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중앙본부와 지역본부, 사무소 등에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을 농업인들의 복구 작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범농협 차원에서 지역별 재해복구 지원을 위한 임직원 일손 돕기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최원병 농협중앙회장도 지난 25일 농경지와 주택 침수로 피해가 속출한 경기 이천과 여주지역 수해농가를 찾아 격려하고, 여주지역 농가에게 김치 1천800kg을 전달했다.최원병 회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빠른 시간 내에 복구해 농업인들이 정상적인 농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범농협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강원지역본부, 춘천 신북농협 임직원들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강원 춘천 신북읍 일대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NH농협중앙회 노동조합(위원장 나동훈)이 창립 26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농협본관 신토불이 식당에서 기념식사진을 가졌다.이날 기념식은 NH농협중앙회 노동조합(구 축협중앙회 노동조합) 집행위원과 운영위원, 본조 전임간부,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연맹 협동조합업종본부 산하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농협중앙회 경영진에서는 김태영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NH농협노조는 우수분회, 우수조합원에 대해 시상했다.나동훈 위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형식을 지양하고, 규모를 최소화해 기념식을 갖게 됐다. 지부와 분회별로 조합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창립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소개하고 “26년 동안 고난과 역경을 이겨온 노조 깃발을 들고 졸속적 사업구조개편, 무대책적인 정부의 정년연장 정책, 경영진의 정치적 행위로 고통 받는 조합원들을
농협목우촌 ‘또래오래’와 네오위즈게임즈 ‘슬러거’가 공동으로 여름방학 이벤트 ‘슬러거와 함께 또래오래 치킨 먹고 캠핑가자’ 이벤트를 진행한다.농협목우촌(사장 성병덕)은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와 또래오래 치킨 프랜차이즈와 온라인게임 슬러거를 묶어 여름방학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내달 25일까지 진행되는 ‘슬러거와 함께 또래오래 치킨 먹고 캠핑가자’ 이벤트는 또래오래 치킨 한 마리 이상 구매고객에게 온라인 응모권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특히 1등 30명에게는 가족캠핑을 즐기면서 야구도 배울 수 있는 ‘마해영 해설위원과 함께 하는 가족캠핑 여행권’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추첨을 통해 태블릿PC, 워터파크 입장권, 캠핑매트, 치킨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며, 응모자 전원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의 나눔축산운동 실천조직인 ‘부축사모’가 지난 15일 부천 오정구 원종1동 소재 경기도장애인복지회 부천시지부에 사랑의 쌀 500kg을 전달사진했다. 부축사모는 ‘부천과 축산물공판장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명칭으로 구성된 나눔축산봉사단으로 부천공판장과 협력업체 임직원 3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며 관내 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부축사모는 이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관내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팔아주자는 취지에서 ‘부천 복사골 으뜸쌀’ 10kg짜리 50포를 구매해 장애인복지회에 기증했다.류기만 부천공판장장은 쌀 전달식에서 “공판장 종사자들이 힘을 보태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부축사모가 나
항공운송 통해 고급유통매장서 판매시험수출 현지 반응 보고 물량 확대목우촌 냉장 닭고기가 홍콩으로 수출됐다. 농협목우촌(사장 성병덕)은 지난 16일 냉장 닭고기를 홍콩으로 수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홍콩과 베트남으로 노계 수출에 국한돼 있던 한국산 닭고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 것이다.농협목우촌은 이번 홍콩수출은 시험수출 수준으로 물량이 크지 않지만 냉장 신선육 닭고기의 첫 수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반응이 좋을 경우 대규모 수출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내놓았다.홍콩수출물량은 총 200kg. 목우촌 닭고기가 봉, 윙, 가슴살, 정육, 북채, 안심 등 부분육으로 포장돼 나갔다. 토종닭 9호와 13호도 포함됐다. 이번 물량은 홍콩 고급유통매장인 시티슈퍼와 호텔 등지에서 판매된다. 목우촌은 냉장 닭고기를 신속하고 안전하
농협축산경제, 상반기 사업분석 결과 경제사업 당기순이익 적자 120억원축산불황으로 고통 받는 양축가 조합원들을 위해 일선축협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축산물 소비 물량을 조금이라도 늘려 농가들을 돕기 위한 할인판매가 계속 이어지는가 하면, 배합사료를 거의 원가 수준에서 공급하는 축협들도 적지 않다. 일선축협들은 지금 당장 손해를 보더라도 양축가 조합원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이라면 이것저것 따질 겨를도 없이 총동원하고 있는 것이다.이 때문인지 일선축협의 올해 상반기 경제사업 물량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4.9%가 늘었지만, 경제사업손익은 120억원의 적자를 냈다. 지난해 상반기 경제사업에서 614억원의 흑자를 냈다는 점에 비춰보면, 일선축협은 올해 상반기 동안 축산불황 극복을 위해 적자를 감수하면서 사업을 진행해온 것으로 분석된다.
