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기도 구리시의회는 관내 양봉산업에 대한 안정적 지원과 지속적인 성장 도모하기 위해 지난 4월 24일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양경애 의원(가선거구·사진)이 발의한 ‘구리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앞서 양경애 의원은 구리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계획 수립과 양봉 지원 사업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구리시 양봉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제정했다. 이번 조례안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은 양봉관련 시설, 기자재 및 양봉 산물·부산물 가공시설의 설치 사업, 꿀벌 신품종 육성·보급 사업, 양봉농가의 경영안정에 필요한 사업, 한봉(토종벌)산업 육성에 필요한 사업, 꿀벌 및 양봉 산물·부산물의 유통·판매사업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양경애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양봉농가를 지원하고 양봉산업을 육성하여 지속가능성을 강화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지금 한우산업은 위기다. 이럴 때 사업 전략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에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최근 이천 빌라드아모르에서 130여명의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를 생산성으로 극복하는 이천한우회’라는 주제로 한우 경영 전략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한우 시장의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여 극복할 수 있는 사업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상준 지역부장은 회의를 시작하며 “호황 기간에 비육농가의 입식 의향이 증가하고, 송아지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번식우 농가의 번식의향도 증가했다. 한우 사육두수 및 도축두수가 증가했으며, 그에 따라 한우시장에 불황이 찾아왔다”며, 불황으로 송아지 가격이 하락하고, 번식우 농가의 번식 의향도 감소하면서 암소 도축두수가 증가했고 시장의 소고기량이 폭발적으로 나오고 있음을 설명했다. 최 부장은 “현재 시장 상황은 전국 평균수준의 생산성으로는 적자를 면할 수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C출현율에 대한 두려움보다 정육량과 등급출현율을 동시에 향상시켜야 한다”고 알렸다. 또한 “불황의 시기에 정육량이 향상되면 등급출현율에 대해 보완할 수 있고, 정육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양관리는 등급출현
경북지역 저출생 문제 극복 힘보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역 저출생 해소에 처갓집양념치킨이 손을 보탰다. 지난 4월 26일 체리부로(회장 김인식) 계열사인 처갓집양념치킨 대구·경북지사가 1천만원을 저출생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사진>했다. 처갓집양념치킨 대구·경북지사는 2004년 설립, 대구와 경북권 140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그간 공존, 공영, 상생의 기업 정신을 토대로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처갓집양념치킨 대구·경북지사 박승환 대표는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인으로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 미력하나마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가성비·품질 동시 만족…구매력 높여야 ‘작지만 강한’ 육우산업 만들기 역량 집중 “나의 역할은 쉽게 말하면 컨트롤타워다. 높이 뜬 새가 멀리 본다는 말이 있듯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육우자조금 사업의 큰 틀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40여년동안 한우, 젖소, 육우까지 사육하며 축우품종을 모두 아우르며 베테랑 농가로 꼽히는 정용범 의장. 올해 3월 무투표 당선으로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직을 연임하게 된 그는 5년 째 자조금을 위해 일하는 일꾼으로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2014년 의무자조금이 된 육우자조금이 10년이란 세월 동안 많은 홍보활동을 펼치며 많은 성과를 거둬왔지만, 아직 육우에 대해 낯선 인식을 가진 소비자들은 많고 육우를 구매하려해도 구입처를 찾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소비자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위한 실효성 있는 홍보가 중요한 시점에서 젊은 인재인 조재성 관리위원장과 함께 임기 내에 육우자조금을 반석 위에 잘 올려놨다는 소리를 듣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육우자조금은 올해 육우의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육우 인식 개선, 육우 유통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전북 정읍시가 꿀벌 천적인 등검은말벌 여왕벌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봄철(4~6월) 등검은말벌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등검은말벌은 주로 아열대기후인 동남아시아나 중국 남부 일대에 서식하던 외래 해충이다. 