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유통정보 실용화·수급관리·축분뇨처리 지원 역점 현안기술 개발·온라인 경매 플랫폼 구축 신규 사업 축산물 소비촉진·직거래 활성화 사업 등 대폭 축소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살림살이 규모가 확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조2천856억원 규모의 2021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예산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당초 정부안인 16조1천324억원 보다 1천532억원이 늘어난 것으로2020년 예산 15조7천743억원 대비5천113억원(3.2%)이 증액된 수준이다. 이 중 축산국 예산은 전체의6.57%인 1조703억4천200만원이편성됐다. 지난해 예산 1조1천26억9천400만원에 비해 2.9% 줄어든규모다. 방역국 예산은 3천339억원으로짜여졌다. 올해 예산 대비 증액된 사업에는 축산물수급관리 1천189억8천700만원으로 올해 대비 1.4%증액됐다. 축산물유통정보실용화 사업은 올해 28억4천800만원에서 내년 38억7천900만원으로36.2%나 늘었다.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 융자지원 사업 역시 올해 3천293억5천만원에서 내년 3천450억원으로 4.8% 증가했다.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은 1천12억5천600만원에서 1천103억1천80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전 세계 곡물가 급등세 사료값 인상시 양돈현장 부담 ↑ 안기홍 양돈연구소가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과 정P&C연구소(JPNC) 등 국책 및 민간연구기관과 축산기업들이 내놓은 내년도 양돈시장을 전망을 취합, 정리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이 전망한 내년 한해 돼지가격(제주, 등외제외)은 지육kg당 평균 4천192원이다. 올해(4천184원. 추정치)와 비슷한 수준. 다만 KREI가 경기침체 요인을 적용한 전망치(4천원)만 제외하면 대부분 전망이 4천200원 안팎에 집중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월별로 살펴보면 2월에 가장 낮은 3천582원이, 6월이 가장 높은 4천830원이 전망됐다. KREI와 JPNC가 내놓은 돼지도축두수 전망은 각각 1천722만9천두와 1천800만2천두로 올해 보다는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KREI의 전망치는 2년전인 2019년 보다도 적은 물량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기홍 소장은 이와 관련 “자료 취합 과정에서 내년도 돼지가격이 올해 수준과 비슷하거나 소폭 상회할 것이라는 게 전반적인 시각임을 알 수 있었다” 며 “그러나 양돈산업의 불확실성은 그 어느때 보다 높은 시기라는 현실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마케팅연구기구 상설화…시장변화 대응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국내 양돈산업의 고민거리인 한돈뒷다리살 소비촉진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일 가졌다. 건국대학교 최승철 교수를 책임연구위원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는 한돈뒷다리살의 문제점과 단기 및 중장기소비촉진 방안, 또 뒷다리살 소비확대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 등이 제시됐다. 뒷다리 단점 해소 최승철 교수팀은 우선 누룩 숙성 양념을 활용한 기능성 불고기 등 다양한 뒷다리 메뉴개발을 제안했다. 고기의 연도를 개선하고 풍미와 함께 보수력을 증가시킴으로써 고기를 더 맛있게 만들어주는 숙성효과를 통해 뒷다리의 단점을 해소한 불고기 메뉴 소비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뒷다리바비큐와 후라이드, 슈니첼(돈가스), 찌개전용 고염캔, 샤브샤브, 돼지곰탕 등 뒷다리 요리 방식의 다양화가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농축협 식육가공 사업 필요 최승철 교수팀은 이러한 메뉴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소비패턴 조사, 육가공 기술변화, 외식시장의 변화 분석 등을 담당할 한돈마케팅 연구기구의 상설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했다. 특히 한돈인증점의 모니터링을 강화할 경우 외식시장 변화를 사전예측하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병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사진>이 지난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제57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소비재수출유공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병호 사장은 한·일 무역분쟁과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대외 수출여건 악화에 신속 대응해 농식품수출 성장견인에 기여했고, 농식품수출을 통한 국내 수급안정과 생산농가 소득향상,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 성과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올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온라인 중심의 수출지원사업 전환 등을 통해 10월 말 기준 농식품 수출 6.4% 성장을 견인하는데 주력했다.이 밖에 신남방·신북방지역으로의 수출시장다변화를 꾀하고, 한류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K-Food 마케팅으로 우리 농식품의 글로벌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 한해 국내 양돈산업은 바이러스로 시작해서, 바이러스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시장과 사육현장 모두 ASF와 코로나19의 그늘 속에서 헤매이던 시기가 됐다. ASF 방역 사육돼지-멧돼지 ‘따로’ 논란 정부·지자체 등 환경규제 압박 가속화 ◆ 돼지가격 선방했지만 출하두수 증가와 함께 사회전반에 걸친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감소의 여파로 지난해 10월부터 또 다시 돼지가격이 생산비 이하를 밑돌기 시작했고 이같은 추세는 올해로 접어들며 더욱 심화, 지난 1월에는 지육kg당 3천원대가 붕괴되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 19사태와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한 외부활동 자제가 국내산 비중이 큰 가정소비가 활성화되는 호재로 작용한데다 돼지고기 수입도 급감하면서 2분기 들어서는 국내 돼지가격이 기대 이상으로 회복되기도 했다. 