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1월 23일 무안군청에서 문만식 조합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인재육성 장학금 3천만원을 기탁<사진> 했다. 축협 관계자는 “지난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 축협을 지지해주신 지역 주민 덕분에 축협이 더욱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받은 관심만큼 돌려드릴 것이며, 오늘 기탁한 장학금은 우리 군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 육성에 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꾸준한 사회 환원 활동을 통해 지역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탁으로 축협은 무안군에 장학금 총 9천만원과 쌀 4천포를, 신안군에 장학금 총 1억5천504만원과 쌀 1천704포를 기탁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이 외에도 지난해 생산비 증가로 인해 힘들어하는 축산농가에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 당선 취임식 취소비용과 직원 상여금 6%, 임원 회의 실비 6%를 모금해 사료구입비 10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축협 임직원은 어려운 축산농가를 위해 상여금의 5%를 모금해 지원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변화와 쇄신, 경제사업 활성화로 경영성과 극대 협동조합 정체성 살려 조합원 실익 증진에 매진 “그동안의 근무경험을 통해 쌓아 왔던 경험과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해 창원시축협이 1등 축협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그 토대를 마련하고 조합원들에게 실익을 드리는 축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29일, 창원시축협의 제7대 상임이사라는 중책을 짊어지며 조합경영의 최일선에 선 김영재 상임이사는 “상임이사라는 직책이 얼마나 무겁고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지난 29년간 창원시축협에서 근무하며 겪은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여정을 시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변화와 쇄신’, ‘경제사업 활성화’, ‘밝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 ‘역량을 집중한 경영성과’, ‘각종 사고 예방’ 등 5대 과제를 설정하고 또, 이를 강력히 추진해 나감으로 조합원 실익과 편익 제고라는 협동조합 본연의 정체성을 가진 창원시축협을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엄중한 책무를 부여해 주신 것은 더 큰 역할을 통해 조합발전을 견인하라는 조합원들의 지상명령일 것”이라며 “조합장과 임원들의 경영방침을
양돈 PSY 30두· 비육우 BMS No.9· 낙농 ICT 앞장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올해 PSY 30두, 비육우 BMS No.9, 낙농 ICT 선두주자 정착을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 매진키로 다짐했다. 선진은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선진의 대리점과 가족, 선진 임직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올해 경영방침과 주요 사업 목표를 공유했다. 선진은 이번 전진대회에서 올해 경영방침 ‘New Start, Beyond SUNJIN’을 선포했다. 지난 2023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선진은 양돈, 사료, 식육, 육가공 등 양돈 사업 전 분야에 걸쳐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을 이어왔다. 선진은 업계를 선도할 최고의 기술을 확보하고, 더 높은 고객 가치를 창출하며 2024년을 새로운 역사를 위한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결의했다. 이범권 총괄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전진대회에서는 2024년 신규 대리점 소개, 시장현황 및 전략발표, 2024년 목표 협약 및 목표 달성 결의, 2023년 결산 및 우수 대리점 시상 등이 진행됐다. 이날 선진이 밝힌 분야별 목표에서 ▲양돈은 철저한 후보돈 관리 및 적정 산차 솔루션
PSY 30두 도전 컨설팅도…“생산성 향상 니즈 담아” 다산성 모돈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다산성 고능력 모돈을 위한 양돈 신제품 ‘원픽’<사진>을 출시하자 양돈농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선진의 양돈 사료 ‘원픽’은 다산성 모돈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농장이 생산성 향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밀 설계됐다. ‘원픽’은 고능력 모돈에게 딱 맞는 사료로 성적향상을 원하는 농장이 선택하는 단 하나의 제품이 되겠다는 바람을 담아 출시됐다. 최근 농장의 생산성을 위해 다산성 모돈이 급속도로 보급됐다. 하지만 농장에서 다산성 모돈은 체형이 감소하고, 발정이 잘 오지 않으며, 1kg 미만의 새끼인 체미돈을 낳는 비율이 증가하는 등의 문제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선진의 ‘원픽’은 에너지와 아미노산의 적절한 밸런스를 통해 모돈의 균일한 체형관리가 가능하도록 영양 설계됐으며, 기호성을 강화하여 포유모돈의 섭취량 개선과 변비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원픽’은 모돈의 태반 및 혈류 건강도를 향상시켜 배아 손실을 감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양돈 산
