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각종 환경규제와 사료가격 폭등으로 사육두수를 늘릴 여력이 없는 현실 속에서 낙농가들에게 현재 최대 관심사는 경영효율성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조원일 대표(경기 안성 자립A목장)는 끊임 없는 연구를 통해 사육규모를 늘리지 않고 경영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사양관리를 도입함으로써 선도농가의 표본이 되고 있다. 낙농분야 최초 농업마이스터에 선정된 조원일 대표의 경영철학을 들어보았다. 자가 배합 꾸준한 연구…유사비 낮추고 사료효율 증대 조사료포 확대·저지종 도입·생균제 직접 개발도 추진 “농가 단위 생산비 절감 한계…정부 의지 갖고 나서야” ▲식품 부산물 활용 발효사료 생산 낙농가였던 아버지 밑에서 일손을 도왔던 조원일 대표는 한경대학교서 축산을 전공한 후 본격적으로 낙농업에 뛰어든지 27년이 됐다. 그가 규모를 키우기 위해 구입한 육성우가 새끼를 낳을 때 쯤 쿼터제가 시행됐다. 기존 일평균 착유량이 450kg에 불과했던 목장의 원유 생산량은 1천600kg까지 늘어났지만, 확보할 수 있었던 쿼터는 1천24kg(서울우유)이었다. 초과원유량이 넘치면서 부족한 수익을 채우기 위해 조 대표가 선택한 방법은 수송아지 비육이었다. 수송아지
이종순 원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1985년 국내 유일의 축산전문지로 창간되어 현재까지 독자들과 동고동락해온 축산신문이 올해 창간 37주년을 맞았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축산신문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전염병 발생, 개방 조치 등 축산업계에 중요한 현안이 있을 때마다 축산인을 대변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였습니다. 이러한 축산신문의 역할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새롭게 수립한 비전인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의 혁신성장 동반자’와도 뜻을 같이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축산업이 정보기술(IT), 생명공학(BT)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우뚝 서고, 축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축산신문과 농정원은 함께 노력해왔습니다. 축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제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바라며, 창간 37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지속적인 발전으로 지난 37년의 역사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신문으로 국민들에게 오래 사랑받는 언론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위성환 본부장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산인을 위한 대표 전문지 축산신문의 창간 3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85년에 국내 유일의 축산전문지를 표방하며 창간한 이래 지난 37년간 축산인의 권익증진과 소득증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 축산신문은 축산업의 대표 전문지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코로나9로 경제·산업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지속적인 남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의 해외 인체 감염, 구제역(FMD)백신 청정국 지위 획득 등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조치 추진으로 농가에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저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최일선에서 가축 방역 및 축산물위생 관리를 통하여 축산물의 위생·안전성을 향상시키고, 국내 축산업 발전과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현장 중심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차산업으로 분류되던 축산업은 이제 정보화시대를 맞아 그에 걸맞는 첨단산업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축산신문에서도 무한경쟁시대 국내 축산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하고 스마트
박병홍 원장 (축산물품질평가원)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과 축산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오신 축산신문의 창간 3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코로나19가 불러온 비대면 사회는 서비스, 유통, 생산 등 전 산업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시켰고, 산업과 생활 패턴을 바꿔가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또한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여 디지털 기술을 주요 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축산물품질평가 업무에 최신 기술을 접목한 장비를 도입하는 등 품질평가 업무 체계의 과학화·첨단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돼지의 품질을 기계로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보다 다양하고 정확한 축산정보 서비스를 생산·제공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등급·이력·유통 사업을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축산유통정보,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 등의 플랫폼과 연계하며, 정보의 신뢰성과 활용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보유한 빅데이터가 생산, 유통, 소비, 정책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며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
박범영 원장 (국립축산과학원) 창간 이래 축산인의 동반자라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축산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꿋꿋하게 한 길을 걸어온 축산신문의 창간 3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날 축산업은 농업 총 생산액의 40%를 차지할 만큼 크게 성장했습니다. 또한 소, 돼지, 닭고기 및 우유, 달걀 등 5대 축산물의 국내 소비량(2020년 기준)은 양곡 총 소비량을 훌쩍 뛰어넘어 약 153.2kg에 달합니다. 이는 축산업이 국가 식량안보와 국민 건강에 반드시 필요한 산업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 가기에는 극복해야 할 현안이 많습니다. 이상기상, 코로나19, 전쟁 등 다양한 이슈로 인한 불안정한 곡물사료 가격, 탄소중립 대응, 동물복지 실현, 고령화와 인력 부족 극복 등 당면 문제를 해결해야 축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습니다. 곡물가격 상승은 가축 생산비 절감 기술을 통한 대응으로, 탄소중립은 저메탄사료 개발 등 탄소 저감 사양기술과 가축분의 에너지화 활용 확대로, 또한 고령화와 인력 부족은 스마트 축산기술 확대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축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을 바꿔나가는 일
노수현 원장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축산신문의 창간 3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축산신문은 1985년 국내 유일의 축산전문지를 표방하며 창간한 이후 축산업과 관련 산업계의 권익증진과 소득증대를 위해 대변자의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국내 축산업이 지금의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은, 37년이라는 시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산인의 권익증진과 소득증대를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에 힘써 주신 축산 신문 기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최근 우리 축산업은 각종 가축 질병, 축산 냄새, 탄소배출 규제 등 사회적·환경적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축산업이 직면한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R&D 투자도 더욱 많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가축질병대응 및 축산현안대응 산업화기술개발사업 등의 지원으로 가축전염병 방역체계 구축, 동물용 의약품 안전성ㆍ유효성 검증 등 민간 투자가 어려운 공공분야의 기술기반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R&D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탄소중립과 ESG 확산에 대비하고 축산분야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