하지만 2003년 부산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10여 년 사이 전국으로 확산해 2019년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됐다. 주 먹이원의 85% 이상이 꿀벌인 등검은말벌은 꿀벌을 습격해 벌무리(봉군) 세력을 약화시켜 꿀벌집단 붕괴로 이어져 양봉농가 소득감소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봄철 여왕벌은 주로 양봉장 인근 야산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유인 덫을 양봉장 주변과 인근 야산에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유인제를 보충해 관리하면 효과적이다. 이에 시는 양봉농가에 등검은말벌 퇴치요령 자료를 보급하고, 퇴치장비 등을 지원해 말벌 피해에 의한 양봉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4월 19일 도내 G마크 등 우수한우 홍보 및 전문 그릴러(고기굽는 장인) 신규직업을 창출하고자 개최한 경기도 G마트 한우그릴 페스티벌을 개최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수원화성오산축협, 안성마춤 등 부위별 그릴마스커 화로숯불 퍼포먼스 ▲김호윤 셰프의 가정에서 즐기는 그릴비법 소개 ▲정승구 한우명장의 세계최고 수준의 정형 발골쇼가 인기를 얻었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우시식 600인분이 전량 소모됐으며, 시중가격 대비 최고 30% 저렴한 한우고기 할인 판매, 지역농산물금요장터, 6차인 증 가공제품 판매가 함께 이뤄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수원화성오산축협과 용인축협이 한우고기 할인판매 부수를 설치하고 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할인된 가격에 한우고기를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또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미션챌린지 스탬프투어는 물론 한우 상식을 겨루는 도전골든벨도 열려 수원농업생명과학고 식품생명학과 우주희 학생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유아 대상 한우요리 교실에 주변 어린이집에서 일찍 사전 신청이 마감돼 축제의 열기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4월 25일 가금질병 분야별 협의체를 열고, 가금질병 현황 등을 공유했다. 협의체에는 생산자단체, 대학 교수, 가금수의사 등이 참석했다. 협의체에서는 전문가 지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가금질병 중장기 연구 방향을 토의하고, 새 연구과제 발굴에 힘썼다. 특히 국내 유행하고 있는 닭전염성기관지염 백신주 개발 시급성 등에 공감하며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살모넬라, 닭진드기, 딱정벌레, 기생충 질병 관리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허문 검역본부 조류질병과장은 “지속적으로 현장 전문가와 소통하고 연구협력을 강화해 가금 산업 현장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부진에 빠진 한돈소비 확대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삼겹살․목살 등 한돈 인기 부위를 할인 판매에 착수했다. 먼저 한돈몰에서는 두 차례에 나누어 ‘가정의 달 선물 기획전’이 진행된다. 1차 판매는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선착순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동안 가장 인기 있는 부위인 삼겹살 1kg과 목심 1kg을 한 세트로 구성해 한돈 2kg을 평소보다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한돈인증점(음식점, 식육점 등)에서도 오는 5일부터 17일까지 가족 고객들에게 다양한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7개 대형마트도 동참, 오는 5월 1일부터 삼겹살, 목살 등 인기 한돈 부위를 10~50%의 할인가에 판매한다. 전통시장을 통한 한돈소비 촉진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한돈명예홍보대사인 개그맨 이용식씨와 함께 ‘한돈과 함께하는 뽀식유랑단(이하 한돈 뽀식유랑단)’을 운영, 전국 방방곡곡의 전통시장에서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고 있다. 그 첫 시작으로 지난 4월26일 충남 홍성군 광천전통시장
