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송아지 건강한 겨울나려면한우는 생육기간 내내 건강한 편이지만 송아지때는 호흡기나 설사로 인한 폐사가 높다.특히 겨울철에 태어나는 송아지는 낮은 온도에 대비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농촌진흥청은 일부 사항만을 주의하면 겨울철에도 건강한 한우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농진청은 엄미소의 경우 분만 2주전부터 저녁 5시 이후 모든 사료를 하루에 1회만 급여해 주간분만을 유도하고, 분만실 확보를 주문했다. 송아지 방은 어미소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고 보온등을 달고, 잘 마른 깔짚을 깔아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설사 방지를 위해서는 분만 전 45일 전후에 어미소에게 예방백신을 실시하고, 이를 놓칠 경우에는 초유를 먹이기 전에 경구로 투여하는 설사예방 백신을 사용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설렁탕이나 육포에 대해서도 DNA분석을 통한 원산지판별이 가능해진다.농산물품질관리원은 쇠고기 원산지표시관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분석법을 개발했다. 새로 개발된 분석법은 HW-SNP분석법으로 기존보다 분석 시간 및 비용을 50% 정도 줄어들었지만 정확도는 99.71%로 높아졌다.특히, 육포, 사골, 뼈, 익힌고기 등 기존에 불가능했던 품목들에 대해서도 분석이 가능해 현장 단속활동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품관원은 새로운 분석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연간 16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아울러 내년 초부터는 새로운 원산지 분석법을 원산지 단속에 활용할 계획이며, 민간검정기관에 대한 기술이전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기존에 사용되면 MS분석법의 경우 샘플 한점을 분석하는데 평균 3일의 시간이 소요되고,
무리한 시장 간섭은 혼란만 가중시킬 수 있다.GSnJ(이사장 이정환)는 최근 발표한 ‘위험한 한우산업의 현명한 선택’에서 무리한 감축의 위험성에 대해 지적했다.이 분석에 따르면 지금의 상황이 2002년 이후 지속되어온 사육두수 증가가 끝나고 감소기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고, 2~3년 이내의 도축두수가 이미 결정된 만큼 이를 단기간에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두수를 조기에 감축시키기 위한 일시적 암소도축의 증가는 쇠고기 가격의 하락을 더욱 가속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분석했다.현 상황에서 더욱 경계해야 할 것은 무리한 두수감축보다는 가격의 연착륙을 유도하는 것으로 장기간 불황에 대해 합리적인 농가경영을 유지하면서 차분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육우와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15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협회 예결산안 검토 및 최근 소 값 하락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차기 협회 임원진 선출을 위한 선거를 내년 2월 20일경에 실시키로 의견을 모았다.남호경 회장은 “한우협회 창립이례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는 없었던 것 같다”며 “협회가 향후 몇 년간은 소 값 안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조득래 이사(경북 울진)는 “지금의 상황이 최악이라고 보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 좀 더 장기적인 안목에서 산업을 안정화 시킬 수 있는 큰 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맞춘 전략을 짜야 할 것 같다”며 암송아지에 대한 출하비육장려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 조사료 자급, 전향적으로 보자정부에서는 올해 우리나라의 조사료 생산이 412만4천톤으로 자급률이 83%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조사료 부족으로 가격이 폭등하고 웃돈을 주고도 구입하지 못하는 농가들이 발만 구르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가 조사료 생산량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거나 조사료 수요가 예상을 크게 웃돌 만큼 많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일각 “품질·영양 고려 생산량 조사방법 개선을”대두피 등 우수 사료원료 수입쿼터로 묶여 제한적“일부 수입통관 품목 조정…수급불균형 해소 필요” 축산업계에서는 지금까지의 조사료 정책이 생산량 확보에만 주력했다면 이제 이를 공급받아 사용하는 수요자에 대한 입장도 고려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한 전문가는 “정부는 지금까지 조사료 생산자에게 장비를 비롯한 다양한 방
강원도는 FMD 발생 1주년을 앞두고 지난 7일 축산농가 소독 등 차단방역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축산농가 FMD 예방접종 및 소독실태 일제점검 결과 방역 상태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된 농가를 중점 점검하며, 도 축산과 9명과 가축위생시험소 방역관 18명 등 총 27명을 현지 투입하여 소독 미실시 등 방역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했다.강원도는 또한, 축산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실시하는 이번 특별점검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FMD 예방접종 추진상황 점검도 병행 추진하여 농장단위 차단방역과 FMD 재발방지대책 추진에 축산 농가의 동참을 적극 독려키로 하였다.
