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실시한 제8회 고품질 축산물 경진대회에서 ‘물 맑은 양평 개군한우’와 ‘청미원포크’가 각각 한우부문과 돼지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물 맑은 양평 개군한우’는 제7회 대회에 이어 최우수상에 선정돼 명실상부한 경기도 대표한우 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지난 17·18일 양일간 농협부천공판장에서 실시된 제8회 경기도 고품질축산물 경진대회에서는 한우 10개 브랜드 50두와 돼지 8개 브랜드 240두가 출품됐다. 한우부문 최우수상에는 양평축협의 ‘물 맑은 양평 개군한우’, 우수상에는 양주축협의 ‘양주골 한우’, 장려상은 광주축협의 ‘광주한우600’이 차지했다. 돼지부문 최우수상은 ‘청미원포크’, 우수상은 ‘아이포크’, 장려상은 경기서북부양돈광역브랜드인 ‘돈모닝포크’가 차지했다.경기도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고품질 축산물 경진대회에는 한우의 경우 630kg이상 26~32개월령 거세우로 혈통등록을 하고 우결핵, 소 브루셀라병 검진결과 음성으로 확인된 소에 한해 출품할 수 있다. 돼지는 개체별 체중이 105kg~120kg로 수퇘지는 거세를 원칙으로 하며 출품돼지의 암퇘지 비율은 30% 이내로 하고 돼지열병 예방주사 접종를 받아야 한다. 한편 경기도는 제8회 고
전국 특별시·광역시축협운영협의회(회장 안명수·광주광역시축협장)는 지난 17일 서울축협 회의실에서 남경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가졌다.이날 조합장들은 특광역시 소재 축협들은 도시화에 따라 토지수용 등으로 부득이 사업장을 도시외곽으로 이전하고 있는데 정책자금은 행정구역내 축산규모와 비례해 배정됨으로서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조합원수와 축종 규모 두 가지를 함께 감안해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합장들은 또 신규점포 개설시 정관에 관내지역으로 명시돼 있어도 관할 지역본부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과 농협의 경우 축협의 승인 없이 신규점포를 개설할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 내부규정으로 정해 놓은 것은 불평등한 조항이라며 수정을 건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특광역시 전체 조합이 함께 행동하고 대정부 대국회 활동을 강화해 특광역시 조합들의 권익을 보호해 나가기로 했다.남경우 대표는 이날 “특광역시에 소재해 있는 조합들의 경영규모가 안정된 만큼 축산물 판매사업을 활성화시켜 농촌조합에서 생산된 축산물 판매에 적극 앞장서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박승균)은 지난 17일 조합 대강당에서 ‘돼지 만성소모성질병 분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미래부연합사료 김윤식 양돈PM이 강사로 초청돼 농장경험을 중심으로 소모성질병에 대한 이해와 효율적인 대처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박승균 조합장은 이날 “한미FTA 타결로 인한 축산물 가격하락과 사료가격상승, 2012년 분뇨 해상투기금지 등으로 갈수록 안정적으로 양돈업을 경영하기 어려운 환경이 예상된다”며 “생산성을 향상하고 고품질 안전축산물을 생산해 수입육과 차별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윤식 양돈PM은 만성소모성질병인 PED·PRRS·PMWS·PRDC 등 4P의 특징을 비롯해 예방과 치료를 중심으로 돼지소모성질병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 PM은 2006년 7월 양돈농가 현지조사 및 분석결과 만성소모성질병 발생농가가 26%, 발생경험이 있는 농가 73%, 피해농가별 새끼돼지 폐사율이 3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PM은 4P 대처방안으로 환경관리, 사양관리, 사료관리, 질병·방역·위생관리 등을 제시하고 이들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탐방/자연순환농업 실천 앞장서는 대한양돈협회 순창지부돼지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분뇨는 양돈농가들의 큰 고민거리다. 해양투기 비용도 만만치 않지만 2012년부터는 해양배출이 금지돼 양돈업이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분뇨처리가 가장 큰 과제이다.대한양돈협회 순창지부(지부장 이윤택)는 오래 전부터 분뇨처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해온 결과 현재 순창지역 돼지사육농가들은 전혀 해양투기를 하지 않고 지역 농경지에 모두 환원하고 있다. 순창지부가 이처럼 양돈농가의 고민거리인 분뇨처리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은 액비유통센터와 EM생산공장 운영을 통해 양질의 액비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순창지역 양돈농가는 22농가이다. 이 가운데 소규모인 4농가만 제외하고 18농가가 양돈협회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회원들은 순창지부의 액비유통센터 운영방침에 적극 협조해 양질의 액비 생산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지역 경종농가들에게 액비에 대한 호응도를 높여 액비 전량을 지역 농경지에 살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액비를 지역 농경지에 살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까지는 농민회, 순창농협과 순창군의 협조가 중요했다. 농민회, 순창농협과 연계해 액비
