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경록)와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 속초양양축협(조합장 이양중)은 지난 5일 양양송이조각공원(양양군·읍 송암리 505-3)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나눔축산 한우버거 나눔 및 한우불고기 맛 체험’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축산업계의 자발적 사회공헌 실천운동인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계획되었는데, 지난 2일부터 4일간 양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강원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봄맞이 양양 마켓로 한우할인행사’를 함께 실시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경록 본부장은 “청정 강원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명품한우를 널리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위한 ‘제11회 전남명품한우대축제’ 행사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무안군 삼향읍 남악 중앙공원 분수대 앞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윤순성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우리 한우산업은 높은 생산비에 턱없이 낮은 소 값에 수출은 고사하고 늘어나는 값싼 수입쇠고기의 압박을 겪고 있다. 한우를 더욱 개량하고 국민의 단백질 공급원인 한우가 우수한 혈통을 유지하여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 정부는 이러한 우수한 한우가 전 세계에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어두운 터널은 길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우리 한우농가는 친환경적으로 사육하고 한우농가 전체가 국민에게 더 사랑받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고기 시식행사를 비롯 전남 서부권 한우광역브랜드인 녹색한우 할인판매와 한우경매 행사, 한우 5종 스포츠대회 및 한우 코뚜레걸기대회, 한우 윷놀이대회, 버스킹 공연, 한우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부스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축협(조합장 홍순철)이 2023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에서 사무소 부문 대상과 개인 부문 등에서 금상, 우수상 등을 대거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4월 24일 서울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사진>에서 우승기와 트로피, 시상금 등을 받았으며 사무소부문 대상과 함께 개인부문에서도 금상(임한빈 실장), 우수상(김은영 과장)을 수상했다.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은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해마다 선발하는 상으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정책보험과 각종 위험으로부터 고객과 농업인의 노후 보장 및 재산보호를 위한 보험 등 손해보험사업 추진 우수사무소와 우수 직원을 선발 육성하는 제도이다. 홍순철 조합장은 “인천축협을 믿고 이용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조합원과 고객을 만족시키는 인천축협이 되기 위해 노력하여 얻은 값진 결과이다. 앞으로도 조합발전과 조합원 실익증대 및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공헌에 더욱 힘쓰는 인천축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 05월 13일부터 05월 15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당분간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으나, 낮 기온은 25도 내외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 강원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동쪽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습니다. < 하늘상태 및 기온 > ○ (하늘상태) 내일(14일)까지 전국이 맑겠습니다. 모레(15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 (기온)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20~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 특히,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쌀쌀하겠으나, 낮 기온이 오늘(13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내외, 내일(1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가량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한편, 모레(15일) 낮 기온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일보다 2~7도가량 낮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습니다. - 오늘(13일) 낮최고기온은 20~26도가 되겠습니다. - 내일(14일) 아침최저기온은 8~16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거창축협 공동 주관, 6개월간 대장정 돌입 장기체류형 실습교육 기관인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가 전문한우인 육성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함에 따라 이곳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는 교육의 열기로 다시 뜨겁게 달궈질 예정이다.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박성의)은 지난 8일 제4기 한우전문교육과정 입교식<사진>을 갖고 6개월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축산경제·거창축협이 공동 주관하는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는 올해 전국에서 찾은 11명의 입교생들이 한우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나갈 예정이다. 한우사육 관련 실습장과 축산용 농기계 실습장, TMR 공장, 강의실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갖춰진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에 체류하며 이어지는 교육에는 축산 관련 이론 교육과 한우사육에 필요한 체계적인 실습교육, 창업농을 위한 컨설팅 지원까지 폭넓게 다뤄나갈 계획이다. 특히 분야별 경험이 풍부한 실습 전문교육 인력이 상시 함께 해 입교생들과 호흡을 같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성의 조합장은 “성공을 위해서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키워나가야 한다”며 “6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전략을 갖추고, 대한민국의 축산업을 선도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7일 김천 검역본부에서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직원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검역본부는 시설관리공단이 보유한 시설물을 이용할 때 김천시민에 준하는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시설관리공단은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활용, 지역관광 산업 활성화는 물론 경제 상승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재민 검역본부 운영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검역본부 직원 복지를 높이도록 김천시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광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검역본부와의 업무협약이 김천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태융)은 지난 10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2024년 제1차 정책포럼을 열고, 펫푸드 선진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포럼에서 박희명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펫푸드 시장이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지속 성장하고 있다. 