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도와 대구시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구스타디움 태극광장에서 추석명절을 앞두고 2020년 도농상생 추석맞이 한우고기 드라이브스루 소비촉진 행사<사진>를 실시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구시, 경북도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김삼주)와 농협 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한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드라이브스루로만 운영됐으며 대구·경북도내 6개 축협(대구·경산·경주·김천·안동봉화·예천축협)과 한우협회가 참여해 한우 각종 부위별로 최대 50%까지 할인판매를 실시했다.한편, 이 행사에 김홍길 한우협회 회장과 김삼주 지회장, 이철우 경북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김춘안 농협 경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한우등심을 직접 구워 드라이브스루로 고객들에게 시식 기회를 제공하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들쭉날쭉 온도 변화, 신선도 저해…“클레임 역대 최대” 식용란선별포장업이 도입·시행 되고 처음 맞은 지난여름, 계란 유통과정에서 부작용이 속출했다는 지적이다. 선별포장업 도입으로 모든 가정용 계란이 선별포장장을 거치게 되면서 세척계란의 유통량이 크게 늘자 세척란 온도관리 규정의 문제점들이 수면위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지난 2017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척계란의 냉장유통 의무화 개정 고시를 통해, 식용란은 가능한 한 0~15℃에서 보존·유통해야 하며 세척한 계란은 냉장으로 보존·유통해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로 인해 물로 세척한 계란과 그렇지 않은 계란의 유통 방식에 구분이 생기게 된 것이다. 계란유통업계에서는 지난 4월 식용란선별포장업이 본격 시행되면서 대다수의 계란이 세척, 냉장 상태로 유통되기 시작하자 외부기온이 높은 지난여름, 세척란 온도관리 규정의 잘못된 부분이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토로하고 있다.한 선별포장업체 관계자는 “들쭉날쭉한 온도관리 규정 때문에 계란의 온도가 수시로 변하면서 계란 신선도 유지가 더 어려워졌다”며 “계란이 처음 산란됐을 때 온도는 30℃ 이상이다. 세척란은 10℃이하의 냉장창고에서 보관돼야 하고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 사업 시행 3년 불구 아직 1개소만 설치 소규모 도계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설치 규정이 현실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설치 기준이 대부분 대규모 도계장의 것과 같아 실질적으로 일반 토종닭농가들의 접근이 어렵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8년부터 전통시장 등의 인근지역에 소규모 도계장 설치 지원을 추진해 왔다. 오는 2023년까지 설치 목표는 총 30개소. 토종닭 불법 도계·유통에 따른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취지다.하지만 토종닭 관련업계서는 소규모 도계장 설치를 원해 지원사업을 신청, 진행을 하다가도 설치기준 충족을 위한 예산부족, 지자체 허가 등의 이유로 신청자가 취소하거나, 보류되는 사례가 많다고 토로한다.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설치가 된 소규모 도계장이 1곳 뿐인 것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초 지원사업에 참여했다가 최종적으로 취소한 충북 충주의 한 토종닭 농가는 “우리농장은 산란용 토종닭을 키우고 있어 수탉에 대한 도계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때문에 소규모 도계장을 설치할 계획을 가지고 실행에 옮겼지만, 진행과정에서 설치 기준 등이 농가의 현실과 맞지 않는데다, 주변 주민들의 반대에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참프레(대표 고흥열)가 최근 부안 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삼계탕 기부 행사<사진>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부안지구와 함께 하였으며, 추석명절을 맞아 부안지역 14개면 어르신 300여명에게 삼계탕을 지원해 건강하게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프레 관계자는 “올 한해는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번 추석명절은 참프레가 준비한 삼계탕을 드시고 작지만 큰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참프레 임직원의 마음이 잘 전달되어 추석명절을 보다 따뜻한 온정으로 보냈으면 한다. 앞으로도 참프레는 지역사회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는 지난 2016년 5월 26일 개정 고시한 ‘종계장·부화장 방역관리요령’에 따라 3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당초 지난 2019년 부터 종계에 MG백신 접종을 금지키로 했다. 하지만 생산자단체, 수의사 등 현장에서 예방접종 금지의 불가함을 제기하고 나섰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실시한 전국 종계장 감염상황 조사결과, 종계에서의 MG 감염률은 25.3%까지 추정됐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러한 상황에서 예방접종을 금지하는 것이 시기상조임은 물론 오히려 항생제 오남용의 부작용 발생이 우려된다고 판단, 예방접종 금지를 유예키로 했다. 다만 농가의 자율방역 의식 고취를 위해 백신지원은 중단했다. 문제는 이후에도 현장에서 피해들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한국육용종계부화협회(회장 연진희)는 지난달 22일 ‘MG 방역개선을 위한 좌담회’를 개최, 국내 상재된 MG의 감염률을 낮추기 위한 실효성 있는 방역정책 마련을 마련키 위해 업계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좌담회의 주요내용을 소개한다. ·일 시 : 2020년 9월 20일(화) 14~16시 ·장 소 : 한국육용종계부화협회 회의실 ·사회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은 지난달 24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면담<사진>하고 돼지 수급안정을 위한 농협 차원의 역할을 요청했다.