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질병감염 매개 모기는 기본, 쇠파리까지 해충 기피 LED 파장으로 효과적 퇴치 1대 설치로 5개 우방까지…수명도 길어 여름철 가축 스트레스 저감, 생산성 지켜 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 중위도 온대성 기후대에 위치하여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이 뚜렷하나 최근 기상이변으로 봄, 가을은 짧고 혹서기와 혹한기가 길게 나타나고 있다. 봄과 가을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하고, 여름은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이며, 겨울에는 한랭 건조한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춥고, 건조하다. 혹서기 여름 기온이 높은 밤에 찾아오는 불청객 모기는 사람이나 가축에게 무더위와 함께 피해가 많은 계절이다. 여름철만 되면 모기와 쇠파리에 의한 스트레스와 함께 질병의 전염원으로 피해가 크다. 매년 방역 당국은 여름철 모기로 인해 발생하는 소 유행열, 소 아카바네병, 돼지 일본뇌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백신 접종과 모기퇴치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모기 매개성 가축전염병으로 피해를 주는 것은 아카바네 바이러스로 모기에 의해 매개되며, 임신한 태아에 감염되어 척추가 구부러지고 네다리의 관절과 얼굴 그리고 머리가 변형되는 등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목부서 목장주로, 낙농지도자로…근면·성실 일관 시설 개선 역점…양질 원유 1일 3톤720㎏ 납유 한때 구제역 위기 딛고 우뚝 서…대물림 ‘희망가’ 목부생활을 포함 40년 동안 낙농에 전념하여 양질의 원유 1일 3톤720kg을 ‘서울우유 나100’원료로 내면서 두 아들에게 대물림 하는 낙농지도자가 있다.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성장로 950-24(지번 노곡리 1516). 초계목장<대표 최금표(62세)>이 그 곳이다. 경남 남해에서 출생한 최금표 대표는 1981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두미리 달성목장(대표 서동필)에서 9개월 시작한 목부생활을 1년5개월 동안 경기지역 5개 목장을 돌면서 했다. 이처럼 목장을 자주 옮긴 이유를 최금표 대표는 “1982년 젖소암송아지 1마리를 70만원을 주고 구입했는데 내 젖소도 키워줄 수 있는 조건의 목장을 찾고 있었다”면서 “때마침 화성시에서 약국을 운영하면서 포천시 일동면 사직리 588-3번지에서 초원목장을 경영하던 권영재씨가 흔쾌히 허락하여 1982년 옮긴 것이 계기가 되어 정착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금표 대표는 “초원목장의 젖소 30마리를 관리하면서 내 소유의 젖소도 해마다 늘어 10마리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정황근 후보자를 지명했다. 이에 따라 축산업계에서도 당면한 축산현안 해결은 물론 축산 현장 소통 강화를 통해 합리적인 정책을 펼쳐 주기를 정황근 장관 후보자에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축산단체장과 축협 조합장 등 축산업계 지도자들이 정황근 장관 후보자에게 얘기하고 싶은 의견들을 들어봤다. 농촌경제 주도·식량안보 역할 불구 오해·부정적 인식 프레임에 갇혀 축산인 환경개선·내실 강화 자구노력 비현실적 규제 수두룩…생산기반 위협 규제 아닌 ‘진흥’, 불통 아닌 ‘소통’ 지속가능 축산업, 청사진 밝혀주길 ▲이승호 회장(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현 농정당국의 소통 없는 물가 및 규제중심의 정책으로 농정불신은 역대 최고조에 달했다. 먹거리가 무기로 변하는 식량안보의 위기 속에서 정황근 장관 후보자가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한 농정 경험을 바탕으로 꼬일대로 꼬인 현안 문제를 축산농가와의 소통을 통해 해결해 주길 기대하며 농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따뜻한 농정 수장이 되어 주길 바란다. ▲김삼주 회장(전국한우협회)=정부의 일방적 CPTPP 가입 추진, 폭등하는 사료값 안정 대책, 국방부 군납 경쟁입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씨티씨바이오 연혁> 1993. 