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년간 오리협회를 이끌어 나갈 신임 회장으로 이창호씨가 선출되는 등 신임 집행부가 구성됐다.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지난 4일 대전 유성소재 유성호텔에서 200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감사 등을 새로 선출했다.신임 회장에는 전남 나주에서 종오리농장인 윤태농장을 운영하는 이창호 대표가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또 부회장 겸 사육분과위원장에는 임종혁 전 충북도지회장이, 부화분과위원장에는 이덕행씨가, 토종오리분과위원장에는 윤영호씨가 각각 선출됐다.계열유통분과위원장은 이날 계열유통회원들의 참석이 적어 추후에 분과위원회에서 별도로 선출키로 했다.신임 감사에는 강화섭씨와 최인호씨가 선출됐다.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는 2008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 승인과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승인했다.또 정관개정을 통해 단임제였던 회장 임기를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외부 인사의 영입도 가능토록 했다. 이창호 회장 당선자는 전남 나주에서 윤태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오리협회 이사 등을 역임해 왔다.이 당선자는 “기축년은 오리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난가안정을 위해 노계를 조기도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천강균)는 지난 5일 협회 회의실에 월례회의를 갖고 노계의 조기도태가 하락세로 접어든 난가를 안정화시켜줄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조기도태를 독려키로 했다.이날 위원들은 “설 이후 계란수요가 급감, 난가가 하락세로 반전했다. 4~5월경에는 올 최저치가 예상된다”고 설명한 뒤 “농가들이 고난가에 대한 기대로 노계도태에 미온적이다. 노계의 조기도태만이 가격을 다시 회복시켜줄 것”이라며 노계의 조기도태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계란가격 발표도 도마위에 올랐다.위원들은 산지계란 시세가 유통마진을 포함한 가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농가들이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채란분과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법률’에 ‘가격구도가 갖춰지지 않아 가격형성이 어려운 경우’추가신설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 계란가격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127만톤 생산…CJ제일제당·천하제일사료 뒤이어총 생산량 1천613만톤…전년대비 1만톤 가량 줄어2008년도 배합사료 생산량이 총 1천6백13만9백40톤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전년 1천6백14만8천2백14톤보다 약간 줄어든 물량. 이중 양계사료는 4백28만5천7백56톤, 양돈사료 5백30만6천9백87톤, 낙농사료 1백37만3백19톤, 비육우사료 4백16만4천6백6톤, 기타사료 1백3천2백72톤이 각각 생산됐다.그러면 각 업체별로의 생산 실적은 어떨까. 그리고 각 업체별로의 축종별 생산량은 어느 정도일까. 한국사료협회가 집계한 생산실적에 따라 순위를 분석해 봤다. 생산량과 판매량은 다를 수 있다. /표 참조카길애그리퓨리나가 역시 왕좌 자리를 지켰으며, 이어 CJ제일제당이 차지했고, 천하제일사료가 그 뒤를 바짝 추격했다.한육우사료 생산량도 카길애그리퓨리나가 1위를 탈환했고, 1위를 고수해 왔던 우성사료가 2위로 밀렸으며, 3위에는 천하제일사료가 차지했다.낙농사료 생산량에서는 한일사료가 1위를, 이어 카길애그리퓨리나가, 3위에는 CJ제일제당이 마크했다.양돈사료 생산에서 카길애그리퓨리나가 역시 수위를 달린데 이어 CJ제일제당이 2위를, 대상팜스코가 3위를 지켰
정부가 집계하는 양계분야 가축사육통계 조사에 정확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통계청이 발표하는 통계자료의 경우 사육숫자, 농가수, 생산비 등이 조사되고 있지만, 양계업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들어가 있어 정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양계협회는 농림수산식품부에 양계분야 통계조사에 대해 재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협회는 재조사하는 통계자료의 경우 사육숫자, 농가수, 생산비 외에도 양계장의 계사형태, 방역시설기준, 직원, 농가의 경영상태 등 세세한 부분까지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전문가의 자문 등도 통계자료에 추가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양계협회는 가금수급위자금(안)으로 통계조사를 추진하며 용역이나 도지회 지부에서 조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협회의 황일수 상무는 “통계자료는 앞으로 농가들의 질병상황이나 AI방역, 양계협 정책자문 등 실무활동에 쓰이게 될 것이다. 양계농가들의 복지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국양계조합(조합장 오정길)은 설 전날 폭설피해를 입은 두 농가와 화재 피해를 입은 한 농가를 방문해 소정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경기도 평택소재 권무하 조합원과 심응래 조합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계분장 지붕이 무너지는 폭설피해를 봤다. 경북 칠곡에 있는 우희진 농가는 전기누전에 의한 화재피해를 입었다.오정길 조합장은 “이러한 재난을 이겨내고 더욱 더 큰 성공이 뒷받침되는 양계인들이 됐으면 한다”고 아픔을 같이 나눴다.
