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창녕·의령에 이어 합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긴급 보고 체계를 가동하고, 사료 관리 강화와 방역 취약요소 전면 점검을 핵심으로 한 긴급 특별지시를 발령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기존 차단방역 체계를 전면 재점검할 것을 지시하며 농장 울타리, 축사 출입문, 차량 소독 등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방역 취약 요소를 하나하나 점검·보완할 것을 강조했다.특히 사료 제조 단계부터 운반·보관, 농가 급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정밀 관리해 추가 확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발생은 도내 네 번째 사례로,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확산이 이어지는 엄중한 상황이다. 경남도는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 역학조사 과정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된 사료가 주요 전파 경로 중 하나로 추정됨에 따라, 도는 해당 사료에 대한 사용 중지 권고와 함께 회수·폐기 조치를 신속히 완료했다. 동시에 사료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도내 사료 제조·유통 전 과정에 대한 집중 점검에 착수했다. 주요 조치는 △도내 사료 제조업체의 원료 및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양산기장축협이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25년 연도말 지도사업대상 평가'에서 전국 139개 축협 중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도사업 추진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양산기장축협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9일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성장우수 조합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도사업대상은 농·축협이 수행하는 농업인 지원 활동과 농가 소득 증대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제도로, 농협중앙회는 35개 세부 지표를 중심으로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조합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양산기장축협은 평가 항목 전반에서 호평을 받으며 농가 지원 체계를 크게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축산인 교육과 현장 컨설팅, 공동방제단 방역 활동, 축산환경 개선과 분뇨 자원화, 계통사료 이용 확대 등 핵심 지도사업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이 가파른 성장률의 원동력이 됐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생산 기반 강화를 중심에 둔 현장 밀착형 지원 활동을 통해 축협 본연의 협동조합 정체성을 충실히 구현해 왔다는 평가도 함께 받았다. 양산기장축협 관계자는 “조합원과 지역 축산농가의 실질적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이 최우수 금융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의 ‘상호금융대상’과 ‘서울농협 지점 업적평가’에서 잇따라 최고 수준의 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서경양돈농협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전국 1천110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상호금융대상’ 평가 결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상호금융대상은 재무상태, 고객만족도, 사업실적, 학습부문 등 총 38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호금융 부문 최고 권위의 시상 제도다. 이 뿐만이 아니다. 서경양돈농협은 서울관내 서울 관내 245개 농·축협 지점을 대상으로 이뤄진 ‘서울농협 지점 업적평가’에서 망포역지점(지점장 이준희)이 전체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강북지점(지점장 박영원)이 전체 2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이 외에도 본점(조합장 이정배), 북수원지점(지점장 박용수), 길음동지점(지점장 조규성), 답십리지점(지점장 강혜경), 종암동지점(지점장 류은경)이 각 그룹별 (최)우수상 및 장려상을 휩쓸며 지역 금융의 강자임을 확인했다. 이번 성과는 서경양돈농협이 전사적으로 추진해온 신용사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내실 경영의 결실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2026년 축사 환경개선용 묘목 지원사업’을 전개했다. 축사 주변에 나무를 식재해 농장 경관을 정화하고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시작된 환경개선용 묘목 지원사업은, 올해 농가의 선호도가 높은 태추감, 대봉감, 복숭아 등 총 1천500그루의 묘목을 조합원 농가에 지원하며 친환경 축산 기반 구축을 가속화 했다. 이로써 사업 시행 8년 만에 누적 7천500여 그루의 수목이 김해 지역 축사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농장 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됐다. 송태영 조합장은 “축산업의 사회적 책임과 환경 경영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만큼 농가 스스로 환경을 가꾸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친환경 축산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축협은 축사 주변 녹지 조성이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나무가 천연 차폐막 역할을 하며 악취 저감에도 일정 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전염병 발생 농장에 대한 정보공개 범위를 확대하고 방역 의무를 강화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전염병 발생 농장 정보 공개 근거를 현행 시행령에서 법률로 상향하고 방역관리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현재 대통령령인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정보공개 항목을 법률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가축전염병명, 농장명 및 소재지, 축산계열화사업자 정보 등의 공개 규정이 법률에 명시되며, 여기에 역학조사 내용도 정보공개 항목으로 추가된다. 또한 가축소유자 등이 종업원을 고용한 경우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종업원이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방역 기준을 준수하도록 관리하는 의무도 부여된다. 축산 관련 시설에 출입 등록된 차량의 운전자 역시 가축 사육시설 방문 시 사람과 차량에 대한 방역 조치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중대한 방역 규정을 고의로 위반해 가축전염병을 발생시키거나 확산시킨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규정도 신설된다. 이에 따라 죽거나 병든 가축의 신고 의무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경기도수의사회는 지난 8일 경기 수원에 있는 이비스앰베서더수원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새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우연철 대한수의사회장, 이재준 수원시장 등 수의계와 지방자치단체에서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에서는 이성식 제23~26대 경기도수의사회장 성과를 기리고, 손성일 제27대 회장 새 출발을 응원했다. 이성식 전 회장은 “재임기간 재정 정상화, 반려동물 문화 정착, 수의계 위상 강화 등에 힘썼다. 회원 참여와 응원 덕에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었다. 감사하다. 다른 위치에 있겠지만, 앞으로도 경기도수의사회가 발전하는 길에 늘 함께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손성일 현 회장은 “이성식 전 회장 노고를 통해 이렇게 경기도수의사회가 성장했다. 그 성과를 이어받아 더 좋은 경기도수의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중보건, 식품안전, 인수공통전염병 등 수의사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회원중심 운영, 실질적 회원 지원정책, 전문성 강화, 소통·화합 등으로 사회적 변화에 능동대응해 더 신뢰받는 경기도수의사회, 더 자부심 넘치는 경기도 수의사를 그려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
