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최태희씨 금상농협중앙회가 실시한 제2회 우유관련 사진 공모전에서 최태희(경기 용인 풍덕천동)씨가 출품한 ‘할머니! 맛있게 드세요’가 금상을 차지했다.농협은 이번 공모전에는 첫해보다 3배가 늘어난 총 514점이 접수돼 사진전문가 등의 심의를 거쳐 45점이 입상작품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우유관련 사진공모전은 건강식품 우유에 대한 관심 확대와 우유소비 활성화를 위해 낙농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개최됐다.농협은 이번 우유사진공모전 입상작품을 앞으로 각종 우유 소비촉진 홍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일반부 상위 입상자는 △금상 최태희(경기 용인) ‘할머니! 맛있게 드세요’ △은상 최순섭(경북 경주) ‘영양보충엔 최고’, 조정우(부산 남구) ‘어머니의 사랑’, 권혁문(경북 경주) ‘우유는 사랑의 시작입니다’ △동상 이현대(경기 성남) ‘정담’, 이재응(서울 번2동) ‘이것이 새참이야’, 배삼률(경기 파주) ‘할아버지 나도 우유조아여’, 최종현(전남 여수) ‘만족’ 등이다. 학생부 상위 입상자는 △은상 강성규(서울 천호4동) ‘왕관현상’, 홍재완(충북 청주) ‘우유로 나누는 우정’ △동상 안선주(경기 광
지자체와 연계하여 젖소개량사업과 기자재공급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여 회원농가의 소득을 배가시켜주는 낙농단체가 있다.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1리 456-2번지 서울우유 구리·남양주시낙농축산계(계장 이영관·53세·춘향목장)가 바로 그곳이다.젖소개량·기자재 공급 등 市 적극적 지원조합원 화합 기반 목장경영개선 열기 높아이 축산계는 1971년 태동된 미금낙우회와 화도·와부·수동·구리·진접·별내 등 7개 낙우회를 1995년 통합하여 초대계장에 백형기씨(폐업)가 맡고, 2~4대는 이종관대표(증현목장·55세)로 9년간 축산계장일을 보았다. 최근에는 이영관대표와 안래연대표(흥산목장·40세)가 각각 계장과 총무직을 수행하고 있다. 감사인 이호철대표(대흥명목장)와 홍광남대표(진산목장)를 포함한 새로운 집행부를 주축으로 한 1백28명의 조합원(구리 3명·남양주 1백18명·가평 7명)은 똘똘 뭉쳐 목장경영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남양주시로부터 젖소검정사업 보조금 8천만원을 받았다. 특히 이 축산계는 소의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유질과 육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카우 브러시’를 내년에 50대(대당 3백만원)를 공급하는데 보조지원해 줄 것을 남양주시에
농협이 휴대폰을 통해 젖소개체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있어 앞으로 젖소검정자료 활용도가 보다 높아질 전망이다.최근 농협 젖소개량부(부장 오규락)에 따르면 KTE와 바리오와 공동으로 젖소검정정보를 휴대폰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하고, 검정에 참여하고 있는 4천여 낙농가를 대상으로 ‘그린폰 2’를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그린폰 2’는 2004년 세계 처음으로 낙농정보를 2천5백여 농가에 공급한 ‘그린폰’의 성능을 개선, 개체별 또는 농가 평균 유량과 유질 및 번식관련 정보를 휴대폰을 통하여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그린폰 2’는 유제품 수입개방과 사료비 폭등 등의 악재로 고통 받는 국내 낙농가들의 경영합리화와 관리능력 향상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 파주분회(회장 정은영·이정목장)는 최근 파주농업기술센터에서 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유요리시연을 겸한 시식회를 가졌다.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결성되어 5회에 걸쳐 실습을 마치고 이뤄진 것이어서 우유를 이용한 각종 요리가 선보였으며 행사 진행이 짜임새가 있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말이다.또 이번 행사를 계기로 파주분회는 앞으로 ‘파주(개성) 인삼축제’ 등 굵은 행사에 참석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우유소비촉진과 홍보를 펼쳐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권오을)는 지난 22일 국회 본관에서 농협중앙회에 대한 2007년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원들은 농협중앙회가 조합원과 조합이 맡긴 권한을 향유하면서 자정능력을 잃고 방만한 경영으로 일관하고 있는 모습이 엿보인다고 지적하면서 타율에 의한 구조조정에 앞서 스스로 경쟁력을 높이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통사업 활성화와 생산 지원확대 등 조합원들의 실익증진사업을 강화해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달라고 촉구했다. 