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더 이상 변두리, 틈새 산업이 아니다. 어엿한 축산 주력 산업이다. 맛도 영양도 좋은 염소고기. 보양식을 넘어 이제 국민 먹거리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육두수 뿐 아니라 농가수도 급증세다. 하지만 수입 염소고기가 국민식탁을 넘보고 있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국내 염소 산업을 육성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깨끗한 환경에서 잘 자라고 있는 염소 사육 현장에서 더 사랑받는 지속가능 국내 축산업 미래를 엿볼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거짓표시 256곳 형사입건·미표시 214곳 과태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설 명절을 맞아 선물·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체 470개소(522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19일간 진행됐으며, 특별사법경찰과 명예감시원이 투입돼 제조·가공업체와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총 1만1천68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농관원은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 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적발된 업종은 일반음식점이 302개소로 가장 많았고, 축산물소매업 36개소, 즉석섭취·편의식품류 제조업 22개소 등이 뒤를 이었다. 위반 품목은 배추김치 144건, 돼지고기 96건, 두부류 76건, 쇠고기 25건, 닭고기 20건 순으로 집계됐다. 농관원은 이 가운데 거짓표시로 적발된 256개 업체를 형사입건해 자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해당 위반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원산지 미표시로 적발된 214개 업체에 대해서는 총 5천476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아울러 단속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말 사료용으로 품질이 검증된 국산 열풍건초를 한우와 젖소 농가까지 확대 공급하고,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식량자급률 제고라는 국정과제 취지에 따라, 수입 풀사료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조사료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전국 승마장을 대상으로 국산 열풍건초 이용 실태와 구매 의향을 조사한 결과, 참여 시설의 97%가 구매 의향을 보였다. 응답자들은 주요 만족 요인으로 우수한 영양가치와 수입 건초 대비 낮은 가격을 꼽았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말 산업 중심이던 열풍건초 공급 체계를 한우와 젖소 농가로 확대한다. 한우·젖소 농가에 열풍건초를 시범 공급하고, 실제 농가 현장에서 급여 효과와 사료비 절감 여부를 실증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소포장 형태로 공급해 편의성과 실효성을 함께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22년 국내 최초로 ‘열풍건초 생산시스템’을 개발했으며, 2023년부터 농촌진흥청 신기술 보급사업을 통해 현장에 보급해 왔다. 이후 말 사료용으로 유통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 담양군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꿀벌 개체수 감소에 대응하고 생태계 기반을 회복하기 위해 ‘꿀샘식물(밀원) 숲 조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와 병해충 증가로 꿀벌이 급격히 줄고 있으며, 국립산림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꿀샘식물 분포면적 또한 1970~80년대 47만ha에서 2020년 14만ha로 70% 정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안정적인 꿀샘식물 공급 기반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지난 5년간(2020~2024년) 전국에 연평균 약 3천600ha 규모의 꿀샘식물 숲을 조성했다. 올해부터는 이를 연간 4천ha로 확대해 2029년까지 총 2만ha를 추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러한 중앙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역 특성에 맞는 계획을 구체화했다. 이번 5개년 계획은 ▲공유림 활용 대단위 꿀샘식물 특화단지 조성 ▲벌채지 연계 전략적 식재 ▲양봉농가 밀집 지역 개화 수종 도입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 방향을 지역 차원으로 구체화하는 것”이라며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꿀벌 서식 기반을 회복해 양봉산업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지난 2월 25일 '축산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사업'과 관련 교육을 열고, 감시 역량 강화에 힘썼다. 이날 교육에는 전국 16개 동물위생시험소 업무 담당자 28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2026년도 사업 계획을 안내하고, 항생제 내성균 전파를 차단할 수 있는 원헬스(One Health) 기반 내성 관리 중요성을 공유했다. 아울러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항생제 내성 감시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최근 국내·외적으로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살모넬라균이 가축에서 증가함에 따라 해당 세균에 대한 정확한 분리·동정 방법을 알렸다. 조윤상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항생제 내성 사업을 실시해 동물 질병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공중보건 향상과 국가 감시체계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대리점(이하 고객센터)과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우유 고객센터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본조합 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 사혁 상임이사를 비롯해 이승형 전국고객센터협의회장, 서창훈 가공품고객센터협의회장, 각 지역 고객센터 대표 등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이날 서울우유는 지속 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우유 고객센터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지속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우유고객센터 1천21개소와 가공품고객센터 135개소와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우유협동조합과 고객센터는 ▲계약의 공정성과 법 위반 예방 준수 ▲상생협력 등을 추진 ▲영업경쟁력 개선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검토 등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에 협력키로 했다. 