에는 아까시나무꽃 개화 시기가 평년과 비교해 1주일 정도 빨라 양봉농가들의 손길도 그만큼 바빠졌다. 최근 기후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가 현실화되면서 아까시나무꽃 개화 시기도 빨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다소 지역적인 편차는 나지만 식물의 생장주기가 그만큼 빨라짐에 따라, 올해는 평년보다 최소 3~4일에서 최고 1주일 이상 꽃이 빨리 핀 것이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동양봉 농가들은 이미 4월 말경 무렵부터 먼 여정의 길을 떠나기 위해 정리채밀를 완료하고, 올해 첫 천연꿀 수확의 부푼 꿈을 안고 이동양봉의 성지로 알려진 경남지역으로 향했다. 하지만 1차지에서 첫 수확의 기쁨보다는 유밀(流蜜· 꽃에서 꿀이 분비되는 현상)의 상태가 심상치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소식들을 종합해보면 올해 아까시나무 꽃대 발육상태는 매우 양호하다는 것이 현장의 공통된 목소리다. 그러나 최근 전국적인 비 소식과 함께 낮은 기온과 강한 바람 등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냉해 피해가 감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밤과 낮 기온의 편차로 인해 유밀이 기대와는 달리 형편없다는 것이 현장의 설명이다. 이에 많은 양봉 농가들은 지난해와 같은 상황이 또다시 되풀이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양봉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해 ‘수벌 번데기 생산기술’ 보급을 추진한다. 앞서 광주광역시는 지역 양봉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광주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3월 ‘스마트 양봉 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공모·선정했으며,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스마트 양봉 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으로, 2천만원을 투입해 수벌번데기 생산 및 꽃가루(화분) 생산 노동력 절감 기술 등을 보급한다. 꿀벌연구회 5개 농가가 참여했으며, 규모는 농가 합산 100 벌무리(봉군) 이상이다. 현재 광주시에는 388호 양봉농가가 4만3천여 벌무리를 관리하고 있다. 수벌 번데기는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양봉농가들의 폐기물이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성 심사와 농촌진흥청의 영양·독성 평가를 통해 식용곤충으로 최종 등록됐다. 특히 수벌 번데기는 고단백 식품으로 단백질(51.7%), 탄수화물, 지방 등 3대 영양소를 고루 함유하고 있어 과자, 선식 등 가공품 원료로서의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올해 아까시나무꽃 개화 상태와 꽃꿀 작황을 미리 예측하기 위한 민관 합동현장 실태조사가 진행된다. 한국양봉산업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양봉장 합동현장 실태조사는 남부와 중부, 북부 등 권역별로 나뉘어 조사가 이루어진다.이번 합동 조사는 양봉산업발전협의회 참여기관인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잠사양봉소재과 연구원들을 비롯해 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특히 표본조사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와 같은 양봉장에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지난 5월 6일 남부권인 경남 함안군과 창녕군 일대 4개 양봉장에서 올해 아까시나무꽃 개화 상태를 점검하고 아울러 꽃송이 수, 개화기간, 벌무리(봉군)의 일벌 활동, 벌무리 당 꿀 생산량 등 실태조사를 진행했다.현재 남부권은 지난 4월 아까시나무 생육기간에 높은 기온이 유지되면서 꽃 형태와 꽃송이 수는 지난해보다 좋은 상황이지만, 상대적으로 밤 기온이 내려가 저온 현상으로 인해 유밀이 잘 안 되는 상황에 놓여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이번 합동조사 이외도 자체조사를 통해 8개 권역별 16개 지역 총 40여 양봉장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중부권인 세종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강원도 영월군은 최근 관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벌꿀 보관용기(스테인리스 드럼)를 지원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명품 벌꿀 생산기반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전년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 친환경 벌꿀 보관용기 지원사업이 농가 및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어 올해에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벌꿀 보관을 위해 스테인리스 드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자, 사업비 8천만원을 투입. 벌꿀 보관용기(스테인리스 드럼. 200리터) 240개를 공급한다.영월군 관내 양봉사육 농가 현황으로는 2020년 147호 1만1천625 벌무리(봉군)를 사육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21호에 426 벌무리가 증가한 상황이다. 청정자연환경을 간직한 영월군은 양봉산업이 각광 받으면서 매년 사육 농가가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강원도 대표 브랜드인 ‘허니원’ 가공장이 관내에 있어, 철저한 품질관리와 다양한 제품생산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유라이크코리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돼지질병 징후 감지와 발정탐지 및 분만시기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모돈전용 축산ICT 디바이스’ 개발 성공에 이어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스마트축산 전문기업 주)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 사진)는 3년간의 R&D를 거쳐 최근 국내 최초로 모돈 전용 축산ICT 디바이스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금년도 하반기부터 돼지전용 라이브케어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 또한 국내 및 유럽, 남미 등 해외 축산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유라이크코리아는 가축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성우, 송아지용 서비스 외에도 양, 닭, 말, 돼지 등 우리 인류의 생존과 밀접한 다양한 가축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여 공급 중이다. 