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20%→1.1%·일선조합 38.6%→1.7%로 농협이 대포통장과의 전쟁을 선포한지 100일 만에 대포통장 발생비율이 58.6%에서 2.8%로 뚝 떨어졌다고 밝혔다.농협은 지난 11일 ‘대포통장 최다’라는 불명예를 씻기 위해 대포통장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4월부터 모든 수단을 강구해 근절에 노력한 결과 농협은행 1.1%, 일선조합 1.7%로 크게 줄어 들었다고 밝혔다.농협은 지난 3월부터 7월 현재까지 지급 정지된 대포통장을 금융기관별로 분석한 결과 농협은행 계좌는 3월 20%에서 7월 현재 1.1%로, 일선 농·축협 계좌는 3월 38.6%에서 1.7%로 대폭 줄었다고 설명했다.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3월말 ‘대포통장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4월부터 전국 5천여 영업점에서 계좌 개설절차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대국민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해왔다.또한 대포통장과의 전쟁T/F상황실도
한우육종농가 구성이 완료되고 모든 육종농가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소장 노중환)는 한우육종농가 상반기 교육사진을 지난 8·9일 농협설악수련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104농가가 참여했다. 농협은 한우육종농가사업을 시작한지 10년 만에 육종농가 구성을 완료한 후 첫 교육이라고 설명했다.농협한우개량사업소는 교육에 앞서 올해 신규로 선정된 한우육종농가 14호에 대해 인증서 교부, 상반기에 선발된 보증씨수소와 후보씨수소를 배출한 육종농가(센터)에 대한 확인서 교부를 했다. 후보씨수소는 농가 21두, 센터 4두 등 총 25두가 선발됐으며 이들을 배출한 19농가와 센터가 확인서를 교부받았다. 또 보증씨수소 6두를 배출한 6농가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장기적으론 축산·원예기술 전수농협중앙회가 남북협력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점검했다. 지난 8일 열린 농협 남북협력자문위원회에서는 최근의 농업분야 대북사업 추진현황과 농협의 남북협력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이날 권태진 박사(GSJ 인스티튜트)의 ‘드레스덴 선언 이후 농업분야 협력 추진 방안’ 주제발표에 이어 자문위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자문위원들은 농협의 대북사업이 통일 이후를 대비한 거시적 시각에서 농협의 특성을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구체적으로는 독일 통일 후 협동조합 사례에 대한 연구, 콩 종자 지원과 축산분야 협력, 지역농·축협의 네트워크 활용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농협은 이 자리에서 단기적으로 비료, 분유 등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실시하고 장기적으로 축산관련 시설과 사양기술
하나로마트 산지가 연동해 축산물 유통 혁신“국내산 조사료 활성화에 축산미래 달려 있다”배합사료 시장에서 농협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국회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현재 농협사료와 축협에서 실시하고 있는 배합사료 가격 할인 조치에 대해 높게 평가하면서 민간기업과 비교해 앞으로도 존재가치를 증명하는데 노력해달라고 주문이다.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우남)는 지난 15일 국회본관에서 농협중앙회(경제지주 금융지주 금융계열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이날 황주홍 국회의원(민주당, 전남 장흥 강진 영암)은 “농협사료 가격 할인조치를 아주 높게 평가한다. 지금도 추가 할인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 7월말 가격할인 기간이 끝나는데 연장조치는 물론 나아가 추가 인하도 검토해 달라. 농협이 사료시장에서 민간기업과
■지상중계 / 전국축협 조합장 회의전국축협조합장 한목소리로조합원 하한선 현실화 요구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와 축산발전협의회(회장 이종율)는 지난 11일 농협안성교육원 상생관에서 전국축협 조합장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농협축산경제의 사업현황 보고와 리더십 강화를 주제로 한 외부특강에 이어 이기수 대표와 조합장 간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축산현안을 짚어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대화의 시간, 오고간 얘기를 요약해 소개한다. ▲이기수 대표(농협축산경제)=청년이 돌아오는 축산현장을 만들겠다. 축산경영부에서 현재 의욕이 있어도 자금이 없는 후계인력을 위해 중앙회와 조합이 함께 시범목장 형태의 생산시설을 마련해 축산농가로 육성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자금이 많이 소요되는 한계가 있지만 활력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농협과 손잡고 가장 성공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는 자치단체로 꼽히는 강남구청 직원들과 지역상인회 관계자들이 농협안성팜랜드와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을 찾아 도농상생 현장체험사진을 했다.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지난 11일 강남구청 직원과 상인회 관계자 50여명을 초청해 안성팜랜드와 축산물위생교육원에서 ‘농협-강남구, 도농상생 현장체험’을 진행했다.농협축산유통부(부장 조광훈)가 주관한 이날 체험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과 유통과정을 설명하고 도농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체험단은 축산물위생교육원에서 축산물 위생안전에 관한 교육을 시작으로 돼지 골발 시연을 관람했으며, 이어 안성팜랜드 관람과 승마체험 등 농협의 경제사업을 직접 체험했다.조광훈 부장은 이날 “체험에 참가한 강남