농협중앙회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내용을 사업부문별로 정리했다.경종-축산 상생위한 조사료기반 확대 추진“사료가격 폭등 축산농가 보호정책 펼쳐야” ‘農’자 싫어 ‘NH’로 변경…“농민입장서 생각”■교육지원부문정세균 의원(대통합민주신당, 전북 진안 무주 장수 임실)은 국가청렴위원회의 6월 발표를 인용해 “지난 5년간 566개 공공기관 가운데 직무와 관련된 부패행위로 인한 비위면직자에서 농협이 73명으로 4위를 차지했고, 행정기관과 지자체를 제외한 476개 공직유관단체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며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우윤근 의원(대통합민주신당, 전남 광양 구례)은 “자회사 임원 127명
정부는 지난 23일 국민에게 안전한 농산물과 품질 좋은 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농업·농촌기본법’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기본법’으로 개정하는 정부개정법률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이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농업정책의 범위에 식품산업과 농업자재산업을 명시적으로 포함시켜 농업·농촌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또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에 관한 정의를 처음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공익기능의 증진시책방향과 적절한 지원 근거 등을 신설했다.특히 식량 및 축산물을 포함한 주요 식품의 적정한 자급목표를 5년마다 설정,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에 반영하고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의 중장기 정책지표로 활용토록 했다.아울러 여성농업인의 경영권을 인정할 수 있는 원칙을 마련하여 앞으로 ‘여성농어업인육성법’을 개정, 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했다.농림부는 이 법률안을 조속히 국회에 제출하고 올 정기국회 기간중에 통과될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권오을, 이하 농해위) 국정감사 5일째인 지난 23일 오전에는 한국농촌공사(사장 임수진)와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정귀래)에 대한 감사가 이뤄졌다.국회 농해위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감사에서 위원들은 두 공사의 주요업무 현황을 보고받고 이들 두 공사가 한 해 사업을 적절히 수행했는지 평가하고 보완할 부분을 지적했다.이날 위원들은 농촌공사가 사업주체인 농지은행 제도를 비롯해 새만금개발사업, 수질관리 등 기반시설에 대한 운영 및 관리상태를 점검했다.이날 우윤근 위원과 서재관 위원 등은 농촌공사가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와 고객만족도 사회공헌부문에서 최하위수준을 기록한데다, 당기순이익은 2005년의 25%로 급감했을 뿐만 아니라 국무총리실 감찰반에서 실시한 비리적발 사례는 47건에 이르는 1위를 차지하는 등 경영전반에 심각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올해 새로 부임한 임수진 사장에게 확실한 대책을 세우고 혁신을 이룰 것을 주문했다.또한 유통공사에 대해서는 농산물수출사업 실적이 저조함에도 해마다 홍보비는 증가하고 있고, ‘휘모리’와 같은 우리농산물 수출브랜드의 장악력 또한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렇듯 성과가 미미함에도 직원들에게 제멋대로 성과금
농림부는 2009년도 ‘농업·농촌 테마공원조성사업’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내년 1월 31일까지 각 시·도를 통해 사업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23일 발표했다.세부절차는 시장 또는 군수가 지역여건과 주민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올 12월말까지 시·도지사에게 제출하면 시·도지사는 타당성을 검토해 내년 1월말까지 농림부에 제출한다. 농림부는 또 다시 이를 심사해 내년 2월에 사업대상지를 최종확정하게 된다.‘농업·농촌 테마공원조성사업’은 농업·농촌 특유의 독특한 자연, 문화, 향토자원을 토대로 다양한 형태의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이를 농촌주민과 도시민의 휴식 및 레저, 체험공간으로 삼음으로써 도농교류 촉진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14년까지 각 도별로 2~3개소씩 24개 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23일자로 취임 6개월을 맞은 양창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연구부장은 어느덧 검역원 조직 및 업무에 푹 빠져 있었다.