06. 세축상사 설립 1999. 08. 동물용의약품 제조업 허가 취득 2000. 09. ㈜씨티씨바이오로 상호 변경 2002. 02. 코스닥시장 상장 2004. 04. 의약품 제조업 허가 취득 2008. 12. 씨티씨자임 세계 일류상품 선정 2009. 03. 씨티씨자임 장영실상 수상 2010. 11. 500만불 수출탑 수상 2013. 07. 벤처 천억기업 선정 2014. 12. 홍천공장 완공 2016. 01. 사료용 효소제 씨티씨자임 미국 FDA 승인 2019. 04. 계열회사 ㈜씨티씨백 설립(물적분할) 2020. 05. 코로나19 진단키트 식약처 수출허가 승인 2022. 02. 대표이사 변경 2022. 03. 본점 소재지 변경 사료첨가제 1위 위상 제고…주력 제품 다양화 “기업 근간은 축산…품질 기반 동반성장” 다짐 ㈜씨티씨바이오가 영업판매망을 갖고 돌아왔다. 씨티씨바이오는 4월 1일부터 직접 영업판매망을 가동한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 3년간 별도 판매회사에 영업판매망을 둔 채 제품 개발과 생산에 집중해 왔다. 씨티씨바이오는 영업판매망을 갖추고 다시 출발선에 섰다. 힘찬 재도약 날갯짓이 시작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규모 큰 ‘노다지 시장’…외산 주도, 토종 반격 채비 첨단기술 향연…‘섞어쓰기’ vs ‘혼합백신’ 경쟁 치열 양돈장 최대 골칫거리, 써코바이러스 가축질병은 여전히 양돈장 최대 골칫거리다. 질병문제를 풀지 않고서는 결코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없다. 질병으로 빠져나가는 생산성이 20% 이상이다. 특히 써코바이러스질병은 위축, 폐사 등 농장에 많은 피해를 준다. 게다가 국내 양돈장에 만연해 있다. 수의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양돈장에서 생산성을 높이려면 반드시 써코질병 그늘을 걷어내야 한다. 써코질병 해결은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한다. 다행히 우리에게는 써코질병을 넘어설 대안이 있다. 바로 백신이다. 써코백신은 지난 2008년 이후 국내 시장에 공급되며, 생산성 도둑 써코질병으로부터 ‘방패막'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MSY 등 양돈 생산성이 개선됐다고 하면, 그 공신 중 하나로 써코백신이 꼭 거론될 정도다. ‘생산성 일등 도우미’ 써코백신은 양돈장 필수품이다. 자존심 건 글로벌 제품 각축장 국내 써코백신 시장은 늘 뜨거웠다. 국내·외 내로라하는 동물약품 업체들이 모두 참여해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펼쳐왔다. 시장은 매년 불어났다.
강석진 박사(농림축산검역본부 바이러스질병과) 써코바이러스연관 질병(porcine cicovirus-associated disease, PCVAD)은 이유자돈의 위축 및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지난 1991년 처음 발생이 보고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표적인 생산성 저하 질병이다. 현재까지 4개의 혈청형 PCV1, 2, 3, 4형이 보고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지난 3년간(’18~’20) 705개 시료를 검사한 결과 PCV1(5.1%), PCV2(61.3%), PCV3(2.2%) 그리고 PCV4(0.3%)가 국내에서도 모두 발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PCV2를 제외한 혈청형은 병원성이 없거나 일부 병원성 유무에 대한 논란은 있지만 현재까지 국내 농가에서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있다. PCV2가 PCVAD의 주요 원인체다. 항원성을 나타내는 캡시드 단백질을 암호화하고 있는 ORF2(open reading frame 2) 염기서열에 따라 2a부터 2h까지 보고됐다. 