중림복지관서 삼계탕 배식 봉사초복(18일)을 앞두고 ‘복맞이 사랑의 축산물 정나눔행사’가 열렸다.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대표 이기수, 이창호)는 지난 14일 서울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을 찾아 삼계탕 200인분을 전달하고, 점심시간에는 식당에서 소외계층에 삼계탕 배식봉사를 했다.이날 중림사회복지관을 찾은 이기수 대표와 농협축산경제 김용철 상무, 남인식 축산경제기획부장을 비롯한 나눔축산봉사단 30여명은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기초생활수급자 200명을 대상으로 직접 삼계탕을 배식하며 정을 나눴다.이기수 나눔축산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어려운 환경 속에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분들에게 무더운 여름 아무 탈 없이 잘 보내시라고 작지만 나눔의 손길을 전하게 되었다. 우리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정성과 사랑을 전달하는 것이
농가·수집판매업자 영세해 시설 구축 큰 부담계란 등급판정제도 활성화를 위해 등급제도 참여 확대, 등급기준 재검토, 소비자 인식 제고 등 근본적인 개선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농협경제연구소는 지난 7일 배포한 주간브리핑에서 ‘계란 등급판정 제도 운영현황과 평가’를 다뤘다.농협경제연구소 축산경제연구실 강병규 책임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계란 등급판정제도가 도입된지 12년째지만 등급판정실적은 전체 계란의 6.4%(2014년 6월 기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등급계란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도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등급제도가 소비자의 재구매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계란 등급판정제도는 생산자에게 품질 차별화, 소비자에게 계란의 위생과 가격에 대한 투명성 확보를 목적으로 2003년 시행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농협법 시행령에서 정해 놓은 일선조합들의 조합원 하한선이 농촌현실과 동떨어졌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귀를 막고 있는 정부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제라도 정부가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기준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다.축산 생산액 비약적 증가로축협사업 다각·세분화 요구농협법 조합 설립인가기준농업 1천만명 시대 것 그대로업계, 조합원 200~300명으로 하한선 현실 맞게 개선 촉구정부 관료들은 10여년 이상 계속된 이 문제의 지적에 하나같이 모르쇠로 일관해왔다. 어떤 경우에는 한 발 나아가 “언제까지 그 많은 숫자의 조합을 끌고 갈 것이냐”는 말로 일선조합의 목을 죄어왔다. 농협창립기념식이 열린 지난 1일에도 농축산부 관계자는 “우리보다 땅이 넓은 일본도 조합이 700개에 불과하다. 언제까지 1천158개 조합을 끌고 가
축사태양광으로 원전1기 줄이기 등 신사업 적극 추진소통·공감의 조직문화 조성…기필코 자립경영 실현“벌써 100일이 넘었다.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평가받기엔 조금 이른 것 같다. 시간이 빨리 간다. 100일 동안 축산경제의 변화에 혁신에 매진했다. 하반기에도 뚝심과 열정으로 축산경제 본연의 정체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지난 2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기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3대 경영철학을 다시 강조했다. 3대 경영철학은 내실경영 현장경영 책임경영이다. “100일 동안 모든 임직원들이 경영철학을 공유하면서 잘 따라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5월 말 기준으로 축산경제 사업실적은 1조6천491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5% 늘었다. 당초 계획보다도 6% 초과했다. 손익도 10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대구와 안성, 전주에서 전국의 축산물 가격조사원 74명을 대상으로 조사교육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간담회는 축산물 산지 도매 가격조사원의 자질을 향상과 정확한 정보 수집을 통한 자료제공을 위해 마련됐다.농협은 축산정보센터 홈페이지(http://livestock.nonghyup.com)와 농협영농정보 홈페이지(https://farminfo.nonghyup.com)를 통해 전국 74개 지역에서 조사한 한우 , 젖소, 닭, 계란, 산지가격과 닭고기 계란 도매가격 매일 게시하고 있다.농협은 조사·수집한 자료를 정보 수요자인 생산자, 소비자, 유통업자, 관계기관 등에 제공돼 시장출하, 매매에 대한 의사결정을 돕고 있다. 특히 원활한 수급조절을 유도하는 동시에 실효성 있는 가격안정 대책 추진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축산업 지원 및 보상기준(살처분
정부·재계·농업계가 도시민들이 농촌체험관광으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했다.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농협중앙회는 지난 3일 서울 광화문역에서 ‘떠나요! 농촌 바캉스’라는 슬로건을 걸고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펼쳤다.농축산부, 전경련, 농협은 이날 캠페인을 계기로 기업과 일반 국민들의 농촌체험관광을 적극 유도해 농촌 활력화에 기여한다는 계획도 밝혔다.이날 이동필 농축산부 장관, 허창수 전경련 회장, 최원병 농협회장 등은 광화문역에서 기차, 버스, 자동차를 형상화한 보드 판을 들고 농촌으로 바캉스를 떠나는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를 벌였다. 또 2014년 여름을 농촌에서 시원하게 지내자는 의미를 담아 2014인분 대형 빙수를 만들어 도시민에게 나눠주었다.캠페인이 진행된 행사장에는 농촌체험홍보관과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