또 올해는 수입 유제품 관세 철폐가 본격화됨에 따라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조합과 고객센터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번 협약은 형식적 선언이 아닌 공동의 책임과 방향을 재확인하는 실질적인 약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회장 이진환)는 공중방역수의사 미충원 원인이 수의과대학 남학생 수 감소·연령 상승에 있는 게 아니라 수의사관후보생 기피현상에 있다고 분석했다. 대공수협에 따르면, 전국 9개 수의과대학 신입학생 중 남학생 비율은 2018년 54% 이후 꾸준히 상승, 2022년 61% 최고점을 찍었다. 이후 소폭 하락, 2025년에는 51%로 남녀 성비가 1:1에 근접하는 양상을 보였다. 수의사관후보생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입학 당시 만 23세 미만 연령은 18학번 247명, 19학번 250명, 20학번 262명 등으로 오히려 늘고 있다. 평균연령은 19.8세에서 20세로 다소 상승했으나 절대적인 인원수 자체는 감소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중방역수의사 임용 인원은 18기(18학번, 2024년 임용) 103명, 19기(19학번, 2025년 임용) 102명, 20기(20학번, 2026년 임용 예정) 2명 등으로 정원 150명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대공수협은 “최근 3년간 이어지고 있는 공중방역수의사 미충원 사태를 수의과대학 남학생 수 감소나 입학 연령 상승으로 설명하는 것은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 사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 서승원)은 오는 3월 25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PRRS ARC Forum 2026’을 열고, 덴마크 PRRS 국가 청정화 모델을 소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덴마크 니콜라이 베버(Dr. Nicolai Rosager Weber) 박사가 참석, PRRS ARC(지역단위 컨트롤) 프로젝트 성공 사례와 국내 적용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베버 박사는 2022년부터 덴마크 PRRS ARC 프로젝트를 총괄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덴마크는 2025년 PRRS 음성률 73%를 달성했고, 2026년까지 음성 농장 85%, 도축돈 PRRS 음성률 75%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또 주버 멤브레브(Dr. Juver Membrebe)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박사(아시아 태평양 양돈테크니컬 매니저)가 아시아 지역 PRRS 질병 상황과 농장 단위 관리 전략을 발표한다. 김정희 유니동물병원장은 국내 PRRS 발생 현황과 대응 방안을 전달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양돈사업부는 “덴마크 ARC 모델은 국가적 PRRS 방역 전략을 설계하는 데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있다”며 우리나라 PRRS 저감 전략 수립에 의미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육가공협회(회장 고한주)는 올 한해 국내 육가공품 품질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소비 확대, 수출시장 개척 등 육가공품 영토 확장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국육가공협회는 지난 2월 26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aT센터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올해 오는 10~11월 중 제12회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를 개최, 우수 육가공품을 선발·시상키로 했다. 5월 17일~23일에는 독일 DLG 심사위원단을 초청해 육가공 기술 향상, 품질력 제고에 나선다. 특히 올해를 시작으로 격년제 국내 초청을 진행, 지속적이고 안정적 출품 심사를 도모한다. 또한 식육가공업 위생관리 가이드,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매뉴얼을 보급하는 등 식육가공업 공동발전을 지원한다. 협회는 올해 수출시장 개척·확대도 총력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국내 수출작업장 현지실사를 지원하고, 열처리가공품 수출작업장 추가지정 추진, 신규 수출국가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축산물가공업체 운영자금 지원사업 신청기관 등 공동대행 사업을 펼친다. 이밖에 교육, 홍보, 제도개선, 조사연구, 협찬지원 등 기본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고한주 회장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는 지난 2월 25일 써코·마이코 혼합백신 ‘제노백 피씨엠포주(Xenovax PCM4)’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받았다. ‘제노백 피씨엠포주’는 VLP 기반 PCV2 혼합항원과 마이코플라즈마 p65 및 2종 불활화 균체를 동시에 함유하는 다중면역 백신이다. 여기에 세포성 면역자극을 강화하는 T_BLS 항원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적용해 높은 방어력, 면역지속성 등을 갖는다. 특히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PCV2d’를 포함해 돼지질병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수익을 쑥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케어사이드는 혼합백신인 만큼 접종횟수 감소, 노동력 절감 등 동물복지와 근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농협 개혁 추진단’ 3차 전체회의를 열고, 농협 개혁 과제의 구체화 단계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농협법 개정안의 후속 조치 성격으로, 앞서 진행된 내부통제반·선거제도반 분과회의 논의 결과를 종합해 개혁 과제별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의에서는 분과회의에서 검토된 세부 개혁 과제에 대한 쟁점 사항을 정리하고, 과제별 우선순위 설정과 함께 단기·중장기 과제를 구분했다. 또한 법령 개정과 행정지침 정비 등 실행 가능한 추진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앞선 분과회의에서는 조합과 중앙회의 감사 기능 독립성 강화, 감사 인력의 전문성 확보, 중앙회 경영과 의사결정 과정의 투명성 제고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와 함께 중앙회장 등 선거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분석하고, 금품선거를 차단하기 위한 제도별 대안과 정책선거로의 전환 방안도 검토됐다. 공동 추진단장인 명지대학교 원승연 교수는 “분과별 논의를 통해 주요 개혁 과제에 대한 검토가 상당 부분 이뤄졌다”며 “앞으로는 과제의 구체화와 쟁점 사항에 대한 추가 검토를
[축산신문] ▲조용환 편집위원 부친상=27일 오전 10시 노환(95세)으로 별세.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장례식장(이천시 관고동). 발인 3월 1일. 장지는 효양산 선영.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