인천축협(조합장 이성권)은 지난 9일 제2기 주부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을 마친 주부대학생들은 앞으로 인천축협 부녀회원으로서 조합홍보요원으로 활동한다.인천축협 주부대학은 지난 4월10일 10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개강한 이래 6개월 동안 19명의 강사로부터 21회의 강의와 체험학습을 거쳐 이날 100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이에 따라 인천축협은 총 218명의 주부대학 동문을 배출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날 이성권 조합장은 “마음의 고향이자 터전인 우리 농촌을 이해하고 농·축산업에 대한 애정을 갖고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하는 생활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 농협사료 청주공장(장장 장성희)은 지난 18일 공장 회의실에서 신제품 육우 명품사료 출시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유인종 청주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청주와 청원지역 육우농가들이 참석했다.이날 농협사료가 출시한 육우 명품사료는 항병력 강화어린송아지(P), 육우명품 육성비육(下), 육우명품 큰소비육(F) 등이다. 항병력 강화어린송아지는 조단백질 17%이상 TDN 70% 이상 기호성이 우수한 원료를 선별사용 설사예방 항병력 강화 입식 스트레스 예방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육우명품 육성비육은 조단백질 14%이상 TDN 72%이상 고급육 생산을 위한 비육밑소 최적의 육성사료로 기초골격 최대 발달에 주안점을 뒀다는 설명이다.육우명품 큰소 비육 사료는 조단백질 12%이상 TDN 74% 이상으로 양질의 원료 사용으로 소화흡수율 향상, 기호성 보강을 통한 사료 섭취량 증대 및 증체율 향상에 역점을 뒀다.이날 장성희 장장은 “충북 청주, 청원지역은 육우사육 농가들이 집중돼 있으며 사육두수 증가로 전국 육우시장의 10%이상 차지하고 있다”며 “그동안 육우농가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보안하고 가장 경제적인 사료를 공급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신제품을 출시하게
우성사료 ‘피그팜솔루션’이 돼지 폐사를 확 잡은 사실이 입증됐다. 우성사료는 지난 10일 ‘우성 피그팜솔루션 우수농장 사례 발표회’를 열고, ‘피그팜솔루션’을 적용한 전북지역 22개 농장의 실증을 통해 확인시켰다. 이에 따라 ‘피그팜솔루션’이 폐사율 개선과 함께 수익률을 개선시켜줌으로써 한국양돈의 비전과 희망이 있음을 보여줬다. 우성사료는 이번 사례 발표회에서 준이농장(사장 최석준)을 비롯 5개 농장의 성공적인 양돈경영 성과에 대한 생생한 동영상을 통해 농장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한편 22개 농장의 폐사율 개선 입증자료도 함께 전시, 양돈경영인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우성사료 전주지구 이재훈 양돈부장은 막연히 고돈가를 기대하기 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경영과 폐사율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양돈경영 전략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피그팜솔루션’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폐사율이 30~50%까지 개선시킨 농장이 수익률에서 어떤 금전적인 변화가 있는지와 FTA 시대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방안과 더불어 폐사율을 10%까지 개선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까지 제시해 양돈인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금년 홀스타인 품평회에서 3위에 입상한 야곱목장(대표 최옥연)의 야곱탱커 더치보이 266호가 대한제당 무지개사료를 급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홀스타인 품평회에 대한제당 무지개사료를 급여한 미래낙농의 주역 9개 농장에서 14두의 우수축이 출전한 결과 이같은 성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무지개사료는 BOCM PAULS와 5년동안의 기술제휴를 통한 제품 품질의 차별화 및 농장 방문을 통한 선진 사양관리 지도로 사용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미래 낙농산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젖소의 연산성을 강조한 번식성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년 3월 적용 계획…대다수 높은 기대감계란집하장 HACCP 도입이 별 무리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농림부는 지난 15일 검역원에서 ‘계란집하장 HACCP 간담회’를 열고 세부 평가기준에 대한 관련기관 및 업체간 의견을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농림부 축산물위생과의 이기중 사무관은 “닭농장과 동시에 계란집하장에서도 내년 3월쯤 HACCP를 적용해 제도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다수의 계란집하장의 경우 HACCP를 도입해 위해요소를 제거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HACCP 