오영민 대표 “천하제일과 함께 하니 목장이 달라져” “천하제일사료와 함께 한 이후 확실히 달라졌어요.” 경기 평택에 있는 영민목장 오영민 대표의 말이다. 오영민 대표는 지난 1월 25일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 주최로 열린 ‘미래 낙농산업을 위한 준비’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 낙농을 위한 천하제일의 제안과 관련된 내용을 논의하고, 실제 우수 실증 사례인 영민목장의 성공 스토리를 함께 공유했다. 낙농PM 안경철 부장은 “천하제일사료가 준비한 낙농 토탈 솔루션인 밀크오름의 소개와 현장 활동인 카우시그널 워크숍을 큰별목장의 사례를 통해 많은 목장의 관심을 이끌어냈었다. 특히 이번에는 영민목장의 우수사례를 통해 목장의 내일의 준비하자”면서 “목장의 미래는 건강한 젖소와 수익성에 달렸기에 체계적으로 갖춰 나가자”고 제안했다. 오영민 대표는 “로봇착유기를 도입한 이후 일과 삶의 균형을 챙길 수 있었고, 상세 사양관리가 가능해서 업무가 더욱 수월해졌다. 실제로 천하제일사료 거래를 시작하고 R스트롱을 사용하니, 유량 성적이 향상됐다. 목장 소들이 고개도 안 들고 사료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기호성이 확실히 우수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 01월 31일부터 02월 02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 아침까지 전북동부와 경북권남부, 경남북서내륙을 중심으로 어는 비로 인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 내일부터 모레 아침 사이 강원동해안.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도로 살얼음 및 빙판길 > ○ 오늘(31일) 아침까지 전북동부와 경북권남부, 경남북서내륙에는 어는 비로 인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에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저속 운행하기 바랍니다. - 한편,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습니다. ○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낮에도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수 > ○ (오늘 강수)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31일) 전라권과 경남권, 경북권남부, 제주도는 가끔 비가 오다가 오전(06~12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최근 혐오라는 단어를 많이 접하게 된다. 혐오라 함은 사전적 의미로 싫어하고 미워한다는 뜻으로 특정한 사건에 대해 건전한 비판을 하는 것과는 결이 다르다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뉴스를 통해 충격적인 소식들을 접했다. 대낮에 카메라가 버젓이 찍고 있는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혐오한다는 이유로 정치인들의 목숨을 노리는 테러가 연달아 발생했다. 여기에 성 차별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사회구조로 인해 여성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페미니스트라는 이름으로 집단행동을 하기 시작하자 남성들도 반발하기 시작했고 젠더 갈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여성가족부 폐지가 대선 공약으로 세워지기도 했다. 우리는 상대를 향한 혐오 사상에서 비롯된 행동들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이를 대혐오의 시대라고 일컫는다. 여기서 시점을 축산 쪽으로 돌려보자. 정부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목표로 냄새저감, 탄소중립 등을 정책 방향의 큰 틀로 잡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냄새 민원 중 축사 관련 내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전혀 관리가 되고 있지 않아 실제로 많은 냄새를 배출하고 있는 사례도 있을 것이
한우 도축 가능 마릿수 많아 공급 확대…올해 가격 하락 돼지 모돈 감소 등 영향 전년 대비 사육 두수 소폭 감소 젖소 원유 생산량 소폭 증가 예상…기상 여건 등 변수 육계 사육 마릿수 증가…할당관세 수입 물량 줄어들 듯 산란계 사육마릿수‧계란생산량 감소…가격은 소폭 상승 오리 AI 피해 감소·종오리 수입 증가…생산량 8.3% ↑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전망 2024에서 산업별 이슈와 전망도 심도있게 다뤘다. 농경연 지선우 전문연구원과 강지석 전문연구원은 모든 축종의 흐름을 분석하고 향후 사육 마릿수 전망까지 내놓았다. 농경연이 발표한 축종별 수급 동향과 전망도 정리해보았다. ◆한육우 2023년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64만6천 마리로 2022년 대비 2.2% 감소했으며 이 중 한우는 350만2천 마리로 추정된다. 2023년 한우고기(거세우) 평균 도매가격은 도축 마릿수가 늘어 한우 공급량 증가영향 등으로 2022년 대비 11.3% 하락한 1만8천619원/지육kg이었다. 2024년 한우 사육 마릿수는 2023년 정액 판매량 및 송아지 생산 마릿수 감소, 도축 마릿수 증가 등으로 2023년 대비 4.6% 감소한 334만 마리로 전망된다.
