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최근 고소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단맛을 위해 달콤한 아카시아 꿀을 넣은 저지방 가공유 ‘꿀단지’ 3종사진을 출시했다.이번에 선보인 ‘꿀단지’는 초코와 딸기, 바나나 세가지 맛으로 꿀이 들어간 우유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얼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꿀을 좋아하는 ‘위니 더 푸(Winne the pooh)’캐릭터를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했다.특히 서울우유 ‘꿀단지’3종은 2012년 이래로 해마다 약 35%씩 성장하고 있는 멸균 가공유 시장에 야심차게 선보이는 새로운 라인업 제품으로 아이들은 물론 직장인과 학생층을 겨냥해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에 한 손에 쏙 들어오도록 한 것이 돋보인다.또 이 제품은 저지방 가공유를 멸균 팩에 담아 별도의 냉장 보관 없이도 책상 위에 올려두고 간편하게 섭취토록 했다.서울우유
학생들 전용 기숙사 마련해 학업에 전념케 해 농장 통해 얻은 이익 사회에 환원위해 노력 “무엇을 의식해서 하면 안돼요. 내가 느끼는 모든 것, 내가 좋아해서 시작하고, 누군가가 기쁘다면 그게 다입니다.”이는 김유용 교수(서울대 동물생명공학과)가 생각하는 나눔의 철학이다. 이를 뒷받침 하듯 김 교수는 “‘농장, 교육, 나눔’에 대한 철저한 기본 지키기이다. 학생을 가르치는 것, 농장을 하는 것도 사실은 하나다. 나눔 역시 그렇다. 축산학을 가르치는 이론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길러보고 실증을 거친 학문만 가르친다. 이게 바로 기본을 지키는 산교육이라고 생각해서다. 가장 가까운 곳부터 나누려고 노력했다. 역시 보람과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다”라고 말한다.김 교수는 2011년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 학생들에게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숙사를
추천인=김포 학운목장 이영병 대표낙농 세정수 처리문제는 더 이상 지켜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 동안 마땅한 처리방법이 나오지 않아 고민이 많았는데 SJ 솔루션이 개발한 워터클린 시스템은 이런 낙농가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족한 점을 보완해 지금보다 완성도를 높인다면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환경규제문제로부터, 특히 낙농 세정수 문제로부터 낙농가들을 해방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미생물·고도산화 장치로 친환경적 정화 처리설치시 가설건축물로 인정돼 건폐율서 제외착유세정수는 냉각기를 비롯한 착유실 바닥, 착유 파이프라인, 분뇨, 폐기 우유 및 각종 세제 성분이 포함돼 있다. 이런 여러 가지 성분이 포함된 상태이기 때문에 퇴비나 액비로 자원화 할 수 없어 반드시 정화처리 후 방류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따뜻한 나눔의 온기로 가치낙농 실현낙육협, 스타벅스와 손잡고라떼적립금 이웃돕기 활용지역별 생산자조직 자발적 기부기금모아 우유 기증 잇따라지난해 낙농육우협회는 스타벅스와 함께 우유사랑 라떼 행사를 통해 개당 100원을 적립한 기금 1억원을 모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우유를 제공하는데 사용했다. 협회는 적립금으로 충남지역 8개 기관에 총 200㎖ 백색시유 6만 여개의 백색시유를 전달했다. 또한, 인천전자랜드 농구단과 함께 지역 불우 아동들에게 우유를 전달하는 활동을 전개해 주목받았다.지역별 낙농가 모임에서도 알게 모르게 기부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곳들이 많다.서울우유발안축산계(계장 박홍섭)의 경우 오래 전부터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다.발안축산계는 인근 장애인 돌봄시설 브니엘 복지원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축산
젊은이 관심 촉발…미래가치 통해 돌아오는 축산으로친환경·안전·경쟁력 등 현안 해결 첨단 축산모델 제시축산하면 거칠고, 고된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젊은이들은 이 때문에 축산을 외면하기 일쑤다.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축산은 부가가치가 높은 식량산업이다. 특히 최근에는 생명공학산업으로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다. 젊은이들이 돌아오려면, 축산업에 대한 참 가치를 일궈갈 필요가 있다.서울대 친환경경제동물연구소(소장 최윤재 서울대 교수, 이하 연구소)가 그 중심에 섰다. 연구소는 자연순환과 동물복지에 기반한 첨단 친환경축산 신기술 실용화를 목적으로 한다. 축산업이 질적으로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가 깔렸다.연구소는 친환경·동물복지 실현,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 시장개방 대응 경쟁력 확보 등 3대 현안을 주요 활동영역
현장 수의사 부족문제 해결…축산경쟁력 견인학교 등 적극 참여 기대…연수비 정책 지원 절실축산현장에서는 가축질병을 치료·예방하는 수의사들이 없다고 아우성댄다. 한해 500명씩 수의사들이 배출되고 있지만, 축산현장에는 산업동물 수의사 공급이 여전히 부족하다.물론, 수의사들이 축산현장 외면하는 이유는 소득이라든가 근무환경 등이 좋지 않아서다. 하지만, 대학에서부터 아예 배울 기회가 적은 것도 한몫한다.그 고민을 덜어낼 ‘산업동물임상교육연수원(원장 유한상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 이하 연수원)’이 드디어 지난해 강원 평창에 문을 열었다. 연수원은 강의실을 비롯해 실습실, 실험실, 연구실, 동물병원, 친환경사체처리장, 사료창고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여기서 원스톱으로 산업동물 임상과 관련 모든 것을 채울 수 있다. 연수원 건설에는 국고
