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아이지드링크 고오트’ ‘아이지드링크 고오트 Pro’ 애드바이오텍(대표 정홍걸)이 내놓고 있는 ‘아이지드링크 고오트(Ig-Drink Goat)’는 염소 설사를 막아주는 면역단백질(IgY) 제제다. 보조사료 ‘아이지드링크 고오트’, 동물용의약품 ‘아이지드링크 고오트 Pro’ 두 제품으로 출시돼 있다. ‘아이지드링크 고오트’는 특허받은 기술력으로 생산한 우수 IgY(바이러스 IgY, 세균 IgY, 원충 IgY)를 함유하고 있다. 여기에 프락토올리고당, 식물성 추출물 등이 추가됐다. IgY 생산 전 공정은 애드바이오텍이 주관한다. 애드바이오텍은 IgY를 일본, 대만, 터키 등 세계 각지에 수출 중이다. 염소 출생 후 6시간 이내에 두당 ‘아이지드링크 고오트’ 5g을 먹이면 된다. 국내 염소농장에 적용한 결과, ‘아이지드링크 고오트’ 투여 후 설사 발생률이 평균 45%, 폐사율이 평균 30% 감소했다. 애드바이오텍은 “최근 축산업 한 축으로 염소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높은 효능을 갖는 ‘아이지드링크 고오트’가 갓 태어난 염소에게 좋은 선물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염소질병에 대한 체계적 대응체계가 마련된다. 대한수의사회 염소질병 특별위원회(위원장 조호성)는 지난 5일 분당에 있는 수의과학회관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특별위원회는 올해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국내 염소 사육현황, 질병 발생 등 실태 조사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염소사업발전연구회, 동물위생시험소 등과 함께 염소질병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염소 결핵 유병률 조사 연구도 진행 중이다. 또한 국내 염소 농장에 특화된 차단방역 시스템과 그 효율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가성우역 등 국가재난형 염소질병 유입에 대비, 대책을 수립하고 정부 부처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오는 10월 25~27일 대전에서 열리는 ‘제23차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FAVA) 2024’ 기간 중 ‘대한수의사회 산하 한국염소수의사회’ 창립을 준비키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조백희)과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 동청주농협(조합장 도종선)은 지난 2일 농관원 충북지원 회의실에서 GAP(농산물 우수관리제도)인증제도와 경춘순환농업을 연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GAP연합회 정덕화 회장,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장일상 충북지회장, 청주 녹색소비자연대 연순동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내용에 따르면 청주축협은 가축분뇨자원화를 통한 환경보존과 지력 증진을 위해 동청주농협에 안전한 축분퇴비를 공급키로 했다. 동청주농협은 GAP 인증 예정 필지에 축분퇴비 살포를 추진하고 GAP 인증확대를 위한 농업인교육 및 실태조사 등에 협조키로 했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GAP 인증확대를 통한 농업환경보존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관련 법령, 제도, 정책에 대한 농업인 교육 및 농산물 안전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통한 환경을 보존하고 지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고, 축분퇴비 사용농가에 GAP 인증을 실천하도록 하여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한 인식과 ESG 실천기반이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이형주)이 지난해 전국에 분포한 139곳의 축협 중 한우와 관련된 사업을 가장 활발히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는 최근 2023년 축산경제 부문별 연도대상 수상 조합 10곳을 발표했다. 축산경제 부문별 연도대상은 축협의 지도·경제사업 추진 분위기 조성과 이를 통한 양축농가 소득 증진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축산물 판매대상(농촌·도시·품목)와 안심한우대상, 축산물 계통출하대상, 한우사업대상, 종돈판매사업대상, 축산컨설팅대상, 계통사료 판매대상(농·도시·품목), 조사료 사업대상 등 10개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사업실적을 거양한 축협에게 주어지는 영예이다. 사천축협은 이중 한우사업 전반에 걸친 왕성한 사업수행으로 2023년 축산경제 한우사업부분 연도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은 지난 3일 농협경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형주 조합장은 “한우사업 대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돼 기쁘다”며 “지역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내년 1월 1일부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과 농축협 운영 시설 등 유기질비료 제조시설도 대기오염물질(암모니아) 배출허용 기준을 충족해야만 한다. 