안용덕 원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축산신문의 창간 37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축산신문은 1985년 창간 이래 국내 최고의 축산 전문지로 발전하여 축산업과 관련 산업계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국내 축산 업계의 중요한 현안이 있을 때마다 축산인과 함께 호흡하며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해온 축산신문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국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생산·공급하는 것은 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입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축산물이 국민에게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친환경축산물, 무항생제축산물 등 국가인증품이 지속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도록 축산인 지원과 유통품을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국내에 유통·판매되는 양축 및 반려동물 사료에 대한 안전 관리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축산단체와는 축산물의 원산지 관리 강화 및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2016년부터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정보를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돼지고기의 모든 부위에 대해 국산과 수입산을 5분 안에 판별할 수 있는 원산지 검정키트를 농관원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현
김홍상 원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축산신문은 창간 이후 우리 축산업계를 대변하는 것은 물론 축산인들과 동고동락하며 축산업계의 신뢰도, 친밀도 높은 매체로 역량을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농정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과 대안 제시를 통해 우리나라 농축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신문사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1978년 설립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농정연구 수행을 통해 농정방향을 제시하고 정책수단을 개발해 우리 농업·농촌·식품산업 발전에 중요한 축을 담당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 농업·농촌은 위축과 소멸이라는 위기적 상황과 함께 공익적 가치 제공자로서의 역할 재정립이 중요한 농정의제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4차산업혁명 기술 등을 활용해 우리 농축산업을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여건변화 속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새로운 농정틀 전환이라는 과제 연구에 역량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현장 농축산인들의 목소리를 연구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식량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축산농가들 또한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
이병호 사장 (한국농어촌공사) 축산신문의 창간 3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축산업이 농촌경제의 핵심산업으로 발전해올 수 있었던 데는 전문 언론 축산신문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축산업의 미래를 위해 더 나은 정책을 제시하며 축산업계를 충실히 대변해온 축산신문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축산업계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10여 년의 역사 속에서 농어민의 행복과 농어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지금도 농어업인과 함께 주곡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충과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을 주도하며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 농어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 축산업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우려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사료값 인상, 시장개방의 압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축산업과 농촌을 지켜주고 계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오랜 시간 축산인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해온 축산신문이 더욱 다채로운 공론의 장을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조재호 청장 (농촌진흥청) 축산신문의 창간 37주년을 전국의 농촌진흥 가족들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85년 국내 유일의 축산전문지를 표방하며 창간한 이후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오신 윤봉중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FTA로 인한 국가 간의 농산물 교류 확대와 기후변화에 따른 축산환경의 악화 등 대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열정과 사명감으로 축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축산신문의 노력으로 우리나라 축산업은 큰 발전의 걸음을 딛고 있습니다. 지난 50여 년 동안 경제발전에 따른 국민의 생활 수준 향상과 축산물 소비 증가로 우리나라 축산업은 꾸준한 양적성장을 해 왔습니다. 1980년 국민 1인당 11.3kg에 불과했던 육류 소비량이 2020년에는 54.3kg으로 매년 증가하는 등 소, 돼지, 닭 등의 축산업은 이제 우리 농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직면해 있습니다. 축산 총생산액은 2001년 8조 3천억 원에서 2021년 23조 4천억 원으로 증가하였으며, 2031년에는 26조 2천억 원으로 양적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우리나라 농업에서 축산업이
소병훈 위원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우리나라 축산분야 대표 언론사축산신문의 창간 3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윤봉중 축산신문사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도 대단히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을 함께 드립니다. 축산신문은 1985년 국내 유일의 축산전문지를 표방하며 창간된 이래, 축산업의 최일선에서 축산인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의 축산 현장에서 뛰며 치열하게 고민하셨을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1인당 국내 육류 소비량은 55.9kg로 쌀 소비량 56.9kg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축산업은 농업 중에서도 매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장 규모도 갈수록 커져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추세와는 별개로, 최근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경제 위기로 축산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나라는 곡물 자급률이 약 20%에 불과해 주요 곡물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인해 그 고통이 가중된 것입니다. 이미 지난해 말부터 국제 곡물 가격이 급등해 국내 배합사료 가격은 40% 넘게 올랐고, 국내 축산 농가들은 그 피해를 직면할 수밖에 없
정황근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신문의 창간 3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축산신문은 1985년 창간한 이후, 국내 축산분야의 대표 전문지로 관련 정보와 지식을 신속하게 전달하면서 축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묵묵히 노력해 오신 임직원과 기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축산분야를 대변하며 현장과 정부, 관련 산업계를 잇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축산업은 농업 전체 생산액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농업 분야 핵심 산업 중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국민들의 식습관 변화로 국민 1인당 연간 축산물 소비량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축산 냄새와 분뇨, 토양오염 등의 관리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축산업은 이제, 지역사회와 국민에게 사랑받고, 지속가능한 환경에 기여하기 위해 혁신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에 기반한 축산으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한편, 새로운 기술 개발 지원과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를 활성화해 생산·가공·유통·소비로 이어지는 축산물 공급체계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