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은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지난 12일 ‘경종 농가를 위한 건강한 겨울나기 사랑의 축산물 정 나눔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올 한해 코로나19와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합천군의 축산인과 경종 농가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서는 최근 한돈가격 하락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으로 침체된 한돈 소비를 촉진하고자 돼지고기 시식회로 진행해 경매시장을 찾은 축산농가로부터 많은 성원을 받았다. 김용욱 조합장은 “합천축협은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축산운동 전개로 지역민과 축산인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적극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예천축협(조합장 김민식)은 지난 18일 예천사랑마을과 예천군노인복지관에서 나눔축산운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김민식 조합장은 조합 임직원과 함께 약 90여 명의 보호 대상자가 거주하는 예천사랑마을과, 3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예천군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축산물 한돈 및 생필품(500만원 상당)을 전달<사진>했다. 김민식 조합장은 “앞으로도 예천축협은 축산인뿐만 아니라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한다는 소신을 갖고, 나눔축산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친 마음을 위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영철)는 ‘2020 언택트 강원한우 소비촉진행사’의 일환으로 도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한우곰탕 나눔행사<사진>를 갖고 한우곰탕 4천500개를 도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전달했다. ‘2020 언택트 강원한우 소비촉진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돼 있는 한우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이날 박영철 지회장은 “도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실현이라는 목적으로 앞으로도 도내에 어려움이 생기면 같이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와 한돈·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웃사랑 실천 및 한돈·계란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18일 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를 방문해 한돈 뒷다리살 580kg(300만원)과 계란 690판(300만원)을 전달<사진>했다. 이번 한돈·계란자조금 등으로 마련된 돼지고기와 계란은 도내 18개 시·군 장애인시설에 전달돼 급식으로 소비될 예정이다. 장덕수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백질과 비타민B가 풍부한 강원 한돈·계란의 품질 우수성을 알리고, 돼지고기 비선호부위와 계란 소비촉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장섭)와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회장 이강순)는 지난 13일 용인시 기흥구 소재 경기여성의전당에서 ‘함께 나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섭 본부장, 농협중앙회 염규종 이사(수원농협조합장), 고향주부모임 이강순 도지회장 및 회원, 농협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4톤(10kg, 400박스)은 25개 시·군의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농촌의 어려운 300여 가정에 전달될 계획이다. 이강순 도지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장섭)는 지난 18일 수원시 관내 사회복지기관 평화의모후원에서 사랑의 한돈 나눔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과 소비침체로 인한 한돈농가의 어려움을 나누고, 환절기 면역성에 탁월한 한돈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소비촉진 행사 일환으로 진행됐다. 평화의모후원은 가난한 어르신들을 모시는 노인요양시설로, 이날 행사에는 김장섭 경기지역본부장과 이재형 평택축협 조합장(중앙회 이사), 최영길 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이 참석해 190kg 상당의 한돈을 평화의모후원을 비롯한 관내 사회복지시설 3개소에 전달했다. 김장섭 본부장은 “학교급식 중단 등으로 인한 한돈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에 힘을 보태고, 연말을 맞이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구제역·고병원성 AI 오랜기간 잠잠…ASF 발생 최소화 세계 전문가들 ‘주목’…인체방역에 벤치마킹 사례도 불현듯 코로나19가 가축질병이고, 사람이 아닌 가축에서 터졌으면 어떻게 됐을까 하는 아찔한 생각이 든다. (상상조차 하기 싫지만) 사람도 이렇게 힘겨운 데, 말못하는, 거기에다 밀집해 살고 있는 가축이라면 그 피해를 감당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인근농장으로 퍼져나갔을 것이고, 결국 한국축산을 초토화시켰을 수도 있다. 가축에게도 사람 코로나19처럼 무서운 질병이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이름만 들어도 축산인들을 긴장케 하는 악성가축질병이다. 이들 질병은 잊을만하면 곧잘 발생했고, 그때마다 축산인들에게 많은 아픔과 상처를 줬다. 돌이켜보면, 악성가축질병 발생없이 그냥 무사히 지나간 해를 찾기 어렵다. 그만큼 악성가축질병은 우리 축산업 일부가 돼버렸다. 또한 해결해야 할 최대 과제가 되고 있다. 축산인들은 가족같이 아끼던 가축들이 죽고 살처분 당할 때, 다시는 이러한 악몽을 되풀이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철통방역으로 맞섰다. 그리고 질병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이끌어냈다. 