그러나 제대로 된 대기오염 방지시설(이하 방지시설)을 확보한 사업장은 많지 않은데다 시설을 갖추더라도 큰 폭의 운영비용 상승이 불가피, 가축분뇨 처리에 또 다른 대형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2019년 5월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암모니아 배출허용 기준(30ppm)적용 대상에 유기질비료 제조시설이 새로이 포함됐다. 다만 축산업계의 반발과 현장의 준비 상황 등을 감안, 소관부처인 환경부는 유기질비료 제조시설에 대해 유예기간을 두되, 그 운영 주체의 성격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 운영 공공처리시설의 경우 2023년말, 공동자원화시설과 농축협 운영시설은 2024년말, 기타 민간사업자는 2025년말까지 그 적용이 각각 유예됐다. 가축분뇨 처리에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89개 공동자원화시설과 78개 농축협 운영시설(지역축협 29개소, 지역농협 49개소)의 경우 금년중에는 암모니아 배출기준을 만족할 수 있는 방지시설을 갖춰야 한다는 의미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해 삼겹살데이 시즌 한돈자조금 소비촉진 사업이 유의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삼겹살데이 소비 촉진 사업 성과 및 개선 방안 분석을 위해 올해 사업기간(2월13~3월20일) 유통사들의 판매 실적을 조사했다. 그 결과 사업 참여 11개의 유통사의 국내산 돼지고기 판매실적이 1286.5톤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 2년(2022~2023년) 같은기간 평균 판매 실적 818.5톤과 비교해 55.1%, 450톤이 증가했다. 삼겹살의 경우 804톤에 이르렀다. 돼지 80만두분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올들어 심각한 소비부진 추세가 이어져 온 현실을 감안할 때 어떤 형태로든 돼지 가격에 긍정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2월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량이 전월대비 6.6%, 전년동월 대비 16.1% 줄어드는 등 한돈자조금의 삼겹살데이 행사기간 감소세를 보인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량이 그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재고량 감소분 만큼 육가공업계의 작업 여력이 확대 되면서 결과적으로 돼지 도매시장 출하량 감소와 함께 돼지 가격지지 효과로 이어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시적이긴 하나 올해는 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일선 지자체들의 무차별 가축사육제한거리 확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경남 합천군까지 그 대열에 합류, 해당지역 축산농가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합천군은 최근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 최근 의견 수렴을 마쳤다. 개정안에 따르면 가축사육제한구역의 기준이 되는 ‘주거밀집지역’ 이 크게 확대된다. 지적도 대지경계선(기존 건물의 벽 또는 대지 경계선)에서 가구간 직선거리가 100m(50m) 이내인 가구가 5인 이상 모여있는 지역으로 주거밀집지역의 정의가 변경되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농촌지역세가 강한 합천군의 특징을 감안할 때 주거밀집지역 확대는 가구간 거리 이상의 가축사육제한구역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뿐 만 아니다. 개정안은 특히 ‘일부 제한구역에서 면적 증가없이 건축법에 따른 경우’는 제외한다는 단서를 달았지만 가축사육제한구역내에 개축과 재축까지 하지 못하도록 해당 규정을 명확화 했다. 합천군 조례에서는 ‘가축사육 전부제한 구역’ 으로 ▲국토법상 도시지역의 주거 · 상업 · 공업지역 ▲수도법상 상수원보호구역 ▲환경정책기본법상 환경기준 초과지역 및 특별대책지역 ▲낙동강수계 물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들어 돈사화재가 크게 증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돈사화재는 총 54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의 41건과 비교해 31.7%가 증가한 것이다. 이에따라 재산피해도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돈사화재에 따른 재산피해(소방청 추산)은 총 121억3천700여만원으로 전년동기의 75억원이었던 보다 61.8% 늘었다. 특히 대규모 돈사 화재가 잇따르면서 돈사 화재 건당 재산피해액도 2억2천500만원으로 1억8천300만원으로 22.9% 증가했다. 화재전문가들은 ”겨울철을 지나서도 돈사화재가 잇따라 온 만큼 양돈현장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해 수출도 증가할 듯 미국 농무부(USDA)는 올해 1분기 미국의 돼지고기 생산량이 전년동기 대비 약 1만3천톤 증가한 320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함께 올 한해 돼지고기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약 1천260만톤으로 내다봤다. 