다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 연말로 접어들며 그나마 양돈시장을 지탱해 왔던 가정수요 마저 위축되면서 새해를 맞이하는 양돈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후지를 중심으로 한 저지방부위의 적체현상 심화는 국내 양돈산업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부상했다. ◆ 농가 경영악화 지난해 4분기부터 약 6개월간 지속된 생산비 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사진 왼쪽 세 번째>이 한국협동조합협의회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지난 2일 서울시 송파구 수협중앙회에서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으로 이성희 농협회장을 선출했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협동조합 간 협동으로 국내 협동조합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협동조합을 대표해 전 세계에 한국협동조합을 알리는 등 국제연대활동을 위해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새마을금고중앙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 등 6개 개별법 협동조합의 협의체로 2009년 출범했다.이날 이성희 회장은 “농협을 비롯한 한국협동조합은 우리 경제가 선진국에 진입하는데 많은 기여를 해왔으며 앞으로도 국민의 일상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협동조합이 되도록 회원기관들과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국제협동조합연맹(ICA) 125주년 기념행사로 전 세계 협동조합들이 참여 예정인 2021년 ICA 서울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사회에 한국협동조합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은 회원기관의 호선으로 선출하며 임기는 1년이다. 축산신문, CHUKSANNE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김경수 축산유통부장과 조재철 축산기획부장이 축산경제 신임 상무로 승진했다.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4일 상무(보), 지역본부장, 부행장, 부사장, 영업본부장 인사를 각각 단행했다. 발령일자는 2021년 1월 1일자이다.농협중앙회는 이번 인사는 이성희 회장의 취임 이후 사실상 첫 인사로 능력과 성과에 주안점을 두고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초석이 될 인재를 대거 발탁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농협은 이번 인사를 시작으로 이성희 회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한 디지털 혁신, 유통혁신, 조직운영혁신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했다.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 농협중앙회 <상무> ▲교육지원 김석기(농협전남지역본부장)·조소행(농협중앙회 비서실장)·진종문(농협경제지주 경제기획부장) ▲상호금융 서옥원(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윤종기(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부장)·최문섭(농협경제지주 사업지원본부장) <상무보> ▲교육지원 변대근(농협제주지역본부장) ▲김장섭(농협경기지역본부장) <지역본부장> ▲경기 정용왕(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전북 정재호(농협중앙회 인사총무부장) ▲전남 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선정하는 제18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2차례에 걸친 운영위원회와 현지 실사, 최종 심사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한우부문 김사영 농가와 한돈부문 이장형 농가가 대상을 받으며 각각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농가들은 고급육 생산을 위한 어떠한 노하우를 갖고 있을까. 대상을 수상한 영광스러운 축산인들을 소개한다. 대통령상 / 다인농장 김 사 영 대표 “어미 소 관리‧실천하는 습관이 고급육 생산 비결” 1++등급 전국평균 대비 60.1%p 높아…1+이상 100% 달성 경상북도 의성군 소재 다인농장 김사영 대표는 일관사육 형태로 축사를 운영 중에 있으며 한우 번식우 111두, 비육우 124두, 송아지 52두 규모로 운영 중에 있다. 2019년 9월1일부터 2020년 8월31일까지 등급판정결과를 살펴보면 한우 거세 31두 중 1++등급이 90.3%로서 전국평균 30.3%에 비교해 60.1%p가 높았으며, 1+등급 이상의 출현율이 100%에 달했다. 육량등급은 한우 거세 A, B등급이 각각 45.2%, C등급이 9.7%로 전국 A등급 출현율 24.8%보다 20.3%p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차단방역 핵심…공동방제단 역할 중요”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는 지난 3일 고위험 철새도래지인 경남 하동군 금산면 소재 광포소류지 일대를 방문<사진>해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태환 대표는 “소독효과가 떨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올바른 소독요령 준수가 중요하다. AI 차단방역을 위해 가금농장에서는 농장 진입로 및 울타리 둘레에 생석회 도포, 왕겨살포기 사용 전·후 살포기와 이동 동선을 충분히 세척 및 소독하는 등 가금농장 4단계 소독요령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방역 최일선에 있는 공동방제단 방역요원의 역할이 차단방역에 핵심이다. 취약지역 및 위험지역 등을 대상으로 한층 더 강도 높은 집중소독을 실시해 더 이상 AI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김태환 대표는 하동 방역현장에서 상황을 보고 받고, 이병호 하동축협장 등과 방역대책을 논의한데 이어 하동군청을 방문해 AI 차단방역 대책을 협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ASF 상황회의 개최 ▲김현수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7일과 8일 가축방역상황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상황 회의를 개최했다.
농식품 수출기술지원 성과확산대회 개최 ▲허태웅 청장(농촌진흥청)=올 한해 개발된 우수한 수출농업기술과 농식품 수출 경영체의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한 ‘2020 농식품 수출기술지원 성과확산대회’를 지난 2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창립 112주년 기념 행사 개최 ▲김인식 사장(한국농어촌공사)=지난 8일 창립 112주년을 맞아 언택트 기념식을 갖고 한국판 뉴딜에 발맞춰 농어업·농어촌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KRC 4+2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