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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생애총산유량 14만9446㎏…‘연산 힘순이’를 아세요?

연산목장 기념 우공비 ‘눈길’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국내·외를 막론하고 선진 목장을 가보면 역사가 짧든 길든지 내로라 하는 기둥소가 반드시 있다. 특히 30년 이상 된 목장 가운데는 산유능력이 우수하면서도 체형 또한 강건하여 7~8産을 한 어미소를 접할 수 있다.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봉암리 115번지 연산목장(대표 김삼용진)을 가면 1993년 10월 12일 미국에서 태어나 2007년 5월 2일 안락사 된 ‘연산 힘순이’의 牛公碑가 있다. 이 젖소는 1996년 도입된 젖소 3두 가운데 한 마리로 10産을 하면서 3천3백36일을 착유하여 무려 14만9천4백46kg의 원유를 생산했다. 생애총원유생산량 젖소 가운데 세계 상위 7위에 랭크될 정도다.
1997년 8천7백90kg였던 연산목장의 두당평균 산유량이 2006년 1만2천7백74kg으로 향상된 데는 힘순이의 딸소와 손녀딸·증손녀딸의 역할이 한몫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연산목장의 2세 김성훈사장은 “매일 아침 힘순이 우공비에 적힌 글을 두 번 읽고 나서야 목장일을 시작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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