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정 오부장((사)한국육계협회)’15년 11월까지 종계 입식수수는 전년대비 2.1% 증가하였고 국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도계수수는 ‘15년 10월까지 전년대비 8.8% 증가하였다. ‘14년 업계 경영 압박에도 불구하고 ’14년 11월, 12월 AI가 발생한 영국, 미국의 가금류 수입 금지에 따른 인한 기대심리를 걸고 공격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였으나 예상보다 저조하였고, 메르스 영향으로 소비가 정체를 보이며 오히려 브라질산이 미국산 감소분을 대체하여 전체적인 육계 공급과잉으로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으며, 12월까지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15년 도계수수는 전년보다 큰 폭 증가가 예상된다.종계 성적 개선에 환우·생산 연장…수입량도 증가경기 침체따른 소비위축 지속…산지가 원가 밑돌 듯백색육 장점 소비자 어필…유통시장 관리 강화 필요2015년 육
급격 확산·큰 피해 의심 ‘특이 동향’ 없어이상기온 변수…농장공개 기피 원인일 수도2~3월 폭발적 발생 가능성…안심단계 아냐올 겨울 PED의 기세가 한풀 꺾인 것일까.방역당국과 농가, 현장수의사 등 어디에서도 주목할 만한 피해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PED 발생주의보까지 발령하며 잔뜩 긴장해 온 방역당국의 한 관계자는 “각 지역에서 취합을 해봐야 알겠지만 PED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로 접어들었음에도 발생신고는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양돈농가들이 전하는 내용을 종합해 봐도 크게 다르지 않다.경기 북부와 충남 남부 일부 지역에서 PED가 돌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긴 했으나 급속한 확산이나 1~2년전과 같은 수준의 피해를 의심할 만한 수준은 되지 않았다.현장수의사들 역시 “다른 수의사들과 정보를 공유한 결과 기존 발생농장 외에 특이한 동향
농경연, 출하증가로 전년比 최고 8%이상 ↓전망3월 4천600원·6월 5천300원…지난해 밑돌 듯새해 첫달의 돼지가격이 지육 kg당(탕박기준) 4천200~4천500원선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내놓은 1월의 돼지관측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농경연에 따르면 모돈수 증가에 따른 자돈생산 증가로 1월의 등급판정두수는 1년전 보다 1.0% 늘어난 137만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는 돼지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1년전(4천590원)과 비교해 최고 8.5% 하락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재고누적과 국내 지육가격의 하락 등으로 인해 돼지고기 수입이 지난해 보다 감소(6.1%)한 9만5천여톤에 그치며 전체적인 돼지고기 공급량은 줄 것으로 전망되지만 출하두수 증감에 더 민감한 국내 가격형성 구조를 감안한 것이다.농경연은 이러한 수급동향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
작년 33.7%↓…올해 3.9% 추가 하락 전망USDA, 돈육생산 증가 반면 수출부진 우려올해 미국의 양돈산업 불황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농무부(USDA)에 따르면 지난한해 1천112만톤의 돼지고기가 생산된 것으로 추정됐다.이는 전년에 비해 무려 7.3%가 늘어난 물량이다.USDA는 올해 생산량이 이 보다 더 증가(1.3%), 1천131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미국 달러화의 강세, 러시아에 대한 수출중단 및 유럽과의 경쟁심화, 글로벌 경기침체 등에 따라 올해 돼지고기 수출이 기대치를 밑돌며 생돈가격의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USDA는 2015년 비육돈의 평균 가격이 100파운드 당 50.4달러로 전년에 비해 33.7% 떨어진데 이어 올해에도 48.5달러에 머물며 또다시 3.9% 하락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1천만원을 쾌척했다.부경양돈농협 이재식 조합장은 구랍 30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를 방문, 발전기금을 전달했다.이날 이재식 조합장은 “연이은 FTA 체결과 발효속에 최근엔 돼지고기 소비까지 둔화되면서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작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돈협회를 구심점으로 한 농가들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 조합장은 이어 “협회와 조합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 한돈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병규 한돈협회장은 이에 대해 “한돈산업 종사자 모두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면 지속가능한 산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공감하는 한편 소비와 유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협동조합에 대한 기대감도 감추지 않았다. 그러면서 부경
이 상 목 차장(대한양계협회)지난해는 산란계산업에 다사다난 했던 한해로 기억 될 것이다. 지난 2년여 동안 계란가격이 생산비 이상을 유지하면서 산란계병아리 입식증가와 농장 사육규모 확대 등으로 불황을 벗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산란계산업에 또다시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통계청에서 전수조사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산란계 사육농가수는 1천934호였지만 산란계산업은 매년 불황과 침체를 반복하면서 불투명한 시장여건 상황으로 농가수는 계속적으로 감소하여 ’15년 3분기 산란계농가수는 1천167농가로 40%가 감소했다. 이 중 5만수 이하 농가수는 753농가(64.5%)고 사육수수는 1천52십만수(전체 사육수수 21%)로 기업농 진입 및 대군농가 등으로 외형만 지나치게 확대해석되고 있으나 산업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영세성은 못 벗어나고 있는 실
