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새해를 맞아 축산신문 독자 여러분과 전국의 축산농가 여러분께 희망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축산업은 가축질병 발생 위험, 국제 정세 변화, 같은 복합적인 어려움속에서도 현장을 지켜주신 축산인 여러분의 헌신으로 위기를 극복해 왔습니다. 국가 방역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역시 여러분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쉼 없이 달려온 한해 였습니다. 가축방역은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이자,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지키는 공공의 책무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가축질병의 발생 양상이 더욱 복잡해지고, 기후 변화와 사육 환경 변화로 인해 방역 환경 또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방역은 더 이상 일시적 대응이 아니라, 미래 축산업의 안전과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핵심 과제입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이러한 국가 방역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전문기관으로서, 가축질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질병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은 물론, 평시 예방 활동과 교육, 점검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하고 축산업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이는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양돈농협(조합장 최덕식)의 한돈 브랜드 ‘강원산돈’이 구랍 18일 대전에서 열린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한돈부문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사진>했다. 이번 대회는 축산물 생산부터 도축·가공·유통까지 전 과정을 종합 평가해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로, 소비자 중심 평가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강원산돈은 앞서 구랍 15일 소시모로부터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받았다. 최덕식 조합장은 “이번 대회는 소비자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져 그 수상의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우수축산물 브랜드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2026년 양봉산업은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한-베트남 FTA 체결에 따른 벌꿀 수입 관세 완전 철폐 시한이 2029년으로 불과 3년 앞으로 다가왔고, 2027년 양봉산업 종합대책 갱신을 앞두고 있어 2026년은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다. 양봉산업은 단순히 벌꿀을 생산하는 것을 넘어 화분매개를 통해 약 6조원 이상의 농업생산 가치를 창출하고, 생태계 보전이라는 중요한 공익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 불안정, 밀원수 감소, 꿀벌 질병 확산 등으로 산업 기반이 흔들 리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 개방 본격화…품질 경쟁력이 생존 열쇠 한-베트남 FTA는 양봉산업에 가장 큰 도전 과제다. 2029년 관세 완전 철폐를 앞두고 베트남산을 비롯한 수입 벌꿀의 국내 시장 공세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벌꿀 수입 물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양봉농가의 생존을 위해서는 고품질 벌꿀 생산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1992년 쇠고기 수입 자유화 당시 한우산업이 등급제 시행 확대와 신토불이 마케팅으로 위기를 극복한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 또한, 현재 이원화되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반려동물(개, 고양이) 출입이 가능한 음식점의 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정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지난 2일 개정·공포했다.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르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하려는 영업자 중 영업장 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등 위생·안전관리 기준을 준수하는 경우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운영이 가능해진다. 다만 이를 어기고 영업을 하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영업자는 영업정지,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반려동물의 범위는 ‘개’와 ‘고양이’로 하고, 반려동물이 조리장, 식재료 보관창고 등 식품취급시설에 드나들 수 없도록 칸막이, 울타리 등 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영업자는 손님이 음식점 출입 전에 반려동물이 동반 출입할 수 있는 업소임을 알 수 있도록 영업장 출입구 등에 표시판 또는 안내문을 게시해야 한다. 