대한양계협회 청원채란지부가 설립된다. 청원채란지부(지부장 한길현)는 10일 청원군 오창읍 괴정리에 위치한 충북바이오조합 대회의실에서 창립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한길현 지부장은 “관내 30호 산란계 사육농가가 하나의 길로 가기 위해 청원군 지부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사육구간 구분 없이…AI센터는 현행대로시료채취 방역관 입회…PRRS 항체검사도 앞으로 종돈장에서는 돈군의 일령에 관계없이 분기별로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질병검사를 실시하되 시료채취시 가축방역관의 입회가 이뤄진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3일 경기도 안양소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열린 ‘종돈장방역관리요령 및 위생·방역우수돈장인증요령’ 개정안 관련 협의회를 갖고 관계기관 및 단체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농식품부는 종돈장 번식돈군의 경우 반기별 1회 이상, 후보모돈은 분기별 1회 이상 각각 의무적으로 실시토록 돼 있는 질병검사를 강화, 모든 검사대상 돈군에 대해 분기별 1회 이상 실시키로 했다.특히 검사질병두수를 번식돈군은 25~30두로, 사육단계별 돼지는 30~40두로 각각 통일하되 돼지AI센터의 경우 현행 기준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마련했다.농식품부는 또 검사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시료채취 과정에서 가축방역관 입회를 의무화하기로 했다.다만 가축방역관은 농장 방문전 72시간 이상 타 농장 방문을 하지 않도록 하고, CCTV가 설치된 종돈장에 대해서는 TV로 입회를 대체하는 내용도 신설키로 했다.검사대상 가축전염병에 PRRS 항체를 추가하고 오는 201
정부가 오는 2012년 가축분뇨의 해양배출 전면 금지방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국토해양부(이하 국토부)는 최근 농림수산식품부와 환경부 등 관련 부처 및 단체에 대해 런던협약 ’96의정서 가입에 따른 육상폐기물 해양배출 감축 협조를 요청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96의정서(폐기물 해양투기에 의한 해양오염방지에 관한 국제협약)에 지난달 22일자로 가입했다.국토부는 이를위해 이미 2011년까지 육상폐기물의 해양배출량을 지난 ’05년 배출량(993㎥)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감축하는 ‘폐기물 해양투기 관리종합대책’을 추진해온 만큼, 올해에는 500만㎥까지 감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96 의정서의 기본원칙인 사전예방원칙과 오염자부담원칙을 철저히 준수, 육상에서 발생된 폐기물은 해당 지자체 등 발생자가 육상에서 전량 처리한다는 원칙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국토부는 따라서 지난 1월1일부터 음식물류폐기물 처리폐수의 해양배출시 함수율 95%를 준수토록 하되 오는 2013년부터, 가축분뇨 및 하수오니의 경우 오는 2012년부터는 해양배출을 전면 금지할 것이라는 기존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양돈생산성 향상을 위한 선진양돈 전문교육기관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정책평가연구원 송재옥 부원장은 최근 대한양돈협회의 용역을 받아 수행한 ‘양돈농가 교육사업 분석 및 체계화연구’ 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송재옥 부원장은 양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연구 결과 산업 여건이나 기술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네덜란드와 우리나라 양돈산업의 생산성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양돈농가의 경영마인드 미흡 △시설 및 환기시스템의 낙후 △표준화되지 않은 양돈컨설팅 △전문가와의 협력체계 미흡 △선진 돈사시설을 갖춘 교육기관 부재 등이 주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장애 요인이 존재하는 한 생산기술이 우수해도 생산성 향상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만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이 시급하다는 것이다.다만 양돈농가만을 위한 교육으로는 생산성 향상이라는 목적달성이 어려운 것으로 지적, 양돈컨설턴트와 양돈장 종사자, 시설 및 사료, 동물약품 업체, 수의사, 축산계열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아우르는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교육체제 구축이 이뤄져야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음을 강조했다.그는 따라서 양돈인이 희망하는 맞춤형 교육은 물론
경기도가 김문수 도지사의 양돈폄하 발언 논란에 대한 진화에 나섰다.경기도는 “하이닉스 증설 불허 이유가 구리 배출 때문이라면 같은 양의 구리를 배출하는 이천시의 돼지 190마리를 줄이면 된다”는 김문수 도지사의 발언을 양돈폄하로 규정, 공식사과를 요구한 양돈협회에 대해 ‘오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본지 2275호(2월3일자) 6면 참조경기도는 하이닉스 이천공장 방문 당시 김지사의 발언은 구리배출을 이유로 정부가 하이닉스 반도체 구리공정 증설을 불허한 것이 매우 불합리함을 지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하이닉스에서 발생하는 구리량이 지금까지 문제가 없었던 돼지의 소량분뇨에서 배출되는 구리의 양 만큼이나 아주 미미하다는 것을 우회하여 강력한 메시지로 비유한 것 뿐 이라는 것이다.
국내산 돼지고기 유통마진 실태가 곧 파악될 전망이다.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양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3천만원을 투입, ‘돼지 및 돼지고기 유통실태 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최근 공모에 착수했다.양돈협회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국내산 돼지와 돼지고기의 유통경로는 물론 마진실태까지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담당부처 : 환경부공공처리시설 중간물질 반출 가능케저장시설 확보·용량 증대…연중가동해야공동자원화를 포함해 가축분뇨 개별처리시 현행법은 지자체의 사전허가를 받아 중간단계에서도 자원화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공공처리시설의 경우 중간물질 반출을 허용치 않고 있다.그러나 액비살포시기에 잘 발효된 중간물질을 액비로 활용할 경우 처리시설의 가동률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다.따라서 공공처리장에서도 중간단계 물질 자원화를 활성화하는 한편 저장시설을 충분히 확보, 처리용량을 증대시킴으로써 연중가동이 이뤄지도록 해야한다는 분석이다.특히 농장규모에 관계없이 허가대상 농가의 가축분뇨도 공공처리장 유입이 가능토록 하되. 사육규모에 따라 처리단가를 차등 적용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