농가, 온실가스 감축 기술 도입‧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참여 의향 낮아 온실가스 감축 기술 도입 확대 위한 직불금‧인센티브 마련 고려해 볼만 가축분뇨 처리방식 다각화…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확대 방안 논의해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이번 농업전망대회에서 각종 농정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도 진행됐다. 축산분야는 기후위기 시대 저탄소 축산업으로의 전환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위해 나아가는 현 시점에서 축산업도 이에 동참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기후·환경 분과 토론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주제발표 / 저탄소 축산업으로의 전환 방안 탄소중립 선언과 축산업 여건 변화 지구온난화·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150개가 넘는 국가들이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포괄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20년 ‘2050 탄소중립(Net-zero)선언’ 이후 2021년 ‘글로벌 메탄 서약’에 가입 등 국가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축산부문도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축산부문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을 공표하는 등 본격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축산부문에서 배출되는 주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내 농장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통합농장정보’ 조회 기능을 제공한다. ‘통합농장정보’ 조회 서비스는 기존 ‘축산정보e음(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서비스를 개편한 것으로 각 유관기관에 등록된 내 농장의 사육지 주소와 방역 상태, 사육 방식 등의 정보를 통합해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2021년 처음 오픈한 ‘축산정보e음’은 축산 관련 허가‧이력‧방역 등 유관기관별로 분산된 정부의 각종 데이터를 통합해 한데 모아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주로 정부의 정책지원 및 방역 관리를 위해 지자체 및 업무 담당자가 활용해왔다. 개편된 서비스는 축산 농가로 대상을 확대해 통합농장조회 기능을 제공함과 동시에 내 농장의 사육밀도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과 지자체‧정부 합동점검반에서 관련 법령에 따라 내 농장을 점검한 33개 항목의 농장 점검 결과 조회 기능을 제공해 효율적인 농장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상청의 날씨 예보는 물론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제공한 가축더위산식을 적용해 축종별로 가축더위지수를 5단계로 제공해 농장주가 혹서기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애 미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이 지난 1월 30일 올해를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정착의 원년으로 삼고자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 계획’을 마련했다. 농관원에 따르면 최근 통신판매 거래 규모 급증에 따라 원산지 위반도 증가해 2022년부터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자율관리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관리를 했으나 체계적 대응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농관원은 올해 통신판매에서 원산지 표시를 종합적, 사전‧예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 계획’을 마련하고 사이버 단속반을 대상으로 권역별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통신판매 원산지 관리 계획의 주요내용은 우선,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가 강화되도록 현재 운용 중인 사이버단속반을 확대하고, 온라인 유통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등 젊은 층을 명예감시원에 많이 참여토록 했다. 이어 원산지 표시 관리가 미흡한 배달 앱, 인터넷 구매대행업체(해외직구)의 상시 사전점검, 입점업체 교육 등을 실시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최초로 3월에 정기단속을 실시하고 필요시 기획단속을 겸한다. 또한 통신판매중개업체(플랫폼)와 합동으로 입점업체 대상 점검을 실시하고 원산지 자율관리
재해대응·탄소저감 등 현장적용 103개 과제 추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농업기술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신농업 기후변화대응 체계 구축’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2단계 사업에 돌입한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추진하는 2단계 사업은 총 103개 과제다. 1단계 사업에서 개발한 기초‧기반 정보와 국가 고유 계수, 탄소 감축을 위한 농업기술 등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끔 모형화하고 기술 정확도와 편의성, 실용성을 높여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를 예측하고 그에 적합한 농산물 재배 및 가축 사육 방식을 적용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재해 대응과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농업기술 연구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먼저 75개 시군에 구축된 ‘조기경보서비스’를 확대 적용키로 했다. 올해 말까지 110개 시군, 2025년에는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농축산물의 안정 생산기술도 향상한다. 해마다 15종 내외의 기후 적응형 폼종을 개발하고 환경변화로 발생한 새로운 병해충의 변이 진단과 추적 방제체계 구축, 작물별 재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