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사진)의 대표 한돈브랜드 ‘포크밸리’가 소비자시민모임이 개최한 ‘제19회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발표회’에서 2024년 우수 축산물브랜드로 선정돼 21년 연속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9월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19회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발표회에는 포크밸리를 비롯한 한돈 13개, 한우 15개, 계란 1개 등 총 29개 브랜드가 2024년 우수 축산물브랜드로 인증됐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연이어 달게 됐다. 2005년 1월 ‘제1차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발표회’를 통해 우수축산물브랜드에 그 이름을 올린 포크밸리는, 매년 소비자시민모임의 까다로운 심사에도 21년 연속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이라는 결과를 내놓으며 부경양돈농협이 걸어온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한 방향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고품질 축산물 생산·공급을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지난 노력이 영광스런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축산물 위생과 안전성을 보다 더 강화하고 소비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사진)의 대표브랜드인 팔공상강한우가 지난 9월 20일 개최된 제19회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 발표회에서 16회 연속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실시하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은 소비자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의 축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품질·위생 등에 대한 엄격한 인증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대구축산농협은 가공단계부터 소비자가 구매하는 그 순간까지 철저한 안전관리와 품질관리를 통해 우수한 축산물만을 엄선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대표 브랜드인 팔공상강한우는 올해 16회 연속으로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선정되며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구축산농협 관계자는 “축산업의 미래는 소비자에게 달려있고, 소비자의 신뢰는 철저한 안전관리와 품질관리에서 시작된다”며 “소비자들이 계속해서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와 품질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팔공상강한우는 대구축산농협의 축산물프라자와 하나로마트,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대구축산농협 인터넷쇼핑몰 NH803mall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2023년 가축행복농장 신규 농가 71개소에 대한 인증을 완료했다. 올해로 6년 차를 맞는 가축행복농장은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고 사람·가축·환경이 조화로운 축산업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전국 유일 지자체 축산동물복지 인증제이다. 이번에 인증 완료된 농가는 71개소이며, 한우 24, 젖소 26, 양돈 13, 육계 5, 산란계 3농가이다. 이들 농가는 깨끗하고 위생적 사육환경은 물론, 가축이 쾌적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발됐다. 경기도 가축행복농장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446 농가가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 농가에는 축사 방역시설 개보수, 경관시설 사양관리 개선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경기도 이강영 축산정책과장은 “가축행복농장은 동물복지 1번지인 경기도가 축산동물의 복지에도 앞장서기 위해 추진 중인 제도”라며, “인증제의 많은 홍보 지원을 통해 축산에도 동물복지가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진주축협(조합장 정종열·사진)이 저능력 암소 감축사업의 선도적 역할수행을 위해 암소 도태장려금 지원방안을 수립, 저능력 암소 도태로 인한 경제적 손실 지원에 나섰다. 지난 5월부터 자체시행하고 있는 암소 도태장려금 지원사업은 70개월령 이하의 저능력 암소 이용도축시 경제성을 기대할 수 없는 2등급에 한해 50만원의 도태장려금을 지원한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현재까지 25두에 대해 도태장려금을 지원하며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완화했다. 특히, 경남도가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저능력 암소 도태장려금 지원사업과는 무관하게 실시되는 자체 사업임을 감안한다면,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60개월령 이하 저능력 암소 도태지원사업과 맞아 떨어질 경우 경남도 지원금 40만원에 조합 자체지원금 50만원을 더 해 총 90만원의 장려금이 농가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용도축을 통해 도축된 암소는 조합 한우플라자와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전량 판매에 나섬으로 2등급 개체의 판로확보와 소비활성화에도 주된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정종열 조합장은 “2등급이 출현하게 되면 농가의 손실은 이만 저만이 아니다”라면서 “저능력 암소 도태를 촉진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출자금 30억 증대·상호금융 2조원 조기 달성 목표 경기 광주지구축협(조합장 이석규)이 최근 2023년 조합사업 전이용 대회<사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11일부터 진행된 광주축협 2023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는 이달 18일 성남, 도척, 남종, 퇴촌지역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2박3일간 제주도에서 진행된다.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광주·오포, 18일부터 20일까지 초월·하남,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곤지암·도척, 16일부터 18일까지 성남·남종·퇴촌지역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이용대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모처럼 제주도 관광에 나서 사료가격 상승과 악성가축질병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광주축협은 8월말 현재 상호금융예수금 9천367억원, 대출금 8천459억원을 달성하고 있다. 광주축협은 올해 상호금융대출금 8천억원 달성탑 수상, NH농협손해보험 4월 TOP-CEO상 수상, NH농협손해보험 4월 BEST-CEO상 수상, 상호금융예수금 9천억원 달성탑 등을 수상했다. 전이용 대회 현장에서 이석규 조합장은 “광주축협의 성장 동력은 조합원들의 주인의식 고취를 통한 전이용 실천에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장성축협(조합장 고광현)이 최근 배합사료 자동급이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사진>을 실시해 한우농가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사료 주관으로 매년 2농가씩 배합사료 자동급이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나 고령화 및 규모화로 인해 사료급여에 대한 노동력이 집중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 효율적인 농장관리를 위해 장성축협 자체적으로 이번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고광현 조합장은 “시골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상당수가 70세가 넘는 고령화로 인해 축산업 영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게 현실인데 농협사료 주관으로 추진하는 사업물량으로는 신청자가 10년을 기다려도 설치가 힘들 수 있다고 판단해 조합에서 추진하고자 했던 기존 사업을 변경해 배합사료 자동급이시설 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성축협은 조합사료 이용조합원중 우수농가, 특히 고령농가를 중심으로 총 9농가를 대상자로 선발했고 조합에서 60%, 자부담 40% 조건(기준금액 초과시 자부담)으로 동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설치가 완료된 농가 A씨는 “장성축협에서 1억560만원을 농가를 위해 사업을 추진해 매우 감사하고 특히 자동급이시설을 설치한 후 너무나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축협사료(대표조합장 장주익·사진)는 지난 9월 29일 수원화성오산축협 회의실에서 제9회 운영협의회를 갖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회의에 앞서 김승구 부장으로부터 사업 및 손익 계획 대비 실적과 원료 시황 및 전망에 대해 상세히 보고 받았다. 