농업회사법인 가야육종(대표이사 최영렬)은 구랍 28일과 30일 양일간 사업의 기반을 두고 있는 산청군과 고성군, 사천시에 총 3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지역인재 양성과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금으로 가야육종은 한돈산업 현장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사회 공헌활동 일환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최영렬 대표이사는 각 지역 단체장들과의 면담에서 “한돈산업은 세계적인 수준까지 올라왔다”며, “이러한 원동력에는 생산성 향상과 함께 양돈장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한 한돈농가들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종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노력을 경주해 온 가야육종은 앞으로도 냄새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일에 적극 협력해 상호
원유 과잉 여전…수입 유제품 확대도 우려K-MILK 활약·요거트메이커 보급 효과 기대2016 낙농업계 키워드는 소비다.지난해 수급문제로 극심한 진통을 겪었고, 올해 전망 역시 밝지 못한 상황이다. 소비가 핵심 키워드가 될 수 밖에 없는 분위기다.고강도 감산정책에 따라 착유우두수가 많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유생산량은 기대만큼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높은 기온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수입유제품의 확대 또한 우려되는 상황이다.FTA를 체결한 EU, 미국 등에 이어 뉴질랜드, 호주 등으로 부터의 유제품 수입압박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산 원유의 소비시장 확보는 더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국내산 원유 소비 확대를 위한 업계의 노력은 다각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낙농육우협회에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가 스마트폰용 낙농통계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낙농진흥회는 스마트폰으로 낙농관련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낙농통계’사진를 개발해 지난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낙농통계 앱은 원유생산, 우유/유제품 수급, 가축사육, 해외낙농, 학교우유급식, 낙농뉴스 등 총 6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낙농진흥회 천승환 팀장은 “낙농통계 앱은 낙농진흥회 홈페이지, 낙농편람 등에 분산되어 있던 국내외 주요 낙농, 유업 통계를 모아서 스마트폰에서 그래프와 함께 제공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통계자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낙농통계 앱은 아직까지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설치 사용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낙농통계’로 검색하면 설치할
김 찬 석 교수(청주대 광고홍보학과·한국PR학회장)소비자의 마음은 언제 가장 크게 열릴까? 감동이 전해질 때다. 많은 기업들이 앞 다퉈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이 오히려 자신의 이익을 사회적 대의와 명분을 위해 기부할 때, 소비자들은 그 기업에 대해 호감을 느낀다. 더 많은 신뢰를 느끼며 감동한다. 소비자들은 비슷한 제품이면 사회공헌에 열심히 나서는 기업들의 제품을 더 많이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비슷한 제품이면 사회공헌 활동을 열심히 하는 기업의 제품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구매할 용의까지 있다는 조사결과가 있다.지난해 축산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은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서울 도심의 ‘쪽방촌’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탈북아동 220명에
사재 털어 국내외서 다양한 사회사업 권위의 일가상 수상…축산위상 드높여많은 축산인들 동참케…‘기부전도사’로 탈북자 지원 집중 ‘작은 통일’ 도모할 터 다비육종 윤희진 회장은 국내 축산업계의 대표적인 기부천사로 손꼽힌다. 인연이 닿는 곳이라면 어디에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온 윤희진 회장의 영향을 받아 같은 길을 걷게 된 축산인들도 부지기수다. CSR에 대한 윤희진 회장의 관심은 지난 1983년 다비육종 설립 때부터 시작됐다.“처음부터 더불어 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직원, 고객,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회사를 사훈으로 정했고, 나름대로 실천하려고 노력한게 오늘까지 온 것 같다” 하지만 윤 회장의 CSR행보는 기업활동과는 무관한 영역에서 오히려 더 활발히 이뤄져왔다.윤희진 회장은 이에 대해 “조금이라도 벌면 나누는 게 도
축산-나눔, 평생 두 길에 매진양돈업계 개인기부 늘어나 보람지역에서 받은 사랑 되돌리는선순환적 나눔 적극 앞장설 것한 우물만 파기도 어려운데 축산업과 나눔, 두 길에 평생을 바치는 이가 있다. 돈마루의 이범호 대표다. 이 대표는 어려웠지만 기쁨으로 함께 해온 지난 기억들을 보답하겠다는 취지로 지역노인 생일잔치, 장애우 일자리 마련, 건국대와 서울대에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양돈업에 종사하면서 변함없이 지역의 노인들과 다문화가정를 후원하며 나눔의 삶을 실천해온 이범호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나눔을 실천하면서 내가 더 큰 행복을 느꼈다. 자신 말고도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각자의 자리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중인데 되레 이렇게 노출되는 것이 부끄럽습니다.”“나눔은 내 삶의 일부” 돈마루의 이범호 대표는 자신의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