한편 올해 주요 돼지고기 수입국의 수요 강세와 EU의 생산량 감소 및 가격 상승 등에 따른 경쟁력 약화로 인해 미국의 돼지고기 수출이 지난해 보다 4.6%, 약 2만2천700톤이 늘어난 320만톤으로 예상됐다. 프, 100두 이상 양돈장 ‘반토막’ 프랑스 농업 인구조사에 따르면 모돈 20두 이상 또는 돼지 100두 이상을 사육하는 농장은 2020년 기준 8천500호로 집계됐다. 20년전인 지난 2000년 1만6천800호에 비해 50.6% 감소한 것이다. 이는 농장주가 은퇴하거나 후계자가 없어 폐업하는 경우가 주요 원인으로 풀이됐다. 반면 농장 규모는 증가하면서 같은기간 돼지 사육두수 감소폭(19%)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들어 양돈시장이 맥을 못추고 있다. 최근엔 전통적인 돼지 가격 상승기에 접어들었음에도 뒷심부족 현상이 역력한 모습이다. 국산 증가폭 상회 올해 1분기(1~3월)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 가격(제주, 등외 제외)은 지육 kg당 4천474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 kg당 122원이 하락했다. 사회 전반에 걸친 경기침체 속에 극심한 소비 부진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국내산과 수입 등 전체적인 돼지고기 공급 마저 늘었기 때문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3월) 출하된 돼지는 총 500만5천169두로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정육량으로 환산했을 때 30만2천461톤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돼지고기 수입은 국내산 생산량의 증가폭 마저 훌쩍 넘어서고 있다. 이 기간 수입된 돼지고기는 총 12만7천17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무려 24.9%가 늘면서 국내 생산량과 수입량만을 단순 대입할 경우 올해 1분기 자급률 하락이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됐다. 3월은 수입만 증가 3월 한달만 살펴보면 소비 부진과 돼지고기 수입의 여파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국내 돼지 출하가 159만2천976톤으로 전년동월
조건택 현 위원장·김선동 마니커농가협의회장 입후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에 두 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간 AI 발생으로 연기됐던 닭고기자조금의 임원 선거가 마침내 열리며 새 집행부를 선출한다.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건택)는 오는 16일 치러지는 관리위원장 선거에 조건택 현 위원장<왼쪽>과 김선동 마니커농가협의회장<오른쪽>이 각각 입후보했다고 전했다. 조건택 후보는 양계협회 무안육계지부장·광주전남육계분과위원장·감사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자조금관리위원장이다. 김선동 후보는 대구 동경섬유·동부화학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마니커농가협의회 회장과 경북지역 운영위원을맡고 있다. 선거는 오는 16일 닭고기자조금 대의원회에서 치러지며, 이날 대의원회 의장, 감사, 관리의원도 함께 선출‧확정한다. 한편, 의장에는 박준호 후보가 단독 등록해 무투표 당선, 2명을 뽑는 감사에는 황정운, 권혁길, 김석철, 최승근 씨가 입후보했다. 각도별 관리위원에는 ▲경기·강원(2명) 신근수, 송양호, 안한욱 ▲전북(3명) 임운채, 이광택, 김종훈, 최완욱, 정윤섭 ▲전남(1명) 기광표, 공구상 ▲경북(1명) 임병동, 김웅식 ▲경남·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3일부터 내달 말까지 관내 8개 지역 센터별로 조합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2024 서울우유 조합원 한마음대회<표1 참조>’를 성황리 개최중이다. 올해 대회에서도 출자달성 5천~3만 구좌 조합원과 유질우수 조합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조합의 지도자 소개가 지역별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서울우유조합 경영현황, 우유시장동향, ‘A2 우유’에 대한 소개가 이뤄지고, 조합원과 조합장 간 소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 십 수개 사가 협찬한 수 백개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전달하여 화기애애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올해 저지종 사육기반 조성·우수 유전자원 확대 보급 중점 추진사업 규모, 전년 실적 대비 107.3% 증액 ‘2조3천여억’ 총 40농가 5년 연속 체세포수 1등급·세균수 1A 달성 기염 서울우유협동조합 임직원은 4월 현재 5상무, 23본부, 115개 팀 1천674명이다. 서울우유 낙농조합원(1천454명)은 전국의 낙농가(5천604명)대비 26%를 점유하고 있으며, 젖소사육두수는 12만2천두로 전국(38만7천두) 대비 32%를, 원유생산량은 1일 1858톤으로 전국(5천287톤) 대비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