성장잠재력도 높다. 펫푸드 품질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미국, EU 등 선진국에서는 영양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펫푸드 제도 선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이러한 시장성과 소비자 요구를 반영, 펫푸드 산업 활성화와 품질 향상에 힘써야 한다. 이를 통해 국내산으로 수입품을 대체하고, 청년 취·창업 기회 증대 등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페푸드 제도 선진화 방안으로 펫푸드 관련 법제정, 수의학적 영향 가이드라인 도입, 일반·기능성·처방 사료로 분류, 과학적 임상효능 근거자료 마련, 정기적인 모니터링 등을 제안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양철호 한국수의영양학회장을 좌장으로, 최농훈 건국대 교수, 윤장원 강원대 교수, 송근호 충남대 교수, 오원석 한국수의영양학회 이사, 오이세 한국동물병원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 양돈산업의 미래를 담보할 중장기 대책이 민간차원에서 마련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8일 2024년도 제2차 회의를 갖고 ‘한돈산업 중장기 종합대책 수립 사업’ 에 대한 신규 예산 배정 및 일부 사업의 예산을 변경하는 안을 원안 의결했다. 한돈자조금은 이에따라 1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11월까지 정부와 생산자단체,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대내외적 환경 변화 속에서 정책 반영과 현장적용을 통해 가능한 지속 발전 가능한 양돈산업을 실현할 수 있는 대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한돈인증제 시범사업’ 예산은 기존 8천만원에서 1억1천300만원으로 3천300만원이 증액됐다. ‘프리미엄 한돈인증제’ 는 국내산 돼지고기의 육질과 품질에 대한 고급화 기준 마련 및 활용을 통해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프리미엄 국내산 돼지고기의 소비자 기호 검증과 냉도체 육질 측정 및 인증기준 등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사업비 증액은 소비자단체도 인증사업에 참여, 관능평가 등을 실시하기 위해서다. 물가안정을 위한 유통수급회의 개최, 세계양돈수의사대회 참석을
농식품부, 축산 관련 종사자 교육체계 개선 위한 간담회 개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가 축산 관련 종사자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일 서울 엔에이치(NH)농협생명 회의실에서 교육기관, 전문가, 축산단체 등과 함께 축산 관련 종사자 교육체계 개편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관계자들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축산법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축산업 종사자들은 ▲축산법령 ▲방역 강화 ▲축산환경 개선 등 관련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고 있다. 그간 교육을 실시한 결과, 가축 질병 예방과 축산물의 위생·안전성 강화 등 성과가 있었지만 생산비 절감, 스마트축산 확산 등 최근 경영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체계가 미흡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교육 기관별, 축종·분야별 교육 차별성이 부족하고, 농가별 경영·기술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교육체계 개선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교육기관·생산자 단체·전문가 등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교육체계 개편안을 마련하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업계 “과도한 표시제한, 산업 활성화 저해·형평성 결여” 동약협, 연구용역…해외사례 찾아 가이드라인 마련 계획 동물용의약외품 효능·효과 표시 범위 확대를 모색하는 연구가 진행된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7일 서울역에서 ‘동물용의약외품 제도 개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강환구 세명대 동물보건학과 교수가 맡는다. 오는 9월말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하는 일정이다. 협회는 이 연구용역 결과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현재 마련 중인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에 반영해 달라고 참고자료로 제출할 예정이다. 그간 많은 동물약품 업체에서는 협회 신고대상 동물용의약외품의 경우 부표, 광고 등에 들어가는 효능·효과 표시 범위가 너무 제한돼 있다고 불만을 터뜨려 왔다. 예를 들어 동물용의약외품 주요 성분이 칼슘이라면 ‘칼슘 첨가’라고만 표시할 수 있을 뿐, 칼슘에 대해 일반적으로 알려져있는 기능 즉, ‘뼈나 치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등은 표시할 수 없게 돼있다고 제기했다. 더욱이 같은 성분이라도 보조사료는 그 기능을 일부 표시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며 사료보다 더 꼼꼼히 관리되고 있는 동물용의약외품에게 이렇게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한우지예 안동환 대표 재신임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김용욱, 합천축협장)는 지난 4월 29일 고성축협 컨벤션웨딩홀에서 제2차 정례협의회<사진>를 열고 축산현황을 둘러싼 주요사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김용욱 회장은 “정부 예산을 활용해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에서 실시하는 축산물 소비할인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물가 상승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우리 축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소비 활성화에도 불씨를 지펴,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지역 축산농가들의 고충을 해소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오는 9월 3일, 합천에서 예정된 경남한우경진대회가 보다 알차고 합리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하는 한편, 가격안정을 위한 한우·한돈 할인행사와 논하계 조사료사업 생산 참여 농가 지원계획안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나눔축산운동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회원 증대가 선행돼야 한다는 데 공감을 이루고 축산농가 회원증대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날 조합장들은 협의회에 앞서 진행된 농협한우지예 임시총회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ASF 발생 대기업 농장 사례 교훈 3회 샤워 · 3주 연속근무 확산돼 “현지 ‘주류’ 편입 다양한 시너지” 동남아시아에 체류하며 그 지역 국가들의 ASF를 직접 경험하고 있는 ‘여행하는 수의사’ 정현규 박사(도드람양돈농협 고문). 2023년 2월 보다 넓은 시각으로 ASF를 바라보고 싶다며 가방을 챙겼던 그에게 지난 1년여의 시간이 가져다 준 교훈과 성과는 무엇일까. 정현규 박사는 가장 먼저 “0.1%의 실수가 100%의 피해로 돌아올 수 있음을 다시한번 새기게 됐다”고 밝혔다. 샤워를 하지 않은 채 농장으로 들어온 직원 1명으로 인해 방역시스템이 뚫리며 ASF가 발생,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었던 현지 대기업 산하 양돈장은 그 대표적 사례다. 민간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양돈 현장의 방역관리가 더욱 강화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부 대기업 양돈장의 경우 농장 외부에도 철책을 설치, 모두 3번의 샤워 과정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는 정현규 박사는 “지난해 가을부터는 ‘3주 연속 근무’ 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기혼자도 예외없이 적용되고 있는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ASF 발생 이후 현지 정부 차원의 방역대책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