국내에서는 주로 2a, 2b, 2d 유전형이 발생하고 있다. 1990년대 주요 유전형이었던 PCV2a에서 2003년 이후 PCV2b로 진화했고, 2009년과 2012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반려동물 약품사업 기반 축산시장 본격적 행보 아르헨산 구제역백신·ASF 소독제 공급 ‘빅 히트’ “백신 판매 넘어 제조”…ASF백신 등 개발 도전장 창립 20주년 성공신화 창출 지난 2016년 아르헨티나산 구제역백신을 국내 시장에 처음 내놓을 때만 해도,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라는 회사는 축산인들에게 다소 생소했다. 낯설었다. 하지만 반려동물 분야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국내 동물약품 제조업체로 꽤나 유명했다. 케어사이드는 지난 2002년 4월 20일 설립됐다. 이제 며칠 있으면 창립 20주년이다. 유영국 대표는 “평소 반려동물을 너무 좋아했다. 대학 시절에는 미생물, 면역, 발효학, 생화학 등에 관심이 많았다. 공부도 열심히 했다. 이를 통해 인체약품 회사에 취업을 했다. 더 좋은 동물약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회사를 차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강남에 있는 아는 후배 사무실에서 셋방으로 출발했다. 그리고 용산 3년, 영등포 3년 등을 거쳐 지난 2010년 이곳 성남에 둥지를 틀었다”고 회고했다. 반려동물 분야 주요 제품은 반려동물용 심혈관계 보조제와 간 건강 보조제. 케어사이드는 동물들도 사람과 마찬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광범위 방어…‘10일령 이후’ 백신일정 유연하게 조정 3중 부형제 효과 극대화…사람도 가축도 힘들지 않게 ㈜동방(대표 이지훈)이 공급하고 있는 ‘써코마이코가드’. 돼지 써코바이러스 타입2(PCV2)와 마이코플라스마(M.hyopneumoniae) 질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합제백신이다. 섞어 쓸 필요가 없다. 미국 팜게이트(Pharmgate)사에서 개발해 전세계에 공급 중이다. 국내에서는 동방이 이미 시판 중인 ‘마이코가드원타임’과 함께 지난해 하반기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써코마이코가드’는 PCV2b 재조합 항원을 사용한다. 그 방어력은 광범위하다. PCV2b 뿐 아니라 PCV2a, PCV2d 등 다양한 써코바이러스 타입을 막아낸다. 여러차례 필드 테스트를 거쳐 방어효능을 검증했다. ‘써코마이코가드’는 특히 PCV2b, PCV2d 복합감염이 많은 국내 양돈장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국내 양돈장 실험 결과, PCV2b, PCV2d 감염 농장에서도 우수 방어 효과를 나타냈다. 공격접종 실험에서는 써코·마이코 병변·병원체 감소 효과가 뛰어났다. 또한 일당증체량, 생존율 등 생산성 개선을 가져왔다. ‘써코마이코가드’에 들어있는 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홀 바이러스 ‘면역 생산'…W/O/W 부형제 ‘면역자극 효과’ 부작용 최소화, 방어력은 더 오래 가게…기술 서비스 제공 최근 양돈장에서는 써코바이러스2형(PCV2) 유전형(타입)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한다. 어떤 a형이냐, b형이냐, d형이냐 등에 따라 그 대응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PCV2a, PCV2b, PCV2c, PCV2d, PCV2e 등이 분리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PCV2c를 제외한 4종이 보고되고 있다. 그렇다면 국내 양돈장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PCV2 유전형은 무얼까. 바로 d형이다. 각종 연구자료에 따르면 국내 양돈장에서 검출되는 PCV2 중 75% 가량이 d유전형으로 확인되고 있다. 게다가 d유전형은 높은 병원성과 빠른 전파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돈장 입장에서는 d유전형이 걱정될 수 밖에 없다. 버박코리아(대표 서흔수)가 지난 2019년 국내 출시한 ‘포시겐(PORCIGEN) PCV2’는 세계 최초 d유전형 PCV2 백신이다. 가장 최신 백신인만큼, 기술적으로도 가장 진보된 백신이라고 할 수 있다. d유전형 백신이기에 당연히 d유전형 병원성 야외주를 가장 잘 막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수이샷 써코-원’, 빠르고 강력 면역·생산성 개선 ‘AR-X’ 번식돈군·‘APM-X’ 자돈후반기 빈틈 방어 중앙백신연구소가 내놓고 있는 ‘수이샷 써코-원(SuiShot Circo-ONE)’은 써코 원샷 백신이다. 