아울러 동물 전용 의자, 케이지, 목줄 걸이 고정장치 등을 구비하고, 반려동물이 보호자를 벗어나 다른 손님·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접객용 식탁, 통로 간격을 충분히 유지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법령정보센터’ 또는 ‘식약처 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분야 세법개정안이 지난 12월 2일 국회 본회의와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조세특례제한법’이 개정돼 농업인이 농지를 농업법인에 출자할 경우 양도소득세 이월과세가 적용된다. 또한 농업용 기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영농자녀 대상 농지 증여 시 증여세 면제 등 총 14건의 농업 분야 조세특례 일몰 기한이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연장된다. 그동안 농업인이 농업법인에 농지나 초지를 출자할 경우 양도소득세 한도(연 1억원, 5년 내 2억원)를 초과하면 초과분에 대해 세금을 납부해야 했기 때문에 대규모 농지 출자를 통한 공동영농 활성화에 제약으로 작용해 왔다. 이번 법 개정으로 농업인이 농업법인에 농지를 출자할 때 한도 제한 없이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되며, 향후 해당 농지를 법인이 양도할 경우 법인세로 과세하는 이월과세 방식으로 전환된다. 아울러 농협과 산림조합 조합원과 준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예탁금 이자소득과 출자금 배당소득 비과세 제도도 3년간 연장된다. 다만 조합원과 총급여 7천만원(종합소득금액 6천만원) 이하 준조합원만 비과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구랍 29일부터 축산물이력제 조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 비문’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의 코 무늬인 비문은 사람의 지문과 마찬가지로 출생 직후부터 성체에 이르기까지 형태가 변하지 않는 고유 식별 정보로, 개체 식별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시범 서비스에서는 비문 정보가 등록된 일부 소에 한해 우선 조회가 가능하다. 이용자는 ‘축산물 이력정보 앱’에서 소 개체식별 번호를 조회하면 기존 이력 정보와 함께 해당 소의 비문 사진을 원터치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체식별번호와 비문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에 적용된 비문 식별 기술은 경북축산기술연구소와 인공지능(AI) 기업 온텔리에이아이가 약 3년에 걸쳐 공동 연구한 결과로, 과학적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출하나 거래 과정에서 소의 비문을 다시 촬영해 기존에 등록된 비문 정보와 대조함으로써 동일 개체 여부를 보다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축평원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서비스의 효과성과 현장 반응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향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친환경 축산 정착과 축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저탄소 축산혁신지구 시범사업’의 첫 대상지로 경기 포천시, 전북 김제시, 경북 영천시 등 3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축산혁신지구는 가축분뇨의 체계적인 관리와 자원화를 통해 친환경 축산 모델을 현장에서 구축·검증하고, 이를 토대로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지역은 향후 축산혁신지구 정책의 초기 모델이자 기준 사례로 활용될 예정이다. 선정 지역은 지역 특성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포천시는 가축분뇨를 에너지원으로 전환해 지역 산업과 연계하는 ‘산업 연계 에너지 전환형 혁신지구’로 조성된다. 양돈농가 58개소에서 발생하는 분뇨를 정기 수거해 고체연료로 생산하고, 이를 발전시설과 연계해 지역 산업단지에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제시는 ‘농업 연계 자원순환형 혁신지구’로, 양돈농가 33개소에서 발생하는 분뇨를 수거해 가축분 고체연료를 생산하고 이를 화훼·토마토 등 시설농가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잉여 고체연료는 외부 산업단지에 공급해 지역 내 가축분뇨 과잉 문제를 해소하는 모델을 구축할 계
존경하는 축산업계 종사자 여러분, 그리고 축산신문 독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희망찬 새해 2026년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이상기후, 국제 곡물가격 변동, 질병 발생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축산인의 수고와 노력 덕분에 축산물의 가치 향상과 한층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도 축산업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국민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생산부터 유통·소비에 이르기까지 먹거리의 안전과 품질을 책임 있게 관리하겠습니다. 우선 축산물 원산지 표시제 관리를 철저히 하여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겠습니다. 특히,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통신판매 원산지 위반이 증가함에 따라 플랫폼업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온라인 원산지 표시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축산물이력제에 관한 생산·유통단계 현장점검을 강화하여 부정유통을 차단하겠습니다. ’26년부터는 이력신고 의심농장 및 가축시장을 대상으로 소의 사육현황과 신고 오류사항 등을 점검하여 이력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며, 축산물 시료 채취 및 DNA 동일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부정 축산물 유통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축산농가의
