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김천 이전 따라 내년 1~2월 업무 일시중단조기 검정받아야 하지만 본사와 일정 조율 어려워국내업체는 동물사 활용해 검정…공백 최소화 제안검역본부 김천이전에 따른 국가검정 일시중단 방침에 동물용백신 업체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특히 수입백신 업체들이 수입일정 조율에 난항을 겪고 있는 모양새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김천혁신도시 이전에 따라 내년 1~2월 동물약품 국가검정을 중단한다고 밝히고 있다.아울러 이 기간 공백에 대비해 서둘러 올해 7~9월 국가검정 신청을 해달라고 업체들에게 주문하고 있다.검역본부는 이와 관련 이미 수차례 공문을 발송했고 수요조사, 대책회의도 가졌다. 하지만 이렇게 미리 준비를 해도, 뾰족한 대책이 없다는 것이 업체들에게 커다란 고민을 안겨주고 있다.특히 수입백신 업체들이 백신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
현장서 10분만에 발병여부 확인민감도 우수…변이주도 신속검사제이비솔루션(대표 권동일)은 현장에서 바로 PED질병 발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바이오노트 PED 항원 진단키트사진를 판매하고 있다.바이오노트 PED 항원 진단키트는 검사 시작 후 10분만에 결과를 알 수 있다.바이오노트 PED 항원 진단키트는 PED 감도평가 Detection Limit Test에서 64배 희석검체까지 검출해 냈다. 반면, 경쟁사 제품의 경우 32배에 그쳤다.이는 바이오노트 제품이 경쟁사 대비 2배 더 민감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게다가 바이오노트 PED 항원 진단키트는 기존 PED 뿐 아니라 최근 유행 변이주도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코로나바이러스에서 변이가 잘되는 Spike 항원을 사용하지 않고,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이적인 NP 항원을 통해 변이주에 상관없이 검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
농축산부 가축방역사업 계획(안)에 지원대상 포함신형백신 개발·소송 취하 등 타당성 의견 반영결과물량은 아직 조율 중…써코백신도 지원 계속 이어가PED백신이 내년 정부 지원사업에 다시 합류할 전망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16년 가축방역사업 계획(안)에 PED백신 지원을 포함시켰다.PED백신의 경우 지난해까지는 가축방역사업에서 늘 지원대상 품목이었지만, 지난해 백신 효능논란과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되면서 올해 정부지원 예산에는 아예 빠졌다.하지만 올 들어 변이주(미국주, 국내주)를 이용한 백신이 속속 개발되고, 소송도 취하됨에 따라 다시 지원대상 품목에 넣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었다.농축산부는 이러한 의견이 충분히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해 PED백신을 내년 정부 지원대상 품목에 합류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 사업량과 사업비는
천연 식물성 원료로 인체무해자연생분해로 환경오염 없어연막·분무시 침투·확산력 우수환경벤처기업인 늘푸른(대표 유정민)이 친환경 방역제 HBD활성발연제 생산 공급에 나섰다. HBD활성발연제는 발명특허 제10-0998469호, 발명특허 제10-1151383호, 발명특허 제10-1429719호를 받았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본부)로부터 경유, 등유 용매제 대체품으로 사용허가 1호를 획득했다.기존 살충제, 제초제 등에 사용되는 광유(경유, 등유)는 발암성, 환경호르몬 유발로 인해 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금지된 제품이다.반면 HBD활성발연제는 파리, 모기, 진딧물, 개미, 바퀴벌레, 벼룩, 좀벌레, 빈대, 닭이(와구모), 응애 등 해충 접근을 막아주고 인체에 무해한 천연 친환경 식물성제품이다.미국 ANSI 물질안전보건자료에 의하면 섭취, 독성, 체내 축적 가능성이 없고 발암성 화학물질이
동물약품 업체들에게 ‘동물용의약품 등 취급규칙(이하 취급규칙)’은 반드시 지키고 따라야 할 교과서와 같은 존재다.품목인허가를 비롯해 국가검정, 품질관리 준칙 등 각종 동물약품 관련 법률이 모두 취급규칙에서 다뤄진다. 동물약품 업체들 입장에서는 취급규칙 내용에 따라 사업이 한층 수월해지기도 하고, 상당한 고충을 치르기도 한다.이 때문에 취급규칙 개정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이런저런 내용을 넣거나 빼달라고 건의한다. 어쩌면 동물약품 업체들과 정부가 소통하는 것은 취급규칙 개정에서 그 내용을 찾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중요한 취급규칙이 수년째 잠자고 있다. 이미 논의를 하고 상당히 진척된 내용이 많지만, 취급규칙 개정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가장 최근에 취급규칙을 개정한 것은 2013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지만 이 조차도
일각 “탕박-박피 가격차 5.5%대는 과도”육가공업계의 오랜 숙원사항이었던 돼지거래 정산기준가격의 탕박전환이 마무리돼 가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단서조항인 현재 지급률로 정산시에는 현행 박피정산을 기준해 탕박으로 전환시 5.5% ±α로 자율조정키로 한 한돈협회와의 협의안을 수용했다. 육가공업계 전체가 원했던 탕박 전환이었지만 지급률에서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가이다. 이번 돼지고기 기준가격 탕박전환의 큰 원칙은 대표성을 상실한 박피가격을 시장에서 퇴출시키겠다는 것이다.전체 돼지고기 시장에서 박피물량이 차지하는 비율은 2.5% 대로 작은 시장변화에도 가격이 지나치게 급등락했다. 이미 시장가격으로서의 대표성과 신뢰성을 상실한 상황이다. 국내 외식체인점이나 식당 등 최종 소비처에서는 국내산 돈육가
