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당진지역 조합원들을 위한 긴급 복구지원과 성금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최근 피해 농가<사진>에 전달했다. 지난 폭우로 특히 당진지역 조합원 24농가가 피해를 입었으며 축사붕괴, 볏짚 유실 및 가축폐사, 축산기자재 파손 등 농가 피해가 속출했다. 서울축협은 피해 직후 현장에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피해 조합원들의 조속한 생업복귀를 돕기 위해 성금 모금운동을 실시하여 임원, 대의원, 직원 등 서울축협 구성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마련해 피해 농가에 전달하고, 위로했다. 진경만 조합장은 “예기치 못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조합원 모두에게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조합은 언제나 조합원 곁에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 이번 성금이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릉지역 제한급수에 따른 물부족 사태로 인한 양축현장의 어려움이 대두됐다. 강원특별자치도 축협 경영자 협의회(회장 유영황)가 지난 8월 28일 농협사료 강원지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사진>에는 유영황 강릉축협 상임이사가 회장으로 참석해 인사를 전하고, 가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현실을 공유했다. 유영황 회장은 “강원 지역은 심각한 가뭄으로 축산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강릉은 이미 제한급수에 들어갔고 지하수마저 고갈돼 가축에게 줄 물조차 부족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타지에서 급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음용수 사용에 한계가 있으며, 향후 열흘 이상 비 소식이 없다면 삼척·동해·강릉·양양까지 물 부족이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날 회의회에서 지역본부 신건재 단장은 축산경진대회에 보다 많은 농가가 참석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지역본부 전달 사항을 공유했다. 이어진 협의회에서는 ▲경제사업 채권·영체 감축 및 관리 철저 ▲축산물 가격 안정과 소비촉진 행사 적극 동참 ▲위생·안전 관리 강화 ▲배합사료 계통 이용률 제고 및 공동구매 확대 참여 ▲조사료 기계 장비 및 농작업 대행 사업 신청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안양연합사료(대표 조합장 배용석)는 지난 8월 28일 충남 아산축협 회의실에서 이사회<사진>를 개최하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아산축협 정기석 기획관리과장이 조합장들을 대상으로 아산축협의 일반 현황과 주요 사업, 종합청사 운영 등을 소개했다. 이어 박상윤 본부장이 안양연합사료 공장의 업무 현황과 원료 시황, 환율 전망에 대해 보고했다. 안양연합사료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18만 톤의 사료를 생산·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7월 말 기준 9만7천231톤(54%)을 달성했다. 이에 따른 매출액은 520억100만원, 당기순이익은 약 2억5천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축종별 판매 현황을 보면, 양계 사료 5천61톤(5.21%), 양돈 사료 1만3천513톤(13.90%), 낙농 사료 2만1천302톤(21.91%), 비육 사료 4만9천165톤(49.54%)으로 나타났다. 포장별 판매는 지대 2만7천997톤(28.79%), 벌크 6만9천234톤(71.21%)이며, 형태별로는 가루 사료 3만5천692톤(36.71%), 펠렛 사료 2만3천458톤(24.13%), 후레이크 사료 3만7천135톤(38.19%), 크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고령성주축협(조합장 김영덕)은 지난 1일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 등 내부조직장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와 소통 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농협중앙회와 농업박물관 등을 방문하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내부조직장들의 역할을 재점검하고, 상호 간의 소통과 단합을 통해 조합과 농가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내부조직의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특히 지역 농축협 조합원들의 시각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덕 조합장은 “내부조직장들의 헌신과 뒷받침이야말로 조합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김홍기·괴산증평축협장)는 지난 1일 보은옥천영동축협 회의실에서 정례 협의회<사진>를 열고 지역 축산업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용미숙 충북도 농정국장, 엄주광 축산과장, 김원설 동물방역과장,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도내 축협장 등이 참석했다. 김홍기 회장은 “폭염과 사료값·인건비 상승으로 축산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충북축협운영협의회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노력한 덕분에 지역 축산이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용미숙 충북도 농정국장은 “부임 후 축산업의 과제가 많음을 체감했다”며 “올 여름 폭염 피해를 축산농가와 공무원 모두의 협력으로 극복했듯, 앞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어려움도 함께 지혜롭게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농심천심운동 동참 ▲나눔축산운동 조기 추진 ▲축산 종사자 보수교육 실시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청주축협 이종범 조합장은 “충북지역의 가축시장을 개장하는 날 만큼이라도 가축시장 소독시설을 거점소독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정해 이용객들이 거점소독소를 들렀다 가축시장으로 오는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남원축협(조합장 한경석)은 지난 8월 27일 남원시 조산동 통합시설 예정 부지에서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사진>를 열고 성공적인 완공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경석 조합장을 비롯해 전임 조합장, 남원시 최경식 시장, 조합 임원 및 조합원 등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기공을 축하했다. 한경석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단순한 건물의 착공이 아니라 남원시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가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이번 통합시설은 조합원의 경제적 이익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자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조합원과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종합 생활·경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남원축협 통합시설은 금융점포, 로컬푸드 매장, 축산물 가공·판매장 등 다양한 기능을 집약한 공간으로, 축산농가의 안정적 경영과 유통체계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서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축협 조산동 통합시설은 부지 면적 9천239㎡에 건축 연면적 3천11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완공 후에는 조합원과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 조합원인 우점복·김명숙 부부가 ‘제60회 새농민상 본상’을 수상<사진> 하고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가 자립, 과학, 협동의 새농민 3대 정신을 실천하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선도 농업인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우 부부는 탁월한 영농 성과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점복·김명숙 부부는 군위축협이 개발한 배합사료 전이용 농가로, 지난 30여 년간 한우 사육에 전념하며 축산의 과학화를 선도해왔다.