농협이 전국 10개 지역에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농축산물 직거래 큰 장터를 동시에 열었다. 16개 일선축협도 장터별로 1~2대의 이동판매차량을 배치하고 축산물 직거래 판매에 참여했다. 이번 큰 장터는 10개 농협지역본부와 MBC 지역방송국, 자치단체가 공동 주관했다. 개장식은 지난 19일 전남장터와 강원장터에서 각각 열렸으며, MBC는 전국 네트워크를 연결해 115분 동안 직거래 큰 장터 특별 생방송을 내보냈다. MBC는 직거래장터별 현장스케치와 함께 제철 컬러푸드, 로컬푸드 직매장, 외래종의 국산명품화 사례 등 VCR방영, 유통전문가와의 대담, 지역방송사별 자체방송 형식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축산부문은 사전에 촬영된 농협안성목장(생산단계), 농협안심축산 중부센터(가공단계), 농협안성팜랜드(판매단계)가 방영됐으며, 직거래장터에 배치된 이동판매차
윤리·준법·청렴도 등 3개 부문 11개 항목종합지수화 통해 객관적인 평가체계 구축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윤리경영, 준법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농협준법지수를 도입한다.농협중앙회 윤리경영위원회(위원장 김태영·전무이사)는 지난 17일 농협본관 경영전략회의실에서 위원회를 개최하고 ‘농협준법지수(NCI : Nonghyup Compliance Index)’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윤리경영위원회는 농협중앙회의 윤리경영 정책 최고의사결정기구다.이날 김태영 위원장은 “농협준법지수 도입을 통해 더욱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로 농업인과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을 구현해 나가자”고 말했다.김상국 준법감시인은 “농협준법지수는 윤리경영 부문 6개 항목, 준법감시부문 4개 항목, 청렴도 평가부문 등 3개 부문 11개 항목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윤리경영, 준법감시 부문의 주
사회공헌 지정상품 판매되면 일정액 적립 방식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11개 협력회사와 함께 연말까지 10억원의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에 지원한다.농협은 지난 1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CJ제일제당과 대상 등 11개 협력회사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 및 상생협력을 위한 조찬간담회’를 갖고 ‘행복나눔 사회공헌’ 실천을 위한 세부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농협에선 이상욱 농업경제대표가 참석했다.이날 논의된 내용에 따라 하반기 동안 협력업체는 하나로마트와 클럽에서 지정상품 판매액의 일정액을 적립하고, 농협도 협력회사 적립액과 동일한 금액을 부담해 1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게 된다. 농협은 협력회사와 협의해 사회공헌 지정상품은 포스터를 부착해 매장에서 고객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마트와 클럽 이용고객
상반기 한우 5만2천두·한돈 47만6천두 공급농협안심축산 구성원들이 협동조합 패커 조기달성을 목표로 제2도약 결의를 다졌다.농협안심축산분사(사장 김용훈)는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신관 3층 회의실에서 8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심사분석회의를 갖고, 하반기 경영목표 달성 결의대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안심축산 제2도약 결의문을 채택하고 올해 한우 12만두, 한돈 120만두, 계란 5억5천만개 등 사업목표 달성을 통한 협동조합 패커 초석을 다질 것을 다짐했다. 농협안심축산은 상반기 동안 한우 5만2천두, 한돈 47만6천두, 계란 2억개를 유통했다.김용훈 사장은 이날 “비전, 열정, 혁신, 소통을 통한 조직분위기 쇄신으로 올해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어 “상반기 어려운 사업여건 속에도 안심축산 사업 브랜드
■화제의 현장 / 하동축협의 창조축산 스토리축산과 교육, 별로 연관이 없을 것 같은 이 두 분야가 만나면서 축산업의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 지금 경남 하동에는 발상의 전환으로 지역사회에서 축산의 존재 가치를 한껏 끌어올리고 학생들의 인생(관)을 바꿔주는 현장이 있다. 바로 하동축협이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왕따 닭’ 교육프로그램이 그 것이다. 닭 무리서 공격받은 약한 닭 보며 자연스레 감정 이입하동교육청 “축협의 재능기부” 호평…체험 요청 쇄도하동축협의 ‘왕따 닭’ 교육프로그램은 단순한 축산체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교육계(학교)의 뜨거운 감자인 ‘왕따’와 ‘닭’을 묶어 ‘왕따닭’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낸 하동축협은 지역사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으면서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 ‘왕따 닭’은 이제 학교에서 가장
농촌문화지킴이 역할을 할 농촌마을해설가와 농촌체험지도사가 속속 배출되고 있다.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원장 김용덕)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내가 우리 마을 문화해설가’라는 주제로 농어촌마을해설가 양성과정을 통해 경기 파주 김교화씨를 비롯한 농업인 31명을 새로운 해설가로 배출했다. 연수원에선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일정으로 34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어촌체험지도사과정도 운영 중이다.마을해설가는 전국에서 농어촌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마을대표자와 사무장, 농어촌체험담담자 등 농업인들이 90시간의 전문교육을 받고 단순한 농촌체험을 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주역으로 활동한다.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은 2010년 마을해설가 양성과정을 처음으로 개설해 4기생까지 배출했다.농어촌마을해설가와 농어촌체험지도사 양성과정은 도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