방역관리과에 동물약품계 신설 추진…빠르면 3분기 중정책기능·육성방향 제시…전담인력 통해 효율 배가업계, 수출 지원·규제 완화…산업 성장 기폭제 기대농축산부 내 동물약품 전담부서가 올해 안에 생길 것으로 보인다.농림축산식품부 방역관리과 내에 동물약품계를 신설하는 내용이다.박정훈 농축산부 방역관리과장은 지난달 23일 열린 한국동물용의약품산업발전포럼 창립총회에서 방역관리과 내에 동물약품계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동물약품계 역할은 아직 구체적으로 잡히지는 않았지만, 동물약품 취급규칙 개정 등 정책기능에 포커스를 둘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산업 육성방향을 제시하고, 수출지원 등 동물약품 산업 활성화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인력구성 역시 아직 명확하게 나와있지는 않은 상황이다.신설 시기는 다른 농축산부 직제
한국동물용의약품판매협회는 스마트폰 등을 통해 원격으로 동물약품을 손쉽게 유통관리할 수 있는 도매상관리 전산시스템 ‘탑벳(TopVet)’을 개발해 회원사에 보급하고 있다.‘탑벳’은 매입·매출은 물론 거래처 정보, 재고현황, 입출금 현황, 판매내역 등을 기록한다.또한 세금계산서 발행, 거래명세표 출력, 견적단가 등을 관리한다.동물약품 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문자서비스, 바코드생성 기능도 갖췄다.특히 인터넷, 모바일 환경에서 고객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고 자동업데이트와 원격지원 서비스를 통해 시스템 장애에 즉각 대응한다.영업사원의 경우 농장현장에서 재고확인과 주문, 매입 이력관리, 고객약력 등을 조회할 수 있다.여기에다 앞으로는 소요량을 예측하고, 백신접종 정보, 재고량 등 실시간 정보제공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탑벳 프로그램은 한국동
현행법상 제조업·품목허가 동시신청 규정신규업체 허가 위한 임상시험약 제조 불가능관련업계 법 정비 촉구…당국, 의견 반영 검토현행법상으로는 동물용백신 제조업 신규진입이 어렵다는 지적이다.동물용의약품 취급규칙 등 관련법에 따르면 동물용의약품 제조업허가는 품목허가와 동시에 신청해야 한다.품목허가에는 임상시험 결과를 첨부해야 한다. 이때 필요한 임상시험을 위해서는 임상시험약을 제조해야 하는데, 이 임상시험약은 제조업허가와 품목허가를 가진 제조업체에서만 제조할 수 있다.제조업허가와 품목허가가 없는 신규업체의 경우 임상시험약을 제조할 수 없고, 때문에 품목허가는 물론 제조업허가도 불가능해진다.방법이라면 제조업허가와 품목허가를 보유한 기존 동물용백신 제조업체에서 임상시험약을 제조하는 것이 있다.하지만 경쟁사의 진입
단미·보조사료 자체생산…수요자 요구 능동 대응해외시장 도전장…양계백신 네팔 등록 추진5년 후 박사 2~3명 충원계획…“성공신화 쓰겠다”케이엠바이오텍(대표 송영덕)은 경기도 안성에 터를 잡고 있는 동물약품 및 사료첨가제 회사다.유방염 치료제로 이름난 엘랑코사 ‘타이란 200’과 곰팡이독소 제거제 ‘마이코솔브 A+’가 케이엠바이오텍을 통해 국내 시장에 공급된다.케이엠바이오텍은 직접 보조사료와 단미사료를 직접 생산하기도 한다. 각종 영양제 등 라인업이 풍부하다.송영덕 대표사진는 “생산은 다른 동물약품 유통업체와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소비자 요구에 능동적이면서도 즉각 대처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케이엠바이오텍은 ‘On Farm Solution’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농장과 동고동락하며, 함께 발전하겠다는 의지다.안성에 회사를 차린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이 필리핀 동물약품 시장개척과 수출 확대에 힘썼다.대호, 동방, 서울신약, 우진비앤지, 이-글벳, 한국썸벧, 한동 등 국내 동물약품 7개사는 지난달 24~26일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3회 라이브스톡 필리핀 2015’사진에 한국관을 꾸렸다.이들 업체들은 동물약품과 사료첨가제 등을 전시하고, 한국산 제품 우수성을 필리핀 현지인들에게 적극 알렸다.아울러, 필리핀 축산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바이어와 접촉하는 등 실질적 시장개척과 수출확대를 모색했다.한편, 국내 동물약품 업계는 지난해 1억8천만 달러 수출을 넘어 올해 2억1천만 달러 동물약품 수출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
씨티씨바이오·한국히프라 ‘백신 적용사례 세미나’복합감염시 유형별 백신 순차접종도 고려해 볼만반복접종은 전체 면역력 ↑…돈군폐쇄 등 병행PRRS 감염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이 PRRS 컨트롤에 상당히 효과적이라는 전문가 조언이 제기됐다.지난 17일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열린 씨티씨바이오·한국히프라 주최 ‘PRRS 최신 동향과 백신적용 사례’ 세미나사진에서 박최규 경북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돈군폐쇄와 백신접종을 통해 PRRS 안정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다만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 전략 수립, 사후점검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박 교수는 특히 “북미형·유럽형 PRRS가 복합감염된 경우 PRRS 바이러스 특성상 어차피 변이주가나오게 된다. 한 방법으로 유형별 PRRS백신을 순차적으로 쓰는 것을 고려할 만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