수원축협사료는 2023년 한 해 동안 36만톤을 생산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8월 말 현재 24만3천437톤을 판매해 67.6%의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수원축협사료는 8월 말 17억2천500만원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축종별로는 양계사료가 3만8천272톤으로 15.7%, 양돈사료 3만5천266톤으로 14.5%, 낙농사료 1만8천141톤으로 7.5%, 비육사료 11만9천863톤으로 49.2%, 기타 3만1천895톤으로 13.1%를 기록했다. 판매처별로는 축협이 17만9천980톤으로 73.9%, 농협 7천536톤으로 3.1%, OEM사료가 4만4천82톤으로 18.1%를 차지했다. 형태별로는 가루사료가 6만8천882톤으로 28.3%, 펠렛사료 4만5천582톤으로 18.7%, 후레이크사료 11만3천625톤으로 46.7%, 크럼블사료 1만3천301톤으로 5.5%이다. 포장별로는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스리랑카의 유력한 차기대선 후보인 수닐 한두네티(Sunil Handunnneththi) 씨가 우수 농·축협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양산기장축협을 찾았다.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 등을 배우고 이를 자국인 스리랑카에 접목코자 지난 9월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14일 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수닐 한두네티씨 일행은 방한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대표 기업을 순차적으로 견학한데 이어 지난 26일에는 양산기장축협(조합장 심재강)을 전격 방문<사진>해 선진화된 농·축협 시스템의 벤치마킹과 함께 향후 인적·물적 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한 긍정적 신호를 교류했다. 이 자리에서 수닐 한두네티씨는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은 한국 농·축협 시스템의 접목을 통해 스리랑카의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하며 한국이 스리랑카의 좋은 협력 파트너가 되어 줄 것을 희망했다. 이에, 우리나라 농·축협 시스템과 조직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향후 협력방안까지 제시한 심재강 조합장은 “이 자리가 상생과 교류의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서로 간의 협력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심재강 조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은 2023년 사료이용 우수조합원 선진지 견학<사진>을 실시하고 앞으로도 조합사업의 전이용으로 조합발전과 양축농가의 소득향상에 앞장서기로 의지를 다졌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이제만 조합장을 비롯해 2023년 9월 사료이용 우수조합원 25명을 대상으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선진지견학에서 조합원들은 사료이용농가 간에 화합과 단합을 다지고 ‘조합발전은 나 하나의 조합 전이용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각오로 조합사업을 전이용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참석자들은 매일 반복되는 농장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하면서 그 동안 쌓인 피로를 날리고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은 두산밥캣 북미법인과 약 700억원 규모의 다기통 디젤엔진<사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양은 전년도 대동 매출의 약 4.96% 규모다. 계약 기간은 올해 9월부터 28년 9월까지 기본 5년 간이다. 공급 기종은 1.2L, 1.8L 디젤엔진이다. 대동은 향후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두산밥캣에 공급하는 엔진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동은 지난 1966년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로 단기통 디젤 엔진 양산을 시작으로, 1983년부터는 다기통 엔진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현재 1.2L부터 3.8L까지의 디젤 엔진을 국내외 시장에 직접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산업용 엔진 시장에서 제품 인지도 및 신뢰도 향상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두산밥캣과 같은 안정적인 엔진 공급처를 지속 확보해가면서 엔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능 및 품질 개선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상황 따른 플랜 세워 피해 최소화 방안 강구 중 국내 배합사료업계가 중동사태를 예의주시하면서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배합사료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시카고선물거래소(CME) 기준, 톤당 옥수수 295달러, 사료용 밀 252달러, 대두박 528달러로 전주 4일보다 변동률이 크지 않고, 또 원·달러 환율도 10일 기준 1천350원으로 전주 4일 1천356원보다 다소 하락했다. 이런 현상은 기후호조에 따른 곡물생산 증가 전망 등에 힘입어 국제 옥수수의 경우 톤당 290∽300달러 수준에서 횡보를 거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환율의 경우 9월말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환율 급상승에 대한 조정심리로 소폭 하락한 상황. 그러나 중동사태에 따른 유가급등이 원자재 가격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향후 곡물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중동사태의 확전 시 달러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될 경우 환율 급등과 국제 유가 상승 등의 가능성이 상존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배합사료업계는 중동사태를 예의주시하면서 상황에 따른 플랜을 마련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5일 대전 KTX회의실에서 소 질병 분야별 협의회를 열고, 소 질병 해결을 위한 신규 연구사업 수요 발굴에 나섰다. 이번 협의회에는 소임상수의사회, 생산자단체, 산업체, 농식품부, 지자체 방역기관 등 총 13명 각계 전문가가 참여했다. 협의회에서는 최근 현장에서 문제되고 있는 소 질병 진단과 예방, 방역 등에 대해 개선책을 논의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송아지 설사병 원인체 모니터링과 더불어 소 중독성 질병 발생과 선천성 기형 원인 규명을 요청했다. 아울러 그 과정에서 대동물 임상수의사들과 적극적인 소통, 공동연구 수행을 제안했다.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 결핵병과 관련해서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이나 축산물 이력제 시스템에서 농장내 검사 대상소 검사 여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철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논의된 내용을 심도있게 검토해 2025년 연구과제 수행 및 방역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