그 과정에서 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매년 축산업계를 위협했던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까지 겹치며 가축질병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혼신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별방역기간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까. 농식품부의 특별방역대책기간 활동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백신 일제접종‧축사 밀집지역 특별관리 질병 고리 끊고 청정축산 구현 ‘구슬땀’ 구제역, 백신접종‧항체 검사 강화…위탁‧임대농장 집중 점검 AI, 축산차량 출입통제 확대…발생 위험농가 휴지기제 유지 ASF, 중점방역지구 설정…접경지역 재입식 절차 다시 밟아 ◆구제역 농식품부는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과 항체 검사를 강화하고 돼지 위탁‧임대농장 등 방역 취약분야의 집중 점검, 분뇨 이동제한 확대 등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소‧염소를 대상으로 연 2회 일제접종(2020년 10월, 2021년 4월)하고 사육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돼지는 과거 발생 등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보강 접종이 이뤄졌다. 백신 접종여부 확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먹거리 명소로 지역 경제발전 일익 기대 ‘의성군 먹거리 명소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라는 기치하에 숙원사업인 의성축협의 한우플라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경북 의성축협(조합장 이상문)은 지난 16일 경북 의성군 봉양면 도리원3길 41번지 현지에서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이사인 박재종 밀양축협장 외 대구·경북 도내 축협조합장, 김홍길 한우협회 회장, 농협사료 정상태 전무와 지사무소 책임자 및 지역 축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축협 한우플라자인 의성마늘소 덕향 준공식<사진>을 개최했다. 이상문 조합장은 식사를 통해 “의성축협 조합원과 임직원, 의성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오랜 숙원사업이던 의성마늘소 덕향 준공식을 갖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 의성마늘소 덕향은 정품·정량·정석·정가·정직 등 5대 원칙에 입각해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조합장은 “덕향 준공식을 기점으로 의성마늘소를 비롯한 지역특산품 판매증진과 조합원들의 소득증진에 박차를 가해 조합원과 함께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준공한 의성마늘소 덕향은 대지면적 2천421㎡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지난해 12월 20일 상호금융예수금 2조원을 달성했던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이 지난 4일 농협중앙회 11월 월례회의에서 2조원 달성탑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미뤄오다 이날 받은 것이다.장주익 조합장이 조합관계자들과 함께 상호금융예수금 2조원 달성탑을 들고 조합구성원 모두의 화합과 단결력에 감사함을 표했다.수원화성오산축협은 10월말 현재 상호금융예수금 2조1천369억6천500만원이며, 상호금융대출금은 1조7천738억4천800만원을 기록 중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정현규 박사(도드람양돈농협) 유기물과 접촉하면 효과 감소…농장 출입시 철저 제거 소독제 희석배수 준수…다른 제품 섞어서 사용도 금물 어떻게 하면 소독 효과를 좀 더 높일 수 있고, 소독시 주의해야할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아주 기본적인 사항들에 대해 몇가지 생각해보았으면 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적인 소독제는 어느 곳에 뿌려도 효과가 있거나 뿌리는 순간 효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목적하는 병원체나 장소에 맞아야 하고 주변의 온도에 따라서도 그 효과에 큰 차이가 나는 등 정말 적절한 효과적인 소독은 많은 생각을 해야 하는 작업이다. 그 중에서도 현장에서 응용가능하고 꼭 유의해야할 몇가지를 보면 첫째, 유기물과 소독 효과의 관계 둘째, 소독제의 희석 배수 셋째, 효과적인 소독제의 양 등 3가지가 되겠다. 대부분 소독제는 유기물과 접촉하면 소독효과가 감소하게 되는데 농장에서 유기물은 축분, 사료, 주변환경 등에 포함되어 있고, 그런 유기물에는 병원체도 같이 있는 경우가 많다. 차량에 묻어있는 흙이나 축분, 장화에 묻어있는 분, 뇨, 사료 등이 소독제와 접촉하면 그 순간부터 화학반응을 일으켜 소독효과가 감소한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충분한 소독 효과를 얻기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축협 1번지’로 불리는 서울축협이 2021년도 6조8천630억원의 매머드급 살림살이를 확정하고 사업목표 조기 달성을 다짐했다.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사진)은 지난 19일 더뉴웨딩홀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서울축협은 2021년에는 조합에서 직접 생장물 사업(생축사업)을 펼치며 경제사업 활성화를 꾀하고 종합청사 신축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축협은 내년에 상호금융예수금 3조5천억원, 상호금융대출금 2조8천억원, 신용카드 3천600억원, 보험료 160억원과 경제사업 1천870억원 등 총 사업량 6조8천630억원으로 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다는 계획이다. 또 조합원들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은 8억원이 증액된 30억원으로 책정하고 조합원 거세 시술비 지원, 수질검사, 전이용대회 및 조합원 워크숍, 조합원 건강검진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조합원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도모해 나간다는 것. 또 서울축협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내실화와 안정화를 추진하며 현장 중심의 유통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축산물 유통사업 활성화를 통해 도시축협 존립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