이론·실습 프로그램 탄탄…특별반 보수교육한국형 메쯔거라이 활성화 이끌 첨병 양성축산하면 떠오르는 대학은 건국대일 것이다. 6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은 산업과 호흡하며 축산인들과 함께해왔다. 이 가운데 건국대에서 운영하는 즉석 식육 가공유통 전문가 양성과정(과정장 김천제 교수)이 단연 눈에 띈다. 농산물 유통 전문교육 중 축산에 대한 전무후무한 교육 과정 중 하나이다. 식육관련 전문기업과 식육가공, 판매 유통업체 관련 종사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위생교육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전문교육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축산식품 가공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익힐 수 있어 축산분야뿐만 아니라 식품을 다루는 모든 이들에게 관심이 증폭돼 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축산물은 다른 농산물과 달리 일
국립대 유일 단과대학 단위…산학연 협동 시스템‘6차산업 특성화 사업단’ 유치로 도약 날개 달아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학장 김거유)은 전국 국립대학 중 유일하게 단과대학 단위로 경제동물의 생산, 사료자원의 개발과 가공, 동물성 식품의 가공 및 유통, 위생, 기능성 동물식품 연구 및 첨단생명공학 분야에 이르기까지 동물산업의 전문 분야를 영역별로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교육하는 특성화 대학이다.1951년 춘천농과대학 축산학과가 모체가 되어 출범한 이래, 1988년 축산대학으로 승격하였으며, 2006년 현재의 동물생명과학대학으로 명칭을 바꾸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15년 현재 동물자원과학부(축산과학전공, 사료생산과학전공)와 동물응용과학부(축산식품과학전공, 동물생명공학전공)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물자원공동연구소와 동물사육장을 통해 첨단연
최성현 상무대한한돈협회다사다난했던 2015년 한해도 저물고 2016년 병신(丙申)년 붉은 원숭이해가 왔다. 2014년도 기준 양돈업 생산액은 6조6천151억원으로 전년(5조100억원)보다 32% 늘었다. 전체 농업 생산액 가운데 양돈이 차지하는 비중은 14.7%로 13년(11.2%)보다 3.5%P 높아졌으며, 전체 축산업 생산액(18조8천820억원)에서도 35.2%로 13년(30.9%)보다 4.3%P 늘었다. 양돈 생산액이 6조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돈산업이 농업분야에서 쌀(8조1천억원) 다음이자 축산업 제1의 산업으로 농업농촌의 동력산업이며, 핵심 성장산업임이 다시 입증됐다.세계경기 침체 지속·하반기 국내외 공급량 증가평균 돈가 4천400원 수준서 경영 계획 세워야악성질병 차단·품질 고급화, FTA시대 절대과제지난해 한돈산업은 2014년 12월 발생한 구제역(FMD) 확산과 4월 발생한 메르스 등의 여파로 소비
윤형윤 팀장낙농진흥회언제나 그랬듯 낙농업계의 최대 화두는 수급이다. 이는 낙농업의 특수성에 기인한다. 4년전, 원유부족으로 고심했던 낙농업계는 4년 뒤 2015년 한해 남아도는 원유로 인해 수급안정 노력이 최우선 과제였다. 원유 수급안정은 산업 경쟁력 확보 위한 필수 조건낙농 제도개선 급물살…국산 가공유제품 시장 형성시유 소비 정체 여전…치즈·발효유 소비는 증가될 듯2010년 말 불어닥친 구제역(FMD)은 원유부족 사태를 촉발하며 낙농업의 판도를 바꿨다. 구제역이후 집유주체는 원유가 부족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원유증산대책을 쏟아냈고, 2014년 상황이 역전되며 원유가 남아돌기 시작했다. 2014년 초부터 수급관련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원유가 남아돌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당시 산업관계자들은 구제역 연장선상에서만 대응하고 있었다. 2014년 2월부터
이형우전문연구원한국농촌경제연구원매년 이맘때쯤 되면 지난해를 돌아보고 이듬해 계획을 세우느라 바빠진다. 연말이면 항상 다가올 새해 계획 수립에 필요한 자료들에 관심이 커지게 마련이다. 이 글에서는 먼저 한우산업의 수급 상황을 중심으로 지난 2015에 있었던 우리나라 한우산업을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16년에 대해 전망하고자 한다.사육마리수·도축두수 감소…수입량은 증가 예상번식의향 높아 송아지값 강세 여전…신중 입식을고품질화 노력…계획 입식·출하 어느때보다 중요◆2015년 한우산업 회고불황 극복 노력의 결실 맺은 2015년한우산업은 수급 불균형이 되풀이되는 사이클이 있다. 과거에는 불황에서 호황, 다시 침체에 이르기까지의 한 사이클이 5~12년 정도였으며, 점차 그 주기가 길어지고 있다. 한육우 사육두수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지난 2001년
전직원 창립기념일마다 김장담그기 등 봉사소외이웃 기부·축산발전 기금도…‘온정 손길’동물약품 업체인 우진비앤지는 ‘사회와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한다. 기업문화에는 ‘더불어 가치를 창조하는 따뜻한 회사’를 내걸었다. 사회공헌 활동은 각종 기부부터 봉사활동까지 다양하다.우진비앤지는 소년소녀가장돕기, 일가재단 통일장학회, 굿파마스, 9988사랑나누미, 영등포구내 생활보호대상자 등에 정기적으로 기금을 후원한다. 그 기금을 합하면 매년 3천240만원에 달한다.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축산산업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AAAP(아시아태평양축산학회) 학술포상금(격년 2천달러), 동물자원학회 학술상(격년 200만원) 등에 발전기금을 기꺼이 내놓고 있다.물품지원도 적지 않다. 우진비앤지는 사회에서 소외받고 있는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생활용품을 제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