그는 축산업무와 수의업무를 연계해 조금이나마 축산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했다.“축산농가는 가축질병, 생산성, 환경 등을 한데 묶은 꾸러미를 원하고 있습니다. 단편적인 것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때문에 축산기관간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양 부장은 20여년 이상 농진청, 축산과학원 등에 몸담으며 쌓은 축산연구 경험을 지금의 수의업무에 접목시키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7월 검역원과 축산과학원이 기술협약(MOU)을 체결한 것도 이와같은 맥락에서 진행됐다.양 부장은 “두 기관이 MOU를 체결함으로써 인적 및 정보교류는 물론 공동연구를 통해 활동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이 과정에서 중간다리 역할을 하고 있음을 뿌듯해 했다.향후 자신의 포부를 R&D 역량 강화라고 밝힐 만큼 연구에 대한 열정 또한 강렬하다.그는 “연구라는 것은 현재의 문제 해결에 그쳐서는 안된다. 미래가치를 만들어내는 가장 의미있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연구원들은 조급해 할 필요가 없어요. 믿음을 가지고 천천히 미
“전 직원이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한 끝에 일궈낸 결과를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는게 더할수 없는 기쁨이자 보람입니다.”농업부문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2006년 공공기관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 지난 11일 기획예산처 장관상을 수상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최상호 본부장은 모든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지난해 초만 해도 ‘혁신’이라는 단어 조차 생소했습니다. 더구나 90%에 가까운 직원들이 비정규직인 조직이나 다름없고, 그나마 각 시·군별로 분산 근무하고 있는 현실에서는 채혈을 위한 소 뒷다리를 잡아줄 한사람의 손길이 더 간절했죠”하지만 그해 7월초 소브루셀라 사업 확대 및 보상비 감액 조치로 인한 농민들의 검사신청 폭주가 오히려 혁신에 대한 방역본부 직원들의 인식 전환에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다.최상호 본부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자고 했습니다. 조직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혁신을 통한 업무효율의 극대화를 도모했다”며 “양축가들을 ‘고객’ 의 개념으로 새로이 접근, 그들의 고충과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려는 직원들의 달라진 근무태도에 칭찬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기 시작했다”고 전한다.그 결과 지난 2005년 평가에서 최하위인 1단계 기관에 머물렀던 방역본부는 이듬해
농협은 낙농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제2회 우유관련 사진공모전을 실시해 총 514점이 응모한 가운데 45점을 입상작품으로 선정했다. 사진은 일반부 동상을 차지한 경기 파주 배삼률씨의 ‘할아버지 나도 우유조아여’.
국방부, 올해 수입육 4천7백15톤 계약 군 급식용으로 납품되는 수입 쇠고기를 국내 육우고기로 대체함으로써 군장병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국내 축산물의 공급과 함께 국내 육우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이는 특히 한미FTA 체결에 이어 한EU FTA 협상과 한캐나다, 한멕시코 등 줄줄이 이어지는 FTA 대책의 일환으로 반드시 추진돼야 할 과제로 꼽히고 있다.농협에 따르면 2006년의 경우 국방부 방위산업청에서 농협중앙회를 통해 한우 7백76톤(145억원), 수입육 4천6백5톤(254억원)을 군납용으로 계약했다. 2007년에는 한우(중등육 보통육으로 안심, 채끝, 등심 제외)의 경우 1kg당 1만5천4백412원, 수입쇠고기 1kg당 5천8백91원으로 한우 1천7백30톤(267억원), 수입육 4천7백15톤(280억원)을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축산업계에서는, 농림부는 비육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육우브랜드 육성 등 각종 정책사업을 추진하면서 자금을 지원해 주고 있는데 반해 국방부는 오히려 이를 약화시키는 방향인 수입쇠고기를 급식 한다는 것은 정부간에도 손발이 맞지 않는 정책이 아니냐며 발끈하고 나섰다.또 국내산 육우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