도입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계란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집하장 역할 강화와 시장활성화에도 적지않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보관온도, 세척여부, 유통기한, 제품표시 사항 등 구체적인 평가기준을 놓고서는 업체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원료알 보관창고, 계란 선별 및 포장 작업장, 제품 보관창고 등의 온도기준을 따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계란작업장의 경우, 사람이 작업을 하는 데 무리를 주지 않는 수준에서 온도기준이 세워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계란을 세척하
“양계장에서의 HACCP 적용은 시설개선과 동시에 비용절감을 유도하게 되며 생산성 향상을 가져와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지난 18일 반석가금진료연구소와 월간 Poultry가 공동으로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생산성’이란 주제로 양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건국대 서정향 교수는 ‘농장에서의 HACCP, 어떻게 적용 해야 하나?’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서 교수는 “현재 농장 HACCP 모델은 돼지, 비육우 및 젖소가 개발돼 있으며 양돈장은 이미 인증을 시작했으며 양계장의 경우 금년말 최종 매뉴얼이 작성되고 2008년부터 배포되 예정”이라며 “현재 준비하고 있는 양계장 사육단계 HACCP 지정을 받기위해서 기존의 시설을 완전히 허물고 새로 보수하는 것이 아니라 위생적이고 안전한 생산을 위해 시설을 개선 보완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서 교수는 특히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농장에서 식탁까지 체계적 HACCP을 통하여 우리 축산물의 관리를 체계화하고 생산단계에서부터 제품의 질과 우수한 품질을 알려 국내산 축산물 소비확대로 이어져 축산농가들의 실질적인 소득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밖에도 이날 세미나에서는 인
■‘완전식품’ 계란에 대한 올바른 이해 얼마 전 축산과학원에서 경기도 지역 학교급식담당 영양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중 “계란을 싫어하는 학생들이 전혀 없었다.”는 특이한 결과를 보고 지질이도 가난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우리 국민 모두가 가난했던 시절 완행열차 안에서 계란꾸러미 속의 계란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떠오르고, 형제들끼리 계란찜을 서로 먹겠다고 급하게 먹다 입천장을 데었던 기억이 중첩되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사랑받는 계란에 대해 정확한 영양적 가치를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이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메치오닌 풍부 항암 효과함유황아미노산인 메치오닌(methionine)은 장·노년기의 사람은 스스로 체내에서 합성 할 수가 없으며, 한국인과 같이 곡류를 주식으로 하는 민족은 필요한 메치오닌이 부족하게 되고, 메치오닌이 부족하면 콜린(choline)의 합성이 충분하지 못하여 지방간이 되기 쉬우며, 성선을 자극하는 뇌하수체 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하지 못해 정력 감퇴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계란에는 풍부한 메치오닌이 있어 이를 섭취하면 항암, 항 동맥경화, 혈압 강화작용 및 정력 감퇴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앞두고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한 방역교육이 실시된다.농협 가금수급안정위원회(위원장 남성우)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전국 5개 권역에서 가금사육농가 위생방역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최상호)는 지난 8일부터 오는 30일부터 19회에 걸쳐 AI특별방역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가금수급위는 오는 25일 경남북지역을 시작으로 30일에는 전북, 31일은 충남·북지역, 11월 1일은 서울·경기·강원지역, 5일에는 전남지역에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가금수급위교육에서는 농림부의 ‘가금산업 관련 정부 정책’에 대한 설명회 및 농경연 이형우 연구원이 ‘FTA개방화시대 가금산업의 전망’에 대한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또 농협 컨설팅부 김기양 팀장은 ‘AI예방수칙 및 방역요령과 가금질병관리’에 대해 교육한다. 또 오리농가들이 많은 충남·북과 전남지역 교육에서는 건국대 혁 교수팀이 ‘오리고기가 성인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한다. 이와 함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AI특별방역 순회교육은 경기 2회, 충남 2회, 충북 1회, 전남 3회, 전북 5회, 경남 1회, 경북 3회, 강원 2회 등 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