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2월 07일부터 02월 09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눈이 내리거나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 내일과 모레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로 낮아 춥겠습니다. <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 > ○ 오늘(7일) 아침까지 눈이 내리거나 눈이 날리는 지역에는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습니다. - 또한,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낮에도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기온 > ○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일(8일)과 모레(9일)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 특히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서는 -10도 이하로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오늘(7일) 낮최고기온은 3~9도가 되겠습니다. - 내일(8일) 아침최저기온은 -7~2도,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해외선 별도 품평회 개최…국내도 사육두수 증가 따라 능력 개선돼 목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젖소(홀스타인)의 모색은 흑백반이나, 간혹 검은 얼룩 대신 붉은 얼룩을 가진 소를 볼 수 있다. 레드 홀스타인이라 불리는 이 소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젖소의 모색은 하나의 유전자에 의해 우성 혹은 열성에 따라 결정된다.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염색체는 쌍으로 존재하며, 특정 좌위에 모색 유전자에 관한 대립 유전자도 두개로 이뤄져 있다. 모색에 관해 우성(후대에 나타나는 모색)은 검정색 대립 유전자이며, 빨간색은 열성(유전자가 쌍으로 만나야만 나타나는) 대립 유전자이다. 이 모색 유전자를 MC1R(Melanocortin 1 receptor)이라고 하는데, 레드 홀스타인은 부·모로부터 이 빨간색 열성 유전자를 한 개씩 물려받아 쌍으로 이루어졌을 때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 낙농가들이 흔히 알고 있는 상식이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교배상대가 보유하고 있는 유전자와 상관없이 후대축은 무조건 레드 홀스타인으로 태어나게 하는 우성 유전자도 존재한다. 바로 COPA(Coatomer protein complex, subunit alpha)라는 모색 유전자인데, 통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동원F&B가 프리미엄 발효유 브랜드 ‘덴마크 하이(Hej!)’를 론칭하고 액상 발효유 시장 공략에 나섰다. ‘덴마크 하이(Hej!)’는 동원F&B의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의 브랜드로 새 브랜드 명의 ‘하이(Hej)’는 덴마크어로 건강과 안부는 묻는 인사말이다. 동원F&B는 덴마크의 유산균과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제품은 액상 발효유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로 글로벌 유산균 전문 기업 ‘크리스찬 한센’이 개발한 덴마크산 유산균 포함 100억 CFU를 보증하며, GC녹십자웰빙이 4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선보인 호흡기 특허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또,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과 뼈 형성에 필요한 칼슘, 비타민D도 들어있는 반면, 당 함량은 액상 발효유 판매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대비 35% 이상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유업계들이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실적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원F&B로 향후 유산균 전문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이사진, “농가 권익대변 역량 강화 위해 재정 힘실어줘야” 낙농산업에 닥친 현안해결을 위한 협회 중심의 단합을 당부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6일 제1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서 이승호 회장은 “지난해 럼피스킨 발생에 따른 젖소·육우 살처분 농가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백신접종과 차단방역에 힘써준 농가들에게 감사하다. 협회는 방역조치 개선 및 살처분 피해농가 보상지원 확대에 전념함으로써 소기의 성과를 거뒀고 백신 부작용에 대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며 “또, 소농과 후계농을 중심으로 경영불안을 호소하는 민원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용도별차등가격제와 목장경영안정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올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원유가격산정체계 개편과 관련해 농가수취가격과 국산우유 품질 경쟁력이 유지되는 수준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사진들은 협회가 낙농가들의 권익보호에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회원농가들의 수익사업 이용 확대 등 협회재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럼피스킨 예방을 위한 해충 방제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일각 수요 확대 한계 전망…국산우유 가격경쟁력 확보가 관건 멸균유 수입량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수입량이 최고치를 갱신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농업전망 2024’에 따르면 2023년 멸균유 수입량은 전년대비 18.9% 증가한 3만7천톤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3천440톤)보다 약 11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에 대해 농경연은 멸균유는 보관이 용이한데다, 지난해 원유가격인상 이슈가 맞물려 저렴한 가격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통 대형마트 3사(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에 따르면, 외산멸균유 판매량은 2023년 7월 판매실적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6배 정도 증가했다. 최근엔 CU가 해외 직수입을 통해 폴란드의 믈레코비타 멸균유 2종(일반, 저지방)을 2천100원에 판매를 시작했다. 이는 일반 흰우유보다 최대 46% 저렴하다. 또, 와이즈맵의 2022년 10월 온라인 쇼핑몰 유제품 구매동향을 살펴보면, 멸균유 카테고리서 단일제품 판매량 순위 1위도 믈레코비타(1L)다. 현재 국내 원유생산량의 1.7% 수준에 그치는 물량이지만 2026년부터 FTA 체결에 따라 미국과 EU산 우유가 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2024년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1.0% 하락한 118.0포인트를 기록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곡물 및 육류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세계식량가격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육류 가격지수를 살펴보면 109.8포인트로 전월 111.3포인트 대비 1.4% 하락했다. 가금육은 국제 수요 저조가 지속되고 주요 수출국에서 충분한 물량이 공급되고 있어 가격이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돼지고기 역시 중국에서 생산이 늘어나 수입이 줄어들었고 일부 생산국에서 충분한 물량이 공급된 점과 맞물려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쇠고기는 오세아니아 및 남미 지역 국가들의 수출 물량이 증가하며 가격이 하락했다는 평가다. 