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영농법인 등 전국 100여 곳 시공
AS 탄탄…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기여
국내 축산현장에 가장 적합한 TMR배합기와 TMR 사료저장기 등을 생산, 공급하기 위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한국의 TMR역사와 함께하는 업체가 있다.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황금로 110번길 30번지 세진분체기계(사장 안태완·인물사진)는 1984년 7월1일 김포시 고촌면에서 사료기계와 분체산업기계 제작을 시공하는 세신산기로 창업됐다. 현재의 상호는 1996년 변경됐다.
2000년 김포시 대곶면에 이어 지난해 김포시 양촌읍 황금로 공단 1천230평 대지위에 공장 700평과 사무동 90평 규모로 건립, 이전하면서 발전은 가속화되고 있다.
1991년 TMR사료기계 플랜트 첫 수주 시공을 한 이 회사가 그동안 전국에 시설한 TMR 사료제조시설은 7월 현재 전국 105여 업체 이상이다.
특히 지난 30년이 넘도록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와 A/S가 정확하여 국내에서 괜찮게 운용되는 TMR사료기계는 이 회사에서 거의 공급했다 해도 무방하다.
전국의 많은 축협과 영농조합법인들은 조합원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제고를 위해 TMR사료기계를 속속 설치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세진분체기계에서 설치한 것이 단연 돋보인다. 그 이유는 지난 32년 동안 단점을 꾸준히 보완해 오면서 터득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무결점에 가깝기 때문이다. 
2015년 12월18일 준공된 충주축협(조합장 이석재) TMR생산시설(1일 100톤)은 트렌치 사일로 FRP사료빈 원료투입라인으로 구성되어 시설이 간편하다. 수직개념까지 적용하여 장소를 넓게 활용할 수 있다. 로봇도 투입하여 적재를 돕는데 도움을 준 것이 특징이다. 밀폐용 체인콘베어를 설치하여 낙하물이 없기 때문에 환경은 쾌적하다.
지난 5월27일 준공된 평택축협(조합장 이재형) TMR생산시설(1일 200톤)은 투입된 원료들은 4개의 스크류 오거가 각각 다른 방향으로 이동시킴으로서 신속한 배합은 물론 정밀배합이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지난 5월31일 준공된 태백사료(대표 조성룡) TMR생산라인 시설(1일 120톤)은 16개 조사료와 단미사료 등을 투입할 수 있도록 설계한 FRP사료빈으로 철재빈 트랜치의 결점을 보완하고 실시간 잔량을 체크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태백사료도 낙농과 한우사료를 양용토록 한 TMR사료시스템이다.
또한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7월 11일 현재 4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 TMR생산라인도 밀폐형으로 분진이 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관련조합 등으로부터 받은 공로패와 감사패는 보은영농조합법인·무을농협·마로낙우회·음성유우영농조합·고양낙우영농조합·서울우유의양TMR·고흥낙농영농조합·고성낙농영농조합·제주낙농축협·새재TMR영농법인·한우람영농조합·한살림축산영농조합·함안낙농영농조합·음성군낙농연합회·연천축산영농조합법인·강진완도축협·생거진천한우영농조합 등이다. 이렇듯 세진분체에서 TMR설비를 설치한 곳은 거의 만족도가 높다.
세진분체기계 안태완 사장은 “모름지기 TMR시설은 시스템의 전자동화는 물론 정밀한 배합과 생산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어야 경쟁력이 있다”고 말하고“21세기 새 시대에 맞춰서 제품의 균일성과 내구성을 강화하고, A/S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하는 것이 우리 회사의 경영이념이자 생명”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세진분체기계는 생균제와 식품·의약·화학·플랜트 설비를 시설한다. 생균제의 경우는 7월 현재 12개 업체에서 시설이 가동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