[축산신문] 이경호 BU장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돼지고기 식문화 함께 만들어갈 것” 축산식품기업 ㈜선진이 구랍 18일 소비자 서포터즈 프로그램 ‘포크리에(Porklier) 21기’ 해단식을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개최하고, 약 한 달간 이어진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포크리에’는 돼지고기(Pork)와 소믈리에(Sommelier)의 합성어로, 선진포크한돈의 품질과 가치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콘텐츠로 전달하는 공식 소비자 서포터즈다. 2009년 첫 출범 이후 올해로 21기를 맞은 포크리에는 올바른 돼지고기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대표적인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21기 활동은 지난 10월 3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1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33명의 소비자 서포터즈가 참여했다. 특히 기존 서부·영남권에 이어 수도권까지 활동 영역을 확대하며, 전국 주요 권역을 아우르는 운영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포크리에는 지역별 소비자 접점을 전국 단위로 확장하며, 보다 폭넓은 시각에서 선진포크한돈의 가치와 매력을 전달하는 전국구 소비자 체험단으로 자리잡았다. 활동 기간 동안 포크리에는 네이버 블로그
공공기관부터 생산자·전문직 단체까지 분야별 역할 체계화 경주·승마·재활·교육 영역 세분화 속 협회·연합체 기능 확대 전문성 강화·현장 연결이 산업 지속성 좌우하는 키포인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경마 산업이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레저산업으로 확장되면서, 말 산업 전반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도 함께 성장해왔다. 말의 생산부터 조련·수의·장제, 승마·재활·경마 운영까지 영역이 세분화되며 각 분야별 전문 단체들이 역할을 나눠 수행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운영 중인 주요 말 관련 기관·단체들을 분야별로 정리했다.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지난 1949년 9월 29일 조선마사회를 개칭하며 출범했다. 경마의 공정한 시행과 말산업 육성을 통해 축산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의 복지 증진과 여가 선용을 도모하는 것이 설립 목적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경마 시행뿐 아니라 말 생산·유통·승마 저변 확대를 총괄하고 있으며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대회 승마 경기 개최 지원도 담당한다. 현재 회장은 정기환 회장이다.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는 1995년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와의 분리 논의를 거쳐 설립이 추진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후원하고 대한재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경기도 치유승마대회 ‘누구나 즐기는, 2025 치유의 마(馬)음길’이 구랍 19일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도내 시군, 말산업 단체, 도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치유승마대회는 지난해 경기도에서 처음 추진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프로그램으로 말을 매개로 한 문화 확대를 위해 느끼고, 교감하고 싶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치유승마대회에는 말 모양 페이스 페인팅, 말 그림그리기, 재활용품을 활용한 말 코스프레 만들기, 재활승마지도사 선발, 말 모양 피자 만들기, 나무 마패 만들기 등 말을 타지 않아도 말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장을 제공해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말산업 종사자들을 위해 치유 말산업 해외 동향, 수요자 중심의 말산업 연구 결과 및 사례 등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컨퍼런스도 동시에 개최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기후위기 대응과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 축산분야에 대한 축종별·분야별 세부사업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보조사업 참여 희망자 신청·접수를 이달 9일까지 받는다. 제주도는 ‘2026년 저탄소 친환경 축산시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저탄소·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생산·환경·말산업 전반에 대한 구조 개선에 나선다. 이번 계획은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가축분뇨 처리 지원, 냄새저감, 온실가스 감축 등의 환경 부담 완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종별, 분야별 지원규모는 한우 소비촉진 활성화, 고품질 흑우생산, 친환경 메탄 저감 가축사육 시범사업 등 한(흑)우 육성 35개 사업에 70억7천800만원 △다품종 유제품 인공지능(AI) 기반 제조공정 최적화, 소규모 낙농가 경영 안정 등 낙농산업 육성 14개 사업에 67억 3천100만원 △공공형 승마시설 설치, 말산업 전문인력양성기관 등 말산업 육성 38개 사업에 89억6천800만원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산, 축사시설 현대화 등 양돈산업 육성 6개 사업에 68억4천200만원 △도계장 폐기물 처리, 가금농가 시설 현대화 등 양계·가금산업 육성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