현장을 보고 농가에게 들어 현실적 대책을 만든다.경북도는 지난달 28일 한미FTA 비준에 따른 대책마련을 위해 축산현장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경북 군위군 효령면에 위치한 전영한 한우협회대구경북도지회장의 농장에서 실시한 이번 간담회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행정관계자 및 축산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김관용 지사는 한미FTA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가 확실시되는 만큼 현실적인 지원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현장농가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경북축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떤 지원책이 필요한지 경북도가 적극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료 증산·인공수정 확대‘지리산 순한한우’ 육성 집중 가축분뇨 자원화도 강력추진전남 곡성군이 축산업 부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우특화사업을 추진한다.군은 이를 위해 우선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광역브랜드 ‘지리산 순한한우’ 육성(30농가)에 집중하고 있다.이를 위해 인공수정 확대는 물론 조사료인 총체보리 재배면적을 올해 1천30ha로 확대했다.아울러 내년에는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재배를 적극 지원하고,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상솟는 조사료값, 농가는 봉인가사육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비 절감은 그 어느 때보다 한우농가들에게 절실하게 다가온다. 한우 생산비의 3대 요소는 송아지 구입 또는 생산비, 배합사료 그리고 조사료. 송아지의 가격은 전체 소 값과 연동돼 움직이고, 배합사료는 원료의 상당부분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농가차원에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접근할 수 있는 부분은 조사료라 할 수 있다. 우리의 조사료 공급 시스템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보고 문제점은 없는지 진단해 본다.선구매 유통구조 볏짚, 소규모 농가엔 극히 제한적볏짚 대신 수입 조사료로 몰리며 가격 덩달아 상승한우농가들에게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는 조사료는 볏짚이다. 이 볏짚의 가격이 해를 거듭할수록 치솟고 있다. 전반적인 경영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볏짚
한미FTA의 국회비준이 기습통과 되면서 한우농가의 걱정이 커졌다. 당장 어려운 현실에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한우농가에게 한미FTA가 주는 부담은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크다.더욱 안타까운 것은 정부에서 한미FTA대책으로 내놓는 대책은 거의 전무하며, 구체적이지 못하다는 것이다. 실제 한미FTA 비준에 동의한 국회의원들에 대한 분노보다는 그 동안 대책마련에 미온적이었던 정부당국에 대한 불만이 더욱 큰 것이 사실이다.시설현대화자금을 지원해 경쟁력을 갖추라고 말하고 있지만 농가들은 이에 대해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군다나 한우업계는 지금 과잉사육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시설현대화는 현실과 동떨어진 대책이라는 지적이 많다.한 농가는 “현대적인 시설에서 고품질의 상품을 만들어 낸들 결국 소비시장이 있
보험가입을 통해 근출혈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지난 2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근출혈 피해보상 TF회의’에서는 농식품부, 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 농협중앙회,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각 기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근출혈 피해보상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에서 재기된 근출혈 피해보상 관련 보험상품 개발과 관련해 NH보험 손해보험부는 ‘가축재해보험 소도체 결함보장 특약’을 통해 도축 후 경매시까지 발견된 소도체 결함으로 인한 경락가격 차액을 보상 받을 수 있는 상품개발을 지난 6월 완료했고, 내년 1월부터 가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지난회의 때 함께 논의된 바 있는 일회성 보험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 추진 안을 개발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공급물량 확보 위한 농가 적극적 참여가 관건한우사육두수 조절차원에서 농식품부와 한우자조금, 농협이 함께 대규모 암소할인판매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지난달 30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관리위원회사진를 개최하고, 2011년 사업결산 및 2012년 사업예산안을 심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암소도태자금 지원 등 업계 현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특히 정부와 농협, 한우자조금이 함께 준비하고 있는 암소할인판매행사 방안에 대해 많은 의견이 오갔다.농식품부 조병임 서기관은 “총 120억의 예산을 투입해 암소할인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전국의 농협매장을 활용해 암소를 일시에 도축 판매함으로서 사육두수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4만두정도를 판매할 계획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