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우수성 입증…높은 생산비가 걸림돌사양기술·전용사료도 개발돼야 미경산우 브랜드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정책적으로 경제성이 보장되는 목표가격 설정 지원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전북대학교 양병우 교수팀에게 위탁해 ‘미경산우 브랜드개발 지원’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미경산우 사육의 수익성 및 경제성 분석을 비롯해 품질기준 및 가이드라인 설정, 일본의 미경산우 선진사례 조사, 유통활성화 방안 및 정부의 정책적 지원 방안 등을 제시했다.우선 미경산우의 수익성 연구에서는 전북 정읍과 무주의 미경산우 사육농가 50호를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경영실적과 경락가격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미경산우의 도체성적은 우수하지만 육량지수는 매우 낮아 사양기술의 개발 및 미경산 비육
송아지가격이 강세를 이어가면서 번식의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협 한우개량사업소(소장 노중환)에 따르면 3∼4월 중 인공수정용 정액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3∼4월 중 정액판매량은 28만3천990스트로우로 1∼2월 판매량의 17.6%가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9.3%가 늘어난 것이다.특히 4월까지 누적판매량을 보면 총 52만5천449스트로우로 전년 동기간 38만312스트로우에 비해 무려 3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정액 판매량이 증가한 것은 올들어 송아지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번식농가들의 번식의향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더욱이 각종 지표상으로 향후 가격은 안정되고 사육두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송아지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지난 9일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본부(이탈리아 로마)에서 IFAD와 함께 공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사진했다.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한국의 발전경험, 아시아 변화를 위한 대안’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한국의 발전경험, 그 가운데에서도 농업과 농촌의 발전경험을 살펴보고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의 농업 및 경제 발전에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는 것이 취지이다.미셸 모다시니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부총재는 “한국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외채 상환을 위해 국민 스스로 가지고 있는 금반지까지 모았던 나라”라며, “1990년대 후반의 아시아 금융 위기 시 한국이 보여준 경제 정책 및 규제 등은 신속하고 효과적이었다”고 언급했다.최지현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수립 이후 한국의 농업발전 과정을 4개의
폐업 가속도…전업·규모화 양상10년주기 사육 사이클 단축 예상생산량 계속줄다 ’18년부터 반등도매가 상승, 내년에도 이어질 듯◆한우 사육동향3월말 현재 한우 사육 마릿수는 277만1천두로 2012년 12월 293만3천두에 비해 16만2천두가 줄어들었다.소 생육 주기상 본격적인 사육 마릿수 감소기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향후 몇 년간 사육 마릿수 감소는 지속될 전망이다.때문에 전문가들은 2015년 이후에는 적정 사육 마릿수 수준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사육 마릿수는 공급과잉에서 수급안정기조로 전환되고 있지만 한우 사육기반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2010년 12월 17만2천호에 달하던 한우 사육농가소는 3월말 현재 11만9천호로 30%에 달하는 5만3천호가 한우를 포기했다.매년 1만호가 넘는 한우농가들이 한우사육을 포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올해의
육식에 대한 오해로 인해 육류섭취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육식을 권장하고 육식을 해야만 장수할 수 있다는 책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화제의 책은 일본 의학박사 시바타 히로시씨가 쓴 ‘고기 먹는 사람이 오래 산다’(중앙books 발행)다.저자인 시바타 히로시씨는 의사로서 고령자 2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장수자 중 채식주의자는 단 한명도 없다고 지적했다.최근 확산되고 있는 ‘육식이 몸에 해롭다’, ‘나이를 먹을수록 육식을 줄여야 한다’라는 잘못된 상식이 널리 퍼지고 있지만 장수촌의 100세 이상 고령자를 조사한 결과, 이들은 동시대의 젊은이들보다 고기를 충분히 섭취했다는 공통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또한 고기를 적극적으로 섭취한 사람들은 뇌졸중, 치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저자는
무역이득 공유·FTA 피해보상 현실화환경·제도적 불합리 규제 시급히 개선정육점형 식당 ‘소비첨병’ 역할 촉진도 FTA 등으로 인한 한우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한우산업발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한우농가들의 의견수렴을 하고 있다.현재 경북과 경기를 제외한 7개 시도에서 토론회를 마쳤으며 경북은 15일 경기는 27일로 예정돼 있다.한우협회는 토론회를 통해 FTA에 따른 농어업인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무역이득공유제 시행 등 한우농가들의 요구사항을 확정해 나가고 있다.우선 한우협회는 한우와 관련된 FTA가 사실상 올해가 마지막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FTA피해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한우협회는 피해보전직불금 발동기준을 3개년 평균가격의 90%를 95%로 조정하고 보전비율도 90%가 아닌 100%로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또