유제품 가격지수는 118.9포인트로 전월 118.8포인트 대비 0.1% 상승했다. 버터는 아시아 국가들의 수요가 증가함과 동시에 서유럽 소매업자를 중심으로 재고 확보 움직임이 활발해지며 가격이 상승했고 전지분유는 중국을 중심으로 미리 구매계약을 체결하려는 수요가 증가한데다 뉴질랜드에서 생산량이 감소하는 시기를 맞이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탈지분유 및 치즈는 수입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어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축산신문, CHUK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신임 방역정책국장에 최정록 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사진>을 임명했다. 최정록 방역국장은 1969년 전남 고흥 출신으로 서울대 수의학과를 나와 2008년 버밍엄 대학교 Chemical Engineering School of Engineering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기술고시 36회로 임용되어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군산지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고흥출장소장, 농림축산식품부 운영지원과장, 농촌정책과장 등을 지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 등을 거쳤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모금액 상한액 상향 등 각종 규제가 완화된다.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안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방식의 규제를 완화해 향우회·동창회 등 사적 모임을 통한 모금 및 문자메시지 등 전자적 전송매체를 활용한 모금을 허용하게 하고 기부자가 원하는 기금사업에 기부할 수 있도록 지정기부제의 근거를 담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개인의 연간 기부 상한액도 현행 5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상향,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평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해 1월부터 약 1년간의 준비를 거친 ‘농어업고용인력지원특별법’이 오는 15일 시행된다. 이 법은 농어업고용인력의 지원 및 육성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해양수산부 장관이 농어업고용인력지원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지역별, 시기별, 품목별 특수성을 고려해 근로자 배정 규모 및 시기를 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장은 무료직업소개소, 지역농협, 수협 등을 농어업고용인력지원센터로 지정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며 근로자의 인권보호를 포함한 근로환경 및 농어업 일자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외국 지방자치단체와의 외국인 농어업고용인력 도입 관련 양해각서 체결, 농어업 분야 외국인 농어업고용인력의 선발, 교육, 체류 및 출국 관리 등에 관한 업무 등에 대해서도 국비 지원이 가능해진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농식품부 장관)가 설 연휴 민족 대이동으로 인한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과거 사례를 분석해 봤을 때 명절 기간에는 사람‧차량의 증가로 바이러스가 전파, 가축전염병 발생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중수본은 사람‧차량으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 차단을 위해 설 연휴 전‧후인 2월 8일과 13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가금‧돼지농장과 축산관계시설 및 축산차량을 집중 소독키로 했다. 또한 국민생활에 밀접한 계란 가격에 영향이 큰 산란계 농장에서의 고병원성 AI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2월 8일까지 전국 대규모 산란계 농장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 내 산란계 농장의 소독·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연휴 기간에는 10만수 이상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화 예찰을 실시한다. 방역수칙 문자 발송, 마을 방송, 현수막, 방송 자막 노출 및 누리집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축산농장의 방역수칙 뿐 아니라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축산농장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등 방역 홍보도 강화키로 했다. 농식품부 최정록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지난 1일 식품 중 잔류농약 안전관리 분야의 긴밀한 협력과 우리나라 농산물의 수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합의각서를 갱신‧체결<사진>했다. 농진청과 식약처는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수출 증진을 위한 농약 잔류허용기준의 국제규격화 공동 추진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운영을 위한 잔류허용기준과 안전사용기준 설정 ▲잔류농약 안전관리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과 인력교류 등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농약의 작물 중 잔류성 시험 성적서와 농약의 인체 노출평가를 위한 식품별 섭취량 등 잔류농약 안전관리를 위해 양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공유하고 공동 활용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합의각서 체결로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지금보다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 유통 환경 조성이 가능해져 우리 농산물의 소비가 증가할 것이란 평가다. 이어 국내에서 사용하는 농약 잔류허용기준의 국제규격화 추진을 통해 향후 국제규격을 사용하는 동남아 국가 등에 우리 농산물 수출 증대 등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축산신문, CHUK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과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임은경)이 지난 1일 국립축산과학원 본원에서 국내 축산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심 먹거리 제공을 위해 축산물 및 식품의 안전 관리 연구 협업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 관련 기술을 개발, 보급하는 국립 연구기관으로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축산식품 안전 관리 기술, 가축 질병 예방·관리 기술, 가축 오가노이드(미니 장기) 이용 안전성‧독성 평가 기술 개발 등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인 식품안전정보원은 국내 식품 안전 수준 향상을 위해 국내외 29개국 최신 식품 안전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중장기 식품 안전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식품이력추적관리시스템, 통합식품안전정보망 등 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식품 및 축산물 안전 관리 등 관련 정보 교류 ▲공동 연구 사업 수행 ▲공동 공개 토론회(포럼) 및 발표회(세미나) 개최 ▲전문인력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 등에 상호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