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호당 약 20만원 금융부담 절감효과 기대
농(축)업 금융정책자금의 일부가 이달부터 금리 인하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농기계구입자금 등 6개 융자사업(잔액기준 3조2천억 원 규모)의 대출금리를 1월부터 인하, 적용키로 했다. /표 참조
대상사업은 농기계구입자금(3%→2), 귀농인창업지원자금(3%→2), 긴급경영안정자금(3%→1.8), 축산경영종합자금(3%→2), 6차산업창업지원자금(3%→2), 농업경영회생자금(3%→1)으로, 금년 신규 대출 뿐만 아니라 기존 대출 잔액도 금리 인하 대상에 포함된다.
농축산부는 이와 같은 금리 인하 조치로 매년 약 336억원 이상의 농가 금융부담 절감 효과(농가 호당 매년 약 20만 원)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축산부는 추가금리 인하, 지원조건 개선 등 농업인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