산지 생산성 하락 등 원인, 소비 대비 공급량 늘지 않아 정부, 계란가격 안정적 관리…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가 산란계농가들의 계란 납품가 지원을 지속 추진한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양계농협 계란유통센터를 방문하는 등 계란 수급 동향 및 납품단가 인하지원 추진 상황을 점검한 뒤, 일선마트로 공급되는 계란의 납품단가 지원을 올해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소비자들의 필수 식품인 계란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한다는 취지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일 평균 계란 생산량은 4천827만개로 전년 대비 3.1% 증가하는 등 최근 5년 중에 최대 생산량을 기록하고있다. 하지만 산지 생산성 하락, 마트 할인행사 등의 원인으로 계란이 소비량 대비 공급량이 크게 늘지 못함에 따라 현재 계란 산지가격은 전년대비 2~3% 상승한 수준이다. 이에 정부가 지난 3월 초부터 지원금과 계란자조금을 활용, (생산자)납품단가 지원을 통해 계란 소비자가격(6천96원/30구) 상승을 막고 있었는데 이를 지속키로 한 것이다. 농식품부 한훈 차관은 “정부는 계란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해 연중 납품단가 지원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계란
[축산신문] Q : 사료자동급이기를 잘 못 조작해 임신우들 몇 마리가 사료를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어 현재 사료 섭취를 제대로 못 하고 있습니다. 기존 농후사료 3kg을 주고 있었는데 1kg 정도만 먹고 남겨 3일째 볏짚만 급이하고 있습니다. 일부 임신우들은 회복이 되었는데 10마리 정도가 아직 제대로 사료 섭취를 못하고 있습니다. 볏짚은 평소 섭취량에 80~90% 정도 먹는 것 같습니다. A : 임영환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얼마나 많은 농후사료를 섭취했는지 궁금하네요. 농후사료 과잉섭취에 의한 과산증으로, 심각한 경우 신경 증상을 동반하며 폐사하게 되는 소화기계 질환입니다. 해당 축의 경과를 볼 때 다행히도 중증은 아닙니다. 우선 위 내 산도를 낮춰야 하므로 중조를 경구로 먹여주세요. 그리고 농후사료 급여는 일단 끊고, 조사료만 급여하세요. 산도를 일단 낮춰주는게 급선무입니다. 중조가 포함된 수액 처치도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하트만 수액도 좋습니다. 활동성이나 식욕이 회복되는게 보이면 농후사료를 서서히 급여하기 바랍니다. 과산증의 경우 위 점막이 손상되기 때문에 회복에 일정 기간 소요됩니다. 인내심을 갖고 조사료 급여와 산도 낮추는 노력을 기울이면
[한돈미래연구소 제공] 잔반 등 원인…50만두 살처분 추정 러시아 농업부는 지난 2023년 러시아의 49개 지역에서 68건의 ASF가 발생, 약 50만두의 돼지가 살처분 된 것으로 추정했다. 러시아 연방 동식물위생검사국의 한 관계자는 그 원인에 대해 “학교, 식당, 카페 등 다양한 기관에서 구입한 음식물 쓰레기나, 음식물 쓰레기를 가공한 사료를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입해 돼지에게 급여한 데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러시아에서는 ASF에 감염됐거나, 바이러스가 포함된 육류 제품 유통이 전자상거래에서 발견되면서 지난 2023년 3월부터 ‘돼지고기 및 부산물의 온라인 판매 금지법’을 시행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지난 1년 동안 불법 육류 온라인 거래에 관여한 수십 명의 판매자들이 법적인 조치를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캐나다, 양돈수익성 개선 전망 다국적 육종기업인 Genesus사는 최근 발표한 시장 보고서를 통해 올해 캐나다 양돈산업의 수익성을 긍정적으로 예측했다. Genesus사는 캐나다 양돈산업의 수익성이 향상되기까지 일부 농가가 폐업하거나 지속적으로 손실을 감수할 수 밖에 없었고, 이에따른 돼지 사육두수가 수익성이 높아지는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이 지난 4월 9일 노보텔 엠버서더 용산에서 NH농협카드 연도대상을 수상<사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NH카드 연도대상은 1996년 ‘카드세일즈왕’ 제도를 시작으로, 농협카드 사업추진 증대와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우수 사무소와 우수 직원을 선발해 시상하는 제도로 농협카드부분 최고 권위를 나타내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사무소 부문 대상으로 순천광양축협이 수상해 2년 연속 대상의 영광을 이어갔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성기 조합장을 비롯 조상명 상임이사, 이정문 상무, 김부숙 과장, 유명원 계장, 오건우 계장 등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성기 조합장은 “뜻깊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준 조합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우리 조합은 조합원과 고객 만족이라는 사명감으로 정확한 업무처리와 사회 환원 활동의 영향이 컸다”면서 “순천광양축협을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주신 조합원 및 지역민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