한우협회가 한우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식당과 식육판매점 선정하는 우리한우판매점 인증사업에 동참할 업소를 모집하고 나섰다.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도지회 및 시군지부의 추천 및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우리한우판매점 인증사업은 한우만 취급하는 식당이나 식육판매소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심하고 한우고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우고기에 대한 신뢰도를 높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올해는 우선 30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정보공유는 물론 온라인을 통한 홍보, 소비촉진행사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특히 우리한우판매점 인증 업소는 단순히 한우고기만을 취급하는 업소가 아닌 위생수준도 평가항목에 포함시켜 보다 깨끗하고 위생적인 한우고기를
“한우는 강원도 농업소득의 핵심으로 강원도 통합한우브랜드 출범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1일 강원도청 회의실에서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와 가진 간담회사진에서 이 같이 밝혔다.최 지사는 이날 간단회에서 “강원도의 농업소득이 줄어든 것은 FMD 등의 영향으로 한우농가들의 소득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한우는 강원도 농업의 중심에 있다”며 “한우농가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강원도 통합한우브랜드 출범 등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강원도 통합브랜드와 관련해 계재철 축산진흥과장은 “통합브랜드 출범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으며 7월 중에는 연구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연구결과에 따라 예산을 반영할 예정이며 전국 최고의 명품한우브랜드인 횡성한우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
한우협회가 사료가격 견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사료공동구매 카드를 꺼내들었다. 한우협회가 사료공동구매를 통해 어느정도 물량을 확보한다면, 분명히 사료가격 인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몇몇 시군 지부는 공동구매를 통해 시중사료보다 낮은 가격에 사료를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달 23일 열린 이천한우회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연간 1만톤에 육박하는 공동구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통해 공동구매를 이용하는 농가들에게 4억원 가까운 장려금이 지급됐다. 낮은 가격에 사료를 이용하고 추가로 장려금까지 받은 것이다.이 뿐만 아니라 경북 영주지부의 경우 사료창고를 직접 운영하면서 월 700톤 가량의 사료를 공동구매하고 있다. 영주지부의 경우 한 때 1천400톤까지 이용하기도 했다.또 전북 완주지부의 경우 화산영농조합법인부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농가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TMR제조이용기술 전산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이론위주의 교육이 현장에서 실용성이 부족하다는 평가에 따라 이를 개선해 직접 농식품부산물을 이용한 자가배합 전산교육으로 진행된다.올해 교육은 총 5회를 실시되며 1기는 6월19일~20일에 2기와 3기는 6월25일~27일, 4기와 5기는 11월5일~7일에 실시되며 장소는 교육대상자가 선정되면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TMR제조이용기술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농가는 시군농업기술센터나 한우협회로 접수하면되고 1기당 40명이 참여할 수 있다.한우협회는 “한우농가들은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끊임없이 전문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어 한우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TMR전산프로그램교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소속 단체간 연대를 보다 공고히 함으로써 축산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창호, 오리협회장)는 지난달 29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대표자회의사진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축단협은 올해 사업계획으로 회원단체간 연대 강화로 축산현안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한편 한중FTA와 관련 지속적인 투쟁활동과 축산업 관련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이와 함께 축단협 사무국의 상설화를 위해 예산확보 등을 통해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축단협 소속 단체간 연대강화를 위해 그 동안 비정기적으로 개최한 대표자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하는 등 정례화시키고 현안이 있을 경우에는 수시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또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돼지 지육가격은 7월까지 평년보다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닭고기의 경우 AI로 인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은 증가하고 수요는 감소해 가격 하락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지난달 25일 돼지, 육계관측을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6월 돈가 ㎏당 5천200원까지↑육계 산지가 1천600원선으로 ↓◆돼지지난해 모돈감축에 따라 자돈 생산 마릿수가 감소하고 최근 PED의 영향으로 폐사가 늘어나 3월 중 사육 마릿수는 전 분기보다 2.2%, 전년 동기보다 4% 감소한 970만두로 나타났다.특히 PED의 영향을 받은 4개월령 미만 사육 마릿수는 전분기보다 2.5%, 전년동기보다 4.4%가 4개월에서 6개월령 미만 사육 마릿수는 3.3%, 2.7%가 줄어들었다.이에 따라 6월 중 사육 마릿수는 전년 동월보다 5.7∼6.7%가 감소한 950만∼960만두, 9월에는 960만∼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