축산업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공유가 이뤄진 이날 면담에서 하태식 회장은 저지방부위를 중심으로 돼지고기 수급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을 설명하고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우선 올해 하반기 및 내년도 국방부 군 급식 물량 확대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군납물량이 당해연도 20%까지 증량이 가능한 만큼 전국 각 지역축협의 군납 물량 확대를 독려해줄 것을 요청했다. 학교급식이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는 현실을 감안, 각 도별 ‘학생가정 꾸러미’사업을 통한 한돈 소비확대 요청과 함께 농협몰내 한돈 가격 인하 방안도 제시했다.또 농협 공영홈쇼핑 한돈 관련 상생방송의 황금시간대 편성과 함께 판매수수료인하(8%→3%)방안도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하태식 회장은 이어 축산물 안전관리업무의 농림축산식품부로 일원화와 함께 지자체의 공공처리장 설치 의무화를 법제화, 1년 유예된 퇴비부숙도 의무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토록 하는 데 농협이 힘을 모아달라는 요청도 잊지 않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계속된 호우와 태풍 등으로 농업·농촌에 수해 피해를 입은 농촌 지역 농협에 영농자재 지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전국 160개 농협이 수해 피해를 입은 농협을 돕기 위해 참여했으며,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동강농협, 하동 축협에 각 1천만원씩 지원했다. 해당 지원금은 해당 지역 실정에 맞는 영농자재를 구입 후 농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제방이 유실되는 등 수해 피해를 입은 남원시 금지면 일대 이재민과 봉사자를 위로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유제품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구례군, 안성, 평택, 여주, 이천, 철원 지역 수해 피해 지역에도 우유, 음료 등 총 4천800만원 상당의 유제품을 지원했다.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비 피해까지 발생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번 피해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이 일상으로 회복하는데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시간·비용 더 들어도 2중 포장 고수…파손 따른 변질 방지 생산제품 수시로 외부 검사기관 의뢰…품질관리 완벽 기해 무엇을 더하기 보다는 신뢰감을 주는 것이 때로는 더 어렵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야 하는 상황이라면 더욱 그렇다. 씨드바이오(대표 김광원)는 남들과는 다른 긴 호흡을 갖고 오랜 기간을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10여년을 걸어온 기업이다. 씨드바이오는 믿을 수 있는 일정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것에 무엇보다 집중한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청결함이다.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씨드바이오의 생산 공장은 마치 연구소를 연상시킬 만큼 청결함을 자랑한다. 항상 잘 정돈된 주변과 먼지 하나 찾아보기 힘든 바닥, 장비 등 공장 내 어디를 둘러봐도 허점을 찾아보기 어렵다. 김광원 대표는 “직원 모두가 출근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청소다. 전 직원이 출근 후 1시간 동안을 청소를 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퇴근 1시간 전에도 모두 청소를 한다. 아침, 저녁으로 청소를 하면서 청결상태가 좋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직원들 모두 제품 생산에 있어 더욱 위생적으로 일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수 있다”며 “지금은 모든 직원들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개정된 축산물 위생관리법(제9조3항, 법률 제17249호)에 따라 지금까지 자체안전관리인증기준을 작성해 운용하던 축산물가공업 및 식용란선별포장업은 내년 10월 7일까지 요건을 갖추어 HACCP인증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2021년 10월 7일까지는 자체안전관리인증기준에 따라 HACCP인증 유지가 가능하지만 2021년 10월 8일부터 HACCP인증 작업장으로 영업을 계속하려고 한다면, 법이 정한 기한 내에 HACCP인증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한다는 설명이다.다만, 올해 12월 1일부터 의무화되는 식육가공업(2단계, 2016년 기준 매출액 5억원 이상)의 경우 올해 11월 30일까지 HACCP인증원으로부터 인증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인증심사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축산물 HACCP 인증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영업허가증(사본 1부, 앞/뒤) △HACCP 관리기준서(사본 1부) △사업자등록증(사본 1부) 등이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60일 이내에 관할 지원에서 평가를 받게 된다.심사 및 기술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HACCP인증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ASF 현장상황실 방문 ▲김현수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3일 경기도 북부청사 소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현장상황실을 방문,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방역조치들을 꼼꼼히 챙기고 있는 상황실 근무자와 현장 인력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ASF 방역현장 점검 ▲이재욱 차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달 28일 강원도 춘천을 방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일선 방역관계자를 격려했다.
군부대 우리육우 시식지원 전달식 개최 ▲박대안 위원장(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최근 충북 증평군에 위치한 특전사 흑표부대에서 군부대 우리육우 시식지원 전달식을 개최하고 육우 등심부위 1천500인분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