양돈 전용 라이브케어(LiveCare) 디바이스는 모돈의 자궁 내 삽입하는 센서 형태로 개발했으며, 해당 디바이스의 배터리 수명은 약 1년으로 추후 배터리 교체를 통해 재사용이 가능하다. 돼지의 호르몬, 활동량, 체온을 실시간 측정하고, 수집된 데이터는 저전력 광대역 IoT 네트워크인 LoRa(Long Range) 망을 통해 중계기 기준 약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한국양봉협회 양봉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윤화현)가 벌꿀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을 해소하고 국산 벌꿀 및 양봉산물의 품질 및 안정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한국양봉산업의 경쟁력과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자 ‘2021년 양봉자조금 광고홍보’ 용역업체를 모집한다. 업체 모집 기간은 오는 5월 10일까지며, 사업비는 1억 5천만원(제세공과금, 기타 일체비용 포함) 이내로 집행한다. 제출된 제안서는 공정하고 정확한 평가를 위해 별도의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제안배경·목적과 함께 기획구성(안), 추진일정 계획, 운영인력, 보고·검토계획 등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제안사별 20분 이내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한편 최다득점을 한 업체가 우선 협상 대상자가 된다. 자세한 내용은 나라장터 및 (사)한국양봉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조하면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양봉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해 ‘수벌 번데기 생산기술’ 보급을 추진한다. 앞서 광주광역시는 지역 양봉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광주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3월 ‘스마트 양봉 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공모·선정했으며,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스마트 양봉 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으로, 2천만원을 투입해 수벌번데기 생산 및 꽃가루(화분) 생산 노동력 절감 기술 등을 보급한다. 꿀벌연구회 5개 농가가 참여했으며, 규모는 농가 합산 100 벌무리(봉군) 이상이다. 현재 광주시에는 388호 양봉농가가 4만3천여 벌무리를 관리하고 있다. 수벌 번데기는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양봉농가들의 폐기물이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성 심사와 농촌진흥청의 영양·독성 평가를 통해 식용곤충으로 최종 등록됐다. 특히 수벌 번데기는 고단백 식품으로 단백질(51.7%), 탄수화물, 지방 등 3대 영양소를 고루 함유하고 있어 과자, 선식 등 가공품 원료로서의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부숙도 검사 시행 보조 현장서 큰 호응 양축현장 냄새 저감·환경 개선용으로도 지난 3월 25일 퇴비 부숙도(발효) 검사 의무화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퇴비 부숙도 검사 대비를 위한 축산농가들의 손발이 분주해지고 있다. 퇴비 부숙도 의무화 제도는 부숙되지 않은 가축분뇨 퇴비로 발생하는 환경오염과 냄새 저감을 위해 추진되는 제도이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축분뇨 배출시설 신고 대상 농가는 연 1회 허가대상 농가(축우 900㎡ 이상, 돼지 1천000㎡ 이상, 닭·오리 3천㎡ 이상)는 6개월에 1회 의무적으로 퇴비 부숙도 기준을 검사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난 계도기간 동안 부숙도 제도를 위한 방안으로 (주)대유(대표이사 김우동)의 속성발효제 ‘대유부숙탄’과 ‘대유속성발효애’ 두 제품이 축산농가의 입소문에 오르내리며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아왔다. 대유부숙탄 입제는 특수 입상제조공법을 이용해 부숙 촉진 유용 미생물을 흡착시켜 개발한 미생물 제제로 호기성미생물의 부숙을 촉진해,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퇴비 발효가 가능한 것이 큰 특징 중 하나다. 같은 토양미생물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창립총회 열고 임윤규 제주대 명예교수 초대회장 선출 꿀벌질병이 생겨도 그동안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 못해 애를 먹어왔던 양봉업계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꿀벌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양봉산업과 수의학 발전을 통한 양봉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23일 창립총회를 열고 대한꿀벌수의사회를 탄생시켰다. 대한꿀벌수의사회는 초대 회장에 임윤규 제주대 수의대 명예교수를 선출하고, 참석자들은 꿀벌수의사회 탄생 목적대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대한꿀벌수의사회는 친환경 녹색산업인 양봉산업과 수의학 발전 및 꿀벌 전문 수의사 양성, 꿀벌 전염병 예방 등을 위한 상호 학문 기술교류로 꿀벌 수의사들의 권익과 발전을 위해 설립했다. 대한꿀벌수의사회에는 학계는 물론 정부기관, 민간 등이 참여한다. 임윤규 대한꿀벌수의사회 초대 회장은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꿀벌을 보호하는데 수의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정책 연구를 통해 꿀벌 산업의 중심에 꿀벌수의사회가 주축이 되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꿀벌동물병원 시설 기준 및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