[축산신문]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가 ‘2026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축산식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하이포크는 이번 수상<사진>으로 15년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국내 돼지고기 시장 내 압도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또 다시 입증했다. 1993년 국내 최초의 냉장 돈육 브랜드로 첫발을 뗀 하이포크는 생산부터 가공,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왔다. 이번 15년 연속 수상은 맛과 품질은 물론 안정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브랜드 돈육’의 표준을 제시해 온 성과로 풀이된다. 팜스코는 2026년 더욱 강화된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하이포크 블랙’을 선보인다. ‘하이포크 블랙’은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 연구한 ‘우리흑돈’ 유전 형질 기반에 팜스코의 R&D 기술력을 접목시켜 탄생시킨 ‘WYLD(와일드) 콰트로’ 품종이다. 독보적인 깊은 풍미와 차별화된 식감으로 기존 프리미엄 시장을 뛰어넘는 새로운 척도를 제시할 전망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행보도 눈에 띈다. 하이포크는 동물복지 인증 돈육 확대와 더불어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저탄소 인증을 받은 돈육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은 지난 2월 27일 한국마사회 문화공감홀에서 ‘2026년도 청년창업농 장학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창업농 장학생 100여 명이 참석해 장학증서 수여식과 함께 장학사업 의무사항 안내, 농식품 분야 동향과 전망 특강, 청년 창업농 지원 정책 및 성공 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 ‘청년창업농장학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장학사업으로 농업·농촌 및 농식품 분야의 젊은 인재 유입을 위해 마련됐다. 장학생에게는 향후 농림축산식품 분야 창농 또는 취·창업을 조건으로 장학금이 지원된다. 장학생들은 향후 시설원예, 축산, ICT 융복합 농산업 등 영농 분야와 농식품 산업 분야 취·창업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 교육도 받게 된다. 한국농어촌희망재단 관계자는 “농업은 미래 성장의 핵심 산업이자 충분한 경쟁력을 가진 분야”라며 “청년들이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창업 정보 제공과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돼지소모성질병인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팀(TF)을 구성하고, 도내 양돈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 PRRS는 돼지의 번식장애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소모성 질병으로, 바이러스 변이가 쉽고 다양한 유전자형이 존재해 농가별 맞춤형 대응이 중요한 질병이다. 전국적으로 PRRS 발병에 따른 농가 피해는 약 3천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특히 경기도는 전국 돼지 사육 규모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어 소모성 질병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PRRS 대응 전담팀(TF)’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TF팀은 경기도 내 양돈질병 관련 현장 대응과 분석, 정책을 담당하는 부서를 중심으로 조정반, 검사·분석반, 행정반 등 3개 반, 총 9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대한한돈협회, 돼지수의사회 등 외부 전문가와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TF팀은 전국 및 도내 PRRS 발생·검출 현황 분석을 비롯해 양성 농가 대상 유전자형 분석 및 도내 유행주 조사, 농가별 적합 백신 선택 지원, 민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용도별차등가격제 정상화 절실” 촉구 한국낙농육우협회가 김경규 신임 낙농진흥회장에게 정책 신뢰 회복을 당부했다. 낙농진흥회는 지난 2월 26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10대 낙농진흥회장으로 김경규 전 농촌진흥청장을 선임했다. 이에 대해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3일 논평을 통해 전국 낙농가들이 김 회장에게 FTA 관세 철폐라는 거센 파도 속에 산업에 대한 엄중한 책임감을 요구하고 있다며, 최우선 과제는 무너진 정책 신뢰의 복원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현재 낙농가들은 생업을 뒤로하고 거리로 나설 수밖에 없는 위기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용도별차등가격제 도입 당시 유업체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여 수요 창출을 유도하는 동시에, 가공유 물량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보장을 정책적 당위성으로 제시했으나, 제도 출범 이후 운영과정에서 유업체의 임의적인 물량 감축과 정부의 재정 지원 미흡, 생산비 미반영 구조 등이 겹치면서 농가의 실질소득 감소와 산업 기반 위축이 심화됐다는 것. 특히 정부는 농가와 약속했던 재정 지원과 물량 보장(담보) 조치를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 유업체의 독자적인 수급 조절 행위를 방관만 하는 등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양돈농협(최덕식 조합장)은 지난 6일부터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방역 물품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을 통해 방역장화 930켤레와 이중 코팅 방역장갑 2만1천650켤레 등 총 3천여만원 상당의 방역 물품이 조합원들에게 전달됐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등 가축 질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농가의 철저한 방역과 예찰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덕식 조합장은 “최근 질병이 만연한 상황에서 농가와 조합이 함께 안정적인 축산 환경을 지켜 나가야 한다”며 “조합원 모두가 방역의 주체라는 책임감을 갖고 현장에서 철저한 방역 활동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방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의지로 농장 사수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분뇨 퇴·액비 활용 기반 강화…친환경 농축산업 전환을 스마트 축산단지·규제 개선…축산업 규모화·현대화 지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으로 임명된 이재식 정책관은 축산업이 직면한 환경규제, 가축전염병, 생산비 상승 등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조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축순환농업 확대와 한우 단기비육 도입,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등을 통해 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재식 축산정책관은 지난해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며 농업 정책 전반을 폭넓게 바라볼 수 있었던 경험이 현재 정책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농특위에 있으면서 특정 분야가 아닌 농업 정책을 전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며 “여러 안건을 논의했지만 축산 분야에서는 ‘경축순환 농업 확대’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경축순환 농업은 친환경 농축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 정책관은 무엇보다 실제 사용자인 경종농가가 퇴비와 액비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