고역가의 써코바이러스2형 항원을 함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강력한 면역력을 갖는다. 게다가 2주령부터 접종 가능해 매우 어린 자돈에게 접종을 해도 모체이행 항체의 간섭을 받지 않고 조기에 PCV2 방어면역을 형성시킨다. 백신에 들어있는 은젠 어주번트는 빠른 면역을 유도하고 장기간 지속하는 항체를 형성토록 한다. ‘수이샷 써코-원’에는 ‘세계가 인정하는’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다.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사랑받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 수출 판매량이 폭발적 증가세다. 물론 탁월한 효과 덕분에 가능하다. 수많은 국내·외 실험과 현장적용 결과, ‘수이샷 써코-원’은 일당증체량, 사료요구율, 폐사율 등에서 높은 생산성 개선 효과를 가져왔다. ‘AR-X’는 써코·AR(위축성비염) 혼합백신이다. 돼지의 위축성비염, 파스튜렐라 폐렴을 예방한다. 아울러 돼지 써코바이러스2형 관련 질병을 방어하거나 바이러스 배출을 감소시킨다. 중앙백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접종 직전 혼합·제조 1㎖·1회 접종…단독백신 효과 그대로 노동력 줄고 편리성 더해…농장 맞춤형 백신 새 패러다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지난해 말 선보인 ‘플렉스 CP’는 돼지써코바이러스연관질병(PCVAD)과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을 예방할 수 있는 혼합(콤보) 백신이다. 맞춤형 등 농장에 새로운 백신 패러다임을 제공한다. ‘플렉스 CP’는 ‘인겔백 써코플렉스’와 ‘인겔백 PRRS 생독백신’ 등 두 백신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 써코백신과 PRRS백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최고’와 ‘최고’가 만났다고 할 수 있다. 이 두 백신을 돼지에 투여하기 직전에 혼합·제조해 3주령 이상의 돼지에 1ml, 1회 접종한다. 특히 두 백신 구성, 특성, 효과 등이 변경되지 않았기 때문에 단독 백신 효능과 안전성이 동등하게 유지된다. 여기에 돼지 스트레스는 줄고, 농가 편리성은 더해졌다. ‘플렉스 CP’의 한 축인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두말할 것없는 ‘대표 써코백신’이다. 지난 2008년 국내 첫 상용 써코백신으로 출시된 이후 압도적 시장점유율 1위를 내달리고 있다. 물론 비결은 탁월한 효능에 있다. ‘인겔백 써코플렉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PCV M’, 써코·마이코 혼합백신 ‘새 강자 급부상’ ‘PCV ID’, 피내접종 면역유도…접종 후 23주 지속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이 내놓고 있는 ‘포실리스 PCV M’은 국내 써코바이러스 백신 시장 양대축 중 하나다. 최근 3~4년 사이 폭발적으로 판매량이 늘며, 이 시장 강자로 급부상했다. ‘포실리스 PCV M’은 써코바이러스 질병(PCV2)과 마이코플라즈마성 폐렴(M. hyo)을 동시에 예방하는 혼합백신이다. 혼합백신이기에 장점이 많다. 당장 두 백신을 한번에 접종하니 일손이 줄어든다. 섞지 않아도 되는 형태라 접종도 간편하다. 돼지 입장에서는 접종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동물복지를 실현한다. 백신 효능은 단일 백신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 3주령에 단 1회(2ml) 접종하는 것만으로도 써코의 경우 25주령까지, 마이코플라즈마는 24주령까지 면역력이 지속된다. 수많은 실험과 현장적용을 통해 바이러스 양 감소와 증체율 개선 등 생산성 향상 효과를 확고히 입증받았다. 안전성 역시 탁월하다. 백신에 탑재돼 있는 이뮤네이드 부형제는 빠르고 더 긴 면역력을 갖게 한다. 또한 과민반응 등 부작용을 없앴다.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