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한 사양 관리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지역 축산농가와 공유해 군위 한우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소보면 한우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축산인 권익 향상과 농촌 공동체 발전에도 헌신해 왔다. 박배은 조합장은 “우점복·김명숙 부부의 대통령 표창 수상은 군위축협의 자랑이자 지역 축산농가의 귀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조합원들을 적극 지원하고 격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2025년 여름은 기상청이 ‘역대급 폭염’이라고 규정할 만큼 기록적인 고온 현상을 겪었다. 특히 올해는 6월과 7월 두 달 동안 폭염 현상이 길게 나타나며 양돈업계 전반에 직격탄을 날렸다. 축사 내부 온도 상승으로 사료 섭취량이 감소하고, 성장 정체와 면역력 저하, 폐사 증가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전국적으로 나타났으며, 실제로 5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보고된 누적 폐사 두수는 12만1천두 이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 늘어났다. 생산성과 수익성의 동반 악화라는 이중고에 다수 농가가 시달린 셈이다. 이 같은 위기 속에서 선진 한마을은 피해 최소화에 그치지 않고 오히려 생산성 향상이라는 반전 성과를 이끌어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8개월간 전국 비육회원 농장을 대상으로 추진된 환경개선 프로젝트는 사육밀도 최적화뿐만 아니라 사료와 물 공급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시설 보강 ▲환기 시스템 교체 ▲하절기 특별 사료 처방 ▲모니터링 장비 설치 ▲기술혁신센터와 현장CM의 협업에 이르기까지 다각도로 진행됐다. 특히 단순히 시설을 개선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여름철 폭염 기간 동안에는 야간과 새벽 점검 활동을 강화해 환기 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이 지난 2일 세종시 비오케이(BOK) 아트센터에서 ‘2025년 세종 농림축산 공공기관 청렴문화제’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 기관이 각각 추진해 오던 청렴교육을 통합한 것으로 방역본부 직원 60명, 농정원 110명, 한수정 50명 등 총 22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청렴의 가치를 공유했다. 기관별 단독행사 관례를 깨고 합동으로 마련돼 공공기관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특히 기존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연극, 청렴 특강, 팝페라 공연 등을 결합한 문화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청렴 교육의 공감대 형성과 자발적 실천을 유도했다. 방역본부 김태환 본부장은 “이번 청렴문화제는 농림축산 분야 3개 공공기관이 힘을 모아 청렴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적 거버넌스를 강화해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역본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종지역 공공기관 간 청렴문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청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이 지난 8일 농협경남지역본부에서 상호금융예수금 2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사진>했다. 이번 성과는 지역사회와 함께한 신용사업의 지속 성장과 건전경영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함양산청축협은 2016년 3월 예수금 1천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약 9년 만에 2천억 원 고지를 넘어섰다. 특히 최근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조합원 및 고객의 신뢰와 임직원의 노력 덕분에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상호금융예수금 달성탑은 농·축협의 신용사업 성장성과 건전성을 농협중앙회가 공식 인정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이는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조합의 금융 신뢰도와 경영 안정성을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지표다. 박종호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님의 변함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2천억 원 달성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수익 기반을 강화해 조합원의 실익을 높이고, 건실한 신용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와 축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제2회 농협사료 우수농가 평가대회 시상식<사진>이 지난 8월 28일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 도체중 등 출하 성적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 17개 농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충북 보은군에서는 총 3농가가 이름을 올렸다. 구철규 농가는 근내지방도 8.2, 등심단면적 115.0㎠, 도체중 527.4kg의 성적을 기록해 거세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승필 농가는 근내지방도 7.5, 등심단면적 108.5㎠, 도체중 483.7kg으로 거세우 부문 우수상을 받았으며, 박금용 농가는 미경산우 출하 성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보은옥천영동축협 구희선 조합장은 “전국 17개 수상 농가 중 보은에서만 3농가가 선정된 것은 큰 성과”라며 “이번 수상은 지역 축산업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쾌거”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급육 생산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3일, 외동서부지점 회의실에서 ‘제4기 한우대학 수료식’<사진>을 열고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수료생들과 함께 뜻깊은 마무리의 시간을 가졌다. 조합 임원과 실·본부장들이 참석해, 11주간 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수료생들의 열정과 노고를 격려한 이날 수료식은 성취의 결실을 축하하는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송태영 조합장은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의 마무리를 넘어, 우리 김해지역 축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새롭게 태어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교육과정에서 얻은 지식이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 축산업 전체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5일부터 시작해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 제4기 한우대학에서는 ▲한우 개량 ▲최신 사양관리 ▲질병 예방 및 번식 ▲사료 및 조사료 관리 ▲한우산업 동향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이러한 교육과정에는 한우산업 현장에서 활약 중인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김해축협은 앞으로도 조합원 성장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교육 기회 마련과 함께,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